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그룹이 자산 매각 등으로 3조원 이상을 확보해 두산중공업 경영정상화를 노린다. 두산그룹은 지난 13일 제출한 자구안을 두고 채권단과 논의를 거쳐 최종안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그룹은 자산매각, 제반 비용 축소 등으로 3조원 이상을 확보해 두산중공업의 재무구조를 엄격한 수준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은 유상증자 추진 및 제반 비용 축소를 위한 비핵심 자산 매각을 진행하고 두산중공업의 모회사인 ㈜두산은 자산매각과 두산중공업 증자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두산그룹 대주주는 책임경영 차원에서 사재로 두산중공업에 대한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배당 및 상여금을 받지 않고 급여를 대폭 반납하기로 했다. 두산그룹 대주주는 지난달 말 긴급운영자금 요청 시 채권단에 보유주식을 담보로 제공한 바 있다. 두산그룹은 “두산중공업을 조기 정상화시켜 채권단 지원 자금을 신속히 상환하고, 국민경제에 기여하는 기업 본연의 역할을 다하도록 대주주와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정부가 지난해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을 위해 추진한 12·16 대책과 분양가 상한제에 대한 후속 입법이 20대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하고 다음 국회로 넘어갈 전망이다. 27일 국회와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달 30일 21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20대 회기 내에 정부의 부동산 대책 후속 입법이 진행되기 어려워 보인다. 특히 국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법안과 추경 처리를 우선으로 하고 침체된 내수 경기를 살리기 위한 법안을 우선으로 하기 때문이다. 또한 부동산 법안들에 대한 여야의 의견도 쉽게 좁혀지지 않는 것도 걸림돌로 작용된다. 이 때문에 정부는 12·16 대책을 발표할 때 후속 입법을 올해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으나 법률 개정은 한 건도 목표를 이루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이들 법안 중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정우 의원이 작년 12·16 대책 직후 법안을 발의했으나 아직 상임위에 머물고 있는 상태다. 개정안에 따르면 1주택자,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종부세율은 기존보다 0.1∼0.3%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
한국경제연구원 조사결과 올해 초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다음 달 수출전망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수출부진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지난 14일부터 22일까지 600대 기업을 상대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5월 전망치는 지난달(59.3)보다 2.5p 상승한 61.8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BSI 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긍정적, 100미만이면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낸다. 단 재고는 100이상일 때 부정적 답변(재고과잉)을 뜻한다. 5월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재고(97.5)를 제외하고 내수(67.5), 수출(65.0), 투자(70.6), 자금(77.6), 고용(73.9), 채산성(72.5) 등이 모두 기준선에 미달됐다. 특히 수출 전망은 1980년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번 수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 일본, EU 등 주요 수출국의 현지 수요가 줄어들고 해외공장이 멈춰서 생산에 차질을 빚었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 23일 글로벌 13개 브랜드 자동차 공장 중 71%가 가동을 중단했으며, 국내 브랜드인 현대·기아의 가동…
삼성전자가 삼성 QLED TV가 최근 미국과 독일의 유력 인증 기관으로부터 시력 보호에 대한 검증과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 검증을 실시했다. 또한 이달 21일에는 독일 인증기관 VDE로부터 ‘눈에 대한 안전’ 인증을 획득했다. 그 결과, UL과 VDE 모두 삼성 QLED TV에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 최고 안전 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부여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가 블루라이트뿐만 아니라 자외선과 적외선 등 시력약화나 병변을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빛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3가지 종류의 빛에 대해 최고 등급을 받은 TV는 삼성 QLED 가 처음이다. 이번에 검증과 인증을 받은 제품 모델은 올 초에 출시한 QLED 8K(Q900T)와 QLED 4K (Q90T) 제품이다. 광생물학적 안전성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가 정한 규격에 따라 LED가 적용된 기기에서 발생하는 인공적인 빛이 눈이나 피부 등 인체 건강에 유해한 정도를…
삼성전자가 디즈니 인기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Frozen II)’의 캐릭터를 이용한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 제품은 2천20대 한정된 수량으로 27일부터 삼성닷컴 홈페이지와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 등에서 판매된다. 삼성전자는 2020년형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 제품에 ‘겨울왕국2’의 주인공 ‘엘사(Elsa)’가 그려진 ‘무풍 패널’을 추가로 제공해 제품 전면 디자인을 소비자 입맛에 맞게 쉽게 교체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 제품은 출고가 기준 108만원으로, 구매 고객 모두에게 ‘겨울왕국 2 기프트 박스(문구 세트)’를 증정한다. 이외에도 삼성닷컴에서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한샘 샘키즈 수납장’을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겨울왕국 2 캐릭터 디자인이 적용된 별도의 무풍 패널과 문구 세트 등은 5월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월 출시돼 판매 중에 있는 2020년형 삼성 무풍에어컨 벽걸이 와이드는 ▲전면 무풍 패널이 기존 대비…
