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유도 중량급 기대주’ 임보영(안산 관산중)이 올 시즌 첫 유도 전국대회인 2014 여명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여자중등부 +70㎏급 3연패를 달성했다. 임보영은 10일 강원 철원실내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대회 첫날 여중부 최중량급인 +70㎏급 결승전에서 김유진(전북 영선중)을 호쾌한 허리후리기 한판으로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 첫 전국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한 임보영은 이로써 이 대회 체급 3연패를 달성하며 ‘여중부 중량급 최강’의 기량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또 남중부 81㎏급 결승에서는 황민혁(관산중)이 도형준(부산 안락중)을 덧걸이 한판으로 물리치고 2년 연속 패권을 안았으며, 남중부 60㎏급 최훈(의정부 경민중)도 이훈(양주 덕현중)을 모두걸기 한판으로 누르고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이밖에 여중부 57㎏급에서는 김성주(광명 광문중)가 백지은(충남 청라중)을 밭다리 한판으로 제압하고 정상에 동행했으며, 남중부 48㎏급 권영민(덕현중)도 전승우(광문중)을 가로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우승 대열에 합류했다. 한편, 2014 꿈나무유도선수 평가전을 겸한 여초부 40㎏급과 50㎏급에서는 허슬미와 정승아(양주 덕계초)가 나란히 각 체급 정상에 올랐고, 남
‘한국 여자 쇼트트랙 기대주’ 노도희(안양 평촌고)가 201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우승과 함께 3관왕을 차지했다. 또 이문현(과천고)도 남자부에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노도희는 10일 터키 에르주름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부에서 종합점수 89점을 획득하며 안세정(서울 영파여고·68점)과 최민정(성남 서현고·68점)을 따돌리고 종합 1위에 등극했다. 노도희는 1천500m 금메달을 차지하고 1천m에서는 3위에 오르며 1천500m 슈퍼파이널에 진출한 뒤 2분52초675의 기록으로 안세정(2분52초728)과 최민정(2분52초835)의 추격을 따돌렸다. 노도희는 3천m 계주에서도 안세정, 최민정, 박정현(서울 세화여고)과 팀을 이뤄 한국이 4분11초130으로 캐나다(4분15초114)와 중국(4분30초895)을 제치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최민정은 1천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종합우승을 노렸지만 슈퍼파이널에서 아쉽게 3위에 머물렀다. 남자부 이문현은 포인트 76점을 따내 이효빈(경희대·71점)과 루 샤오린 산도르(헝거리·68점)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문현은 이번 대회 1천500m와 1천m에서 연
올 시즌 퓨처스리그(2군리그)에 도전하는 프로야구 10구단 KT 위즈가 160일간이라는 최장기간 전지훈련을 마치고 돌아왔다. KT는 지난해 10월 1일 경남 남해를 시작으로 미국 애리조나 투산, 대만 타이중으로 이어져 지난 9일까지 진행된 160일간의 전지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 사상 최장 기간(160일) 국내·외에서 실시된 이번 전지훈련은 조범현 감독과 이광근 수석코치를 비롯한 코칭스태프와 KT 위즈의 창단 멤버 40여명이 참가했다. 선수단은 체력, 타격, 수비, 피칭 등 팀 전술 전반에 대한 훈련과 함께 국내·외 프로 구단과의 실전 연습 게임을 통한 퓨처스리그 대비를 목표로 하루 평균 10시간 이상의 훈련을 소화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또 NC 다이노스를 시작으로 두산 베어스, LG 트윈스, 대만 프로팀 등과의 총 20차례 연습경기를 진행해 7승3무10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조범현 KT 감독은 “오랜 전지훈련 기간 동안 큰 부상 없이 훈련을 잘 따라준 선수들 및 항상 뒤에서 고생하는 코칭스탭에게 감사한다. 개인적 기량 향상과 기초체력, 팀 전술적 부분에서 성과를 거뒀으며, 게임을 통한 실전
