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혜(안양서여중)가 제1회 아인컵 실내 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여자부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 이은혜는 지난 24일 강원도 양구군 테니스파크 실내테니스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최종일 여자부 결승전에서 박은영(성남 정자중)을 맞아 세트스코어 2-1(3-6 6-2 6-2)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날 이은혜는 박은영의 탄탄한 수비에 막혀 첫 세트를 3-6으로 빼앗겼지만 2세트 들어 높은 타점에서 비롯된 크로스샷으로 기세를 올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뒤 3세트에도 우세한 경기를 펼쳐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은혜는 “2014년 첫 대회에서 우승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안양서여중 김이숙 코치와 여주 탄벌초 정순화 코치에게 감사드리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 마리아 샤라포바(러시아)처럼 투어 무대를 누비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연기자 tyon@
■ 한국축구 올해 첫 A매치 평가전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의 대업을 노리는 한국 축구가 ‘월드컵의 해’를 맞아 올해 처음 치른 평가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메모리얼 콜리세움에서 열린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FIFA 랭킹 32위)와 평가전에서 전반 10분에 터진 김신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유럽파가 빠진 가운데 국내파 K리그 선수와 일본 J리그 선수만으로 전지훈련에 나선 홍명보호(號)는 브라질 월드컵 북중미 예선에서 최소 실점으로 본선행을 확정한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일방적 공세 속에 승리를 챙기면서 큰 자신감을 수확했다. 더불어 홍명보호 출범 이후 원정 경기에서 처음 승리하는 기쁨도 맛봤다. 또 이날 승리로 한국은 코스타리카와의 역대 전적에서 3승2무2패로 앞서가게 됐다. 한국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앨라모돔에서 멕시코와 올해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 감독은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김신욱(울산)과 이근호(상주)를 투톱 공격수로 내세우고 좌우에 김민우(사간 도스)와 고요한(서울)을 배치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가 부산 KT를 대파하고 공동 4위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26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KT와의 원정경기에서 한 수 위의 조직력을 선보이며 96-69(34-17 18-16 23-22 21-14) 27점차의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시즌 21승(17패)째를 올린 전자랜드는 KT와 공동 4위로 한 단계 올랐다. 전자랜드는 주장 리카르도 포웰(25점·9리바운드)을 비롯해 찰스 로드(19점), 정영삼(13점), 김지완(13점), 정병국(12점)까지 총 5명이 두 자릿수 점수를 올리는 등 출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부상과 재활로 지난 2개월 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전자랜드의 토종 센터 주태수는 상대 외국인 선수 아이라 클라크에 대한 집중 방어로 골밑에 힘을 보탰다. 전자랜드는 3점슛을 12개나 성공시키며 경기를 손쉽게 풀었다. 팀 리바운드 개수에서도 34개로 KT(21개)보다 우위를 점했다. 반면, KT는 송영진이 19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에이스 조성민(4점)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4일 고양 오리온스와의 맞대결에서 한국 프로농구 연속 자유투 타이기록(52개 연속
동호회 탐방 (51) 의정부마라톤클럽 “마라톤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운동임에도 누구나 완주를 하지 못합니다. 42.195㎞를 달려보지 않고 인생을 논하기에는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평균 40대 초반으로 20대부터 60대까지 이르는 신·구 회원이 함께 화합하고 ‘형님 동생’으로 가족과 같이 화기애애한 클럽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02년 5월 의정부지역에 자리잡은 향토 클럽으로, 마라톤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항상 문을 열어놓고 있는 ‘의정부마라톤클럽(의마클)’이 바로 그 주인공. 회원의 건강한 삶과 기량 향상을 추구하고 있는 의마클은 평소 마라톤을 즐기고 있는 이군세 초대회장을 비롯한 5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창단됐으며 현재 총 60여명의 정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건강 훈련과 기록 훈련 등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의마클은 평일 기록 훈련으로 화요일 사패산 등지에서 언덕훈련, 녹양동운동장에서 400m 트랙을 2분 안으로 달리는 스피드훈련을 병행해 실시하고 있으며 건강 훈련인 목요일에는 부용천에서 10㎞ 코스를, 주말 전체 훈련인 일요일에는 곤재체육공원에서 장암동 차량기지까
경기도청 육상팀이 제8회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전국크로스컨트리대회에서 2년 연속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청은 지난 25일 제주도 서귀포시 동아마라톤센터 크로스컨트리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단체전에서 1시간38분48초로 부천시청(1시간40분 37초)과 광주광역시청(1시간42분32초)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경기도청은 이 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한 이후 지난해 제7회 대회에서 우승컵을 되찾은 뒤 2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최경희, 임예진, 이은혜, 정현지로 구성된 경기도청은 이날 선수 전원이 10위 안에 드는 고른 성적을 거두며 단체전 1위에 입상했다. 여자부 개인전에서는 단체전 우승의 주역인 최경희가 32분30초로 임은하(충북 청주시청·31분40초)와 정혜정(전남 해남군청·31분56초)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남자부 단체전에서는 청주시청이 1시간23분41초로 서울시청(1시간25분07초)과 국민체육진흥공단(1시간26분07초)을 꺾고 우승했고 개인전에서는 정호영(청주시청)이 27분39초로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정민수기자 jms@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월드컵의 해인 2014년 첫 평가전을 통해 사상 첫 원정 8강 진출 가능성을 시험한다. 