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 문제와 관련해 4자 합의체에 다시 들어갈 것을 주장한 시의원에 대해 해당 지역 주민단체가 반발하며 의원직 사퇴를 요구했다. 인천 서구 검단주민총연합회는 26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종인 시의원이 주민들의 염원인 수도권매립지 종료를 위해 힘을 보태기는 커녕 서울시, 경기도와 같은 주장을 했다”며 의원직 사퇴를 주장했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 21일 인천시의회 266회 임시회 5차 본회의에서 단독으로 수도권매립지를 종료하려는 시의 움직임에 우려를 표명했다. 김 의원은 "환경부, 서울시, 경기도는 인천과의 4자 협의 협의안을 토대로 매립지 추가 사용이 가능하고 오히려 시를 상대로 소송 등 법적 대응을 고려하며 압박할 것"이라며 "현실적으로 4자 간 협의가 어렵다면 시 입장에서 합의체에 합리적 근거와 정책을 제시하면서 협상 테이블로 나오게 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4자 합의체 중 시의 단독 추진이라는 점에서 구속력이 떨어지는 매립지 종료 정책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협상론’을 주장한 것. 그러나 주민단체는 “매립지에 대해 가장 깊은 이해가 있는 서구를 지역구로 둔 의원이 다시 4자 합의체 참석 얘기를 꺼냈다”며 분
인천시가 자치조직권 확대 차원에서 자율신설한 기구에 대한 성과평가 기준체계를 마련한다. 그 동안 자율신설기구는 일반 행정조직과 달리 성과를 판단할 기준이 마련돼 있지 않아 조직의 기능 수행 효율성 여부 등을 평가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2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자율신설기구의 성과평가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의 ‘행정기구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추가로 설치한 실·국 본부의 성과관리체계를 구축하고, 그 결과를 조직 관리에 반영하도록 했다. 이 규정은 시나 도의 기구설치기준에 대한 특례에 관한 부분으로 시·도의 실·국·본부 설치기준 상한의 100분의 20 범위에서 해당 지자체 조례로 기구를 추가 설치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시는 인구 ‘300만 이상 350만 미만 광역시’에 해당돼 실·국·본부를 최대 15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재정기획관실, 건강체육국, 주택녹지국을 신설하고 이들 조직을 ‘자율신설기구’로 선정했다. 자율신설기구의 존속 기간은 2년 이내로, 운영 평가를 통해 존속 기간의 연장 및 폐지 등 조치를 해야 한다. 시의 자율신설기구 3곳의 존속 기
인천 사월마을, 익산 장점마을, 남원 내기마을 등 유해물질 폐기장 또는 특정 산업시설 주변에 대해 환경노출평가와 건강영향평가를 일상적으로 수행하는 공중보건평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허종식(인천동구미추홀구갑) 의원은 2020 국정감사 정책자료집 ‘유해물질 노출지역에 대한 공중보건평가제도 운영’을 통해 특정 위험물질 및 위험요인으로 인해 암 발생률 증가가 우려되는 경우 특정위험물질이 지역 주민의 공중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조사·평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책자료집은 암관리법과 환경보건법에 따라 진행된 영향조사 사례를 처음으로 정리해 공개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암관리법 제16조(역학조사) 제1항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장 또는 시·도시사가 암 발생의 원인 규명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면 역학조사를 할 수 있다. 또 환경보건법 제17조(건강영향조사의 청원) 제1항에 따르면 환경유해인자로 인해 자신의 건강상 피해가 발생하거나 우려되는 경우 환경부 장관에게 조사를 실시해줄 것을 청원할 수 있다. 암관리법에 따라 2008년부터 2019년까지 질병관리청에 총 11건의 암역학조사 의뢰가 있었다. 이 가운데 남원시 내기마을 암역학
공직선거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배준영(국민의힘·인천중구강화옹진) 국회의원에 대한 첫 재판이 다음달 9일 열린다. 인천지법은 배 의원과 공범 4명의 사건을 최근 형사13부(고은설 부장판사)에 배당했다고 26일 밝혔다. 배 의원 등의 첫 재판은 11월9일 오후 인천지법 319호 법정에서 진행된다. 그러나 당일 재판은 정식 심리기일이 아닌 공판준비기일인 만큼 피고인들이 법정에 출석할 지 여부는 불투명하다. 배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지역 행사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는 등 사전 선거운동을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또 자신이 이사장으로 있던 인천경제연구원 직원 2명에게 월급을 주고 선거와 관련한 일을 시킨 혐의도 받았다. 그러나 배 의원은 경찰조사 과정은 물론 자신의 페이스북 등을 통해 혐의를 강하게 부인해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인천시와 인천시교육청은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교육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양 측은 26일 시청 접견실에서 자원순환교육 강화를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은 시의 최대 현안인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범시민의 참여와 함께 자라나는 학생들이 자원순환 선도도시의 주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교육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시와 교육청은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다양하고 유익한 실천중심의 자원순환교육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시는 자원순환 전문강사 94명을 양성하고 어린이 자원순환 뮤지컬을 추진하는 등 교육기반을 다졌다. 또 교육청과 협력해 자원순환시범실천학교 20개 교, 학생동아리 20개 운영을 지원했다. 또 시는 자원순환 교육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교육청에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교육청은 자원순환 선도도시 실현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2025년 수도권매립지 종료와 자원순환 선도도시 인천 실현을 위해서는 정책 및 인프라 구축과 함께 교육·홍보를 통한 시민들의 참여와 관
