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그녀’, KBS 시추에이션 드라마 ‘반쪽이네’의 작가 김효선의 에세이. 저자는 급성 백혈병으로 큰딸을 잃었다. 큰 딸 서연이 급성 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은 진명여고 2학년 때부터 2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나는 순간까지 2년6개월 동안 저자는 병상 일지를 손에서 놓지 않았다. 수차례에 걸친 항암 치료, 두 번의 골수 이식 그리고 돌이킬 수 없는 재발. 이 책은 그 기록이다. 저자는 딸의 몸을 뒤흔드는 독한 항암 치료 앞에서 의식의 공황 상태를 겪었던 경험을 찬찬히 써 내려갔다. 그리고 딸이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렸던 글을 발췌해 자신과 딸의 시점을 두루 담았다. 그는 사는 의미를 몰라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고통받는 무균병동의 이야기를 전하며 더 살고 싶어도 꽃다운 나이에 세상을 뜰 수 밖에 없었던 딸의 이야기를 세상에 알려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새 희망과 삶에 대한 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울지 마, 죽지 마, 사랑할 거야’을 펴내게 됐다. 서연의 장례식에서 스스로 ‘작지만 소박했던 너의 인생이야말로 귀하고 소중한 인생이었음을 이 엄마가 대신 세상에 알려 주겠다’던 딸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함도 있었다. 김효선
영국 추리작가협회 역사추리상 수상작으로 영국 작가 C. J. 샌섬이 쓴 두 번째 작품이다. 치밀한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헨리 8세가 통치하던 16세기 중반의 영국과 런던 시내의 모습, 당시를 살았던 다양한 계급과 계층의 사람들을 입체적이고 생생하게 묘사하면서 살인사건과 정치적 음모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미스터리와 암투를 긴박감 있게 풀어냈다. 540년 영국. 무더운 초여름의 어느 날, 변호사 매튜 샤들레이크는 살인누명을 쓴 어린 조카딸을 변호해 달라는 오랜 고객의 요청을 받는다. 뉴게이트 지하 감옥에 갇힌 그녀를 찾아간 샤들레이크는 무죄를 주장하지도 유죄를 인정하지도 않는 그녀의 태도에 의아해한다. 결국 재판에서 유죄판결이 내려지지만, 갑자기 2주 후에 사건을 재심한다는 명령서가 도착한다. 그리고 샤들레이크 앞에 잭 바라크라는 청년이 나타나 재심 결정은 헨리 8세의 비서장관인 토머스 크롬웰 경의 압력에 의한 것이라고 알려준다. 그 대신 크롬웰 경을 곤란하게 하고 있는 사건을 해결해 달라고 요청한다. 8백 년 전 비잔틴 제국의 황제들이 이슬람의 전함을 불태우는 데 사용했던 전설의 무기를 만드는 비밀공식을 찾아오라는 것이었다. 어쩔 수 없이 사건을 맡게된 샤들레
1위.아름다운 마무리(법정·문학의숲) 2위.일기일회 一期一會(법정·문학의숲) 3위.한 사람은 모두를, 모두는 한 사람을(법정·문학의숲) 4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5위.인연 이야기(법정·문학의숲) 6위.법정 스님의 내가 사랑한 책들(문학의숲 편집부·문학의숲) 7위.무소유(법정·범우사) 8위.마법천자문 18(스튜디오 시리얼·아울북) 9위.산에는 꽃이 피네(법정·문학의숲) 10위.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사회평론) /제공=알라딘
시집 ‘일기를 구기다’, ‘그 인연에 울다’를 펴낸 양선희 시인의 에세이집. 어느 날, 어머니를 모시고 동네 의원을 찾은 양 작가는 어머니가 의사를 붙들고 주저리주저리 한참 동안 이야기를 늘어놓는 걸 보면서 어머니의 진한 외로움을 느낀다. 그리고 어머니의 외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예쁜 풍경을 사진으로 찍어 편지와 함께 보내기로 마음먹는다. ‘엄마 냄새’는 시인이 어머니를 생각하며 1년 6개월여 동안 찍은 사진과 편지를 묶은 책이다. 속절없이 늙어버린 엄마를 바라보는 애잔함과 사랑이 시인의 감성과 어우러져 있다. 글 속에서 시인은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죄 일러바치는 어린 딸이 됐다가, 엄마의 낡은 삶을 보듬는 보호자가 되기도 하며, 두 아이를 키우는 또 한 사람의 엄마가 되기도 한다. 유난히 꽃을 좋아했던 어머니를 둔 덕분에 사진과 글의 많은 부분이 꽃 사진과 꽃 이야기이다. 하지만 시인은 말한다. 이 세상 모든 꽃향기를 일순간에 무색케 하는 냄새가 있다고. 그것은 다름 아닌 ‘엄마 냄새’라고. 늙은 엄마와 중년의 딸이 나누는 교감과 애정 외에도 우리의 남루하고 비루한 일상과 눈에 잘 띄지 않는 작은 것들을 바라보는 시인의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책이다.
