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소비자보호 업무 책임자인 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김은경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금융위원회는 4일 정례회의를 열고 김 교수를 금감원 부원장(금융소비자보호처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 부원장은 금감원장이 제청하면 금융위가 임명하는 보직이다. 김 부원장은 금융위 공적자금관리위원회 매각소위, 금융위 옴부즈맨,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제재심의위원회 위원 등을 거쳤으며 금감원 최초 여성 부원장이다. 금감원은 부원장 인사가 일단락됨에 따라 조만간 부원장보 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연체보증료 감면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고객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주택금융공사는 코로나19 감염 확진자나 자가격리 대상이 연체나 보증 만기 경과로 일시 상환 부담을 지는 일을 막기위해 연체보증료와 추가보증료를 감면해준다. 코로나19 감염 확진자와 자가격리 대상 고객이 전세 자금 보증 만기를 연장할 때는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사전 동의를 받은 뒤 사후에 서류를 보완하면 된다. 주택연금 이용 고객이 개별 인출 한도를 설정할 때도 따로 방문하지 않고 팩스 등으로 서류를 받고 전화로 신청 내용을 확인해 비대면으로 처리하기로 했다. /김대훈기자 bigfire28@
LH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6조 2천억원의 공사 용역 발주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발주금액인 3조 4백억원에 비해 약 2배가 늘어난 수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조기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집행률을 전년 5천294억원 대비 16%p(1만4천963억원)까지 확대했다. 구체적으로 공사는 16%p, 용역은 3%p 증가한 수치다. 주요 발주유형은 300억원 이상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가 79% (4만7천702억원),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가 11%(6천957억원), 100억원 미만 적격심사 대상공사가 10% (6천155억원)을 차지한다. 간이형 종합심사낙찰제는 기존 적격심사 대상 공사 중 중소규모 공사에 대해 공사수행능력 평가기준은 완화하고, 가격심사기준은 강화한 평가방식이다. 발주물량 중 기획재정부 고시금액(현행 235억원) 미만 공사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입찰 참가 지분율의 최소 30% 이상은 경기지역 업체가 참여해야 한다. 이를 감안하면 금년 확대된 발주물량이 경기지역 투자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발주금액 확대와 더불어 LH 경기지역본부는…
금융위, 올해 업무계획 발표 한밤 중 집으로 찾아오는 등의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채무자가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으며 채무자가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구할 권한도 생긴다. 금융위원회는 불법 채권추심 행위에 대해 손해배상 제도를 도입하는 방안을 포함한 2020년 업무계획 ‘포용금융 구현을 위한 중심과제’를 3일 발표했다. 연체가 발생했을 때 원금 전액을 즉시 갚도록 요구하는 관행, 야간 전화 및 문자, 방문을 통해 빚을 갚으라고 요구하는 행위, 가족 또는 친구에게 채무 사실을 알리고 빚을 대신 갚을 것을 요구하는 행위 등에 대해 금융위가 법적 안전망을 설치했다. 금융위는 손해배상제도의 세부적인 방안을 정하지 않았으나 불법 채권추심이 입증될 경우 1천달러 상당의 배상금과 소송·변호사 비용을 추심업체에 물릴 수 있도록 한 미국의 제도를 소개했다. 1주당 7회로 연락 횟수를 제한하는 추심총량제, 직장 방문이나 특정 시간대 연락을 못하게 하는 연락제한요청권을 도입하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채무자가 금융회사에 채무조정을 요청할 수 있는 권리도 신설한다. 상환유예나 원리금 감면 등 상환계획 변경을 요청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금융회사는 대출금을 만기 전에 회수하
농협중앙회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꽃 10억원어치를 긴급 구입한다고 밝혔다. 농협은 지난달 말 정부의 화훼류 소비 촉진 대책에 따라 화훼 가격이 회복세를 보였으나, 최근 다시 가격이 하락하면서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는 화훼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농협은행이 지점별 인근 농가에서 꽃을 우선 구매하기로 했다. 이성희 농협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 위축과 화훼농가의 어려움을 언급하면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일 경북 구미에 위치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구미사업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대구·경북 지역에서 대규모로 확산하며 확진 직원이 현재까지 4명 나온 곳이다. 확진자 발생 여파로 사업장 운영에 일부 차질을 빚고 회사 안팎의 우려감도 높아지자 총수인 이 부회장이 직접 찾아 사기를 북돋우는 ‘위기 극복’ 행보로 풀이됐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구미사업장에서 마스크를 쓴 채로 스마트폰 생산 공장을 점검한 뒤 직원들과 차담회를 하며 어려움을 듣고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일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계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비록 초유의 위기지만 여러분의 헌신이 있어 희망과 용기를 얻는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비롯한 회사는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모두 힘을 내서 함께 이 위기를 이겨내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활짝 웃으며 만나자”고 말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코로나19 대규모 발생으로 외부 지역인들이 방문을 자제하는 곳인데, 이 부회장이 직접 발걸음을 하자 구미사업장 직원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회장님이 걱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자 임직원과 협력사에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나가자는 메시지를 3일 전달했다.