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안과 남동흔, 안종호, 이기웅, 이대영 교수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로 구성된 팀은 최근 서울에서 개최된 제124회 대한안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세광학술상 금상을 수상했다. 세광학술상은 안과 질환 중 백내장 분야의 우수한 연구 성과를 교육 목적의 영상으로 제작한 출품작에 대해 수여하는 상이다. 남 교수팀은 ‘백내장 수술용 조명챠퍼를 사용해 수술 시 습득하기 어려운 백내장 수술의 러닝커브를 줄여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발표했다. 남 교수는 백내장 수술을 할 때 현미경 조명을 사용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수술용 챠퍼 끝에 조명을 달아 외부에서 현미경을 켜지 않고 수술하는 방법을 개발, 보건복지부 보건신기술로 인증받았다. 남 교수는 또 백내장 수술용 조명챠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2017년 창업기업 ㈜오큐라이트를 설립했으며 올 6월부터 제품 생산을 시작, 현재 국내 4개 대학병원 등 9개 병원이 구매해 수술에 사용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재민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화재현장에서 초기 소화활동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고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한 민간 유공자 4명에게 표창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표창을 받은 유공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 직원인 김진원(60)·김미종(60)·류정희(40남)·황희재(20)씨 등 4명. 이들은 지난 10일 오전 11시34쯤분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사실을 방재실 자동화재탐지설비에서 최초로 인지한 뒤 신속히 화재 발생층으로 이동, 각 세대에 화재 발생 여부를 확인했다. 또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를 진압하고 다른 세대 주민의 대피를 유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초기에 막을 수 있었다. 김준태 공단소방서장은 "이번 화재는 초기 소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 훌륭한 사례”라며 “위험을 무릅쓰고 적극적인 대처로 인명‧재산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준 의인 4명의 용기 있는 행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미추홀구 라면 형제’ 사건이 지역사회에 던져 준 충격파가 여전한 가운데 인천시가 취약계층 아동 및 보호자의 돌봄 조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인천시는 지난 9월23일부터 10월30일까지 취약계층 아동 1만5542명을 대상으로 교육청·경찰청 등과 함께 긴급 현장조사를 벌여 아동·보호자 454명을 발굴, 돌봄 신청연계 등 맞춤형 서비스 조치를 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현장조사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2779명)을 비롯해 돌봄시설 이용 아동(4432명), 돌봄시설 미이용 아동(8130명), 학교 장기 미등교 아동(201명) 등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결과 취약계층 아동·보호자 454명(건) 가운데 돌봄 공백이 발견된 아동 48명은 지역아동센터, 학교초등돌봄교실, 보육시설, 아이돌봄서비스 등을 연계 지원했다. 보호자 210명에 대해서는 현장교육을 통해 ‘방임행위도 아동 학대’라는 점을 주지시켰다.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6건은 경찰에 신고했으며, 관리대상에 있던 아동을 포함한 32건에 대해서는 아동보호전문기관에 의뢰 조치했다. 시는 또 지난 9월 발생한 미추홀구 형제아동 화재사건을 계기로 화재 취약 주거지역에 사는 아동 세대에 화재감지기와 소화기 등 소방시설
걸을 때 다가오는 모든 사람은 리듬에 의해 내 몸에 체감된다. 근대화를 속도의 문제로 환원시켜 가는 길을 우리는 어떻게 기억해 가야 할까. 되돌아오는 길은 인문(人文)이며 인문(人紋)으로 사람의 무늬를 살피고 헤아리는 공부도 흐르는 역사이며 길에 선 집들은 바뀌어 온 주인의 의식 속에서 관심을 낳고 느끼며 그 자체가 하나의 완성된 또 다른 역사이다. 다리의 힘이 풀려 내려오는 응봉산(자유공원), 존재론적 차원에서 본다면 소외(疎外)되었다. 소내(疎內)되는 듯하면 그나마 다행스런 곳이지만, 어느 도시든 역사 복원의 노력은 좋으나 정확한 고증과 연구검토 없이 실행한다면 아니 감만 못한 짝퉁을 만드는 것 아닐까. 응봉산 줄기가 서쪽으로 흘러내리다 바다를 향해 다시 솟아오른 모양새로 언덕보단 조금 높고 산으로 보기는 협소한 곳, 특별한 이름도 없이 1965년에 지어진 ‘올림포스호텔’을 따라 늘 우리(시민)들은 어정쩡한 명칭을 붙여왔다. 옛적에는 그 동산을 해망대(海望臺), 또는 해망대산(山)이라고 불렀다. 지형이 높은 곳으로 한때는 천주교인들을 처형, 효수했던 곳이기도 했다. 전망대는 내륙에서 멀리 바라다보며 경치를 음미하는 곳이라면 해망대는 바다가 보이는 곳으로…
인천시가 지난 7월 발생한 수돗물 유충 사고의 재발방지와 신속한 대응을 위해 수서생물의 연구조사와 협업 시스템 마련에 나섰다. 시는 17일 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과 ‘수돗물 수서생물 공동업무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과 이병윤 국립생물자원관 생물자원연구부장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은 수돗물 내 생물자원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신속한 정보 공유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공급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수돗물 수서생물에 관한 정보 교류 및 지원 ▲연구조사 사업 수행을 위한 협력 ▲기술지원과 공동 업무 추진 등이다. 박영길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무엇보다 시민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해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국립생물자원관과 긴밀한 업무 협업을 통해 유충 사고의 재발 방지와 신뢰를 회복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
