남양주시는 남양주시의사회와 남양주시 내 동·서·남·북 권역별 희망케어센터와 함께 '우리동네 주치의' 사업 운영하기로 하고 22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복지분야 공약사업으로, 동네 의원 중심의 민·관 보건·의료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보건·의료 취약계층에 포괄적 건강 관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접근성이 좋은 동네 의원(1차 의료기관)을 지정 의료 기관으로 선정하고, 보건소 방문 간호사와 1차 의료기관 주치의, 희망 케어센터가 협력해 취약계층의 만성 질환을 관리하며 보건·의료·복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 질환을 보유한 취약계층에 방문 간호사를 통해 운동, 식이, 투약 등 질환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개선 교육을 실시하고, 건강 관리와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만성 질환을 지닌 취약계층이 접근하기 쉽게 찾아 보건·의료·복지서비스를 받게돼 보다 건강한 삶을 누리고, 질환 중증화로 인해 초래되는 의료비 등 재정적 부담도 덜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음달 3일부터 14일까지 '우리동네 주치의'에 참여할…
남양주시는 지난달부터 교육지원청과 함께 추진하는 '휴먼북(사람책) 라이브러리' 사업의 하나로 시 홍보대사인 박효준(배우)을 초청해 ‘휴먼북 박효준에게 듣는 연기 이야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배우 박효준은 강렬한 마스크와 카리스마 있는 연기력을 갖춘 배우로 최근에는 유튜브 채널 ‘버거형’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으며, 지난 3월 남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되면서 연기 분야 휴먼북으로 활동하게 됐다. 지난 22일 정약용도서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시와 교육지원청에서 각 학교로 홍보하고 신청자를 모집해 80여 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박효준 배우는 이날 배우로 성장하는 과정과 연기자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꿈을 꾸고 있다는 것 만으로도 멋있는 일이다. 포기하지 않고 항상 겸손하고, 하고자 하는 분야에 대해 끈기 있게 나아간다면 뜻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휴먼 북’과 ‘진로 휴먼북’ 등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휴먼북 연계 사업을 적극 운영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부터 추진한 국가민속문화재 남양주 궁집의 주변 정비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지난 22일 새롭게 정비된 궁집의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개방 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지난 2019년 궁집 및 궁집 주변 9채의 건축물과 토지를 무의자문화재단으로부터 기부 채납받아 본격 개방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2년 9월에 주변 정비 공사를 착수해 6월 관람로 정비와 연못 조성 등의 공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2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했으며, 궁집을 남양주시에 기부한 재단 설립자 故이병복, 故권옥연의 유가족, 연극배우 박정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행사에서는 궁집 주변 한옥 야외 공연장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으며, 전통차 시음회를 비롯해 궁집과 주변 건축물, 정비된 관람로 등을 시민과 함께 돌아보는 정원 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주광덕 시장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미래로 향하는 이곳에서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 돼 주시기 바란다”며 “다음 달 지하 주차장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남양주 궁집이 전통 한옥과 자연이 어우러진 문화 예술의 메카로 대한민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은 지난 22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별내면 청학리 별내도서관에서 2023년 상반기 별내동․별내면 의정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의정 보고회는 지하철 8호선 등 별내지역의 가장 관심사인 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김한정 의원이 전반적인 의정활동 내용을 보고하고, 이어 김창식 도의원과 김상수 시의원이 지역 현안 활동에 관해 설명한 후 참석한 시민들과 질의응답을 가졌다. 김 의원은 내년 상반기 개통이 예정된 지하철 8호선 별내선 공사 진행 상황, 8호선과 4호선을 연결하는 별내선 연장 사업현황 그리고 청학리를 거쳐 의정부까지 가는 8호선 별내선 추가 연장 사업 등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별내에서 서울역까지 11분대 출퇴근이 가능한 GTX-B 사업과 수도권 제1순환선 퇴계원~별내~판교 구간 지하화 계획도 함께 설명했다. 특히 지하철 8호선 별내선은 현재 노반 공사는 완료되었고, 이달 말에는 철도 레일 설치도 마무리되어 하반기부터 시험 운전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통을 위한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창식 도의원은 별내에서 퇴계원까지의 자전거길 연결, 1155번 버스, 7월 25일부터 콜버스 운행, 먹골배 냉해 피해 조치 준비,
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와 주민자치회, 상인회와 경복대학교(KBU)가 22일 위한 KBU상생위원회 포럼을 개최하고, 진접로 일원에 '대학로 문화거리 조성'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경복대학교 우당관에서 포럼에서는 주민자치회와 상인회, 시와 읍 관계자,대학교 관계자 등 총 26명이 KBU상생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고 이들은 앞으로 지역과 대학,행정기관간의 협업을 통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김기철 주민자치회장은 “올해 진접읍 주민총회에서 최우수 과제로 선정된 '여기는 진접역, N-대학로' 조성 사업을 통해 진접읍이 한 단계 업 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이 지역 사회와 대학의 성공적인 상생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진접읍 주민자치회와 상인회는 매주 토요일 진접역 물놀이장 주변에서 시민들이 휴식하며 즐길 수 있는 문화의 거리를 열고 있고, 오는 8월에는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 학생들의 버스킹이 예정돼 있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최근 준공한 진접읍 왕숙천 경관광장을 23일부터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해 참관하도록하고 시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25일 밝혔다. 