나이스 샷!! 공원·잔디밭서 ‘건강 스윙’ 사람의 편의나 재미를 위해 만들어낸 모든 규칙과 상품이 진화하듯이 사람들의 건강한 생활과 여가생활을 위해 만들어진 레포츠도 급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 국내에 보급된 뒤 이미 자리를 잡은 우드볼(woodball)이 그 대표적인 예. 우드볼의 경기 모습은 게이트볼과 비슷하지만 게임을 즐기는 방식은 골프의 축소판이라 할 정도로 비슷하다. 비록 아직까지는 게이트볼 만큼 저변확대가 되지 않았지만 재미는 물론 운동량에서도 게이트볼과는 비교 불가능한 우드볼에 대해 알아보자 ▲ 우드볼(woodball)의 유래 우드볼은 ‘나무 공’을 뜻하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경기에 사용하는 공이 매끈한 나무로 만들어져 이름이 붙었다. 전해내려 오는 말에 따르면 우드볼은 술을 너무 좋아해 항상 술병과 술잔을 손에 들고 사는 아버지를 모시고 사는 효심 지극한 아들이 처음으로 만들었다. 이 아들은 술에 절은 아버지의 건강이 염려된 나머지 술 마시는 시간에 다른 무엇인가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고심 끝에 술병과 술잔을 가까이 할 수 있지만 술은 마시지 않아도…
돼지고기를 두툼하게 썰어 소금과 후춧가루를 뿌려 간을 한 다음 밀가루와 빵가루를 씌워 소량의 기름으로 지져내거나 튀겨내는 요리로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요리로 손꼽히고 있다. 오늘 저녁 반찬은 돈가스로 만들어 보자. -분량 : 4인분 -칼로리 : 1491㎉ -요리시간 : 30분 -난이도 : 중 ▲재료 -주재료 : 돼지고기(등심) 400g, 달걀 2개, 빵가루 1컵, 밀가루적당량 -부재료 : 맛술, 다진파, 다진마늘, 생강즙, 소금, 후춧가루, 식물성식용유 적당량씩 ▲조리법 ①돼지고기는 등심으로 준비해 기름기를 제거한 후 칼등으로 칼집을 낸다. ②돼지고기는 맛술, 소금, 후춧가루, 다진파, 다진마늘, 생강즙으로 간하여 놓는다. ③달걀은 깨서 알끈을 제거한 후 소금을 넣고 풀어 놓는다. ④밑간한 등심에 밀가루, 달걀, 빵가루를 묻혀 튀긴다. ⑤기름의 온도는 180온도이고, 황금색이 나면 건져낸다. ⑥키친타월에 올려 기름을 약간 제거하고 따뜻할때 낸다. ▲요리 TIP *돼지고기는 칼등으로 두드려주세요. 말리지 않고 부드럽게 튀겨진답니다./자료제공=델리쿡
여성부가 교육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사회적응력 향상 및 자립기반에 도움을 주고자 2008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여성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e-희망날개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확대한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습 멘토 여성자원봉사자와 재가 여성장애인을 지난 9일부터 모집해 각 210명씩, 420명을 선정하고 4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외출이 자유롭지 못한 재가 여성장애인에게 학습용 PC를 지원하고, 여성 자원봉사자를 1:1 학습 멘토로 연계해 인터넷 활용법 및 생활·취업 정보 습득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삼성사회봉사단의 후원금 1억 5천만원으로 학습용 PC 와 복합기 110대를 지원하고, 지원대상자를 종전 고졸미만에서 고졸까지로 확대하여 210명을 선정·지원할 방침이다. 또 연말에는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사업을 보다 발전시키기 위해 우수 멘토-멘티 시상식을 개최하고 우수사례집을 발간·배포할 계획이다. 지난해는 삼성사회봉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삼성사회봉사단의 후원금 1억원으로 PC 120대 보급을 통해 총 200명의 재가 여성장애인을 지원하기도 했다.