인천시가 아동 우울증 지수, 아동빈곤율, 부모이혼율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아동들의 심리정서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 초등학교 30곳에 순차적으로 심리치료교실을 마련한다. 시는 시교육청, 이건산업,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함께 향후 10년 간 심리치료교실 30곳 설치·운영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협약식을 17일 열었다. 그간 예산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으나 민·관협업을 통해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상담가를 상시 배치하는 한편 놀이 및 음악치료 등의 프로그램을 구성해 학생들이 부담 없이 놀러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장 먼저 문을 연 연수구 함박초등학교 심리치료실은 주변지역에 다문화 아동 재학 비중이 높아 이용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각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장소(학교 유휴공간 활용)를 발굴, 지속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인천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신체뿐 아니라 건강한 마음을 갖고 성장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는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성장과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가칭)인천창업펀드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인천창업펀드 결성을 마무리했다. 2개 분야, 총 671억 원 규모의 한국모태펀드의 자펀드 조합이다. ‘스마트대한민국창업초기조합T’는 창업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371억 원, ‘비하이임팩트투자조합2호’는 소셜벤처기업에 투자하는 300억 원 규모의 펀드다. 펀드 운용은 ㈜티인베스트먼트와 비하이인베스트먼트(유)가 각각 맡으며 투자기간은 4년, 존속기간은 8년이다. 시는 올해 2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두 곳의 펀드 조합 결성에 참여했다. 시가 출자에 참여한 투자조합은 시 출자금액의 최소 3배 이상 인천 소재기업 또는 1년 이내 이전 예정인 기업에 투자한다. 시는 앞서 지난 2017년 12월 처음으로 인천창업펀드 1호(재기분야, 375억 원 규모)의 출자사업을 시작한 이래 2019년 2·3호 펀드 총 436억 원을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5월 인천창업펀드 확대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인천테크노파크와 함께 2020년 한국모태펀드 정시 출자사업의 위탁 운용사로 선정된 전문투자회사를 대상으로 업무집행조합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올해 3분기 공시에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34억 원, 영업이익 1277억 원, 당기순이익 861억 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500%, 순이익은 753% 증가한 수치다. 특히 3분기 누적 매출액이 1조2406억 원으로 2019년 연간 매출(1조1009억 원)을 상회하며, 영업이익 역시 28% 상승하는 등 높은 수익성을 시현해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는 ‘램시마’(인플릭시맙), ‘트룩시마’(리툭시맙), ‘허쥬마’(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도 빠르게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의 요인으로 분석했다. 또 아시아, 중남미 등 성장시장에서의 꾸준한 매출 증가도 성장세에 일익을 더하며 일본 시장에서 ‘허쥬마’는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의 90%를 차지하는 유방암 3주요법 허가 이후 1년 만인 올 3분기에 시장점유율 39%(IQVIA 기준)를 달성했다. 지난 7월 전체 적응증에 대해 EMA 허가를 획득한 ‘램시마SC’(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형)가 유럽 출
인천시 서구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16일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 운영현황 및 실태에 대해 시찰하는 등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의정활동에 나섰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자치행정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롯한 전문위원 및 관련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센터시설을 곳곳 시찰하고 센터의 사업안내와 문제점 등을 청취한 뒤 향후방향 및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 초 가정동에 새 보금자리로 문을 연 센터는 주민 커뮤니티 공간을 포함한 300평 규모로 기업입주, 센터운영,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돼 개별 사무실과 코워킹룸으로 꾸며졌으며, 교육장은 센터가 계획하고 있는 사회적경제나 마을공동체 관련 교육 등으로 사용된다. 또 회의실은 주민개방 공간으로 대관신청을 통해 센터 내의 입주사무실, 코워킹실 등 다양한 시설을 활용해 창의적인 소셜벤처를 육성하는 등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있다. 이날 의원들은 "센터가 주민 간 소통의 거점이 됨으로써 주민들의 자치 역량을 키우고 네트워크를 활성화 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며,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도모하는의정활동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약속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위원장 고존수)는 16일 인천교통공사 행정사무감사를 현장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건설교통위원회는 제2차 정례회를 시작으로 19일까지 14일 간 5개 국, 2개 본부, 2개 공사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중이다. 인천교통공사에 대한 현장 행정사무감사는 종합관제실 등을 방문해 인천1호선, 2호선의 안전 운행상황을 점검하고 특히 코로나19 현장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한 자리로 진행됐다. 고존수 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행정의 비효율, 위법·부당한 사항, 예산 낭비 등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단지 지적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정책 대안까지 제시하는 현장 행정사무감사를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오는 19일 수감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총괄 강평 후 23일부터 제3차 추경안과 내년도 예산에 대한 심의를 진행한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영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