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 등지에서 집을 10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가 6월 말까지 집을 팔면 많게는 세금을 절반으로 줄여 수억원의 실질적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국세청과 세무사들에 따르면 다주택자가 20여년 전 10억원에 산 강남 아파트를 6월 말까지 38억원에 팔 경우 부과되는 세액(양도소득세+종합부동산세)은 8억원대로, 7월 이후 매각할 때 내야 하는 17억원대보다 9억원가량 적다. 정부가 ‘12·16 부동산 대책’을 통해 조정대상지역 내 10년 이상 장기보유주택을 대상으로 일반 양도소득세 적용, 장기보유특별공제 등의 혜택을 올해 상반기까지 약속했기 때문이다. 최근 서울 강남 거주자 A씨의 실제 상담 사례인데, A씨는 1996년에 산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2013년에 취득한 서울 용산 주택, 2017년에 산 분당 판교 주택 등 현재 조정대상지역에 모두 3채를 갖고 있다. 만약 A씨가 1996년 취득한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를 올해 6월 말까지 양도가 38억원에 매각할 경우, 양도소득세는 7억8억200만을 예상된다. 취득가(필요경비 등 포함 1억1천532만원)을 뺀 양도차익이 27억8천468만원인데, 여기에 장기보유특별공제(최대 30%,…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령탑에 노태문(52) 사장을 선임하는 등 2020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20일 발표했다. 3인 대표이사 체제는 유지하면서도 IM 부문 무선사업무를 따로 떼어내 50대 초반의 젊은 사장에게 맡기는 등 ‘안정 속 변화’를 꾀했다. 이날 인사는 사장 승진 4명과 위촉업무 변경 5명 등 총 9명 규모다.▶▶ 인사 11면 DS(디바이스솔루션, 반도체·디스플레이) 부문장 김기남 부회장, CE(소비자가전) 부문장 김현석 사장, IM(IT·모바일) 부문장 고동진 사장은 유임했다. 대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대표이사들은 바꾸지 않으면서 큰 틀에서는 안정을 지향한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도가 담겼다는 해석이 나온다. 동시에 곳곳에서 ‘변화’를 분명히 드러냈다. 가장 큰 변화는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이던 노태문 사장이 무선사업부장에 오른 것이다. 그동안 고동진 사장이 IM부문 대표와 무선사업부장을 겸직해왔다. 노태문 사장은 2018년 부사장에 오른 뒤 1년 만인 2019년 정기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다시 1년 만에 무선사업부장이 됐다. 초고속 승진을 거듭, 차기 CEO로 더욱 유력해졌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김기남·김현석·고동진 대표이사
경기도농업기술원이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자년 설을 맞아 삼성전자 DS부문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농기원과 삼성전자가 협력해 경기지역 농촌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기획됐다. 경기도와 시·군 창업지원,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지원 등을 받고 있는 18개 농업경영체가 참가해 한과, 건강식품 등 100여 품목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구매력이 높은 대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거래 장터가 열리는 만큼 참가업체들에게는 제품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충환 도농기원 기술사업팀장은 “직거래장터는 유통마진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이 돌아가고, 소통의 자리를 제공하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이 20일 NH농협생명 신상품 ‘당뇨케어NH건강보험’·‘허리업(UP)NH척추보험’ 경기지역 1호로 가입했다. 이날 수원축협 본점에서는 임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 본부장의 가입식이 진행됐다. 당뇨케어NH건강보험은 당뇨병 진단자도 가입할 수 있으며 진단과 합병증을 한 번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며 허리업NH척추보험은 디스크와 관절염에 대해 입원·수술·한방 치료까지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20~65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 김장섭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2020년 새해를 맞아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보험 상품이 출시됐다”며 “농협생명의 신상품이 농업인과 국민들의 삶을 더욱 든든하게 하고 보장자산 5천만원 달성에도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내일부터 시행되는 전세대출 규제를 위반해 대출이 회수되는 고가주택 보유 갭투자자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지 못하면 곧바로 연체 정보가 등록돼 금융권에 공유되면서 대출과 카드 발급이 사실상 막힌다. 연체 정보 등록 후 3개월 내 상환하지 못하면 금융채무불이행자(옛 신용불량자)가 된다. 대출금을 제때 갚는다고 하더라도 향후 3년간은 주택 관련 대출을 받을 수 없다. 1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뒤 9억원을 넘는 고가 주택을 사거나 여러 채의 주택을 보유하면 곧바로 전세대출을 회수하는 내용의 규제가 20일부터 시행된다. 갭투자를 막기 위한 조치로, 상속을 통한 고가 주택 및 다주택 보유자는 예외다. 20일부터는 전세대출을 이용하려면 ‘고가 주택을 취득하거나 다주택자가 되는 경우 대출이 회수된다’는 내용의 추가 약정서를 써야 한다. 이후 은행들은 늦어도 3개월에 한 번씩 국토교통부 보유 주택 수 확인 시스템(HOMS)을 통해 규제 준수 여부를 확인한다. 이때 규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차주들은 약 2주 안에 대출금을 갚아야 하는데, 제때 상환하지 못할 경우 연체 정보가 등록된다. 이때 2주는 법정 개념이 아닌, 회수 통보 기간(2∼3일)과
