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세 차례나 출루하며 득점의 물꼬를 트려고 노력했으나 빛을 보지 못했다. 추신수는 10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벌어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방문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2개를 골라 세 번 1루를 밟았다. 전날 4차례 출루에 이어 이날 출루 3개를 보탠 추신수는 시즌 출루율을 0.444에서 0.475로 끌어올렸다. 타율도 0.345에서 0.355(31타수 11안타)로 상승했다. 추신수의 맹활약에도 좀처럼 점수를 뽑지 못한 텍사스는 2-1로 앞선 8회 보스턴 주포 데이비드 오티스에게 역전 결승 3점 홈런을 허용해 2-4로 패했다. 추신수는 역대 상대 전적에서 타율 0.429(21타수 9안타, 홈런 2개)를 기록해 자신감을 보인 보스턴 우완 선발 투수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1회부터 매섭게 방망이를 돌렸다. 그는 피비의 초구 빠른 볼을 받아쳐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2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홈에 이르지 못했다. 3회 1사 주자 없는 두 번째 타석에서 풀카운트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간 추신수는 번트 동작을 취한 후속타자 엘비스 안드루스와 사인이 엇갈린 탓
렛츠런파크 서울의 정상급 외산마들이 총출동해 승부를 가리는 제5회 스포츠동아배경주가 13일 제9라운드(혼1·2천m·핸디캡)로 열린다. 국내산마는 단 한 마리도 신청하지 않은 가운데 뚝섬배(GIII) 준우승을 한 ‘인디언블루’가 인기마로 거론되고 있고 ‘원더볼트’와 ‘더블샤이닝’은 추격하는 양상이다. 전형적인 추입마인 ‘인디언블루’(미·암·4세)는 데뷔 후 현재까지 7번의 대상경주에 출전, 1회 우승과 준우승 2회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부여되는 핸디캡 중량이 관건이나 객관적인 전력상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고 있다. 통산전적 15전 4승, 2위 4회. 승률 26.7%, 복승률 53.3%. ‘원더볼트’(미·수·4세)는 최근 4번의 경주에서 모두 5위권 이상 성적을 기록해 1군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2013년 그랑프리(GI)에 출전, 5위에 입상하는 저력을 보였다. 통산전적은 15전 3승, 2위 5회. 승률 20%, 복승률 53.3%. 최근 2연승을 구가한 ‘더블샤이닝’(미·수·4세)는 장거리지만 특유의 선행 강공으로 경주를 빠르게 이끌 것으로 보인다. 선행승부를 펼치는 과정에서 큰 경합만 없다면 우승권에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다. 통산전적 13전 6승, 2위…
‘난적’ 울산 현대에 깜짝승을 거두며 자신감을 얻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성남FC가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한다. 박종환 감독이 이끄는 성남은 오는 13일 오후 2시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8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 상무와 맞붙는다. 시민 구단으로 새롭게 거듭난 이후 첫 시즌을 치르고 있는 성남은 각 팀 7경기씩을 치른 현재 2승2무3패 승점 8로 12개 구단 중 중하위권인 8위를 마크하고 있다. 성남은 지난 7라운드 ‘강호’ 울산 현대와의 경기(1-0 승)에서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10위 상주(승점 7)와의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해 선두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현재 1위 울산(승점 13)부터 7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7)까지 상위권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성남의 상위권 도약은 가능성은 충분하다. 성남은 올 시즌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치른 3경기에서 무실점 무패(1승2무) 행진으로 홈경기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상주를 상대로 최근 3연승을 비롯해 최근 5경기에서 4승1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올린 점이 성남에게는 큰 자신감이다. 하지만 지난 시즌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뚫고 2년 만에 클래식의 합
수원 동성중이 제44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중등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 동성중은 10일 경북 안동체육관에서 계속된 대회 5일차 중등부 단체전(체급별 7인조전) 결승에서 광주광역시 광주중을 종합전적 4-3으로 물리치고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지난 2009년 7월 제6회 학산김성률배 전국장사씨름대회 중등부 단체전 우승 이후 5년 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패권을 안은 동성중은 이로써 시즌 첫 우승으로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했다. 이날 동성중은 경장급(60㎏이하)과 전성근이 광주중 한승우를 두 판 연속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기선을 잡은 뒤 소장급(65㎏이하)에 유형렬이 상대 이승민을 안다리와 밭다리로 눌러 2-0으로 앞서나가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청장급(70㎏이하) 김선중이 광주중 양성민에게 들배지기와 호미걸이로 연달아 두 판을 내줘 한 경기를 빼았겼지만 동성중은 이어진 용장급(75㎏이하) 이종학이 최성혁을 앞무릎치기와 호쾌한 뒤집기로 모래판에 꽂으며 종합전적 3-1로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동성중은 우승까지 단 한 경기만 남겨둔 상황에서 용사급(80㎏이하)과 역사급(90㎏이하) 주자 이하늘과 김상현이 상대 김태하와 유정훈에게 아쉽게 패하며 승부를…
대한컬링경기연맹이 집단 사표 파문을 일으켰던 경기도청 컬링팀 코치진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연맹은 지난 9일 법제상벌위원회를 열고 경기도청 컬링팀을 지도했던 최모(35) 전 코치를 영구제명하고 도청팀을 이끌고 소치 동계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했던 정모(56) 감독에게 자격정지 5년의 징계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연맹은 지난달 28일 경기도청 컬링 선수들이 코치의 행동에 문제를 제기해 집단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변호사와 교수, 심리상담사 등으로 구성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해 두 차례에 걸쳐 선수와 지도자를 조사했다. 연맹은 조사 결과 두 지도자가 정신교육을 이유로 폭언을 해 선수들에게 공포심과 인간적인 모멸감을 줬다고 밝혔다. 또 최 코치가 선수들을 성희롱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최 코치는 성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격려금 기부 강요와 관련해서는 강요한 사실이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맹은 이 밖에 두 지도자가 대표팀 훈련지원금을 받아 잔액을 반납하지 않았다며 대한체육회에 감사를 요청했다. 연맹은 “언어폭력과 성희롱 등으로 물의를 일으키며 훈련지원금을 적절치 않게 관리한 것은 용인될 수 없는 일이기에 가장 무거운 징계를…
