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경기도와 공동으로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예술인의 가치 창출에 대한 보상과 창작의 권리를 보전해 궁극적으로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문화 예술 가치를 확산하는 사업으로 소득이 우리나라 중위소득 120% 이하의 예술인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시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1400여 명의 예술인 가운데 대상자가 700여 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올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8억 4000만 원(도비, 시비 각 50%)을 확보한데 이어, 다음 달 중에 '남양주시 예술인 기회소득 지급 조례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다음달 관련 조례가 제정되고 6월 말경에 공포되면 올 하반기까지는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예술인 지원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정약용펀그라운드에 예술인들의 전시 공간인 더나르떼를 개관했으며, 전문·생활 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을 공고해 오는 6월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예술인 및 예술 단체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 예술인을 위한 공간적·재정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시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올 하반기에 기회소득을 지급할 뿐 아니라 앞으로도 예술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남양주 펀그라운드 진건과 퇴계원은 개관 1주년을 맞아 청소년과 함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펀그라운드 진건과 퇴계원은 지난해 총 4만4630명의 청소년이 이용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청소년기획단을 조직·운영하며 청소년이 만들어가고 즐기는 시설로서 자리잡고 있으며, 로봇카페 · 문화예술체험 · 청소년 플리마켓 · e스포츠 대회 등 다양한 청소년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쉼과 문화가 있는 동네 청소년 아지트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학교연계, 펀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해 가며, 청소년활동 플랫폼으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펀그라운드 진건·퇴계원의 1주년 기념행사는 각 펀그라운드 청소년 자치기구가 기획·운영하며 진건은 26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 퇴계원은 27일 오후 1시에서 4시까지 진행된다. 펀그라운드 진건에서는 ▲1주년 기념식(포토존, 생일파티 등) ▲컨셉데이(옐로우데이) 등 청소년 참여형 행사가 진행 될 예정이며, 펀그라운드 퇴계원에서는 ▲1주년 기념식(축하메세지 작성 등) ▲체험부스(펀그라운드 캐릭터 키링만들기)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당일 행사 드레스코드는 각 시설을 대표하
남양주시는 15일 풍수해, 폭염 등 여름철 자연 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3년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 대책 회의'를 열고, 이어 취약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회의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2023.5.15.~10.15.)을 맞아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으며, 이석범 부시장 주재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해 올해 여름철 기상 전망과 그간의 피해를 분석하고 부서별 여름철 주요 추진 대책을 공유했다. 회의 이후 이 부시장은 여름철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왕숙천 둔치주차장 과 진건배수펌프장을 찾아 현장과 운영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여름철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 여름철 ‘시민 인명 보호 최우선’을 목표로 24시간 재난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최근 기상 이변으로 인한 국지성 집중 호우가 증가함에 따라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특히 취약계층의 안전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재난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함은 물론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자율방재단
남양주시는 초등학생이 생활 체육에 쉽게 입문할 수 있도록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되는 1인 1체육 사업이 학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남양주시가 15일, 이번 주말부터 연말까지 매월 한차례 씩 6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빙상 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 결과 모집 하자마자 1분 만에 400명이 신청하는 등 하루동안 1000여 명 이상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에 따라 수강 정원 이외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마감을 알리고 추후 프로그램을 마련 등에 고심하고 있다. 체육과 관계자는 "빙상이 유명 종목이지만 쉽게 접할 수 없는데다 계절적으로도 시원하게 운동할 수 있는 관심 종목이어서 신청자가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당초 시와 빙상경기연맹이 협의해 전민호 회장과 오민지, 이나현, 정인우 등 전현직 국가대표가 매월 1회 주말에 30명씩 80시간씩 2차례 별내빙상장에서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하고 그동안 시 홈페이지와 홍보채널, 언론 등을 통해 홍보를 실시해왔다. 시는 신청자가 폭증함에 따라 더 많은 어린이들이 수강할 수 있도록 협회와 교육계 등과 확대 방안을 협의해 종일 수업을 하거나 학교 수업과 연계하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비례대표 국회의원이 ‘총선을 앞두고 남양주을을 선택했다’고 밝힌 지난 9일 기자회견과 관련, 같은 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시·도의원들이 “황당함을 금할 수 없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 소속 3명의 도의원과 4명의 시의원은 '명분 없고 지역민을 무시한 김병주 의원의 남양주을 출마 선언'이란 제목의 입장문을 통해 “명분 없는 출마 선언을 재고할 것을 엄중히 권고한다”고 밝혔다. · 이들은 김병주 의원 지난 총선에서 국방․안보 전문가이자 강원도 인사로 영입됐고,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에 거주하며 21대 비례 국회의원 3년간 남양주와 연관 있는 활동을 단 한 차례도 떠올릴 수 없는 생소한 인물이라고 지적했다. 또, 출마 명분과 당위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그의 행보는 정당정치의 상식과 일반적인 비례 국회의원의 처신과도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작년 대선에서 남양주을은 김한정 의원을 중심으로 지역위원회가 합심해 진접, 오남, 별내에서 모두 윤석열 후보를 이겼으며, 전국 평균보다 높은 53.82%의 득표율을 이재명 후보에게 안겨 주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작년 지방선거에서도 남양주을은
