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2일 신규 공공형어린이집 10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공공형어린이집으로 지정된 곳은 장안구 2곳, 권선구 1곳, 팔달구 1곳, 영통구 6곳 등 총 10곳으로, 수원형어린이집 7개소가 포함됐다. 이번 지정으로 수원시 공공형어린이집은 총 49곳으로 늘었다. 공공형어린이집은 평가인증 점수 90점 이상을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우선 보육 및 입소 우선순위를 부여하고, 보육료를 정부 지원 단가와 동일하게 수납하는 등 운영기준을 준수한 곳을 지정해 지원하는 제도다. 지정된 공공형어린이집에는 보육교사 급여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 등의 운영비 지원은 물론 조리원 인건비 지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보육진흥원에서 품질관리 컨설팅, 체계적인 재무회계 관리, 보육교직원 전문성 강화 사업 등을 통해 운영관리를 지원한다. 권찬호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우수 보육 인프라로 기능하는 공공형어린이집이 올해 대폭 확대됨에 따라서 수원시의 공보육 환경 조성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현수기자 khs93@
수원시, SNS로 시민과 소통 활발 제13호 태풍 ‘링링’이 한반도에 상륙한 지난 9월 6일 오후 5시, ‘수원시 카카오톡 친구’들에게 메시지가 도착했다. 수원시가 카카오톡(카톡) 메시지로 이튿날 수도권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링링’ 대비 요령을 상세하게 안내한 것이다. 메시지는 40만 명이 넘는 수원시 카톡 친구에게 전송됐고, 시민 피해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수원시는 시민들에게 정보를 긴급하게 전하거나 주요 행사를 안내할 때 카카오톡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2017년에는 ‘살충제 계란 파동’ 때는 “살충제 성분이 검출된 계란을 먹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송해 하루 만에 수원시에 유통된 ‘살충제 계란’ 83%를 회수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는 제56회 수원화성문화제 축소·정조대왕능행차재현 취소가 결정된 직후 카톡으로 알려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했다. ■ 카톡 메시지 열람률 107.1% 수원시 카톡 메시지 열람률은 2018년 기준으로 평균 107.1%에 이른다. 100명에게 보내면 7명에게 더 전파돼 107명이 읽었다는 의미다. 2018년 ‘수원시 버스파업 예고’ 메시지를 보냈을 때는 메시지들 받은 이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전파해
화성연쇄살인 8차 사건 당시 경찰의 가혹행위로 허위자백을 해 20년간 ‘억울한 옥살이’를 했다며 재심청구를 준비 중인 윤모(52)씨에 이어 윤씨를 수사한 같은 형사로부터 살인 사건 자백을 강요받아 17년간 억울하게 수감 생활을 했다고 주장하는 50대가 법원에 재심을 청구한 사실이 확인됐다. 12일 법원 등에 따르면 21년 전 발생한 ‘화성 여성 변사체 사건’의 범인으로 검거돼 17년간 복역한 김모(59) 씨가 지난 8일 수원지법에 재심을 청구했다. 이 사건은 1998년 9월 서울 구로구 스웨터 공장에서 일하던 여성 A(43)씨가 화성군 동탄면 경부고속도로 부근에서 살해된 채 발견된 사건으로, 당시 경찰은 공장 운영자이던 김씨를 범인으로 검거했다. 경찰은 김씨의 자백에 따라 그가 A씨에게 빌려준 돈 700여만 원을 돌려받지 못해 불만을 갖고 있다가 말다툼 중 홧김에 살해를 저질렀다고 결론 내렸다. 재판에 넘겨진 김씨는 이듬해 4월 1심에서 징역 17년을 선고받은 뒤 상소했고, 2심과 3심이 이를 모두 기각하면서 형이 확정됐다. 김씨는 당시 재판과정에서 “피해자가 변사체로 발견된 후 약 45일간 경찰의 집요한 신문에 시달리며 심신이 극도로 피곤한 상태에서 자포자
“끝없이 쌓인 돼지 사체 썩는 냄새에 독한 소독약 냄새까지 섞여 아무 일도 못 할 지경입니다.” 연천군 중면 민간인출입통제선 내 마거리 일대에서 콩 농사를 짓는 A씨는 12일 “돼지 사체가 방치되며 주변에 보랏빛 물이 고이고 악취가 나는 상황에서 비가 오면 어쩌나했는데 결국 침출수가 하천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며 이같이 전했다. 민통선 안에서 농사를 짓는 주민 B씨는 “돼지 사체를 실은 트럭들이 수시로 오가고, 사체를 내릴 공간이 없어 차에 실려 방치될 정도여서 근처에서 일하는 농민들이 냄새 때문에 너무 고생해 문제를 제기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며 “멀리서 봐도 단시간에 감당이 안 될 정도의 돼지 사체로 걱정됐는데 침출수까지 나왔다고 해 청정 민통선 내 경작지가 오염됐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급하게 오염수 펌핑 작업과 펜스를 설치해 침출수가 더는 임진강에 흘러들지 않도록 조치했지만 오염수 일부는 이미 마거천을 통해 임진강으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돼 임진강 상류 상수원이 오염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경기도와 연천군은 상수원과는 멀고 이미 살처분 과정에 돼지 사체를 소독 처리했기 때문에 인체에는 무해
생후 1개월 아들을 돌보다가 실수로 떨어뜨려 숨지게 한 30대 친부가 재판에 넘겨져 금고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심현주 판사는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32)씨에게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심 판사는 “이 사건으로 어린 피해자가 생명을 잃는 중한 결과가 발생했다”며 “그러나 이 일로 가장 고통받는 사람이 피고인과 그의 아내이며 이들 부부가 앞으로도 서로 의지하면서 결혼 생활을 해나가겠다고 진술한 점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 22일 오후 2시 30분쯤 인천 연수구 한 아파트에서 생후 1개월이던 아들 B(1)군을 공중으로 던졌다가 받는 놀이를 하다가 실수로 방바닥에 떨어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아내가 잠시 화장실에 간 사이 칭얼대던 B군을 돌보기 위해 바닥에 매트리스를 깔지 않고 놀이를 하다가 그를 놓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소파 팔걸이와 방바닥에 머리를 부딪힌 B군은 머리뼈 골절 등 중상을 입고 응급 치료를 받았다. B군은 그러나 같은 해 12월 4일 갑작스러운 뇌출혈과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며 이틀 후인 6일 오전 결국 숨졌다. /인천=박창우기자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자신을 돌봐주러 온 외할머니를 무참히 살해한 10대가 손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안양지원 형사1부(김소영 부장판사)는 존속살해 혐의로 기소된 A(19)씨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재판부는 “자신을 가장 아껴주고 보살펴준 외할머니를 존경하고 사랑하여야 함에도 너무나도 끔찍하고 잔인한 방법으로 살해했다”며 “이 사건 범행의 심각성과 중대성은 일반인 법 감정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 6월 3일 새벽 군포시 집에서 부모가 집을 비운 사이 집으로 온 외할머니 B(78)씨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십차례 찔러 살해한 혐으로 기소됐다. 지난해 3월 대학 입학 후 1학기만에 자퇴한 뒤 취업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진 A씨는 일명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을 보고 인터넷을 통해 ‘살인’에 관련된 내용을 검색해 오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에 넘겨진 A씨는 당시 사물을 변별하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상태였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박건기자 90virus@
