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AI 구독클럽’ 서비스를 PC와 태블릿까지 확대해 구독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기존 TV, 가전제품 중심에서 벗어나 AI 시대 핵심 기기인 PC와 태블릿을 추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번 ‘AI 구독클럽’ 확대는 고성능 AI PC와 태블릿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더 많은 소비자가 삼성의 혁신적인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특히, PC의 경우 최신 ‘갤럭시 북5 Pro’, ‘갤럭시 북5 Pro 360’ 등 다양한 AI PC를 구독 대상으로 포함시켜 AI PC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독 서비스는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제품과 케어 서비스를 결합한 ‘AI 올인원’ 요금제와 원하는 케어 서비스만 선택 가능한 ‘AI 스마트’ 요금제로 나뉜다. 두 요금제 모두 파손 보상 및 무상 수리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PC 구독 서비스는 ‘AI 올인원’ 48개월, ‘AI 스마트’ 24개월 상품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는 AI PC 대중화를 위해 구독 대상 모델을 100% AI 제품으로 구성했으며, 특히 ‘AI 올인원’ 요금제 대상 모델은 모두 40TOPS 이상의 연산 능력을 갖춘 Copi
세종대학교가 영국 고등교육평가 기관인 THE(Times Higher Education)가 발표한 ‘2025 THE 세계대학 학문분야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기록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세종대는 올해 세계순위에서 경영·경제학 151-175위, 공학 176-200위, 컴퓨터학 176-200위, 자연과학 201-250위, 사회과학 251-300위, 생명과학 251-300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국내 순위에서도 사회과학 4위, 경영/경제학 5위, 컴퓨터학 8위, 자연과학 8위, 생명과학 8위, 공학 9위 에 올랐다. 경영·경제학 분야 평가에서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고려대에 이어 경희대와 공동으로 국내 5위를 기록한 세종대 경영학부는 지난 2022년 국내에서 세 번째로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세계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을 4회 연속 취득했다. 또 공학과 컴퓨터학 등의 분야에서 세계 200위권 내에 진입하며 연구력과 교육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는 1990년대 시작된 공과계열로의 혁신적인 패러다임 전환과 지속적인 투자, 연구 환경의 개선,
LG생활건강과 일본 유니참 그룹의 합작회사인 엘지유니참㈜의 반려동물용품 브랜드 '엘지유니참펫케어'에서 스푼형 고양이 간식 '냥스푼 헤어볼 케어'를 출시했다. 냥스푼은 참치와 닭 가슴살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스푼형 고양이 간식으로, 냥스푼 헤어볼 케어는 고양이의 고질병인 헤어볼 증상 예방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고양이는 그루밍을 하면서 털을 삼키는데, 이러한 털이 위장에 쌓이면 식욕 부진, 구토, 심한 경우 장 폐색까지 이어질 수 있다. 냥스푼 헤어볼 케어는 고농도 식이섬유와 효모 진액을 함유해 고양이가 소화기관에 쌓인 털을 효과적으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이번 신제품 출시로 냥스푼 라인은 기존 냥스푼, 냥스푼 무첨가, 냥스푼 헤어볼 케어 3가지 라인으로 확장됐다. 냥스푼은 지난해 9월 국내 고양이 박람회에서 처음 선보인 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냥스푼 헤어볼 케어는 현재 네이버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앞으로 쿠팡 등 다른 온라인 쇼핑몰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엘지유니참 관계자는 "냥스푼 헤어볼 케어는 신선한 참치와 가다랑어를 엄선하여 기능성과 기호성을 모두 갖춘 제품"이라며, "헤어볼 문제 예방과 고양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세븐일레븐이 방송인 신동엽과 협업해 '블랙서클 위스키'를 2월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신동엽은 위스키 원액 시음, 패키지 디자인 등 제품 기획 및 개발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해 높은 품질과 가성비를 모두 갖춘 위스키를 탄생시켰다. 최근 위스키는 고급 술이라는 인식을 넘어 대중적으로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러한 트렌드에 맞춰 블랙서클 위스키의 품질은 높이면서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해 위스키 애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세계적인 스코틀랜드 위스키 명가에서 생산한 고품질의 스페이사이드 및 하이랜드 몰트 위스키와 그레인 위스키를 블렌딩해 부드러운 목 넘김과 섬세한 바닐라 향, 시트러스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특히, 니트(neat)로 마시는 경우 더욱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블랙서클 로고와 신동엽의 스케치 이미지가 담긴 세련된 틴케이스에 담겨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세븐일레븐은 블랙서클 위스키 출시를 기념해 2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머니, 롯데카드,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10% 현장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블랙서클 위스키는…
쿠팡이 올해 첫 '베이비&키즈쇼'를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하며, 팝업스토어를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14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첫 팝업스토어보다 2배 이상 넓어진 540여평 규모의 행사장은 주방/이유식, 거실/욕실, 예비맘빠/영유아기 등 3개의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100여개의 인기 육아 브랜드가 참여해 다양한 육아용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며, 이유식 카페, 두들존, 레고존, 포토존 등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의 편의를 높였다. 