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어버이날인 지난 8일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가 지역내 홀몸노인 10명에게 카네이션과 함께 홍삼세트를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누리복지협의체는 홀로 계신 노인들의 고독감과 외로움을 위로하고자 이날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고령으로 쇠약해진 노인들의 건강이 염려돼 홍삼세트를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안명숙 하안4동 누리복지협의체 위원장은 “이제는 협의체가 앞장서서 어르신들의 든든한 이웃이자 자녀가 되어드리겠다”고 말했고, 조봉자 동장은 “누리복지협의체에 감사드리고, 동주민센터도 어르신을 섬기는 행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구리경찰서는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관내 지구대·파출소 경찰관들이 울타리 치안서비스의 일환으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찾아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경찰관들은 관내 거주하는 50명의 홀몸어르신들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떨어져 사는 가족들과 영상통화 및 SNS를 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 시민경찰봉사회는 경찰관과 함께 어르신 100여 명이 생활하는 구리시립요양원을 방문해 카네이션과 위문품을 전달하며 보이스피싱, 노인 보행자교통사고 예방법 등을 홍보했다. 최성영 서장은 “홀몸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자체 특수시책 ‘울타리 치안서비스’를 지속 전개하여 주민 체감 안전도 향상 및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동두천시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무료법률 상담서비스 ‘법률 홈닥터’ 사업을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법무부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이번 사업은 법률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에게 맞춤형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법률홈닥터가 시청에 상주하면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차 무료법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시청 민원봉사과를 방문하면 법률홈닥터를 통해 민사, 가사, 행정, 형사 등 법률문제 전반에 걸쳐 법률상담과 각종 법률서류 작성 등의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법률 상담이 필요하지만 금전적 문제 등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주민들에게 유용한 서비스”라며 “법률관계로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이 국토정중앙 양구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 참가해 우승의 영광을 거머쥐었다.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양구하리야구장, 양구구암리야구장 등 총 7개 구장에서 치러진 ‘국토정중앙 양구와 함께하는 2017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메인 리그인 ‘유소년리그(초6~중1) 청룡’ 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94개 팀 1천5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자신의 실력을 뽐냈다. 여기에서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결승전에서 아산시유소년야구단을 9대7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이상근 회장은 “유소년야구 대회를 선수 게임 위주가 아닌 온가족 축제 형식으로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대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으며 공부하는 야구 및 생활속의 야구로 정착시키기 위해 더욱더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유소년야구단은 지난해 전국대회를 우승한 데 이어 올해 개최된 3개 대회 중 2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한 바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
고양시 일산동부경찰서는 10일 한화아쿠아플라넷(일산)과 사회적 약자의 문화체험을 지원하는 내용의 ‘힐링오아시스’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화아쿠아플라넷 측은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장애인·보호 아동·다문화가정 등에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우선 관내 거주자 400명을 지원하고, 향후 경기북부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김성희 서장은 “소외된 이웃들의 심신을 치유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주민이 더불어 살아가는 일산을 만들기 위해 경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의정부 ‘보라데이 캠페인’ 전개 道북부 35개 유관기관 130여 명 참여 폭력 예방 결의문 낭독·홍보물 배포 등 “매 분기별 기관 연대 통해 지속 전개”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경기북부 도민들의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보라데이(Look-Again) 캠페인’이 10일 오후 의정부시 행복로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보라데이’는 가정폭력 예방의 날인 매월 8일로,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 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 의정부시, 경기북부지방경찰청, 1366경기북부센터, 경기북동부해바라기센터, 경기북부장애인가족지원센터, 경기북부 가정폭력·성폭력 피해 상담소 등 유관기관 35곳의 관계자 1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행사에서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결의문을 낭독하고 폭력으로 인해 고통받는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박노해 시인의 시 ‘굽이 돌아가는 길’을 낭송했다. 이어 폭력근절 박 터뜨리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시민들에게 캠페인 슬로건이 담긴 홍보물을 배포했을 뿐 아니라 페이스페인팅 및 폴라로이드 가족사진 촬영 등의 이벤트를 진
수원남부경찰서가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업복귀와 사회적응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수원남부서는 10일 경찰서 강당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과 수원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원-스톱(One-Stop) 디딤돌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범죄예방교육을 비롯 경찰직업설명회, 검정고시지원·인턴십 직업 안내, 경찰장구 및 싸이카 체험 등이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모(17)군은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청소년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이었다”고 말했다. 이문수 서장은 “청소년들이 배움의 끈을 놓지 않고 관계 기관의 지원 속에 희망의 꿈을 펼쳐가길 바란다”며 “청소년지원기관 등과 협업해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신병근기자 sbg@
고양시 덕양구가 재활용을 생활화하고 건전한 소비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13일 덕양구청 앞~화정역광장에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나눔장터는 개인장터마당, 지역 농·특산품, 선인장 판매, 화훼판매, 핸드메이드제품 판매 등 다양한 물품을 교환하는 장과 페이스페인팅, 천연비누 만들기, 요술풍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화정1동 주민센터 동아리인 난타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닦은 북 연주 실력을 뽐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도 종이팩, 폐휴대폰, 폐건전지 등을 가져올 경우 일정량의 종량제봉투, 폐건전지 회수주머니 등으로 교환해주는 폐자원 수거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용식 시 청소행정팀장은 “나눔장터는 물품을 구매하고 교환하는 차원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들에게 자원 재사용과 나눔을 실천하는 소통의 장,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면서 “나눔장터에서 알뜰쇼핑을 하고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으면 한다”고 시민에게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4월 광명시 철산동에서 발생한 단독주택 화재현장에서 초기진화 및 인명구조에 앞장선 용감한 시민 3명이 소방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광명소방서는 지난 8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심재빈 서장이 김종대(53)씨, 임정수(54)씨, 임수빈(22·여)씨 등 시민 유공자 3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씨 등 3명은 지난 4월22일 오후 11시15분쯤 철산동의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목격 후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진화를 실시한 것은 물론 구조가 필요한 시민 1명을 대피시켜 인명피해는 물론 화재 연소 확대까지 막았다. 심재빈 서장은 “화재 초기대응으로 인명과 재산피해 경감에 기여한 유공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사례를 통해 화재 초기진화와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남양주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삼패한강시민공원 행사장에서 종이팩이나 폐건전지, 폐형광등을 재사용종량제봉투 등으로 교환해주는 길거리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시는 시민들에게 종이팩 1㎏를 화장지 1롤로, 폐건전지 20개를 새건전지 2개 또는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폐형광등 5개를 재사용종량제봉투 20ℓ 1장으로 교환해주고 홍보전단지 500매를 배부했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 가능자원이 집안에 방치되거나 버려지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오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10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에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행사장으로 종이팩·폐건전지를 가져오면 편리하게 교환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종이팩이나 폐건전지·폐형광등을 모아 행정복지센터 및 읍면동 그리고 매주 토요일 열리는 남양주점프벼룩시장 홍보·교환부스로 가져오면 화장지나 재사용종량제봉투, 새건전지로 교환해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사업’을 연중 시행하고 있다./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