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50만 대도시 인정 인구가 기존 51만 2030명에서 56만 7394명(모두 202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훌쩍 늘어났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방자치법과 같은 법 시행령 전부개정안이 이날 시행되면서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와 특례시의 인구 인정기준이 변경됐기 때문이다. 기존에는 주민등록인구만 포함했으나, 개정안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국내거소신고인명부에 올라있는 외국국적동포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외국인까지 포함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시흥시 등록외국인 2만 1458명, 그리고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자 2만 3906명 모두 50만 대도시 기준인구에 포함되면서, 시는 50만 대도시 자격을 보다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시민의 행정적 욕구에 부응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시흥시에게는 이번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매우 반가운 일이다. 외국인주민이 전체 인구의 10%에 이르는데다,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회장도시로서 그간 외국인주민을 인구수 산정에 포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020년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외국인 주민 행정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나, 행정기구
시흥시가 오는 17일부터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에서 30여 명을 채용하는 ‘2022년 첫 럭키데이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많은 기업이 참여하지는 못하지만, 쿠팡풀필먼트(시흥물류), 삼우전자정밀(주), 시흥교통 등 5개 내외 기업이 참여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종합일자리센터를 통해 올해부터 매월 7일과 17일을 ‘채용박람회 날’로 정하고, 관내 기업들의 구인난 해소와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매월 채용박람회에 참가가 어려운 기업을 위해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수시로 운영하며, 구직자의 면접 부담을 줄이기 위해 모의면접 시스템을 구비하고, 비대면 화상 면접을 늘려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의 채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자리 위기 속에서도 2021년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내에서 채용박람회를 꾸준히 진행했다. 정왕동 청년스테이션에서 열린 대규모 채용박람회와 온라인 청년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한 해 동안 총 3000여 명 구직자의 일자리를 지원한 바 있다. 이로써 2
시흥시 소재 시화병원 인공신장센터가 대한신장학회에서 심사하는 전국 인공신장실 인증평가에서 ‘우수인공장실’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한신장학회 인공신장실 인증평가는 각 의료기관이 혈액투석 환자에 대한 표준 치료지침을 준수하는지 평가함으로써 혈액투석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2009년부터 시행된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의료진의 전문성 및 시설 ▲투석 과정 ▲윤리성 ▲의무기록 및 보고 등 평가 지표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시화병원은 전 분야 우수한 성적으로 시흥시 내 유일하게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획득 기간은 2024년 9월까지로 인증기관은 대한신장학회 및 인공신장실 인증평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화병원은 인공신장센터는 임상경험이 풍부한 신장 전문의와 간호사가 말기신질환자의 투석을 돕고 있으며, ▲최신 혈액투석장비(FMC 5008S) 보유 ▲병상 당 1인 1모니터 배치 ▲감염 방지를 위한 격리실 운영 등을 통해 편안하고 건강한 투석 생활 영위를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 뿐만 아니라 투석치료 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합병증을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응급센터, 외과 등 전문 진료과와의 원활한 협진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시흥시의회가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를 전달했다. 시흥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손일수 사무처장을 비롯한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및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시흥지구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춘호 의장은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시흥시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자 4명에게 수여했으며 의회를 내방한 적십자사 관계자들로부터 모금활동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나눔문화 확산 필요성에 대해 공감했다. 이날 전달된 특별회비는 경기도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 지원활동 및 긴급지원, 재난 구호활동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박춘호 의장은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깊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시의회가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지원부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추진돼 온 농지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오는 4월 15일부터 농지원부 작성기준이 농업인 세대별에서 필지(지번)별로 변경되고, 관할 행정청이 농업인 주소지에서 농지 소재지로 일원화된다. 아울러 그간 농지원부 작성대상에서 제외되었던 소규모 농지(1,000㎡ 미만)도 작성 대상에 포함돼 전체 농지관리의 효율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보인다. 농지대장 전환은 초기 데이터 생성·구축 및 모니터링 기간을 거쳐 최종적으로 오는 4월 15일에 완료돼 발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기존 농지원부의 수정을 원하는 농지원부 소유자들은 수정 신청 접수를 2월 28일까지 마쳐야 한다. 기한 이후 추가적인 수정 신청은 불가하다. 농지대장으로 전환 후 기존 농지원부는 10년 간 사본 편철돼 보관되며 농업인이 원할 경우, 농업인 주소지 관할 행정청에서 사본 편철된 이전 농지원부(폐쇄원부)를 열람하거나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원부의 명칭도 8월 18일부터 ‘농지대장’으로 변경된다. 이번 농지대장으로의 전환, 발급으로 인한 민원 불편사항이 없도록 시에서는 각종 회의, 리플릿, SNS, 홈페이지 등을 활용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12일 ‘광명 길고양이 친구’ 오지영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길고양이 쉼터를 방문했다. 