팝업스토어 방문객에게는 리유저블백, 풍선, 음료 등이 제공되며, 테마관 방문 스탬프 미션 수행 시 추첨을 통해 알집 매트, 순성 카시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와우회원은 2만원 이상 구매 후 인증 시 15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 팝업스토어 티켓은 쿠팡 앱에서 1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온라인에서는 2월 10일부터 23일까지 약 7000개 상품을 최대 6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기저귀, 분유, 출산용품, 육아용품 등 다양한 품목을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1만원 미만 할인 상품, 인기 브랜드 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스타벅스 코리아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2월 6일부터 'Where All Love Comes Together'를 주제로 다채로운 신규 음료, 푸드, MD를 선보이며 사랑과 설렘으로 가득한 시즌을 시작한다.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는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와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부드러운 크림을 더해 밸런타인데이의 따뜻함과 설렘을 표현했다. '아몬드 크림 오트 라떼'는 고소한 오트와 아몬드, 바삭한 아몬드 토핑의 조화가 돋보이며, '헤이즐넛 클라우드 모카'는 구름처럼 부드러운 헤이즐넛 초콜릿 크림과 다크 초콜릿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밸런타인데이 시즌에 어울리는 제철 딸기를 활용한 푸드도 출시된다. '키친205 딸기 치즈 케이크'는 딸기 케이크 전문점 '키친205'와 협업한 제품으로 신선한 생딸기와 진한 치즈 케이크의 조화가 일품이다. 또한, '딸기 쏙 화이트 롤'은 달콤한 딸기 생크림과 생딸기를 듬뿍 넣어 특별한 날 디저트로 즐기기에 좋다. 핑크, 블루, 크림 색상에 하트, 리본, 토끼 등 아기자기한 요소를 더한 밸런타인데이 MD도 눈길을 끈다. '스위티 버니 머그', '스위티 버니 머그&소서', 오왈라와 첫 협업한 'SS 스위티 오왈라 트
재건축·재개발 현장에서 시공사와 조합 간 공사비 인상을 둘러싼 갈등이 잇따르고 있다. 시공사들이 사업 수주 당시 낮은 공사비를 제시한 뒤, 사업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단계적으로 공사비 인상을 요구하는 관행이 이어지면서 조합원들의 부담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송파구 잠실진주아파트 재건축조합은 최근 공사비를 또다시 인상했다. 조합은 지난달 14일 임시총회를 열고 3.3㎡당 공사비를 기존 811만 5000원에서 847만 원으로 올리는 안건을 의결했다. 시공사 선정 이후 벌써 세 번째 공사비 증액으로, 조합원들이 추가로 부담해야 할 금액만 588억 원에 달한다. 조합원 1인당 평균 부담액이 4000만 원가량 늘어난 셈이다. 잠실진주아파트는 2018년 8월 시공사와 최초 계약 당시 3.3㎡당 공사비를 510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후 2021년 12월 666만 원, 2023년 7월 811만 5000원으로 인상된 데 이어 이번에 다시 847만 원으로 올랐다. 시공사인 삼성물산·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조경 및 커뮤니티 특화 비용을 이유로 추가 공사비 인상을 요구했고, 조합은 이를 수용했다. 최초 계약 대비 공사비가 66% 증가하면서 조합원들
대만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제주 선적 어선이 전복됐지만, 긴급 구조요청을 받고 곧장 사고 현장으로 달려간 인근 어선들 덕분에 승선원 전원이 구조됐다. 4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3일 21시 45분경 중국 배타적경제수역(EEZ)에 입역해 조업하던 48톤급 근해연승어선이 너울성 파도에 전복되기 시작했다. 승선원 10명이 타 있었던 이 어선의 선장은 인근 어선에 전복 위험에 따른 구조요청 통신을 했고, 이를 들은 37진성호 선장은 22시 5분께 제주어선안전국에 사고 위험을 재빨리 알렸다. 이 안전국은 사고 지점과 가까운 주변 어선에 즉시 구조협조 통신을 함과 동시에 사고 해역이 원거리인 점을 감안해 개별적으로 위성 전화 등을 통해 신속하게 사고 상황을 전파했다. 제주안전국의 구조요청을 받은 어선 8척은 지체 없이 조업을 접고 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구조활동에 참여해 22시 30분부터 23시 38분까지 약 1시간의 구조 끝에 승선원 10명 전원을 살려낼 수 있었다. 수협중앙회의 조난 신고 체계와 어업인의 동료 의식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 낸 것이다. 이날 사고 선박은 23시 11분경 선체가 침몰됐고, 구조된 승선원은 구조참여 어선에 승선해 응급조치를 받았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3조 7000억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룹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자사주를 매입·소각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며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Value up,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4일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3조 7388억 원 규모의 연간 연결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9.3%(3171억 원)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5135억 원이다. 하나금융은 "시장금리 하락에 따른 이자이익의 감소와 환율 상승으로 인한 FX 환산손실 2119억 원 등 대규모 일회성 비용에도 불구하고 손님 기반 확대를 통한 핵심이익의 견조한 성장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응하는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룹의 핵심이익은 이자이익(8조 7610억 원)과 수수료이익(2조 696억 원)을 합한 10조 8306억 원으로, 전년 대비 1.5%(1551억 원) 증가했다. 특히 수수료이익이 전년 대비 15.2%(2735억 원) 증가하며 그룹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이는 ▲은행의 IB 수수료 증가 ▲퇴직연금 및 운용리스 등 축적형 수수료 기반 확대
우리은행이 영업 현장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지점장이 직접 금고 관리에 참여하도록 했다. 4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직접 ▲금고 개·폐문 ▲금고 잠금장치 이상 유무 확인 ▲금고 내부 관리 상태 등 금고 업무 전반을 점검해 시재 사고 예방을 포함한 내부통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정진완 은행장은 올해 1월 취임사를 통해 "‘진짜 내부통제’가 돼야만 소비자와 시장의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일상적인 금고 업무부터 지점장이 직접 점검함으로써 빈틈없는 내부통제를 실천하겠다는 게 우리은행의 설명이다. 아울러 우리은행 모든 임원은 지난 3일 전국의 일부 영업점을 방문해 지점장의 금고 관리 시행 배경과 중요성을 직원들에게 설명하고 실질적 내부통제를 당부했다. 앞으로도 임원들은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지점의 최고 책임자인 지점장이 금고 관리를 직접 수행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자신의 금융자산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는 안정감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