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예술인들의 대표축제인 제12회 파주예술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시민회관과 교하아트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파주시가 주최하고 한국예총 파주지회에서 주관하며 예총산하 문인, 음악, 미술, 국악, 연예, 무용, 연극협회 등 7개 예술단체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파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파주예술제 개막식에 이어 오후 7시 연극협회 파주지부의 마당극 ‘놀부전’이 열린다. 또 ‘藝香(예술향기·8일)속으로’, ‘국악한마당(9일),’7080콘서트(10일)’ 등이 펼쳐진다. 이밖에 제14회 파주미술협회전이 교하아트센터에서, 문인협회 파주지부 회원들의 시화전이 시민회관, 교하아트센터에서 전시되며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생·휘호대회와 국악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참여하는 제1회 전국 국악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우리 모두는 인연입니다 일아(一雅)|민족사|344쪽|1만2천원. 여학교 교사에서 수녀로, 다시 비구니 스님이 돼 오랜 시간 구도의 여정을 걸어온 일아스님의 에세이. 20여 년을 미국에 머무르면서 보고 듣고 느끼고 부딪히며 만나는 진솔한 경험들은 담았다. 로스앤젤레스 중앙일보 종교 칼럼난에 기고했던 내용들과, 미국에서 살면서 겪은 이야기들, 그리고 스님의 수행생활과 학문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책이다. 출가 수도생활을 기점으로 해 저자의 삶과, 수행, 학문의 이야기들이 수록돼 있다. 오래된 기억 김진진|한솜|304쪽|1만원. 세상에 엄연히 이름을 가지고 태어난 자신이라는 존재는 온전히 손에서 놓은 채, ‘어머니’란 이름으로 한평생을 살았던 여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김진진의 장편소설 ‘오래된 기억’. 그림을 생계 삼아 살아가는 주인공 40대 가정주부 청숙은 섬세한 감수성과 동시에 시리고 단단한 내면을 소유한 여자이다. 여기에 나오는 주인공 청숙의 친어머니와 시어머니의 인생을 되짚으며 그동안 잊고 있던 한 여인의 아름다운 추억과 생의 소중한 가치를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증언 문창재|일진사|400쪽|1만6천원. 한국의 바다에서는 지금도 수많은…
1위.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신경숙· 문학동네) 2위.정의란 무엇인가(마이클 샌델·김영사) 3위.운명이다(노무현·돌베개) 4위.남아공에서 보물찾기(곰돌이·아이세움) 5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6위.아불류 시불류(이외수·해냄) 7위.파라다이스 1(베르나르 베르베르·열린책들) 8위.스눕(샘 고슬링·한국경제신문) 9위.지성에서 영성으로(이어령·열림원) 10위.오두막편지(법정·이레) /제공=알라딘
김승제 평전 이창식 글 0|0쪽|0만0천원. ‘돈 대신 사람을 얻고,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으며, 내가 죽은 뒤에 살아 있는 사람들이 나에 관해 할 이야기가 있다면 그 이상 행복한 삶은 없을 것이다. -故 김승제’ 수원문화원장 4선을 지낸 故 김승제 씨의 평전이 이창식 저자(전 경기신문 주필)의 손에 의해서 다시한번 집필됐다. ‘시민문화운동의 개척자 수원문화원장 김승제’는 그가 남긴 11년간의 행적을 수록한 도내 최초의 개인 평전이다. 이 평전은 1962년초부터 11년 동안 수원문화원장으로 재직하면서, 대중문화의 불모지였던 수원을 현대 문화도시로 가꾸는데 일조한 故 김승제 씨의 발자취를 집대성한 ‘언행실록’이다. 김승제가 타계한지 올해로 37년째이다. 이 평전은 고인이 된 김승제 씨의 5남매 가운데 큰 딸인 김선희(소아총소년과 전문의) 씨와 형제의 절절한 ‘사부곡’과 저자 남름의 역사 인식이 접합돼 쓰여졌다. 김승제는 수원에서 자수성가한 중소기업인이었다. 1960년대만 하더라도 제 식구 먹여 살리느라 급급한 생존 회우선의 시대였지만 김승제는 사업에서 번 돈을 문화원과 숱한 기관단체의 운영비로 쏟아부었다. 그래서 전국 꼴찌의 수원문화원을 전국 제일의 문화원으로
