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1일 이천 육군7공병여단 청룡대대에서 심재춘 대대장의 ‘경기 나눔리더 93호’ 가입식을 가졌다. 이날 가입식은 심재춘 대대장이 10월 1일 국군의 날을 맞아 든든하고 믿음직한 국군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개인이 1백만 원 이상 일시 또는 1년 약정 기부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나눔리더’에 동참,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전달된 성금은 경기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 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심재춘 대대장은 “국군의 날을 기념해 가족, 부대원들과 소소하게 참여했던 기부활동에 더욱 모범을 보이고 싶었다”며 “군인으로서, 또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생활 속 나눔을 실천해 기부를 망설이고 있는 주변 분들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 관계자는 “심재춘 대대장의 나눔리더 가입을 통해 국군장병들의 나눔의 사기가 북돋아지는 것 같다”며 “올해 지속해서 기부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시는 육군7공병여단 청룡대대와 소속 장병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육…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다음달 1일 청와대 앞에서 교육부 장관과 시도교육감이 직접 단체교섭장에 나올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지도부 50명이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연대회의는 교육당국과 임금협상 단체교섭이 결렬되면 다음 달 17일 2차 총파업에 나서겠다고 예고했다. 지난 7월 사흘간 진행된 1차 총파업 때는 첫날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 약 2만2천여명이 동참해 2천800여개교 급식이 중단된 바 있다. 연대회의는 “정부는 공정임금제 실현 약속을 이행해야 한다”면서 “사용자인 교육부 장관과 시·도 교육감들이 직접 교섭에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대회의는 기본급 5.45% 인상과 3만2천500원인 근속수당을 3만7천500원으로 5천원 올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또 직종 간 정기상여금과 맞춤형복지비 차이를 없애고 이번 정부 임기 내 9급 공무원 80% 수준의 ‘공정임금’을 지급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교육당국은 기본급과 근속수당 인상 폭을 각각 1.8%와 500원으로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직수기자 jsahn@
상가 여자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이 처음 보는 남성에게 아무 이유 없이 폭행당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0일 고양시 일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1시 30분쯤 일산동구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피해 여성 30대 A씨가 화장실에서 나오다 괴한을 만났다. 20대 남성으로 추정되는 괴한은 별다른 말도 없이 A씨를 마구 때린 후 도주했다. A씨는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흘린 모자를 수거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달아난 용의자를 쫓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교육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우려해 각급 학교의 행사와 체험학습 등이 잇따라 연기되거나 사실상 취소되면서 애꿎게 피해를 보는 사설 체험학습장들이 존폐를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30일 경기도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 인천 내 36개 학교가 인천 강화도 등 돼지열병 발생지로 갈 예정이었던 체험학습 일정을 연기하거나 학습 지역을 변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열병 확진 농가 5곳이 몰려 있는 강화군내 인천시학생교육원은 10월 11일까지 잡혀 있던 체험학습장 4곳의 교육 일정을 모두 취소했고, 강화교육지원청은 10월 10일 개최예정이던 푸른미래 강화교육 축전을 잠정 연기했다. 또 인천시교육청 잔디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제573돌 한글날 기념 문화축제도 전격 취소됐다. 경기도도 상황은 비슷해 연천교육지원청은 이미 학교내 행사를 교장 재량으로 연기 여부 결정을 했고, 지역 내 6개 학교는 이달 말까지 예정된 운동회와 체험학습 등을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했다. 파주교육지원청과 김포교육지원청 역시 각각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생예술축제와 육상한마당 등을 무기한 연기하고, 학교 행사나 현장체험학습을 교장이 연기 여부를 결정하도록…
소방관 1명이 순직하고 10명이 다친 안성시 물류창고 폭발 화재 현장에 대한 정밀 감식이 사고 발생 50여일 만에 진행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안성시 양성면 석화리 종이상자 제조공장 건물 지하 1층(100여㎡)에서 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해 유관기관과 2차 합동 감식을 벌였다. 이날 감식에는 경기남부지방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경기도소방재난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강유역환경청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화재 현장의 내부 구조와 적재 물질, 배전반 등 전기 시설 등을 면밀하게 살펴봤다. 경찰 관계자는 “화재 진압 이후 지하 1층에 소방수 등 물이 가득 차 있었는데, 해당 공장에서 지난주에 배수를 완료하느라 감식 일정이 늦어졌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이 밝혀지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이나, 우선 현장에 보관된 화학물질 부근에서 발화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 감식은 없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찰은 화재 직후 창고 관계자 등으로부터 지하 1층 아조비스이소부티로니틀린(아조비스) 등을 외부 업체로부터 의뢰받아 3.4t가량을 보관 중이었다는 진술 등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아조비스는…
