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아티스트 낸시랭이 영어교육채널 EBS English의 영어말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BS English는 22일 봄 개편을 맞아 어린이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어린이 영어 말하기 대회 도전! SpeaKing!’을 신설하고, 낸시랭을 진행자로 발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콘테스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함께 말하기 노하우를 전수한다. 제작진은 “국내 최초의 본격 어린이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으로, 외부 말하기 대회와 연계함으로써 신뢰도와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EBS English는 이번 개편에서 허수경을 ‘토크 앤 이슈 - 영어강국 코리아’의 새 MC로 발탁했으며, ‘EBSe 영어회화 Situation 130’와 ‘썬킴 & 쉐인의 비즈니스 잉글리시’, ‘나의 첫 번째 영어쓰기 노트’, ‘신나는 예나의 무작정 잉글리시’ 등을 신설했다. 또 해외 우수 애니메이션을 1일 90분간 블록 편성하며, 외화를 더빙판이 아닌 자막·무자막으로 방송한다. EBS English 채널을 통해 방송되는 프로그램들은 연계 사이트인 EBSe(www.ebse.co.kr)를 통해서도 서비스된다.
‘늪’을 부른 가수 조관우(45)가 다음달 14일 오후 5시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10살 연하의 연인 손모 씨와 결혼한다. 손씨는 대학에서 무용을 전공했고 스포츠센터 강사로 일한 경험이 있지만 현재는 신부수업을 하고 있다는 게 조관우 소속사의 설명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만난 지 5-6년 가량 된 사이”라며 “결혼 후 조관우 씨가 살고 있던 고양시에 신접 살림을 차린다”고 말했다.
공정한 게임, 흡인력 있는 구성의 노리즈키 린타로의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가 ‘도시 전설 퍼즐’ 이후 근 10면 만에 발표됐다. 라이프 캐스팅. 즉, 살아있는 몸에 직접 석고를 발라 본 뜬 조각을 만드는 조각가 가와시마 이사쿠. 스스로 한계를 느끼고 조용히 은거하던 그가 10년 만에 친딸 에치카를 모델로 한 석고상을 선보인다. 문화계가 온통 들썩이는 가운데, 작품을 공개하기 직전 조각가는 병이 악화돼 세상을 뜨게된다. 게다가 석고상의 머리 부분이 깨끗하게 잘려 도난당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 발생하고, 이는 조각상의 모델인 에치카에 대한 살인 예고장으로 받아들여진다. 가와시마 이사쿠의 동생 가와시마 아쓰시는 알고 지내던 추리작가이자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에게 사건을 의뢰한다. 하지만 사건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에치카마저 실종되고 마는데, 기괴한 사건을 의뢰받은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미스터리를 풀고 잘린 머리를 찾을 수 있을까. 이 책은 미스터리의 스타일을 한껏 살린 작품으로 탐정 노리즈키 린타로는 기존의 초인적인 탐정들과 달리, 자세를 낮추고 독자와 시선을 맞춘다. 지금까지의 추리소설을 읽으며 늘 고도의 두뇌 게임에서 소외돼 있던 독자는 똑같이 제한된 정보를
17개 문학상을 수상한 마크 해던의 두 번째 장편소설인 ‘마크 해던의 소문난 하루’가 출간됐다. 이 책은 우리 모두의 가족 이야기를, 섬세한 문장과 진정성 있는 유머로 버무려 내며 읽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네 명의 가족이다. 은퇴라는 인생의 큰 변화 속에서 죽음의 공포에 사로잡힌 남편 조지, 무미건조한 일상과 무뚝뚝한 남편에게서 벗어나 다른 남자와 불륜에 빠진 아내 진,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보이지 않는 유리벽을 쌓고 지내는 동성애자 아들 제이미, 사랑보다는 안정을 택해 재혼하려는 딸 케이티까지…. 언뜻 보면 별난 가족인 듯하지만 네 사람 각자의 시점으로 번갈아 전개되는 이야기는 어느새 나 자신의 이야기가 되어 우리들을 소설속 안의 세계로 이끌고 있다. 개방적인 나라 미국에서조차 동성애, 재혼, 불륜은 사회문제와 편견 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저자는 독특하면서도 무거운 이 코드를 가족이라는 틀 안에서 너무나 일상적인 요소들로 자연스럽게 풀어 나간다. 솔직하고 날카로우면서도 따뜻하고 유머러스한 작가의 글은 깊이 있으면서도 무겁지 않고, 섬세하면서도 결코 핵심을 놓치지 않는다. 거짓이 아닌 진실 그대로를 감추지 않고, 특유의…
‘바티스타 수술 팀의 영광’의 작가 가이도 다케루의 장편소설. 전직 외과 의사였기에 표현 가능한 의료 현장의 리얼리티가 문장 곳곳에 살아 있으며, 발표하는 작품마다 의료 윤리 문제, 의료 시스템의 부조리, 사회악 등의 문제점을 사회와 독자에게 던져 큰 반향을 일으키는 가이도 다케루의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네 번째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되는 곳은 도조대학 의학부가 있는 사쿠라노미야 시. 이곳에는 도조대학과 라이벌 관계인 사쿠라노미야병원이 있다. 정식 명칭은 의료법인 헤키스이인 사쿠라노미야병원. 병원에 인접한 사찰인 헤키스이인을 사들여 종교법인과 양로원, 호스피스 시설을 일체화한 복합형 병원시설을 구축한 곳으로, 병원의 조직 경영에 검은 소문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한편 일본 의료계를 뒤흔든 ‘바티스타 스캔들’로부터 일 년 반이 지난 시점인 지금. 도조대학 의학부에 다니는 덴마 다이키치는 낙제를 거듭해 이젠 의학의 길을 포기하기 직전이다. 그러던 어느 날, 친구이자 신문기자인 요코로부터 사쿠라노미야병원에 잠입해줄 것을 의뢰받게 된다.