진접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왕숙천 경관광장 조성 사업’은 도시 경관을 저해하는 컨테이너를 철거하고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잔디 광장과 분수, 어린이 놀이터 등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전면 개방에 앞서 지난 22일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준공 검사를 실시했으며, 실제 이용자인 시민들의 입장에서 미비한 사항을 확인하고 예상되는 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 등을 청취했다. 합동 점검에 참여한 주민들은 더욱 안전하게 광장을 이용 할 수 있도록 경계에 안전 펜스를 설치하는 등의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불편 사항을 해소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인근의 ‘별빛테마정원 조성 사업’을 올해 말까지 마무리해 이번에 개장한 경관광장과 장현공원을 같이 연계해 주민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수어를 직접 배워 농아인을 위한 힐링 수어 노래교실과 공연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습니다." 보충역으로 대체복무하는 사회복무요원이 어려운 농아인을 위해 노력하는 등 모범이 돼 표창을 수여받았다.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이하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최광룡(23) 사회복무요원이 그 주인공이다. 최 복무요원은 "처음 수어통역센터에 발령을 받고 수어를 배우고 직접 농아인들과 소통하며 수어노래교실을 할 때 즐거워하시던 그 순간이 잊혀지지 않는다"며 "지난 2021년 9월부터 근무를 시작해 농아인들과 함께하며 손으로 얘기하는 농아인의 입장을 생각하게 됐고 대화하면서 공담대를 형성하고 보람도 느꼈다"고 소회했다. 수어노래교실은 비장애인도 같이 참여해 수어와 다양한 표정과 신체활동을 하며 음향과 함께 노래를 하는 것으로 남양주시수어통역센터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 최 복무요원은 수어를 통해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이밖에도 노래공연과 수어 낭독극 등 각종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최 복무요원은 "덕분에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었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이뤄진다는 것을 알게된 것도 큰 소득"이라며 "늘 곁에서 잘 챙겨주시고 격려도 해주신 수어통역사님들께 너무감사드리고 어려…
남양주시는 오는 8월까지 비상장법인의 주식 취득으로 된 과점주주에 대해 취득세 기획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과점주주 취득세는 비상장법인이 주식 또는 지분을 취득해 과점주주가 됐을 때 해당 법인의 부동산 등을 소유주식 비율만큼 취득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으로, 이번 조사는 과점주주가 취득세 납세의무의 발생 사실을 인지하지 못해 취득세가 누락되는 사례가 있어 추진됐다. 과점주주는 주주 또는 유한책임사원 1명과 그의 특수관계인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자의 소유주식의 합계가 발행주식 총수의 100분의 50을 초과하면서 그 에 관한 권리를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자들을 말한다. 과점주주가 된 경우에는 해당일부터 60일 이내에 부동산 등 소재지 관할 시· 군·구에 신고·납부 해야 하며, 해당 기한 내에 신고·납부 하지 않으면 가산세 20%와 납부 지연 가산세가 추가 부과된다. 시 취득세과 관계자는 “납세자들이 비상장법인의 주식을 취득함으로써 과점주주가 되는 경우 신고 기한 내에 과점주주 취득세를 신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하고, 미신고 과점주주에 대해서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누락 세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
남양주시는 지난해 처음 개최한 청년축제를 올해는 더 알차게 추진하기 위해 청년축제기획단을 발족하고 지난 20일 시청에서 위촉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해 처음 개최된 ‘남양주시 청년축제’는 올해에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16일 열릴 예정으로 장소는 추후에 결정된다. 이날 위촉식에는 청년축제기획단 17명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축제 기획 회의를 열고 올해 청년축제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청년축제기획단은 앞으로 축제의 운영 방향 및 세부 프로그램 구성 등 축제 전반에 걸친 기획회의를 하고 축제 당일 행사를 주관하며, 청년들이 직접 기획 하고 참여하는 청년축제로 만들기 위해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성권 단장은 “남양주시의 많은 청년들과 소통하면서 함께 즐기는 축제로 만들 수 있도록 단원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용석만 문화교육국장은 “청년축제는 청년들이 주인공인 축제가 돼야 한다"면서 "청년들만의 특별한 축제가 되도록 기획단원들의 아이디어와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어린이집 보육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대체 인력 실시간 온라인 매칭 앱인 '샘이음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샘이음터’는 남양주시에서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앱으로 ‘선생님(샘)을 이어 주는 곳(터)’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남양주시에서 총괄 관리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신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민선 8기 복지분야 공약사업인 ‘복지·돌봄 전문인력 처우 개선’과 관련해 '근로복지기본법'의 개정으로 보육 교직원의 휴가권 보장이 강화됨에 따라 마련됐다. 시는 ‘샘이음터’를 통해 어린이집과 일시적 근무를 희망하는 개인 보육교사를 회원으로 관리하며, 어린이집 내 단기 또는 긴급 교사 수요 발생 시 대체교사를 실시간 확보·배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앱 개시에 앞서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설명회 및 안내 자료 등을 통해 사업을 홍보했으며, 대체교사 등록 희망자를 사전에 모집하고 지난 9일에는 대체교사의 역할과 자세와 영유아 상호 작용, 아동 학대 예방 등에 대한 현장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앞으로 시와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례별 모니터링과 이용자 피드백 관리를 통해 사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