5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계부가 과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살인 사건을 다룬 영상물을 대거 올렸던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살인 혐의로 지난 29일 경찰에 구속된 A(26)씨는 2012년 페이스북 계정을 만든 이후 지난해 몇 달 간 한 유튜버의 영상을 지속해서 올렸다. 미스터리 스토리 텔러로 불리는 이 유튜버는 영상을 통해 한국뿐 아니라 해외의 각종 사건·사고와 음모론 등을 다루며 1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10월부터 이 유튜버의 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하기 시작했다. A씨가 SNS에 공유한 유튜버 영상 제목은 ‘캐리어 가방에서 발견된 한인여성 토막 시신’, ‘일본 꽃뱀 살인마’, ‘일본 3대 미제사건 콜라 독극물’ 등 해외 살인 사건이었다. 그는 또 ‘20년간 미제 이태원 살인사건’, ‘조두순 사건 전말’, ‘광주 여대생 테이프 살인’, ‘보성어부 살인’ 등 국내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관련 영상도 공유했다. 이에 전문가들은 A씨가 살인 사건이나 미스터리 관련 영상물을 반복해서 보면서 폭력 등 범죄에 무뎌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2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산하 대입제도개선연구단은 2028년 대학입시 전면개편을 목표로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30일 밝혔다. 연구단은 이날 경남도교육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로운 대입제도를 위해 교육거버넌스를 구성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연구단 단장을 맡은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은 "전국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교육주체가 대입제도 방향을 결정하는 주체로 함께해야 한다고 파악했다"며 "교사가 스스로 개혁 의지를 키워 제도개선에 참여해야 하며 연구단과 협의회도 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부종합전형 공성성을 문제로 정식확대를 주장하는 의견이 있음을 안다"며 "그러나 주입식 수업과 성적 줄 세우기 대신 고교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에 기여한 점도 잊어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연구단이 전국 고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고교학점제 취지를 잘 반영할 수 있는 대입전형 개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 68.8%로 다수를 차지했으며, 대입제도 변화 필요성에 대해 84.6%가 긍정한다고 답했다. 교육부…
같은 반 동급생을 폭행했다가 출석정지 10일과 특별교육 이수 징계를 받은 고등학생이 학교장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부(정성완 부장판사)는 고교생 A군이 학교 측을 상대로 낸 학교 폭력 조치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고가 먼저 B군에게 폭력을 썼고, 피해 정도 등을 보면 원고와 B군의 행위에 대한 학교 측의 판단이 평등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했다. 이어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가 원고에게 내린 조치는 사회 통념상 현저하게 타당성을 잃은 것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비례의 원칙에 위배된다고 볼 수도 없다”고 덧붙였다. A군은 지난해 4월 17일 오전 11시 40분쯤 인천 서구 한 고등학교 교실에서 같은 반 친구 B군을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배를 발로 차는 등 폭행했다. 이 과정에서 B군도 A군의 목을 뒤에서 졸랐다. A군은 자신이 벗어 놓은 교복을 두고 “냄새가 난다”는 B군의 말에 화가 나 때린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측은 1주일가량 뒤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를 열고 A군과 B군뿐 아니라 두 학생의 부모를 불러 의견을 들었으며, 당시 B군이 A군의 목을 뒤에서 조른…
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에서 우리 해역을 침범해 불법조업을 하려 한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이 해경에 붙잡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서해5도 특별경비단은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위반 혐의로 중국어선 2척을 나포했다고 30일 밝혔다. 100t급 철선인 이들 중국어선은 지난 28일 오전 5시 25분쯤 인천시 옹진군 백령도 남서방 약 48km 해상에서 서해 특정해역을 7.4km가량 침범한 뒤 불법조업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포 당시 중국인 선원들은 어탐기를 이용해 어군 탐지 등 불법조업을 하기 위한 어업 활동을 하고 있었다. 이를 발견한 서해5도 특별경비단 대원들은 정선 명령을 했으나 중국어선은 이에 불응하고 도주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중국어선을 추적해 나포한 뒤 선장 등 선원 36명을 서해5도 특별경비단 전용부두로 압송해 불법조업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특단은 올해 1월부터 이달 현재까지 서해 NLL 해상에서 불법 중국어선 15척을 나포했다. 서해5도 특별경비단 관계자는 “나포 직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예방을 위해 중국어선과 선원에 대해서는 소독과 방역을 했다”고 말했다. /인천=신재호기자 sjh45507@
사고로 도로에 쓰러져 있던 오토바이 운전자를 차로 치고 달아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사 혐의로 A(6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7시쯤 남양주시 진접읍의 한 도로에서 쓰러져 있던 B(36)씨를 승용차로 쳐 숨지게 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당시 오토바이를 몰다 경계석을 들이받고 쓰러져 있던 상태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에 뭔가 부딪히는 느낌은 있었지만 사고로 인한 잔해물로 생각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B씨의 부검 결과 등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