수차례 제기한 민원이 해결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천시청사에 불을 지르려고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포천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예비 혐의로 A(3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1일 오후 7시쯤 포천시청 시장 비서실에서 미리 준비해온 휘발유 통과 라이터를 이용해 불을 지르려고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포천시청 직원에 의해 제지된 뒤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A씨는 자신이 사는 빌라 앞의 하수구가 역류한다며 이를 해결해달라며 포천시에 수차례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와 포천시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포천=문석완기자 musowa@
최근 정부가 고교서열화 해소 방안으로 자사고와 외고 등을 일반고로 일괄전환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과학고와 영재고도 장기적으로 일반고로 전환해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도교육감은 이날 도교육청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는 과학고 등이 목적에 부합한 교육을 했다고 평가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고교가 대입의 목적으로 전락해서는 안된다는 점에서 향후 일반고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확한 평가 등은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현재 도내에서는 과학고(경기북과학교) 1곳, 영재고(경기과학고) 1곳이 있다. 앞서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025년에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외국어고(외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는 내용을 담아 고교서열화 해소방안을 발표했다. 일반고 전환 대상에서 과학고, 예술고, 영재고 등은 제외됐다. 이 교육감은 또 도내 11개 자율형공립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3월 세마고와 와부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는 것을 시작으로 2021년 3월 충현고·함현고·양주고, 2022년 의왕고·고색고·저현고·청학고, 2023년 군포중앙고·운정고가 일반고로 전환된다. 자율형공립고는 교육과정 편
경기도문화의전당의 야외공연장인 신나는야외극장이 공연장으로서의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등에 따르면 신나는야외극장은 지난 2000년에 새롭게 증설 및 개축돼 2천여 석 규모의 잔디밭 객석 등을 가진 1천652㎡의 원형공연장으로 문화공간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신나는야외극장은 도문화의전당에서 매년 기획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등 야외공연장에서만 가능한 축제 형식의 공연과 도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3년 동안 신나는야외극장이 사용된 것은 4건에 불과하고 그중 문화관련 공연은 단 1건 뿐이었다. 나머지 3건은 지난 해와 올해 수원지역 체육단체가 2년 연속 신나는야외극장에서 행사를 진행한 것과 올해 일반기업에서 사용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신나는야외극장이 문화공간으로서의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특히 도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는 “신나는야외극장이 매년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기획 공연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공연’ 등 야외공연장에서만 가능한 생동감 넘치는 축제 형식의 공연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친근한 도민의 휴식공간으로도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안내하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020학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이 치러지는 오는 14일 수험생 편의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2020학년도 대학 수능 시험대비 특별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능에는 경기지역 291개 시험장에서 수험생 15만2천433명이 응시한다. 수능 교통관리 활동은 수능 당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까지 경찰관 1천17명과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 876명, 경찰 차량 등 장비 475대를 시험장 주변과 주요 교차로에 배치할 예정이다. 주요 지하철역과 정류장 등 수험생이 이동이 많은 106개소를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로 정해 수험생 탑승 우선권을 부여하고 수험생이 탑승한 차량의 경미한 교통사고는 수험생 입실 완료 후에 조사한다. 이 밖에도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대 잡상인이나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원거리 우회 유도, 문제지 호송과 당안지 회송까지 안전사고 예방, 112신고가 많을 것을 예상해 접수요원 증원해 대처할 예정이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관계자는 “일반인은 수험생을 위해 자가용 이용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며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수험생은 112 신고를 할 경우 순찰차나 싸이카가 신속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