반인호(파주 봉일천중)가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육상 남자중등 2년부 2관왕에 올랐다. 반인호는 10일 평택소사벌레포츠타운 육상경기장에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첫 날 남중 2년부 100m에서 11초57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한 뒤 형경우-오상원-김대현(이상 문산수억중)과 이어달린 남중 2년부 400m 계주에서도 파주교육지원청이 48초59로 광명교육지원청(54초09)를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2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초 5년부 여주강(고양 소만초)은 멀리뛰기에서 4m33으로 정상에 오른 뒤 400m 계주에서도 고양교육지원청의 2번 주자로 나서 이태경, 양우진(이상 백송초), 이선언(강선초)과 함께 57초17로 우승을 차지해 2관왕을 차지했으며, 여초 4년부 김민서(고양 주엽초)도 80m에서 12초48로 패권을 안은 뒤 김예림(무원초), 이송(중산초), 천서희(원당초)와 함께 고양교육지원청의 400m 계주 우승(1분01초929)에 기여해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김태연기자 tyon@
안양교육지원청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롤러 종목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교육지원청은 10일 안양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롤러 종목 최종일 종합성적 금 20개, 은 16개, 동메달 13개로 오산교육지원청(금 9·은 3·동 2)과 성남교육지원청(금 8·은 8·동 3)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목 패권을 안았다. 안양교육지원청은 이날 남초 5년부 2천m 계주에서 봉원찬, 은수현, 박세환이 나선 평촌초가 5분38초420으로 우승한 것을 비롯해 여초 6년부 계주 평촌초(4분35초250), 여중 1년부 2천m 계주 귀인중(4분44초141), 남녀중등 2년부 2천m 계주 비산중(3분11초544)과 귀인중(4분15초472), 남중 3년부 2천m 계주 비산중(3분53초112), 남녀고등부 3천m 계주 동안고 남자팀(4분29초720)과 여자팀(4분58초740) 등 각 종별 계주에서만 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또 여중 2년부에서는 김채연(귀인중)이 T300m와 1천m, 2천m 계주 우승으로 3관왕에 올랐고, 여고부 김희수(동안고)도 T300m와 1천m, 3천m 계주를 석권해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에 보탬이 됐다. /김태연기자 tyon@
성남 성일중과 수원 매원중이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하키 남녀중등부 도대표로 나란히 최종 선발됐다. 성일중은 10일 성남하키경기장에서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를 겸해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 하키 도대표 2차선발전 남중부 결승에서 성남 창곡중과 전·후반 60분간 2-2로 비긴 뒤 승부타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앞서 1차선발전 우승에 2차선발전까지 패권을 안은 성일중은 이로써 2년 연속 소년체전 무대를 밟게 됐다. 이날 전반 17분 유선일이 페널티코너에서 선제골을 뽑아낸 성일중은 전반 29분 창곡중 배성민에게 동점골을 내줘 전반을 1-1로 마쳤다. 후반 2분 박상민의 골로 다시 앞서나간 성일중은 경기종료 직전인 후반 29분 창곡중 배성민에게 동점종을 허용, 2-2로 무승부로 진행된 승부타에서 4-3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어 벌어진 여중부 결승에서는 역시 1차선발전 우승팀인 매원중이 조미희(2골), 윤다은(2골), 김선아의 연속골에 힘입어 평택여중을 5-1로 꺾고 2년 연속 소년체전 출전권을 거머쥐었다./김태연기자 tyon@
전재원과 이석준(이상 수원 수성고)이 제39회 경기도학생체육대회 조정 남자고등부에서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전재원-이석준 조는 10일 용인 신갈조정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무타페어에서 3분50초60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팀 동료 홍현욱-강태현 조(3분52초88)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재원과 이석준은 또 남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도 강태현, 홍현욱과 팀을 이뤄 3분27초97로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대회 2관왕의 영광을 안았다. 또 여고부 싱글스컬 구민주(하남경영고)는 4분15초06으로 팀 동료 김지은(4분25초27)을 누르고 정상에 오른 뒤 김지은과 짝을 이룬 여고부 무타페어에서도 3분57초04로 1위에 오르며 금메달 2개를 목에 걸었다. 이밖에 여고부 더블스컬 이윤희-송지선 조(수원 영복여고)는 3분49초53으로 패권을 안은 뒤 여고부 쿼드러플스컬에서 마은기, 전연주와 함께 3분44초06으로 정상에 오르며 나란히 2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김태연기자 tyon@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연고지를 인천으로 옮겨 새 둥지를 틀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시청에서 구단주인 서진원 신한은행장과 송영길 인천시장이 농구단 연고지를 안산에서 인천으로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홈 구장으로 도원체육관을 사용하며 구단 사무실은 오는 11월쯤 개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인천은 전국 최초로 프로축구(유나이티드FC)와 프로야구(SK와이번스), 남녀 프로배구(대한항공·흥국생명), 남녀 프로농구(전자랜드·신한은행) 등 프로 구단이 있는 6개 종목의 구단을 모두 갖추게 됐다. 시 관계자는 “신한은행 이전을 계기로 인천시민이 다양한 스포츠 여가 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여자 농구 붐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상섭·김태연기자 t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