이한희(군포 수리고)가 제29회 전국학생종별스키대회 알파인 남자고등부 슈퍼대회전 정상에 올랐다. 이한희는 10일 강원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벌어진 대회 첫날 남고부 슈퍼대회전 결승에서 51초34의 기록으로 피니시라인을 통과하며 김동철(52초07)과 배준우(52초53·이상 강원 강릉고)를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또 여중부 슈퍼대회전에서는 임승현(성남 낙원중)이 56초25의 기록으로 심유림(서울 진선여중·58초10)과 최보빈(울산 성안중·58초78)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초 5, 6년부 슈퍼대회전에서는 김진슬(인천 서창초)이 30초42로 박소현(강원 도암초·34초42)과 유희영(강원 대곡초·42초58)에 앞서 패권을 안았으며, 여고부 슈퍼대회전 노진솔(남양주 평내고)과 여초 3, 4년부 이지원(구리 구지초)은 각각 53초55와 34초94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김태연기자 tyon@
지난 주말 전국 각 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개막전에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개막전 평균관중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과 9일 전국 6개 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라운드 경기에 평균 1만3천248명이 입장, 실관중 집계를 시작한 2012년 이후 개막전 최다 평균관중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K리그 클래식은 정확한 관중 집계를 위해 지난 2012년 부터 실관중 집계 시스템을 도입했다. 도입 첫 해인 2012 시즌 개막전에는 평균 1만1천685명이 지난 시즌에는 1만1천558명의 개막전 평균관중을 기록한 바 있다. 개막전 6경기 중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블루윙즈의 대결에 가장 많은 1만6천588명이 입장했고, 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포항 스틸러스와 울산 현대의 맞대결(1만6천127명), 전북 현대-부산 아이파크(전주월드컵경기장·1만5천687명), FC서울-전남 드래곤즈(서울월드컵경기장·1만3천674명) 등 5개 경기장에 1만 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서 새 시즌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2014시즌 개막전 1호골인 김신욱(울산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FC안양이 2014 시즌 홈 유니폼<사진>을 10일 공개했다. FC안양의 용품 후원사인 자이크로에서 제작한 홈 유니폼은 ‘FC안양의 희망찬 미래’를 콘셉트로 팀을 상징하는 보라색(바이올렛)을 지난해 보다 밝게 표현해 안양의 미래를 상징적으로 나타냈다. 지난해 옷깃이 있었던 목둘레 부분은 축구공의 원형에서 착안한 라운드 형태로 바뀌었고 노란색 포인트를 넣어 안양의 힘찬 출발을 나타냈고 목 뒷 부분에는 팬들의 마음이 선수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서포터스 A.S.U. RED의 메인 문구인 ‘YOU GO WE GO’ 자수를 넣었다. 또 유니폼 옆선의 노란색 절개라인이 하나로 뻗어 나가도록 형상화해 시민과 구단이 하나가 되어 한국 축구의 미래를 이끌겠다는 다짐을 표현했다. 유니폼 원단은 고기능성 초경량 원단(Silver nano aerocool single spandex)을 사용해 흡습 및 속건의 기능이 뛰어나고 각종 세균 및 악취를 99% 제거할 수 있으며 선수들의 피로감을 덜어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김태연기자 tyon@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썰매하키) 대표팀이 홈 텃세로 무장한 개최국 러시아에 통쾌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익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9일 소치의 샤이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 썰매하키 B조 1차전에서 러시아를 3-2로 눌렀다. 수비수 한민수, 포워드 조병석이 만회골, 동점골을 터뜨렸고 포워드 정승환이 두 골을 어시스트했다. 베테랑 한민수는 승부 샷에서 마지막 슈터로 나서 승리에 쐐기를 박는 해결사로 우뚝 섰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승점 2점을 기록, 미국(3점)에 이어 B조 2위를 달렸다. 승리에는 3점, 연장전 승리에는 2점, 연장전 패배에는 1점이 주어진다. 러시아(1점), 이탈리아(0점)는 같은 조 3, 4위를 달렸다. 한국은 9일 미국과 2차전, 11일 이탈리아와 3차전을 치러 조별리그를 마친다. 조 2위까지가 4강에 진출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강력한 2위 경쟁자 러시아를 따돌려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릴러 같은 경기는 한국의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경기 초반에 한국은 경기장을 가득 채운 홈 관중의 야유와 러시아 응원 탓에 위축된 모습을 노출했다. 