하버드대 20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인 ‘Justice’를 책으로 읽는다. ‘정의란 무언인가’는 정치철학의 중대한 질문을 오늘날의 골치 아픈 문제에 접목시킨다. ‘자유사회의 시민은 타인에게 어떤 의무를 지는가? 정부는 부자에게 세금을 부과해 가난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가? 자유 시장은 공정한가? 진실을 말하는 것이 잘못인 때도 있는가?’ 등 자유 민주 사회에서의 다양한 주장과 이견이 난무하는 이 영역을 어떻게 이성적으로 통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을 제시한다. 이 책은 아리스토텔레스에서부터 칸트, 제레미 벤담, 존 스튜어트 밀, 존 롤스 등 고대부터 근현대 정치철학의 흐름 속에서 정의를 이해하는 방식들의 장단점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정의와 자유를 연관짓는 이론들은 무엇인지, 정의가 좋은 삶과 밀접하게 연관된다고 보는 이론은 무엇인지 등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한다. 더불어 정치철학의 중요한 개념들을 실제 이슈들과 연관시켜 명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어려운 도덕 문제를 놓고 갈팡질팡하거나 상충되는 생각이 들 때, 자신의 판단과 행동이 어느 지점에 서 있는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저자 마이클 샌델(59) 교수는 공동체주의 이론의 대표적인 4대 이론가
자기계발서를 에세이로 읽는다. ‘나는 나를 사랑한다’는 아주 평범한 사연들로부터 ‘아차!’하는 깨달음과 잔잔한 생각들을 펼치게 한다. ‘한 걸음 물러서니 세상이 보인다’, ‘뜰 안의 달빛을 마음속에 담는다’, ‘먼저 비워내야 비로소 채워진다’, ‘사람이 다니지 않으면 길이 아니다’ 등 4가지 구성을 통해 요란스럽지 않은 감동과 교훈을 준다. 또 ‘반경 1.6km를 행복하게 하라’, ‘눈먼 사랑을 하라’, ‘우연히 발견하라’, ‘나를 흔들어 깨워라’, ‘인생의 마당과 존재의 뜰을 가꿔라’ 등의 소 챕터에서는 삶을 풍부하게 하는 77가지의 길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 책은 희망과 사랑, 행복과 긍정에 초점이 맞춰졌다. 차에 깔린 친구를 곁에서 지켜주는 강아지, 정방의 버스에서 만난 처녀와 사랑을 맺은 군인, 테레사 수녀의 집에 가지 설탕을 보시한 인도 소년 등의 사랑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또 행복한 사람의 옆집에만 살아도 행복지수가 올라갈 수 있다는 이야기, 그림으로 들어간 영혼의 화가, 1년에 한 번 오는 외식을 기다리는 아이의 에피소드에서는 행복을 짚어볼 수 있다. 가위바위보의 공평함, 젓가락·호미·낫이 지닌 색다른 뜻, 상처받아야 진액을 흘리는 옻나무의 이
안산문화예술의전당(관장 한진석)이 오는 5일부터 8월말까지 3개월간 전당내 야외광장 에서 여름철 문화피서 2010 여르미오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매주 토요일(오후 7시~11시)마다 상설무대로 꾸며질 올 행사는 재미있는 거리극 퍼포먼스, 인기가수 콘서트, 영화상영등의 순서로 진행되며, 예년보다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진 점이 특징이다. 개막일인 5일에는 최근 TV 인기예능 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하차, 인기급상중인 김C의 보컬그룹 ‘뜨거운감자’가 개막축하공연을 한다. 거리극 퍼포먼스는 퍼니스트가 재미있고 흥겨운 코믹서커스를 선보이며, 드라마 영화로 유명한 ‘코러스’가 밤 11시까지 상영된다. 또, 12일에는 야외무대에 대형스크린을 준비, 월드컵축구 한국과 그리스전을 중계방송하며 중계방송이 끝난 후에는 우리나라 16강진출을 기원하는 예술불꽃놀이가 응원가에 맞춰 6분간 진행된다. 더불어 저글링퍼포먼스를 보여줄 마린보이(19일), 재즈밴드 네오트레디셔널재즈트리오(16일), 세란재즈오케스트라(26일), 이장혁과 오소영의 포크뮤직(26일)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7월에는 젊음의 상징인 홍대앞 인기밴드가 대거 출연해 열정의 무대