최후의 유혹 1,2 권 니코스 카잔차키스|열린책들|400쪽|1만8000원. 현대 그리스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20세기 문학의 구도자’로 불리는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장편소설. 바티칸이 금서로 지정하고, 마틴 스코시지가 영화로 만들어 또 한 번 논쟁이 되었던 소설이다. 인간을 구원하고자 했던 인간 ‘예수’를 그린 이 소설은 자유와 구원, 두려움과 희망의 삶을 산 인간 ‘예수’의 삶과 죽음을 담은 33장의 기록이다. 가난한 목수인 예수는 십자가를 만드는 일을 해서 먹고 산다. 오늘도 로마인들은 십자가를 설치하고 메시아의 구원을 기다리던 유대인들은 혹여 오늘이 그날일지 몰라 언덕으로 모여든다. 신의 계시를 받은 뒤에도 가녀리고 보잘것없는 자신은 그런 인물일 리 없다며 하느님의 말씀을 거부하고 몸부림친다. 벌 할아버지 로리 크레브스|세용출판|48쪽|1만2000원. 손자에게 벌과 꿀의 생산에 대해 알려주는 벌치기를 그린 ‘벌 할아버지’는 아일린 피셔의 짤막한 시 ‘벌’로 시작해, 벌에 대한 정보 페이지를 추가하면서 끝난다. 이 책은 할아버지가 평생 해 온 일
1위.삼성을 생각한다(김용철·사회평론) 2위.덕혜옹주(권비영·다산책방) 3위.설득의 비밀(EBS 제작팀 엮음·쿠폰북) 4위.마법천자문 18(스튜디오 시리얼·아울북) 5위.죽을 때 후회하는 스물다섯 가지 (오츠 슈이치·21세기북스) 6위.잠자기 전 30분(다카시마 데쓰지·티즈맵) 7위.시원스쿨 기초영어법(이시원·엘도라도) 8위.박철범의 하루공부법(박철범·다산에듀) 9위.여행의 기술(알랭 드 보통·이레) 10위.연을 쫓는 아이(할레드 호세이니·열림원) /제공=알라딘
“지역에 대한 애향심과 더불어 공동체를 위한 추진력으로 한국미술협회 수원미술협회를 발전시키겠습니다.” 수원미술협회는 20일 수원미술전시관에서 경기미술협회 장정영 회장, 김용서 시장, 이찬일 국회의원, 수원예충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18대 이취임식’을 가졌다. 전 수원미술협회 조진식 회장의 3년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마련된 이번 이취임식은 지난 6일 제44차 정기총회를 통해 단일 후보로 선출된 박용국 신임회장이 취임하는 자리다. 박용국 신임회장은 취임식 인삿말을 통해 “3년 동안 열심히 우리협회를 이끌고 오신 조진식 전 회장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 그동안 쌓아왔던 전통을 혁신의 방법으로 쇄신해 가면서 수원미협의 발전과 더불어 회원들을 위해 힘써 나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용국 신임회장은 홍익대학교 조소과와 동 미술대학원 조각과를 졸업해 홍익대, 경기대, 중앙대 강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 조각가협회 이사, 홍익조각회, 수원조각회, 독립작가회 등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수원미술협회는 지역 미술문화의 확대와 발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은 올 상반기에 어린이 목공놀이터 등 총 32개 예술강좌를 개설하고 오는 3월 19일까지 신청, 접수를 받는다. 이 예술강좌는 그동안 재미있는 강좌로 인기를 모아 온 프로그램들을 진행함으로서 어린이와 주부대상의 과목수를 늘리는 것 외에도 국악기를 배우고 싶은 직장인을 위해 야간 시간대에 직장인 반을 개설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아카데미는 목공놀이터(초 1~3학년, 20명), 동화세상그리기(5~7세, 20명), Think Think 스튜디오(6~7세, 20명), 사고력미술(초 1~2학년, 15명), 뮤지컬클래스(초등학생 25명)로 구성되며, 추부 및 성인아카데미는 문학과 현실(20명), 마음으로 읽는 그림이야기(20명), 서양음악 비교체험(20명), 실전 드로잉(20명), 수체화(20명), 문인화(20명), 현대미술(20명), 유화(20명), 댄스스포츠(20명)로 실시된다. 또한 국악아카데미는 가야금 입문·기초·초급·직장인반이 각각 5명을 신청 받고 중급은 10명을 신청받으며 해금은 입문, 기초, 초금, 직방인반 등 각각 5명으로 구성돼 교육을 받는다. 이밖에 국내 공연장 최초로 무대기계, 조명, 음향 등…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배순훈)은 지난 15일까지 전시하고 있던 ‘박하사탕-한국현대미술 중남미순회전 귀국’전을 다음달 7일까지 연장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적으로 활동이 주목되는 한국작가 23명의 작품 140여점이 국립현대미술관 제 1,2전시실과 중앙홀에서 전시되고 있다. 전시의 구성은 한국 현대사의 광범위한 영역들과 연관된 첨예한 문제들을 다루는 세 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다. ‘메이드 인 코리아’, ’뉴 타운 고스트’, ‘플라스틱 파라다이스’로 나눠져 있는 이번 전시는 무엇보다도 한국현대미술 전개의 독창성과 다양성을 한국 현대사의 맥락에서 탐구하고자 한 것이었다. 한편 박하사탕전은 ‘한국미술의 세계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한국현대미술 해외전시로, 2007~2008년 칠레와 아르헨티나를 순회해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은 전시 1위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