남양주시 진건읍 주민자치회가 청소년의 문화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평생학습에 대한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한 마을축제인 '2023 응답하라! 진건!'이 13일 행정복지센터 잔디광장에서 50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축제는 1부에서 ‘진건역사골든벨’ 퀴즈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 9개 팀의 댄스, 밴드, 태권 체조, 국악 난타 등의 공연과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12개 팀의 에어로빅, 무용, 댄스, 난타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2부에는 영화 ‘엑시트’를 상영해 다채로운 축제의 볼거리를 제공했고, 민화, 서예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캘리그래피 와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펀그라운드 진건, 행복마을관리소 등 홍보 부스도 함께 운영됐다. 주광덕 시장은 “이렇게 멋진 마을 축제에 ‘청소년 끼 페스티벌’이 함께 열려 더욱 뜻이 깊다."고 강조하며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공연과 작품들을 마음껏 즐기시고, 축제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면서 진건읍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태완 주민자치회장은 “축제가 성황리에 잘 이뤄져 무척 기쁘고, 앞으로 ‘응답하라! 진건!!’이…
남양주시는 지역 특성에 맞는 보건사업을 수립하고,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건강 통계 자료를 만들기 위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주민의 건강 문제 등을 파악해 건강통계자료를 생산하고 활용하기 위해 해마다 시행하는 사업으로 시와 질병관리청, 한양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해서 오는 16일부터 7월 말까지 실시하게 된다. 조사 방법은 남양주보건소와 남양주풍양보건소 조사원이 표본 가구를 찾아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하게 되는데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 조사표를 이용해 진행한다. 조사 문항은 145개 문항, 106개 산출지표로 구성돼 건강행태와 예방접종 및 검진, 의료이용, 개인위생, 교육 및 경제활동, 삶의 , 사고 및 중독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져 있다. 조사 가구는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지역의 대표성 있는 가구 중 무작위로 선정하는데 대상가구에는 조사 전 통지서를 발송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조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조사원 전원이 마스크 착용, 손 소독, 체온 확인, 일일 건강 보고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조사하게 된다. 시 생활자치과 관계자는 “통계법에 따라 조사된 모든 내용은 철저하게 비밀 유
남양주북부경찰서가 중요사건 등 용의자 소재 발견을 위한 비상연락시스템 구축을 위해 남양주개인택시조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찰(112상황실)·조합 간 비상연락시스템(남양주시개인택시앱 등)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광역·기동성 범죄의 용의자를 신속 검거하고 요구조자를 골든타임 내에 조기 발견 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공동주택의 112신고 접수 시 신속하게 출동하기 위해 ‘공동현관 폴패스(Pol-Pass)’도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동현관 폴패스(Pol-Pass)’는 지역공동체치안협의체를 통해 발굴된 치안 시책으로 공동주택 내 사건 발생 시 사전에 확보한 출입카드로 공동현관문을 신속하게 출입하여 사건 현장에 보다 빠르게 도착하여 골든타임을 확보 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정광복 남양주북부경찰서장은 “앞으로도 경찰은 예방적·선제적 경찰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가 물맑음수목원 내 추진중인 (가칭)숲도서관을 (가칭)숲문화센터로 변경한다. 시에 따르면, 수동면 지둔리 산129번지 일원에 있는 물맑음수목원 내에 추진중인 (가칭)숲도서관의 사용용도를 기존의 서가, 북카페 등에서 수목원과 어울리는 식물전시실, 산림문화체험존 등이 들어서는 (가칭)숲문화센터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기존에 1층 전시체험존에 계획됐던 전시실과 북카페 대신 식물전시실이,,기존에 2층 547.81㎡에 조성 계획이었던 북테라피존은 산림문화체험존으로 바뀐다. 시는 이같이 당초 계획이 변경된 것에 대해 위치와 주변 환경들을 고려했을때 시민들이 이용하기에는 숲도서관 보다는 숲문화센터 시설이 더 좋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곳에 맞는 콘텐츠는 전문 회사에 의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가칭)숲문화센터 조성을 위해 87억2000만 원(특별조정교부금 30억 원, 시비57억2000만 원)을 들여 연면적 998.9㎡ 2층의 건물을 신설중이며 현재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폭 3m에 길이 60m와 20m 규모의 교량도 만들어 주변에서 쉽게 통행할 수 있게 했다. 오는 9월 준공 예정인 물맑음수목원 숲문화센터는 수동지역의 산림·생태·문
남양주시는 지역의 사회적 기업의 설립과 상담을 지원해온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확대해 경춘로의 금곡 홍유마을 공공청사 6층으로 이전하고, 오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지난 2011년 1월 금곡동 다남프라자에서 업무를 시작해 12년 동안 남양주시 사회적경제 기업의 설립·상담·창업 교육 등을 지원해 왔으며, 중간 지원 조직으로서 현재까지 250여 개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양성하는데 기여해 오고 있다. 시는 이번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전과 함께 일자리정책과 사회적경제팀과 지원센터를 일원화해 인적 자원을 확충하고, 사무실·교육장·영상 회의실·상담실 등을 기존 123㎡보다 3배 규모인 380㎡로 확대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제도적·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김의태 일자리정책과장은 “금곡 홍유마을 입주민들을 비롯해 창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이 지원센터를 통해 사회적 경제 등 착한 창업에 쉽게 접근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남양주 금곡 홍유마을은 LH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