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건설기계는 미래 건설기계 산업을 이끌 인재 발굴을 위해 국내 청년 공대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HD 퓨처 건설기계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건설기계 산업의 미래 기술을 발굴하고, K-건설기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는 최대 5인 1팀으로하며 ▲지능화 ▲지속가능성 ▲안전·편의성 ▲미래 건설현장 등 4개 기술 분야 가운데 하나 이상을 선택해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참가팀은 HD건설기계 연구진과 협업해 실제 산업현장과 연계된 결과물을 제작하고 시연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수상팀에는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팀에는 상금 1000만 원과 해외 견학 기회, 채용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제공되며, 우수상은 상금 500만 원과 해외 견학 기회, 장려상은 상금 2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일정은 5월 7일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열리는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6월 예선과 8월 본선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리엔테이션은 공모전 참가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15일까지 2주간 신청을 받는다. 사전 오리엔테이션에서
“걸을 수 있을 때까진 몇 번이고 와야지.” 지난 3일 열린 제주4·3 희생자 추념식 현장에는 70여 년 전의 아픔을 되새기는 추모 발걸음이 이어졌다. 섬을 떠난 유족은 물론 수도권 등 전국 각지에서도 같은 시간을 기억했다. 이날 오전 10시 제주4·3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8주년 4·3 희생자 추념식’에는 생존 희생자와 유족, 정계 인사, 지자체장, 군·경 관계자 등 약 2만 명이 참석했다. 희생자 이름이 새겨진 각명비 앞에는 유족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80세가 넘은 할머니는 국화꽃 네 송이를 들고 불편한 다리를 이끌며 비석 앞으로 다가갔다. 이 할머니는 “아버지와 큰아버지, 오빠와 사촌오빠가 모두 희생됐다”며 “걸을 수 있을 때까지 몇 번이고 찾아와 억울하게 떠난 가족들을 위로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했다. 당시 40세 나이로 가족들 앞에서 희생된 고(故) 김영수 할머니의 손자 양영민(66) 씨도 각명비를 찾아 여러 차례 절을 올린 뒤 이름을 어루만졌다. 양 씨는 “4·3은 당시 충돌 과정에서 발생한 희생을 기억하는 일”이라며 “역사가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추념식 전날 2일 제주서 처음 열린 ‘4·3 평화 대행진’에서 만난 유족
"일단 시작되면 두 사람 외에는 끼어들 수 없는 것." "바둑과 사랑은 서로 마주보며 하는 것." 지난 주말, 세상에서 가장 느리고도 뜨거운 승부가 관객들의 환호 속에 막을 내렸다. 수원시립공연단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정조테마공연장에서 제29회 정기공연 연극 '십번기'를 선보였다. 이번 작품은 수원 출신 작가 해이수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바둑이라는 소재를 중심에 두고 사랑과 성장 그리고 시간의 축적을 섬세하게 풀어냈다. '십번기'는 두 사람이 10판을 이어 두며 실력을 겨루는 장기 매치 형식으로, 극에서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 두 인물의 관계와 내면을 드러내는 서사적 장치로 기능한다. 이야기는 2002년 장안일보 편집실에서 출발한다. 어느새 기자로 성장한 훈이 무용 공연 취재를 맡으며 과거와 조우하고, 시간은 1987년 남문중학교로 거슬러 올라간다. 무대 위 격자무늬 바둑판은 이들의 세계를 상징적으로 구현하며, 첫 만남부터 이어지는 관계의 궤적을 시각적으로 환기한다. 밝고 명랑한 모습 뒤에 아픈 가정사를 숨기고 있는 연희와 바둑에 대한 열망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현실의 벽에 부딪히는 훈은 서로를 통해 성장해간다. 두 사람은 ‘십번기’를 이어가며 감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4일 선거사무소 문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지지자와 당원 등 약 400여 명이 모여 개소식을 지켜봤다. 이날 개소식에는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종걸 전 원내대표가 후원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축사를 했다. 전용기 의원과 김규현 변호사도 현장에서 마이크를 잡았고, 추미애 의원과 장경태 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송영길 전 대표는 공동 후원회장직 수락을 공식화했다. 송영길 전 대표는 축사에서 “얼굴은 ‘얼’과 ‘굴’로 이루어진 말”이라며 “진석범 예비후보의 얼굴에서 올바른 정신이 깃든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대 및 직능별 소통 발언’ 순서에서는 다양한 참석자들이 지역현안과 정책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청년, 자영업자 등 각계 참석자들은 생활 현장에서 느끼는 문제를 짚으며 정책 반영을 요청했다. 진석범 예비후보는 후보자 발언에서 이날의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4월 4일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1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광화문에서 파면을 지켜봤던 기억을 되새기며, 국민주권의 가치를 지역에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화성은 시장의 것이 아니라 시민의 것”이
더불어민주당 진석범 화성특례시장 예비후보가 5일 궁평항 수산물센터를 찾아 상인들과 마주 앉았다. 지역 상권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준호 경기도지사 예비후보도 함께했다. 두 예비후보는 경기도와 기초지자체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도와 시의 유기적인 공조가 중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 한준호 예비후보는 “경기도는 시·군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화성시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이어 복지, 소상공인 지원, 통합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지원 의지도 덧붙였다. 진석범 예비후보도 협력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지자체 단독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가 많다”며 “경기도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경제와 관광을 함께 살려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 예비후보는 지역 대표 행사인 뱃놀이 축제를 체류형 관광으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그는 “한준호 예비후보와 협력해 축제가 지역에 머무는 관광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장에 참석한 상인들은 상권 활성화와 영업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김동연 경선후보에 대한 감사패와 지지선언이 잇따르고 있다. 5일 김동연 달달캠프에 따르면 경기도수의사회는 도의 동물복지 향상과 반려동물 정책 발전에 기여한 김 후보의 공로를 인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민선 8기 경기도는 2023년 7월 여주에 국내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공간 ‘경기 반려마루 여주’를 개관했다. 