…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국내 여성 포탈 사이트에서 낙태에 관련된 설문조사를 실시, 53%가 ‘임신한 아이를 낳지 않겠다’라고 답했다. 여성 포털 사이트인 이지데이(www.ezday.co.kr )는 지난달 20일 부터 10일간 여성 네티즌 2천145명을 대상으로 ‘낙태에 대한 의식 조사(오차 ±3%)’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낙태 금지가 강화 되었을 때 원치 않는 임신을 했을 경우 ‘낙태를 허용해 달라고 해당기관에 탄원서를 낸다’(27.2%), ‘불법 시술소등을 이용하거나 외국으로 나가서라도 낙태하고 온다(26.2%)’라는 답변이 53.4%를 차지해 ‘그냥 낳겠다(32.9%)’보다 20.5%가량 앞섰다. 또 낙태금지에 대해서 여성 네티즌은 78.5%(1천684명)가 ‘낙태를 금지하되 부분적으로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고 ‘완전 반대 9.7%(209명)’, ‘절대 찬성 8.4%(179명)’, ‘기타 3.4%’(73명) 순이었다. 낙태금지에 대한 보완책으로는 ‘기형아 사생아 등의 출생에 따른 정부의 뒷바침’이 필요하다는 네티즌이 34.1%였고, ‘장애인, 사생아 및 미혼모 차별에 대한 사회 인식 전환 마련’이 30.1%, ‘미혼모 증가에 대한 정부에 대책’이 29.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임태희 노동부 장관이 지난 8일 여직원 1천430명(근로자 2천명)이 근무하는 파주시 소재 ASE코리아(주)를 방문했다. 이 업체는 여성근로자들이 출산이나 육아 걱정없이 장기 근속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지난 1997년 부터 출산·육아친화적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회사의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연수는 전체 여성근로자의 평균 근속년수(2008년 기준 4.1년)의 2배가 넘는 9년에 달한다. 특히 출산·육아기 연령에 있는 30·40대 여성근로자도 전체 여성근로자의 52%를 차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리나라 여성의 67.2%가 육아·가사로 인해 경제활동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직장보육시설 설치·운영 등을 통해 여성의 일·가정 양립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일·가정 양립 지원 외에도 교육, 승진 등에 있어서도 남녀평등을 실천해 2008년 남녀고용평등우수기업 국무총리표창과 2009년 대표이사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국민훈장을 수여한 바 있다. 임 장관은 기혼 여성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여성근로자가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도록 직장보육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여성이 원하는 시간만큼 일할 수 있도록 단시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가족영화제 영화인문학’이라는 교육강좌를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교육강좌는 오는 24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6층 교육실에서 김영민 철학자(전 숙명여대 철학과교수)를 초청해 무료로 진행된다. 강의는 김영민 철학자가 평소 어렵다고 생각하는 인문학을 영화로 쉽게 접하면서 영화에 나오는 사물 또는 인간의 모습을 통해 풀어나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수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uwon.familynet.or.kr)나 전화(031-245-1310)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