고양시립합창단은 오는 10일 오후 8시 고양아람음악당에서 제23회 정기연주회를 갖는다. 이번 공연은 미국의 저명한 합창 지휘자인 ‘브루스 챔벌린(Bruce Chamberlain)’의 초청 무대로 펼쳐진다. 챔벌린은 현재 애리조나음악대학의 합창 주임 교수로 합창 지휘자이면서도 오케스트라 레퍼토리를 소화할 수 있는 재능 있는 음악가로 평가받고 있는 인물이다. 툭손심포니오케스트라코러스(Tucson Symphony Orchestra Chorus)의 합창음악감독이기도 한 그는 미국의 합창컨벤션인 ACDA를 포함해 여러 행사에 참여하는 등 미국 전역을 포함해 영국, 체코, 러시아, 멕시코, 헝가리, 중국 등에서 초청연주회를 가졌다. 1부에서는 퍼셀의 ‘Come, Come Ye Sons of Art’, 시사스크의 ‘Oremus from GLORIA PATRI’, 만테자르비 ‘O Magnum Mysterium’, 미스키니스의 ‘Lucis Creator Optimi’, 슈베르트의 ‘Mirjam’s Siegesgesang’, 로시니의 ‘La Passegiata’, 드뷔시의 ‘Trois Chansons’의 곡을, 2부에서는 소리얼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본 윌리암스의 ‘Sere
국립발레단이 안양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4일 오후 7시30분 안양아트센터에서 무료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은 김리희, 신승원, 김주원 등 18명의 국립발레단 실력파 무용수들이 ‘탈리스만’, ‘코펠리아’, ‘라실피드’, ‘에스메랄다’, ‘왕자호동’ 등 대표적인 발레 작품들을 하이라이트로 모았으며 주민들이 발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설도 곁들여진다. 안양시 문화예술과 양영광 과장은 “발레공연을 쉽게 접해보지 못했던 소외계층에게 이번 공연은 정말 뜻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며 “시는 앞으로도 온 시민들이 함께 문화와 예술을 공유할 수 있도록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발레단은 지난 1962년 창단된 대한민국 대표 발레단으로 국내 최고의 무용수들과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경기창작센터가 오는 7일 경기도미술관 1층 강당에서 일본 도쿄 모리미술관 후미오 난조(Fumio Nanjo) 관장을 초청해 특별강연 ‘아시아 미술의 현장(Art Situation in Asia)’을 연다. 입주작가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자 세계 저명한 작가, 큐레이터 이론가 등을 토청해 입주작가 작품에 대한 비평과 개별적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창작센터 멘토링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펼쳐지는 것이다. 강연에 나서는 후미오 난조 관장은 일본 뿐 아니라 아시에 현대미술의 전문가로 잘 알려졌다. 1997년 베니스 비엔날레 일본관 커미셔너, 1998년 영국 터너 프라이즈 심사위원, 2001년 요코하마 트리엔날레 아트 디렉터, 2006년 및 2008년 싱가포르 비엔날레 아트 디렉터, 2005년 베니스 비엔날레 심사위원을 역임했다. (문의: 032-890-4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