11번가는 SSG닷컴의 ‘이마트몰’이 입점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11번가에서 판매하는 이마트몰 상품은 신선·가공식품과 생필품, 가전, 패션 등 총 3만5천여개다. 피코크와 노브랜드, 자주, 일렉트로마트 등 이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도 판매한다.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이마트몰 상품을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 T멤버십 할인과 SK페이 포인트 적립도 가능하다. 이마트몰이 입점하면서 11번가의 오늘장보기 전문관 상품 수는 기존 4만여개에서 7만5천개로 늘어났다. SSG닷컴에서 운영 중인 이마트몰이 오픈마켓에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번가 관계자는 “이번 입점으로 이마트몰은 11번가 고객까지 소비자를 늘릴 수 있고 11번가는 오늘장보기 전문관의 상품 수를 확대하고 최근 수요가 급증한 당일배송 서비스에도 힘을 싣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진우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앞으로 11번가에서만 볼 수 있는 이마트몰 단독 상품이나 양사의 상품기획력을 결합한 공동기획 상품 등 세분화한 고객 수요에 맞춘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11번가는 이마트몰 입점을 기념해 30일까지 이마트몰 인기상품을 최대 60% 할인판
이번 주부터 시작될 6일간의 황금연휴(4월30일~5월5일)를 앞두고 국내 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사태로 인해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며 여행 수요가 국내 관광지 등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항공 및 관광업계는 연휴기간 동안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등에 대한 경계도 늦추지 않고 있다. 현재 국내 항공사들은 이달 둘째 주부터 국내성 운항 횟수를 코노나19 사태 이전의 70~80% 수준으로 늘린 상태며 일부 철도 노선은 이미 매진 된 상태다. 대한항공은 하루 10회(왕복 기준)로 감소한 김포∼제주 노선의 운항을 이달 둘째 주부터 하루 18회로 늘렸고 아시아나항공도 이달 15일을 기점으로 김포∼제주 구간의 운항을 주당 왕복 138회에서 187회로 늘린 상태다. 일부 저비용항공사(LCC)도 황금연휴를 겨냥해 제주를 오가는 국내선 항공을 증편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4일 기준 이번 황금연휴 기간 동안 국내선 운항 예정횟수가 총6206회(편도 기준)로 예정되어있다고 전했다. 특히 제주공항은 6일 동안 총 2571편 항공기가 이착륙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철도는 연휴 시작 전인 29일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를 입은 버스와 휴게소 업계에 총 1천914억원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정부가 코로나19로 승객이 감소한 노선에 대해 고속도로 통행료를 한시적으로 면제하는 안을 의결하며 최근 한 달 동안 1천224건의 통행료 33억원(재정고속도로 27억2천만원, 민자고속도로 5억6천만원)을 면제해줬다. 또한 매출감소로 인한 고속도로 휴게소업계를 위해 운영업체가 이미 납부한 임대보증금 중 절반을 환급해주기로 하고, 총 292곳(휴게소 149곳, 주유소 143곳)에 1천38억원을 돌려줬다. 이외에도 이달 말까지 1천569억원(누적 기준)을 환급하는 등 상반기 내에 총 1천851억원을 돌려줄 예정이다. 아울러 영세한 소상공인을 위해 휴게소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 납부하는 수수료의 30%를 인하했다. 이미 납부한 2월 수수료부터 적용해 입점매장에 약 30억원을 환급 중에 있다. 이와 별도로 휴게소 운영업체가 도공에 납부하는 임대료 2∼7월분의 납부(1천억원 규모)는 6개월 이후로 유예했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임대보증금 반환을 통한 휴게소 운영업체의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도공과 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중 하남교산, 남양주왕숙2 지구에 총괄계획가(MP) 17명을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총괄계획가(MP)는 신도시의 지구계획 수립단계에서 도시조성 전 분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LH는 3기 신도시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지구계획에 적극 반영하고, 2기 신도시에서 지구별 4~5인 수준이었던 총괄계획가를 이번에 2배 가까이 확대했다. 하남교산지구는 허재완 중앙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10개 분야에서 10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남양주왕숙2지구는 구자훈 한양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7개 분야에서 7인의 총괄계획가를 위촉했다. 특히 하남교산지구는 신도시 최초로 문화재 전문가를 총괄계획가로 위촉했다. 이를 통해 지구계획 초기단계부터 합리적 문화재 보전·정비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역사·문화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남양주왕숙2지구의 경우, 수도권동북부 권역의 문화거점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문화 분야 총괄계획가를 위촉한 것이 특징이다. 문화 전문가의 참여로 문화·주거·일자리가 어우러진 공간 특화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아울러 인근의 양정역세권 및 다산신도시 등 주변 지역과
대한건설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침체한 국내 경기를 살리기 위해 ‘한국형 뉴딜 빌드-코리아’ 정책 추진을 국회와 정부에 건의했다고 26일 밝혔다. 협회는 “건설산업은 지난해 기준 국가 국내총생산(GDP)의 15%를 차지하는 기간산업임에도 코로나19로 건설투자 감소 규모가 1조9천만~10조1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로 인해 취업자수도 6만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주택, 교통, 생활형 사회간접자본(SOC) 등 국민의 삶과 밀접하고 지역 내 총생산의 30%를 차지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건설투자 확대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협회는 올해 감소가 예상되는 건설투자 10조원을 보완할 수 있도록 공공투자가 포함된 추경을 편성할 것을 건의했다. 또한 내년 SOC 예산을 최소 5조원 이상 확대한 뒤 향후 3년 이상 확대 기조 유지를 요청하면서 6개 과제를 제시했다. 6개 과제는 지역별 핵심 80개사업을 추진하는 한국형 뉴딜 ‘빅 프로젝트’, 비상시국 한시적 예비타당성 면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범위 기존 500억원에서 1천억원으로 상향, 재정발주 계획 사업 민자 사업 전환,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