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석수시장에 위치한 보충대리공간 스톤앤워터가 오는 6일부터 16일까지 석수시장 입주작가 기획초대전 ‘Site∩Sight(사이트앤사이트)’전을 개최한다. 전시는 공간과 시각이미지에 대한 결합이라는 주제로 석수시장 입주작가인 요원(곽민지), 이삼웅, 성은정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목조형, 금속공예, 한국화 등 다양한 전공의 젊은 예술가들이 그들만의 서로 다른 조형언어를 통해 공간을 해석 나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요원 작가는 수집된 재료를 화면에 꼴라주해 추상적 이미지를 관념적으로 표현하고 진흙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문양을 화면에 담아 기복사상이나 주술적인 의미로서의 동양적 내러티브를 찾아가는 작가이다. 또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업은 기존에 벽화나 정크아트 형태가 아닌 공업용 본드, 철망, LED 등을 활용해 기묘한 분위기의 스펙트럼을 프레임에 담을 것이다. 그리고 이삼웅 작가는 익숙한 소재인 각목을 무차별적으로 이어붙인 후 톱과 그라인더를 이용해 자르거나, 갈아내는 식의 성형으로 가구의 형태를 구현해 낸다. 마지막으로 성은정의 ‘LIME’은 스테인리스를 주재료 사용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오는 7일 오후 8시 뉴에이지 그룹인 ‘시크릿가든’의 내한공연이 펼쳐진다. 지난 1999년 처음 한국을 방문해 공연한 이후 한국을 찾을 때마다 전석매진이라는 흥행 돌풍을 일으키는 뉴에이지 그룹 ‘시크릿가든’은 순수하고 맑은 북유럽의 서정과 신비로운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이번 공연은 그들의 기존 히트곡들에 가사를 붙여 새롭게 발매되는 ‘With special guest’(3월 9일) 앨범을 기념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이번 내한공연에서는 자신들의 음악을 악기 연주할 뿐만 아니라 보컬 게스트와 함께 노래로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보컬 게스트는 크로스오버 가수 카이가 참여해 시크릿가든과 함께 녹음한 ‘Did I not love you’를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북유럽의 서정성을 간직하고 있는 시크릿 가든은 롤프 러블랜드(R.Lovland 작곡·피아노)와 피오누알라 쉐리(F.Sherry·바이올린)로 구성된 2인조 노르웨이 뉴에이지 뮤지션이다. 지난 1995년 연주 곡 ‘Nocturne’으
수원 영통 시카고갤러리에서 5일부터 30일까지 ‘voyage(항해)’라는 주제로 박현웅 개인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박현웅 작가가 과거에서 현재를 오가는 시간여행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들을 그린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그토록 많이 사랑이’라는 작품은 작가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다양한 여정을 진솔하게 느꼈던 감성을 있는 그대로 화면으로 담아내고 있다. 박현웅 작가의 작업은 일반 캠버스에 그리는 페인팅의 기법에서 많이 벗어나 있다. 핀란드 산 자작합판을 이미지에 맞게 자른 후 센딩 작업을 거치게 된다. 그 위에 페인팅을 하게 되는 복잡한 작업을 반복한다. 그 결과 꼴라주 작업 형태를 띠게 되는데 합판이 7~8겹 중첩되기도 하면서 부조가 가지고 있는 입체적 형식이 나타나기도 한다. 특히 그의 작품는 자동차, 개나리 꽃, 시골 집, 정겨운 마을 풍경, 알사탕, 풍선 등이 화려한 색채로 등장한다. 그리운 추억으로의 여행에 적합해 보이는 소재들을 등장시킴으로서 작가는 그만의 동심의 세계를 응시하고 있는 것. 이제는 너무 커버려 다시는 돌아갈 수 없는 부재적 공간을 재현해 봄으로서 비로소 느끼는 심적 카타르시스를 작가는 여행이라
