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항공업계가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인 가운데 아시아나항공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15일 이상 무급휴직을 연장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사업이 정상화 될 때까지 매달 전 직원을 대상으로 최소 15일 이상의 무급휴직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미 아시아나항공은 객실승무원 및 국내 항공 지점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5월부터 2개월 단위로 유급휴직을 신청을 받아 인력 운영하며 강도 높은 방안을 마련해가고 있다. 또한 특별전세기를 편성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실적 만회에 돌입했다. 지난 17일과 18일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베트남 번돈 구간을 특별전세기를 이용해 삼성디스플에이 소속 엔지니어어를 현지로 수송했다. 또한 지난달 19일에는 이란서 거주한 재외국민80명을 국내로 수송하기 위해 정부와 전세기를 이용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여객기 공급 감소로 증가한 국제화물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여객기 화물칸을 활용해 화물을 운송하는 ‘벨리 카고(Belly Cargo)’ 영업을 주력하며 중국, 동남아, 미주, 유럽 16개 노선에 왕복 기준 150회 운항하는 등 자구책 노력을 앞장서고 있다. 한편 정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4월 국내 자동차 수출에 큰 타격을 입힌 것으로 보인다. 한국자동차산업연합회는 국내 완성차 5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4월 자동차 수출이 12만6천589대로 작년 동월 대비 43%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중국을 제외한 해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실상 마비된 상태다. 현대차는 이탈리아, 독일 등 유럽 주요 5개국과 인도, 멕시코의 모든 영업점을 닫았으며 아시아, 중동, 중남미 등도 영업 중인 곳이 절반이 채 안된다. 수출 길이 좁아지며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상당한 타격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해 생산 물량의 61%가 외국으로 수출됐다. 9천여개 자동차 부품업계는 완성차 업체보다 견디기 힘든 모습이다. 이들은 국내 완성차 업체 수출감소에 따른 영향과 해외 완성차 업체 납품 차질까지 겹쳐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연합회는 부품전문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월부터 완성차 공장 가동중단이 이어지며 매출이 급감하고 재정이 바닥났다고 전했다. 또한 상당수 부품업체들이 유동성 악화에 대비해 임금 지불 유예와 삭감 하고 있다. 자동차 플라스틱 내외장재를 생산하는 A사는 현장직 단축
르노삼성자동차가 20여년 만에 삼성 이름표를 떼고 ‘르노자동차’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최근 감사보고서를 통해 삼성과 상표계약이 8월 4일에 종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종료일까지 상표사용 계약을 연장하지 않으면 2년 간 유예기간에 돌입하게 된다. 이미 르노와 삼성전자·삼성물산은 지난 2000년 8월 5일자로 삼성그룹 상표 사용계약을 맺었다. 양측은 10년 단위로 계약을 해 왔으며, 르노삼성은 계약이 종료된 후 2년 간 유예기간을 뜻하는 ‘그레이스 피리어드(Grace Period)’를 포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삼성차가 삼성의 상표를 사용하되 세전영업이익이 발생하는 해에 제품 매출액의 약 0.8%를 지급해오고 있다. 또한 양측은 계약종료 1년 전인 지난 2009년 6월에 연장에 합의해 지금까지 이름을 사용해 오고 있다. 현재 삼성카드가 르노삼성 지분 19.9%를 그대로 보유하고 ‘삼성’이라는 상호 및 상표도 유지한다는 내용을 갖고 있다. 지난 2000년 르노그룹이 삼성자동차를 인수하면서 설립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매출액이 4조6천777억원, 영업이익이 2천112억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16.5%, 40.4% 떨어졌다. 생산공장도 없이 차
금융감독원은 20일부터 채무자대리인 및 소송변호사 무료 지원 서비스를 온라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고 19일 밝혔다. 금감원 불법금융신고센터에서 해당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렵다면 종전처럼 금감원 불법사금융신고센터(☎1332)로 전화 신청도 가능하다. 정부는 지난 1월 28일부터 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불법사금융 피해자에게 소송대리 및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3월 말 현재 전화 상담으로 불법 추심 및 고금리 피해자 총 64명이 서비스를 신청했다. 지원 대상은 대부업자(미등록 포함)로부터 불법 추심 피해(피해 우려 포함)를 봤거나 최고금리(연 24%)를 초과한 대출을 받은 채무자 중 기준 중위소득 125%(1인 가구 기준 월 219만원) 이하인 경우다. 미등록 대부업 피해자에 대한 채무자대리인 선임 사업은 소득요건을 적용하지 않고 모두 지원한다. 법률구조공단 변호사는 채무자를 대신해 추심 과정 일체를 대리해준다. 추심업자가 대리인을 통해서만 접촉할 수 있기 때문에 채무자로서는 부담을 덜 수 있다. 채권자의 신원을 알고 있다면 최고금리 초과 대출, 불법추심 등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 반환 청구·손해배상·채무 부존재 확인 소송 대리 서비스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장기화로 국내외 시장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당초 예상보다 25% 축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시장 경기 위축에 따라 삼성전자, LG전자, 애플은 ‘가성비’를 앞세운 중저가폰을 출시해 얼어붙은 스마트폰 시장을 재공략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4~5월 중 갤럭시A71과 A51 5G 스마트폰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두 제품은 지난해 12월 베트남에서 처음 발표된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으로, 이번에 출시되는 제품은 5G 통신 기능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등 일부 부품을 업그레이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격대는 A51은 50만 원대, A71은 60만~70만 원대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A71 5G, 갤럭시A51 5G는 각각 6.7인치, 6.5인치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채택했다. 