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87개 필지의 공동주택용지 분양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LH는 올해 파주 운정3지구·인천 검단·화성 동탄2신도시 등 87개 필지 394만㎡의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주택용지 분양은 지난해 83개 필지, 337만㎡에 비해 필지 기준 5%, 면적 기준으로 17%가량 증가한 것이다. 올해 공급 예정인 공동주택용지 87필지 중 24필지(113만㎡)는 사업다각화 및 설계공모 방식으로 공급하며 이 중 11필지(64만㎡)는 올해 신규 공모를 추진하며, 13필지(49만㎡)는 지난해 공모를 통해 이미 공급대상자를 확정했다. 주택개발리츠 등 사업다각화 방식은 LH가 사업주체에 공동주택용지를 매각하고 건설업체는 LH와 공동으로 사업에 직접 참여하거나 시공사로 참여하는 것이다. 지역별 공급물량은 수도권 65개 필지(307만㎡)로 전체 공급물량의 78%의 비중을 차지한하고 지방은 22개 필지(87만㎡)로 전체의 22%로 수도권 비중이 높다. 이번 달은 파주 운정3지구와 인천 검단, 4월에는 양주 옥정·회천지구와 의왕 고천·오산 세교2지구 등에서 아파트·연립주택 용지가 공급된다. 하반기에는 화성 동탄2지구(설계공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한 일본 정부의 입국 규제로 인해 우리 농식품 수출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1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일본 입국제한 조치에 따른 농식품 수출 분야 영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이번 입국제한 조치가 일본으로의 우리 농식품 수출에 중·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aT는 “일본 내 소비위축 및 마케팅 활동 제한 등으로 하반기 농식품 수출에 부정적 여건이 예상된다”며 “한국과 중국을 대상으로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데 따라 여행객 소비 감소로 인한 일본 내 소비침체가 가속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는 지난해 10월 소비세 인상 이후 소비가 침체한 상황으로, 현재 일본 내 학교 급식 중지만으로도 현지 농식품 가격이 급락 중이라고 aT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일본 바이어 초청·상담 등 교류 활동이 제한되고, 하반기 예정된 도쿄 올림픽과 연계한 판촉 등 현지 마케팅에도 애로사항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단기적으로는 농식품 수출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다. aT는 “일본으로의 농식품 수출은 대부분 선박 화물 운송으로 진행돼 여객 운항 감소의 영향은 크지 않을…
산업통상자원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한국 기업의 수출 애로에 대응하기 위해 강소·중견기업의 수출마케팅 지원을 위한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이 있는 강소·중견기업을 선정해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월 1차로 51개사를 선정해 총 43억원을 지원했다.이번에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세계시장의 불안정성과 수출 애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대상을 120개사, 금액을 100억원으로 확대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기업 1곳당 6천만∼1억원의 수출 바우처를 지급해 현지 마케팅과 신규·대체 수출시장 발굴 등을 지원한다. 현지 마케팅의 어려운 경우 코트라(KOTRA) 해외 무역관이 기업의 현지 거래선 관리, 수출 성약 지원, 인허가 취득, 현지 유통망 입점 등을 대행한다. 기업별로 코트라 수출전문위원을 배정해 수출 목표시장에서의 진출계획 등을 고려한 종합적인 수출전략 컨설팅을 지원하고 현지 시장조사, 인증, 홍보, 디자인, 전시회 등 수출 전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대기업 4곳 중 1곳은 대졸 신규 채용을 하지 않거나 규모를 줄일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하지 못한 대기업도 3곳 중 1곳에 달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달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수 300인 이상 매출액 500대 기업 대상 ‘2020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응답기업 126곳 중 19.0%가 상반기 채용을 축소하겠다고 답했고, 8.8%는 한 명도 뽑지 않겠다고 했다. 아직 상반기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32.5%였다. 전체의 5.6%만 채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추광호 한경연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조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전인 지난달 2∼19일 실시한 것으로 최근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는 것을 고려할 때 대기업 고용시장은 이번 조사 결과보다 훨씬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기업들은 대졸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로 ▲국내외 경제·업종 상황 악화(43.6%) ▲회사 내부 상황 악화(34.6%) ▲신입사원 조기퇴사·이직 등 인력유출 감소(24.4%) ▲인건비 부담 증가(19