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 임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이번 위기상황 또한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갖고 보다 의연하게 대응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일시적 사업 차질은 불가피하겠지만 다양한 대응계획을 세워서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이후에 조기 경영안정을 이루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마음으로 비상 대응을 하면 이른 시일 내 회복할 수 있을 것이고, 기초체력이 더욱 강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현장에서도 위기극복을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주는 데 깊이 감사 한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오전 협력사 대표들에게 보낸 공문에서 “어려운 협력사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불가피한 생산차질은 경쟁력 있는 신차 출시와 수출 확대로 이른 시일 내 만회하도록 노력 하겠다”며 “코로나 사태 정상화 후에 협력사에 추가 손실이 없도록 노사가 교섭기간을 최대한 단축하는 등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연합뉴
정부가 항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또다시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추가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 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이날 오후 서울 한국공항공사에서 김상도 항공정책실장 주재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등 국내 9개 항공사 사장단과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항공분야 지원 대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항공업계의 어려움을 공감했다. 이미 지난달 10일 김현미 국토부 장관이 항공사 CEO들과 간담회를 가진지 20여일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정부는 김 장관과 항공사 CEO 간의 간담회 이후인 지난달 17일 발표한 정부의 항공업계 지원 대책의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한 업계의 반응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해 실행에 옮길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일시적 유동성 부족을 겪는 저비용항공사(LCC)에 대해 산업은행의 대출심사절차를 거쳐 최대 3천억원 내에서 유동성을 공급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원 대책에는 공항시설 사용료 3개월 납부 유예 등도 포함됐다. 다만 이에 대해 업계 일각에서는 지원 대책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불만이 제기되기도 했다. LCC 6곳 사장단은 지난달 28일 공동 건의문을 내고 “부…
한국감정원, 전국 주택가격동향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기조 강화 방안’(2·20대책)이 2일 본격 가동되며 수원과 안양 등 조정대상지역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감정원이 2일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지역 주택 매매가격은 지난 1월 0.48%에서 0.78%로 오름세가 대폭 확대됐으며 수원 영통구는 같은 기간 5.51% 급등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권선구(3.67%), 팔달구(2.82%) 등도 큰 폭으로 올랐다. 수원 전체 지역 상승폭도 1.46%에서 3.54%로 대폭 확대됐다. 해당 조사는 지난달 2·20대책 이전에 실시되며 지난해 12·16대책만 반영됐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지난달 20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적 관리 방안’이 적용되지 않았다”라며 “이번 조정대상지역으로 추가 지정된 수원 영통구, 권선구, 장안구안양시 만안구, 의왕시 5곳처럼 특정 지역을 정부가 규제하면 소비자들은 다른 쪽으로 옮겨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정부는 지난달 2·20대책을 발표하며 조정대상지역에 대해 LTV 규제 비율이 현행 60%에서 최대 30%까지…
삼성전자는 2020년형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8K TV를 3일부터 사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사 TV의 ‘14년 연속 전 세계 판매 1위’ 달성을 기념해 2020년형 QLED 8K 85형, 75형 2개 모델을 300대 한정으로 오는 16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라이프 스타일 TV인 ‘더 셰리프’ 55형 모델을 무상으로 준다. 5년 무상보증·10년 번인(burn-in) 보증·설치를 제공하는 ‘Q 케어 서비스’도 지원한다. 최대 100만원 상당의 포인트, 음향 기기 제품을 할인하는 쿠폰팩 등도 사전 구매 고객에게 증정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0년형 QLED 8K TV는 이전보다 진화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제품 전반에 걸쳐 개선됐다. 화질을 제어하는 엔진인 ‘퀀텀 프로세서’에 딥러닝 방식을 적용해서 어떤 영상을 입력해도 최적의 알고리즘을 통해 8K 수준의 고화질로 변환한다. 특히 테두리(베젤·bezel)를 최소화해 화면의 99%를 활용하는 ‘인피니티 스크린’을 적용해 스크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삼성 독자의 AI 기반 사운드 기술은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를 최적화 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