두 제품 모두 4개의 쿼드 카메라, 6·8기가바이트(GB) 램, 128GB의 저장용량, 4천500mAh의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6일 프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에 처한 이스타항공이 ‘셧다운’ 기간을 연장할 예정이다. 16일 항공업계는 이스타항공이 오는 6월 말까지 국제선 모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앞서 이스타항공은 3월9일 일본 정부의 입국 강화 조치로 일본 노선의 운항을 접으며 국제선 운항을 전면 중단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부터 한달간 국내선의 운항도 접으면서 ‘셧다운’에 들어갔다. 여전히 코로나19로 대부분의 하늘길이 막힌데다 전세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90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에서 국제선 재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내선의 경우 셧다운 기간인 이달 25일 이후 운항 재개 여부는 아직 내부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제주 노선 등을 중심으로 국내선 여객 수요가 일부 회복됐다고는 해도 국내선 단가 자체가 낮은 만큼 국내선 재개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앞서 이스타항공은 이달 초 국내 여객조업을 담당하는 자회사 이스타포트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이를 두고 이미 일각에서는 이스타항공의 '셧다운'이 연장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 제주항공으로의…
삼성전자가 오는 17일까지 2020년형 QLED TV를 주제로 온라인 ‘테크 세미나’를 진행한다. 올해로 9년째를 맞는 ‘테크 세미나’는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영상·음향 분야 전문 매체와 업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삼성 TV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참가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다.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대신 연결해 양방향 멀티미디어 프레젠테이션이 가능한 ‘웨비나(Webinar)’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14일 유럽을 시작으로 동남아·중동·중국 등에서 열리고 있다. 올해 주제는 2020년형 QLED TV에 적용된 최신 기술과 서비스로 딥러닝 기술로 화질 업스케일링이 한층 더 정교해진 ‘AI 퀀텀 프로세서 8K’, AI 기반으로 사운드 혁신을 이룬 ‘Q 심포니’와 ‘무빙 사운드+’, ‘멀티뷰’와 ‘디지털 버틀러’ 등 업그레이드된 스마트 기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한편 삼성전자 QLED 8K는 미국과 유럽에서 잇달아 ‘최고의 TV’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재우기자 asd132@
농림축산식품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기존 재해대책경영자금 특별지원 외에 정책자금 이자감면과 대출요건 완화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특별재난지역인 대구와 경북 경산·청도·봉화 지역 농업인이다. 이들은 기존 농축산경영자금에 대해 1~2년간 상환 연기하고 2.5% 이자도 추가 감면된다. 정책자금 대출 요건도 한시적으로 완화한다. 농산물가공업자, 농촌관광업자 등이 농업종합자금을 다시 대출할 경우 원금의 10% 이상을 상환했지만, 올해 말까지는 상환 없이도 전액 재대출이 가능하다. 또한 코로나19로 매출이 대폭 감소한 농업인은 기존에 농협에서 받은 농업용 대출을 농업경영회생자금으로 대체할 수 있다. 김정희 농업정책국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대출 업무를 신속히 처리하고 현장 홍보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지난달 18일부터 코로나19 재해대책경영자금 600억원을 융자 지원하고 있다. 지원 규모는 지난 10일 기준 재해대책경영자금 신청 527농가 중 244농가가 총 62억원을 대출 받았다. /오재우기자 asd132@
농협경제지주 경기지역본부는 16일 지역본부에서 임직원 및 고객과 함께 하는 우유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개학연기에 따른 우유 등 유제품 납품 중단 및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낙농가를 위해 마련했다. 경기농협은 면역성에 탁월한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심리 회복을 위한 범농협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했다. 지역본부 임직원과 농협은행 경기영업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우유와 훈제란을 나눠주며 우리 축산물 소비운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장섭 경기농협 본부장은“우유 소비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낙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최근 유행하는 코로나 예방을 위해서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우유 섭취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농협은 우유 소비촉진을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연중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우기자 asd132@
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비례정당인 더불어시민당이 180석을 거머쥐며 ‘거대 정당’으로 탈바꿈하며 문재인 정부의 하반기 국정 운영에 탄력을 얻게 됐다. 특히 여당은 절반 이상의 의석을 확보하게 되며 국정 운영의 주도권 및 종합부동산세를 비롯한 과세 강화 정책, 3기 신도시, 분양가 상한제 등 기존 정책들도 차질 없이 추진할 할 수 있게 됐다. 우선 정부와 여당은 이달 말 열리는 임시국회에서 지난해 발표한 12·16대책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를 실시한다. 20대 국회 임기가 다음 달 종료되고 강화된 개정안을 입법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1일 마무리를 지어야하기 때문이다. 이번 논의를 예고한 개정안은 1주택자와 조정대상지역 외 2주택 보유자의 종부세 세율을 기존보다 0.1~0.3%포인트 인상하고, 3주택 이상 다주택자나 조정대상지역 2주택 보유자에 대한 세율은 0.2∼0.8%포인트 높이는 방안이 담겨 있다. 조정대상지역의 2주택자 종부세 세부담 상한은 200%에서 300%로 상향을 예고하고 있다. 강화된 개정안 이외에도 이번 선거 과정에서 이낙연 공동 상임선대위원장과 이인영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약속한 1주택자의 종부세 완화 방안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