이날 박 시장은 광명시 온라인 소통창구인 ‘시장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민원을 접하고 담당자들과 함께 지역 활동가(캣맘)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했다. 현장의 캣맘들은 “길고양이는 영역 동물이라 재개발이 되는 줄도 모르고 철거될 때까지 머물다가 무너져 내리는 건물과 함께 사라진다.”며 “광명시는 재개발 구역이 많아 구역 내 길고양이를 구하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다”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의 동시다발적인 도심 재정비사업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길고양이 보호를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지금의 좁은 쉼터 공간을 대신할 넓은 장소를 물색하고 사료 지원 등 현실적인 방안을 찾아 지원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와 협의토록 했다. 이어 광명이 반려문화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반려견과 함께 시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을 위한 ‘반려견 놀이방’ 설치를 검토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광명시는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반려동물을 보호하고 올바른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작년 9월 반려동물문화복합센터 ‘반함’(반려동물과 함께)을 오픈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한…
시흥시가 2022년 기초주거급여의 수급자 선정기준을 기준중위소득 45%에서 46%로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초주거급여는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임차가구에는 임대료를 지원하고, 자가 가구에는 수선유지(집수리) 급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1인 가구 선정기준은 기존 82만 2524원에서 89만 4614원으로, 2인 가구는 기존 138만 9636원에서 149만 9639원으로 완화되어 주거급여 지원 대상 가구가 확대됨에 따라 소득 인정액이 기존의 수급자 선정기준을 초과해, 이전에 기초주거급여 수급이 탈락되거나 중지됐던 가구 일부가 혜택받게 됐다. 임차급여는 가구 소득인정액 및 가구 원수별로 기준 임대료 내에서 지원되며 1인 가구는 최대 25만 3000원, 2인 가구는 최대 28만 3000원, 3인 가구는 최대 33만 8000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임차급여 또는 수선유지 급여를 지급받는 수급가구 내 만19세 이상 30세 미만 미혼 자녀를 대상으로, 청년주거급여 분리지급 제도도 작년과 동일하게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기준 시흥시 주거급여 대상자는 총 1만 93가구로 2020년 8203가구에 비해 23.04% 증가했다. 주거급여 수급 희망
시흥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시흥형 주거비 지원 사업’과 ‘시흥형 아동주거비 지원 사업’을 올해 1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흥형 주거비 지원사업은 무주택 월세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 주거취약가구의 주거상향 지원을 위해 월세를 지원하는 전액 시비 지원사업이다. 만 18세 미만의 아동을 둔 가구의 경우,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2인 가구 260만 원, 3인 가구 335만 원, 4인 가구 409만 원)로, 주택 기준은 가파른 주택가격 상승률을 반영해 전세전환가액 8600만 원에서 1억 1천만 원 이하로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그 외 자격 요건은 △시흥시에 1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아동 미포함 일반가구) △전세전환가액이 1만 1000만 원 이하인 민간월세 또는 보증부 월세주택 거주 △일반재산 11,0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2000만 원 이하, 자동차 차량가액 2200만 원 이하로 기준을 충족할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시흥형 주거비는 매월 가구별 2인 가구 14만 1500원, 3인 가구 16만 9000원, 4인 가구 19만 5500원을 지원
시흥시의회가 13일 의회사무국 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인사권 독립의 첫걸음을 뗐다. 시흥시의회는 13일부터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시행으로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됨에 따라 의회 의장이 소속 사무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임명·교육·훈련·복무·징계에 관한 사항을 처리하게 된다. 그간 시흥시의회는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추진을 위해 작년 12월 17일 시흥시와 인사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지난 제293회 제2차 정례회에서 15건의 관련 조례 및 규칙 등을 신설․정비하고 세부적인 인사운영방침을 수립하는 등 인사운영의 체계적인 기반을 마련해온 바 있다. 또한 금년에는 정책지원팀 신설에 따라 조례안 작성, 입안지원 등 의정활동 실무지원을 위한 정책지원관 3명을 채용하여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며 향후 지방의원 정수 1/2 범위 내에서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추가 채용할 계획이다. 이날 박춘호 의장은 의회사무국 직원 28명에게 임용장을 수여하며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에 한걸음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시가 오는 27일, ‘2022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되는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으로, 미래 세대에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의 판로 개척을 위해 임산부에게 건강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지원 대상자는 시흥시에 거주하고, 신청일 현재 임신 중이거나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단,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 대상은 제외된다. 임산부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000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과 축산물, 가공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로 지원받게 된다. 사업 신청은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1146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전용쇼핑몰(www.ecoemall.com) 온라인 신청 또는 임산부 본인이 신분증과 임신(또는 출산) 확인 서류를 소지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서 방문 신청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지속적인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농업정책과 로컬푸드팀(031-310-6878)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