축구 대표팀은 26일 오전 10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북중미의 복병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13일부터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훈련 캠프로 사용할 브라질 이구아수 시에서 전지훈련을 하면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2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이동했다. 미국에서 대표팀은 총 세 차례 평가전으로 이번 브라질-미국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하고 이번 훈련의 주축을 이룬 국내파 가운데 어떤 선수가 브라질 본선까지 동행할지 가늠하게 된다. 26일 코스타리카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30일 멕시코, 2월 2일 미국전이 이번 전지훈련의 평가전 일정이다. 첫 상대인 코스타리카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32위로 53위인 한국보다 21계단 위에 올라 있는 팀이다. 한국으로서는 이번 평가전에서 승리라는 결과를 얻기보다 선수들의 본선 경쟁력을 시험하는 데 중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어차피 월드컵 본선에서 대표팀의 주축을 이룰 해외파 선수들이 제외된 상황에서 국내파 가운데 누가 본선에서 효용 가치가 더 높은지를 알아볼 좋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이 박지성(에인트호번)의 국가대표 복귀에 대해 원론적인 입장을 재확인했다. 홍명보 감독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LA 콜리세움에서 훈련을 하기 전 인터뷰에서 “박지성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드린 말씀에서 더 다른 것이 없다”며 “지금은 훈련하는 선수들과 평가전에만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홍 감독이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에 대해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겠다”고 밝히면서 불거진 박지성의 대표팀 복귀 논란은 박지성의 아버지가 22일 대표팀 복귀에 다소 부정적인 분위기를 내비치면서 더 커졌다. 홍 감독은 “처음 드린 말씀이 제 생각”이라고 강조하며 “다만 박지성 복귀가 거론되는 시점은 지금이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밝힌 것에 대해 더 진전된 것이 없고 현재로서는 지금의 선수들과 치러야 할 평가전에 전념하겠다”고 입장을 정리했다. 박지성에 대한 논란이 커지면서 브라질-미국 전지훈련과 평가전에 영향을 줄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26일 같은 장소에서 코스타리카와 평가전을 앞둔 홍 감독은 “본선 경쟁 가능성이 있는 선수들을 투입하겠다”며 “세 차례 평가전 상대에 맞춰 준비하기보다 우리 팀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가 승부차기 끝에 ‘난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를 꺾고 29년 만에 리그컵 결승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선덜랜드는 23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13~2014 캐피털원컵 4강 2차전 원정에서 연장 혈투 끝에 1-2로 패했다. 1차전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한 선덜랜드는 1, 2차전 합계 3-3을 기록하며 피를 말리는 승부차기를 펼쳤고, 마침내 2-1로 맨유를 물리치고 29년 만에 결승행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선덜랜드가 리그컵 결승에 오른 것은 1985년 이후 29년 만이다. 당시 선덜랜드는 준우승에 그쳤다. 기성용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 120분 풀타임을 뛰면서 팀이 0-1(1,2차전 합계 2-2)로 끌려가던 연장 후반 14분 필립 바슬리의 골에 도움을 주더니 승부차기에서는 네 번째 키커로 나서 깨끗하게 골을 성공하며 선덜랜드의 결승 진출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선덜랜드는 현지시간으로 내달 2일 먼저 결승에 오른 맨체스터 시티와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결승전을 치른다. 지옥과 천당을 오가는 험난한 승부였다. 선덜랜드는 ‘쇠퇴하는 제국’ 맨유를 상대로 전반 37분 만에 대니 웰벡
아시아 선수 최초로 1억 달러가 넘는 초대형 계약으로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입단한 추신수(32)가 팬페스트에서 ‘스타 플레이어’ 대우를 받으며 새로운 팬들과 인사한다. 텍사스는 23일 홈페이지를 통해 “현지시간으로 1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텍사스주 알링턴 레인저스볼파크에서 팬페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팬페스트의 하이라이트는 팬 사인회다. 텍사스는 팬 사인회에 나설 다섯 명의 스타 플레이어를 선정했는데 추신수도 포함됐다.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만 376홈런을 기록한 애드리안 벨트레, 다섯 차례 올스타에 뽑힌 거포 프린스 필더, 8시즌 연속 20도루 이상을 기록 중인 주전 유격수 엘비스 앤드루스, 텍사스 프랜차이즈 포수로 활약하다 레인저스 구단에서 프런트로 일하는 이반 로드리게스 등 텍사스를 대표하는 전·현직 선수들과 함께 사인회에 나선다. 텍사스 에이스 투수 다르빗슈 유는 개인 사정으로 팬페스트에 불참한다. 추신수는 현지시간 25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까지 한 시간 동안 팬사인회를 할 예정이다. 텍사스 구단은 “스타 선수 사인회는 예정된 시간을 넘기지 않으며 선수당 약 235명만 사인을 받을 수 있다”고 알리며 추신수 등 스
동호회 탐방 (50) 안성두원마라톤클럽 “갑오년 한해를 안성지역을 대표하는 클럽으로 자리매김하는 원년으로 삼고, 더불어 인근 주민들과도 함께 어울리는 클럽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평균나이 46세 중년이지만, 20대 젊은이 못지 않은 체력으로 마라톤 의지를 불태우는 것은 물론, 회원들의 가족들도 함께 달리고 있는 ‘행복한 마라톤 클럽’이 안성시에 자리잡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자동차용 부분품 디젤, 기관용 연료분사장치 제조 전문업체인 두원정공에 둥지를 튼 ‘두원마라톤클럽(두마클)’이 그 주인공. 두마클은 지난 2001년 5월 평소 마라톤을 즐기던 이상선 초대회장을 비롯 4명의 회원이 뜻을 모아 ‘두원정공마라톤클럽’으로 창단돼 회사 직원들만 가입 신청을 받았으나, 지난해부터 인근 지역 주민들까지 대상을 확대해 ‘두원마라톤클럽’으로 재창단 했다. 특히 두마클은 현재 주민 4명을 포함해 정회원 86명이 활동 중에 있으며 이는 11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산악 동아리에 이어 두번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회원들의 활동이나 운영 등은 매달 1회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