이어 이듬해 화성에 ‘반려마루 화성’을 추가 개관했다. 또 도는 유아동·청소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교감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했으며, 도 최초 공설동물장묘시설인 ‘반려마루 추모관’을 조성한 바 있다. 경기도수의사회는 이러한 도의 반려동물 정책 추진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보인 김 후보의 노고를 높이 평가했다. 이날 경기도수의사회 손성일 회장은 “김동연 후보는 경기도 동물 정책 현장에서 전문성을 발휘하며 수의사회와의 협력을 아끼지 않았다”며 “특히 유기동물 입양을 하면 지원 프로그램까지 진행해 유기동물 입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에 김 후보는 “동물이 행복한 사회에서 사람도 행복할 수 있다”며 “경기도민들이 우리 ‘댕댕이’ ‘냥냥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한 ‘고유가 피해지원금’과 관련해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증가한다는 지적을 정면 반박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피해지원금 사업 구조를 설명하며 “지방재정 부담이 늘어난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정부안에 따르면 피해지원금 총사업비 6조 1400억 원 가운데 지방비는 1조 3200억 원 수준이다. 이를 두고 일부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확대 우려가 제기됐다. 그러나 이 대통령은 이번 추경에 지방교부세 9조 7000억 원이 포함돼 있어, 지방정부의 실질 재정 여력은 오히려 증가한다고 강조했다. 지원금 사업에 따른 지방 부담액 1조 3000억 원을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약 8조 4000억 원의 재정 여력이 확대된다는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확대된 재정 여력에 대한 자율권 침해하냐고 비판하는건 몰라도, 재정 부담 증가는말이 안 된다”며 “초보적인 산수 수준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해지원금 사업 참여는 의무가 아니라는 점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지방정부가 20~30%의 부담이 싫으면 안 해도 된다”면서도 “중앙정부가 70~80%를 부담해주
'신바람 야구'를 이어오던 프로야구 KT 위즈가 2연패를 뒤로 하고 값진 승리를 챙기며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간다. KT는 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3차전에서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KT 선발 보쉴리는 6이닝 5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며 퀄리티 스타트와 더불어 시즌 2승을 수확했다. KT는 2회말 힐리어드가 중전 1루타로 출루한 뒤, 오윤석의 2루타가 터지며 1-0으로 분위기를 리드했다. 이어 3회말 최원준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루의 상황에서 김현수의 적시타와 안현민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힐리어드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득점에 성공한 KT는 2-0의 스코어를 만들었다. 5회말 KT는 최원준과 김현수가 안타를 치며 추가 득점의 기회를 잡았으나 도루 실패와 삼진으로 아쉽게 물러났다. 이후 KT는 마운드에 김민수, 한승혁, 박영현을 차례로 올려 삼성 타선을 꽁꽁 묶으며 승리를 챙겼다. 한편 KT는 7일부터 부산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3연전에 나선다. [ 경기신문 = 서혜주 기자 ]
(가평교육지원청 제공) 경기도가평교육지원청은 2026년 보육업무의 안정적인 이관을 위해 ‘2026년 영유아 교육·보육 통합(유보통합) 기반 조성 계획’을 수립하고, 가평군과의 실무단 협의회를 시작으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초저출산에 따른 영유아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모든 영유아가 이용 기관과 관계없이 차별 없는 양질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체계 마련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2024년 6월 ’정부조직법’ 개정으로 보육업무가 보건복지부에서 교육부로 이관됨에 따라, 지역 차원의 선제적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가평군과 공동 실무단을 구성하고 다음과 같은 핵심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양 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매월 1회 정기 협의회를 운영하고, 보육 현황 조사·분석 및 교육·보육 지원 맵을 구축한다. 또한 이달부터 12월까지 가평군과 합동으로 어린이집 지도·점검을 실시해 현장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정책 개선 사항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지원청, 지자체, 보육기관 간 상시 소통 체계를 강화해 주요 현안에 공동 대응하고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이번 협력 기반 조
경기지역에 6·3 지방선거가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현직 지자체장 상당수가 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수사가 진행되고 있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5일 검·경찰 등에 따르면 4선에 도전하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해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의 제재금 1000만 원을 사비로 납부한 것과 더불어 선거구민 모임에 참석해 회원 10여 명에게 30여만 원 상당의 점심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고발돼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각각 안양동안경찰서와 안양만안경찰서가 수사 중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난해 11월 지역을 순회하며 진행한 지역 시민 간담회 '소통 라이브'와 관련해 선거법 위반 협의로 고발됐다. 고발인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12회에 걸쳐 진행한 '소통 라이브'는 명칭만 소통일뿐 실제로는 시정을 허위·과장 홍보하는 수단에 불과해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라고 주장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지난해 10월 시 예산을 들여 체육회, 부녀회 등 유관단체 명의의 현수막을 제작하는 방식으로 현직 시장의 공약을 홍보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경찰 수사를 받았으며 이날 현재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앞서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해 5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