러시아는 힘과 덩치를 앞세워 강력한 보디체크를 구사, 퍽 점유율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가 ‘신무기’ 오승환(32)을 맞수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상대로는 철저히 숨긴다. 한신은 9일 효고현 니시노미야 고시엔 구장에서, 10일에는 미에현 이세에서 요미우리와 연속해서 시범경기를 한다. 하지만 오승환은 9일 더그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10일에는 이세 원정길에 오르지 않은 채 고시엔 구장에서 훈련할 계획이다. 9일 고시엔 구장에서 만난 오승환은 “시범경기에서 모든 구단과 상대할 수는 없다”며 “어차피 정규시즌에 붙을 텐데 서두를 필요 없다”고 말했다. 와다 유타카 한신 감독은 9일 오승환의 등판일정을 공개했다. 오승환은 12일 고시엔에서 열리는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경기에서 시범경기 세 번째 실전 투구를 하고, 15일 요코하마DeNA 베이스타스 홈 구장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마운드에 선다. 18일은 시범경기가 아닌 평가전으로 메이지 진구 구장에서 야쿠르트 스왈로스와 상대할 예정이다. 오승환은 21일∼23일 교세라돔에서 열리는 퍼시픽리그 오릭스 버펄로스와 경기 중 한 차례 등판하고 시범경기 일정을 마친다. 자연스럽게 ‘오승환이 요미우리전에는 등판하지 않는가’라는 질문이 나왔고, 이에 대해 와다 감독은 “(등판)하지 않는다”고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 승마선수단<사진>이 최근 오는 9월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유럽 전지훈련을 떠났다. 선수들은 독일의 뮐렌 승마장, 뮌헨 승마장에서 장애물 비월과 종합마술을 훈련한다. 전지훈련 기간 승마단은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 ‘2014 유럽 CSIO4 국제승마대회와 ’2014 유럽 CCI1 국제승마대회에 출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마사회는 국내 마필 3마리를 현지로 수송했다. 승마단 박재홍 감독은 “이미 좋은 조건의 연습장도 확보했고 회사차원의 전폭적인 지지까지 더한 만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훈련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마사회 승마단은 지난 1986년 제10회 서울 아시안게임에서 금 3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한 이후 2002년 제14회 부산대회에서는 금 2개와 은메달 4개, 2006년 제15회 도하대회에서는 금 2개와 은·동메달 각각 1개, 2010년 제16회 광저우대회때는 금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수확을 거뒀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 한국 썰매하키팀 1승 의미 한국 아이스슬레지하키 대표팀이 2014년 소치 동계 패럴림픽에서 러시아의 텃세를 완전히 잠재웠다. 9일 러시아 소치의 샤이바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러시아의 맞대결은 B조의 판도를 결정하는 중요한 한판이었다. 한국, 러시아는 세계최강 미국, 약체 이탈리아와 같은 조에 편성돼 조 2위에까지 주어지는 4강 출전권을 놓고 경쟁한다. 맞대결에서 지는 쪽은 2패로 사실상 4강 진출이 좌절된다는 계산이 나오는 구도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동계올림픽에서 악명을 떨친 러시아의 텃세는 우려하는 대로 고스란히 나타났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경기를 앞두고 러시아에는 하루 두 차례씩 훈련을 보장하면서 한국에는 한 차례만 훈련을 허락했다. 훈련일정 운영 측은 “개최국에 홈 이점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며 한국 코치진의 항의를 일축했다. 한발 더 나아가 한국 대표팀을 괴롭힌 것은 러시아와의 1차전 내내 이어진 심판의 편파판정이었다. 선수들은 석연치 않은 판정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항의하는 데 신경을 써야 했다. 한국이 연장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 샷에 들어갔을 때는 심판의 편파판정이 작심한 듯이 이뤄졌다. 러시아에는 네 차례 승부 샷 가운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