인천 지하도상가 조례안 관련 갈등이 본격화하고 있다. 지하도상가 비상대책위원 90명은 26일 인천시청에서 ‘조례 원천 무효’와 ‘피해 보상’을 요구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집회는 조례 개정을 앞두고 지난해 시작됐다가 올해 코로나19가 터지면서 중단됐다. 이후 시민의 날을 기점으로 시청 앞 애뜰 광장이 개방되면서 다시 이어진 것. 비대위는 매주 월요일마다 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2022년 이후 상황이다. 각자 생업이 있는 임차인들은 전대를 주고 있는 현실인데 전대 상인들이 빠져나가게 되면 생업을 포기하고 상가에 입점해야 한다. 또 소유권을 팔려고 해도 전대가 금지돼 이전 매매가격보다 큰 손실을 볼 수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지하도 상가 갈등은 2005년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이 제정되면서 비롯됐다. 기존 시 조례안과 상위법인 공유재산관리법이 충돌하자 시는 감사원과 행정안전부로부터 조례개정 압박을 받아왔다. 이후 2020년 전대 및 양도 양수를 금지하는 조례개정을 진행했으나 지하도상가 상인들의 반발이 커 예외적으로 2022년까지 전대를 허용했다. 하지만 비대위 상인들은 시가 신뢰를 어겼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부분 상인들이 부동산중개업
인천본부세관은 26~30일 5일 간을 청렴문화 주간으로 정하고, 세관과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인천세관 ‘미추홀 청렴문화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비대면 위주로 기획됐으며 소통문화 정착을 위한 ‘I-세바시 청렴토크’ 영상 시청, 청렴의식 함양을 위한 ‘청렴백신 택배서비스 실시’, 국민과 청렴문화를 공유하는 ‘민·관대상 청렴영화 자동차극장 상영’, 청탁금지법 완벽이해를 위한 ‘온라인 청렴퀴즈대회’, 민관 합동 반부패 공정무역을 위한 ‘Clean-Air Partner 간담회’ 등 국민과 함께 청렴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천세관은 그간 직원들에게 주요 비위사례 등을 전파하기 위한 청렴메아리 소식지 송부, 공직기강확립을 위한 감사담당관 주관 부서별·직렬별 순회 사례중심 청렴교육 실시 등 청렴실천 프로그램을 통하여 조직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해 왔다. 특히 이번 문화제 행사기간 중 직원들의 청렴의지를 반영한 청렴 창작시 작품 22편을 청사 본관 1층에 전시함으로써 청렴의지를 국민들에게 내보일 예정이다.…
인하대학교는 고분자환경융합공학전공 박정은 학생과 바이오메디컬 사이언스·엔지니어링전공 엄태식 학생이 한국고분자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첨단소재 연구실의 박정은 학생은 3차원 형태의 소프트 액츄에이터 연구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이방성 형태의 마이크로 돌기의 자성 액츄에이션’은 직사각형의 이방성 형태인 마이크로 돌기의 3차원 자성 변형에 대한 연구다. 실험을 통해 구부러지거나 비틀리는 자성 액츄에이션을 선보이고 이론적인 분석을 더해 좋은 평가를 받았고, 최근 ‘스몰(Small)’지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나노-바이오재료 연구실의 엄태식 학생은 생체소재를 이용한 복합재 연구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조절가능한 다기능성 나노구조화된 천연 멜라닌 복합재’는 오징어 먹물로부터 얻은 천연멜라닌을 이용한 고성능 복합재에 대한 연구다. 층상분자조립법(Layer-by-Layer법)과 디플리션 힘(depletion force)을 이용해 광학적·전기적·기계적 특성을 가진 복합재를 제조했는데, 이는 기존 보고된 멜라닌소재 대비 1만~1억 배 향상된 뛰어난 전도성 특성을 나타냈다. 또 동시에 생체적합성 및 생분해
인천송도소방서는 지난 23일 대규모 전력·통신시설 등이 있는‘송도 1, 3 지하공동구’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소방차 3대와 인원 7명이 동원됐으며 대형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예방 및 신속한 초기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지하공동구는 통신 및 전력 등을 공급하는 국가중요시설로 화재발생시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높은 시설이다. 현재 송도소방서 관내에는 송도 1, 3 공동구와 5, 7 공동구 6, 8 공동구 총 3개의 지하공동구가 있다. 훈련은 ▲내부구조 및 맨홀, 급·배기시설 위치 확인 ▲연소방지설비 송수구의 위치 및 활용방법 ▲공동구 내 연소저지 구간점 확인 ▲무선통신보조설비를 활용한 지하공동구 무전 교신법을 숙지 등으로 진행됐다. 전부식 훈련평가팀장은 “지하공동구는 화재 등 재난사고 발생 시 혼란이 예상되는 중요 시설이므로, 시설 관계자에게 연소방지설비 점검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재난사고 방지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
인천공단소방서는 관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호스릴 비상소화장치란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화전에 연결된 호스릴을 사용해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장치로,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인근 주민들이 이를 사용해 대형화재로의 확대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장치다. 소방서는 호스릴 비상소화장치 주변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김준태 서장은 “초기화재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설치한 호스릴 비상소화장치가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윤용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