천안함 침몰 사고의 여파로 지상파 예능 프로그램이 결방을 하고 공연계가 잇따라 콘서트를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있다. 천안함 침몰 사고 재난방송 주관사인 KBS는 국가적 참사에 대한 사회 분위기를 감안해 예능 프로그램을 대체 편성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KBS 2TV에서는 오는 1일 ‘해피투게더’와 2일 ‘뮤직뱅크’, ‘청춘불패’, 3일 ‘스타 골든벨’, ‘천하무적 토요일’, 4일 ‘해피선데이’, ‘개그콘서트’, ‘달콤한 밤’ 등을 결방할 예정이다. KBS 1TV에서도 3일 방송 예정이었던 ‘토요일 아침마당’, 4일 ‘전국 노래자랑’, ‘열린음악회’, ‘콘서트 7080’ 등을 대체 편성한다. SBS는 ‘인기가요’, ‘패밀리가 떴다2’를, MBC 역시 ‘쇼! 음악중심’ 등의 결방 여부를 논의 중이다. 더불어 공연계에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자 내달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승리의 함성, 하나된 한국 빅 콘서트’가 천안함 침몰 사고로 취소됐다. 이 공연에는 당초 2PM, 2AM, 투애니원, 브라운아이드걸스 등의 인기 가수들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해당 콘서트 관계자는 “천안함 침몰에 따른 국민적인 여론에…
고양문화재단이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의 두번째 주인공을 모집한다. 응시자격은 4년제 음악대학 성악과 졸업 이상 및 동등한 자격을 갖춘 자로서 현재 국내 및 해외에서 활동 중이며 오페라 출연 경력이 있는 자를 우대한다. 신청자들 오디션 전형에서 오페라 ‘마술피리’ 중 지원 배역의 아리아 1곡과 자유곡 1곡을 선택해 심사할 예정이다. 지원 배역의 아리아가 없을 경우에는 자유곡으로 2곡을 선택해 오디션을 보면 된다. 신청 접수는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우편 및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마술피리는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레퍼토리로 구성해 오는 8월 12일부터 3일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들을 위한 신나고 재미있는 공연, 송승환의 명품 뮤지컬 어린이난타 ‘오즈의 마법사편’이 오는 3일과 4일 이틀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 무대에 오른다. 이 공연은 ‘어린이난타’의 새로운 이야기로 동화 ‘오즈의 마법사’의 모험적이고 교훈적인 면을 화려하고 재밌게 뮤지컬로 탄생시켰으며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느낌과 난타의 신명나는 리듬, 탭댄스 등은 어린이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상상력도 풍부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원작 ‘오즈의 마법사’는 등장인물들을 이용한 풍자와 비유를 통해 시사성 있는 메시지를 남기고 험난한 여정을 함께하며 얻는 동료애, 우정, 사랑, 정의 등 살아가며 배울 수 있는 갖가지 요소들이 함축돼 교훈적이지만 뮤지컬로 각색하고 난타와 접목한 이번 작품은 동화 이상의 교훈과 즐거움을 관객에게 선사한다. 놀이공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던 도로시는 비밀의 문에 끌려 들어가고 세찬 회오리바람에 날려서 도착한 곳은 오즈의 환상 세계. 난장이들의 마을 먼치킨시에 떨어지면서 동쪽마녀를 물리친 도로시는 모두의 영웅이 되고, 동쪽마녀가 신고 있던 루비구두를 얻게 된
군포시문화예술회관과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군포시 관내학교 학생들을 초청하는 예술교육프로그램을 오는 14일, 15일 이틀간 군포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 ‘청소년을 위한 베스트 클래식’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되는 이번 예술교육프로그램은 여자경이 지휘하는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클래식음악 전문해설자의 진행으로 모차르트의 ‘클라리넷 협주곡 A장조’, 베토벤의 교향곡 제5번 ‘운명’,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미완성’,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등 음악사를 대표하는 명곡들만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또 올해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상주 10주년을 맞아 발레와 오페라를 주제로 한 11시 콘서트, No.1 시리즈 등 다양한 테마기획공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을 위한 관현악 입문 등 클래식 초보자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군포시민들을 위한 친근한 공연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갈 예정이다.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공연을 통해 꿈과 희망을 간직했으면 좋겠다. 학교 선생님들과 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예술교육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나 학