삼성전자는 어린이를 겨냥한 10만원대 스마트폰 ‘갤럭시A10e’를 국내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배터리 등 스마트폰 기본 기능에 충실하며 어린아이가 건전한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무게 141g, 두께 8.5㎜의 슬림한 디자인을 구현했고, 5.8인치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 전·후면 800만 화소 카메라를 적용했고 3천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자녀의 과도한 스마트폰 이용을 걱정하는 부모들을 위해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삼성 키즈홈’ 서비스를 지원한다. 이 서비스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갤럭시A10e는 화이트, 블랙 두 가지 색상으로 이통사 및 자급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9만9천100원이다. 삼성전자는 방학과 신학기를 맞이해 3월 31일까지 갤럭시A10e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갤럭시A10e 구매 후, 영어 학습 서비스 ‘로제타스톤’을 신규 구독하는 고객에게 ‘뉴 로제타스톤’과 ‘로제타스톤 1대 1 화상 영어’ 3개월간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 클리어 커버, 팝소켓의 팝그립, 자신만의
통계청은 자살사망 통계를 연 1회에서 월 1회로 바꿔 이달부터 공표한다고 19일 밝혔다. 매달 잠정 자살사망자를 집계하는 새로운 통계시스템이 구축됐기 때문이다. 통계청은 자살사망 통계가 월별로 공표되면 관계기관이 자살 동향을 신속히 파악해 정책적 대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주요 국가 중에는 일본이 월별, 미국과 영국이 분기별 잠정 자살사망 통계를 낸다. 다만 통계청은 월별 자살사망 잠정치는 사망신고 자료와 경찰청 변사 자료를 활용해 잠정적으로 집계한 결과로, 확정치 대비 약 3% 안팎(2018년 기준)의 오차가 있는 만큼 전년 확정치와 비교할 때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부지방국세청장에 이준오(53·행정고시 37회) 전 국세청 조사국장에 임명됐다.▶▶ 프로필 11면 국세청은 1급(고위공무원 가급) 지방국세청장을 포함해 이같은 고위공무원 인사를 20일자로 단행했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강원지역을 총괄하는 중부지방청은 서울·부산과 함께 1급지로 꼽히며 나머지 지방청은 2급지다. 이준오 신임 중부지방청장에 대한 이번 인사는 지난해 7월 본청 조사국장에 임명돼 근무기간이 6개월에 불과한 상태여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로써 보름 이상 이어져 왔던 지방국세청장 공석 사태가 마무리되면서 국세행정 체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국장의 후임 역시 임광현(50·행시 38회)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장이, 인천지방국세청장에는 구진열(51·행시 37회) 전 국세청 국제조사관리관이 각각 임명됐다. 본청 국장급도 개편됐다. 송기봉 중부지방청 조사3국장이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으로, 노정석 본청 자산과세국장이 국제조세관리관으로 자리를 옮기고, 김진현 본청 소득지원국장은 개인납세국장으로, 김태호 본청 전산정보관리관이 자산과세국장으로 각각 수평 이동했다. 한편, 고위공무원급 외부 파견 및 신규 고위공무원 승진 등에 관한 인사 절차가 아직…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17일 올해 첫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 동결 결정이다. 앞서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기준금리를 연 1.50%에서 역대 최저치인 연 1.25%로 0.25%포인트 낮춘 바 있다. 이주열 한은 총재도 “미·중 무역협상 진전 등으로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다소 완화되고 있는 만큼 향후 경기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점, 금융안정 측면에서의 리스크를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금리를 현 수준에서 유지하기로 했다”고 동결 배경을 밝혔다. 금통위는 “금년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경로와 대체로 부합한 2%대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미중 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서명해 불확실성이 상당 부분 걷히고 국내 경기도 일부 지표를 중심으로 긍정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향후 경제 여건 추이를 좀 더 지켜보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의지를 강력히 표명한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 속도가 다시 빨라진 점도 금융안정 측면에서 동결 결정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7조2
지난해 국내 근로소득이 있다면, 외국인 근로자도 국적이나 체류 기간, 소득 규모와 관계없이 다음달 급여를 받기 전까지 연말정산을 마쳐야 한다. 국세청은 외국인 근로자 연말정산을 돕기 위해 영문 홈페이지(https://www.nts.go.kr/eng)에서 ‘외국인 연말정산 안내 서비스 자료‘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료는 연말정산 영문 안내 책자와 영어·중국·베트남어 매뉴얼 등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연말정산 절차·방법은 기본적으로 내국인 근로자와 같다. 다만 일부 조세 특례와 공제 범위 등에서 차이가 있다. 우선 특례를 보면, 외국인 근로자의 경우 국내에서 처음 근로를 제공한 날부터 5년간 연간 급여(비과세급여 포함)의 ‘19% 단일세율’로 세액을 계산하고 정산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엔지니어링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거나 외국인 투자기업 연구원으로 근무하는 등 요건을 충족한 외국인 기술자에 대해서는 5년간 발생한 근로소득의 산출세액 중 50%가 감면된다. 원어민 교사 가운데 우리나라와 ‘교사(교수) 면세조항’을 포함한 조세조약을 체결한 국가(미국·영국 등) 거주자로서 면세요건을 충족하는 외국인은 일정 기간(주로 2년) 받는 강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