현대자동차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준중형 세단 ‘올 뉴 아반떼’의 티저 이미지와 영상을 11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올 뉴 아반떼는 2015년 6세대 아반떼 출시 이후 5년 만에 선보이는 7세대 모델이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에 미래를 담아낸 과감한 디자인과 일상을 혁신하는 최첨단 안전 편의 기술, 효율적이면서도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조화시켰다고 소개했다. 신규 플랫폼을 적용해 무게중심이 낮고 안정적인 설계를 구현했고, 현대차 디자인 철학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바탕으로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는 게 현대차 설명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올 뉴 아반떼는 1세대 모델부터 이어진 고유의 캐릭터를 계승하면서 세 개의 선이 만나 하나의 꼭짓점을 이루는 삼각형을 외장에 전체적으로 녹여낸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정교하게 세공된 보석처럼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반짝이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이 헤드램프와 통합된 형태로 넓고 낮아진 비율로 자리한다. 전면에서 후면까지 한 번에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과 트렁크에 현대의 &l…
세계적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가 인기를 끌며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도 SUV 판매가 7% 넘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환경규제 등의 영향으로 휘발유 차량 판매가 6년 만에 경유 차량 판매를 앞지른 상황에서 SUV 판매량 성장이 눈에 띈다. 10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발표한 ‘2019년 자동차 신규 등록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보다 1.8% 감소한 179만5천134대로 2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냈다. 특히 국산차 등록은 전년보다 0.9% 줄었고 수입차는 6.0% 감소했다. 현황분석 보고서는 작년 국내 자동차 시장 특징 중 하나로 SUV에 대한 선호가 이어져 SUV 판매 성장을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했다. 작년 SUV 판매는 전년보다 7.2% 증가했고, 전체 판매에서 SUV의 비중은 45.1%로 높아졌다. SUV 판매 비중은 2013년 24.7%에서 2015년 32.8%, 2018년 41.3%, 지난해 45.1%로 계속 올라가고 있다. 휘발유차 판매 약진도 지난해 특징으로 꼽혔다. 배출가스 규제강화 등으로 경유차 판매가 17.2% 급감한 사이 휘발유차 판매는 9.6% 증가해 2013년 이후 처음으로 휘발유차 판
국세청이 연말정산을 거쳐 근로자에게 돌려줘야 할 세금을 예년보다 열흘 정도 일찍 환급한다. 국세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19년도 귀속 근로소득세 연말정산 환급금 지급 일정을 최대한 단축한다고 10일 밝혔다. 예년에는 세무서가 기업에 이 환급금을 주는 시점이 3월 31일이었는데, 올해의 경우 10일 이상 이른 20일 지급할 예정이다. 3월 11일 이후 원천세 신고서를 제출하거나 지급 명세서 등을 내지 않은 기업에 대한 환급금 지급 일정도 4월 10일에서 3월 31일로 앞당겨진다. 부도·폐업으로 기업을 통해 환급금을 근로자에 주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근로자가 직접 이달 20일까지 홈택스나 관할 세무서를 통해 환급금을 신청할 수도 있다. 국세청은 이런 개별 근로자의 환급금도 3월 31일까지 모두 돌려줄 방침이다. /연합뉴스
대한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어 외국인 조종사에게는 무급 휴가를 주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10일 최근 만 2년 이상 근속한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 신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희망자는 이달부터 6월까지의 기간 중 1∼3개월간 휴직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작년 11월 일반 지상직 직원과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단기 희망 휴직을 실시한 데 이은 두번째 단기 휴직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작년에 희망 휴직을 신청받은 이후에도 직원들의 문의가 이어져 추가로 휴직 신청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항공은 이와 함께 외국인 조종사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사용하는 무급휴가 신청도 받고 있다. 대한항공의 조종사 수는 약 2천900명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조종사는 390여명이다./김대훈기자 bigfire28@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CIO(최고정보책임자) 100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CIO 어워즈는 글로벌 미디어·리서치 전문기관인 IDG(International Data Group)가 1987년부터 해마다 정보통신(IT) 기술을 통해 높은 사업 가치를 창출한 기업·기관·단체 등 100곳에 주는 상이다. 삼성물산 외에도 GE, JP모건, 맥도널드 등의 글로벌 기업이 올해 CIO 어워즈 수상자로 선정됐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건설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통합 건설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해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금융위원회는 11일부터 시장 안정 조치로서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를 3개월간 강화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11일부터 10거래일(2주간) 공매도가 금지된다. 현재는 공매도 과열종목으로 지정되면 다음 거래일 하루 동안만 공매도 거래가 금지된다. 공매도는 주가 하락이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서 판 뒤 실제로 가격이 내려가면 싼값에 사들여 빌린 주식을 갚아 차익을 남기는 투자 기법이다.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는 비정상적으로 공매도가 급증하고 동시에 주가가 급락하는 종목에 대해 투자자 주의를 환기하고 주가 하락의 가속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7년 3월 도입된 제도다. /김대훈기자 bigfire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