화성시문화재단은 1일 유엔아이센터 회의실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2천만원 상당의 악기를 선물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해부터 연중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문화예술지원 프로젝트 ‘아트 인큐베이터’ 사업 활동을 확대, 시행하기 위해 이뤄졌으며 첼로와 바이올린, 가야금, 플루트, 클라리넷 등 5종류의 악기를 구입해 화성시지역아동센터 서동열 사무국장에게 전달했다. 이 악기들은 9개 지역아동센터 87명의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올해 강화된 지원은 지난해 11개 지역아동센터 150명에서 19개 지역아동센터 208명으로 늘렸으며 기존 바이올린, 미술, 사물놀이, 한국무용, 연극, 탈춤반 등에 가야금,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4개 반을 신설했다. 화성시문화재단 정은영 문화정책팀장은 “올 연말에는 이들 어린이들의 무대 발표기회도 마련하고 있으며, 단계별 심화 학습 프로그램도 준비, 지속적인 지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트 인큐베이터’사업은 지난 2009년 7월부터 기초생활수급자와 다문화, 한 부모 가정 등 사회적으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저소득층 세대 중에서 예술적 재능을 갖
2006년 이후 비공휴일이 됐지만 여전히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식목일이 다가왔다. 따뜻한 날씨와 더불어 알맞은 비소식에 꽃들의 향연이 절로 기대되는 봄이다. 봄꽃의 화사함 속에 가족들과 함께 경기도내에 있는 식물원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아름답게 피어 있는 꽃들을 보면서 상큼한 봄기운을 느껴보자. ▲한택식물원 한택식물원은 1979년 용인시 백암면 옥산리에 100만여㎡ 규모에 이택주 원장이 개원해 희귀, 멸종위기 식물, 자생식물 및 외래종을 포함해 약 7천여 종의 식재 및 관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식물원이다. 특히 2001년 사회에 대한 환원의 취지로 재단법인 한택식물원으로 다시 태어났으며 환경부로부터 희귀멸종위기 식물 서식지외 보전기관으로 지정받았다. 2002년에는 국가가 지정하는 식물원으로 지정됐다. 한택식물원은 비봉산 자락의 서향에 위치해 양지와 음지, 계곡 등의 습지대가 잘 형성됐고 다양한 종의 자생식물이 자리하기에 최적의 요건을 갖추고 있다. 동원은 서원을 모체로 1985년부터 시작해 1995년부터 본격적인 개발후 오늘날에 이르고 있으며, 향후 세계 유수의 식물원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기존의 식물원과는 차별화를 추구해 테마 위주의 식물
‘정치가 우리에게 희망과 감동을 준 적이 있던가’ 물론 감동의 순간은 있었지만 오늘날 정치는 감동과 희망보다 분열과 갈등, 좌절감을 안겨주고 있다. 이런 결과는 우리 정치의 오랜 역사적 산물이기도 하다. 남북분단과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고착화된 이념정치가 지역주의적 투표행위와 결합되면서 정치는 국민에게 봉사하기보다 지배의 수단이 됐고, 여성을 배제한 남성 지배적인 권력체계로 굳어졌다. 이러한 정치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우리사회는 1961년 이후 중단된 지방자치제도를 1991년 부활시켰다. 그러나 지방정치 또한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있는데, 그 주요 이유는 지방정치의 자율성 부족뿐만 아니라 여성의 정치참여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제도 부활 이후 여성의 정치참여는 증가했지만, 상징적 수준에 머물러 있다. 2006년 민선4기 지방선거에서 경기도 및 시군의회 지역구 출마 여성후보는 8% 수준에 불과하며,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에 출마한 여성후보자는 4%로 저조했다. 그 결과 여성의원 당선자 비율은 15% 수준이며, 단체장 당선자는 아무도 없었다. 우리나라 국회의원 여성 비율 또한 약 15% 정도로 프랑스 및 스웨덴, 벨기에 등 주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