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25·KB금융그룹)가 여자골프의 1인자 자리 수성에 최대의 고비를 만났다. 세계랭킹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상금 랭킹에서 각각 1위를 달리는 박인비는 하반기부터 무서운 기세를 추격해온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14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격돌한다. 박인비와 페테르센이 최근 같은 대회에 출전한 것은 한달 전 인천에서 열린 LPGA 투어 하나·외환 챔피언십이었다. 이 대회에서 박인비와 페테르센은 각각 공동 28위와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다. 그러나 꾸준한 성적을 올리던 페테르센은 박인비가 출전하지 않은 선라이즈 LPGA 대만 챔피언십에서 우승, 박인비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12일 현재 박인비는 세계랭킹에서 11.98점으로 1위를 지키고 있지만 페테르센이 11.35점으로 따라붙었다. 상금 랭킹에서도 박인비가 233만5천460 달러(약 25억361만원)로 선두지만 페테르센이 224만1천847 달러(약 24억325만원)로 차이는 9만3천613 달러(약 1억35만원)로 좁혀졌다.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의 우승 상금이 20만달러,
메이저리그 진출 첫 시즌을 성공적으로 치른 ‘괴물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4위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는 양대리그 신인왕 수상자가 발표된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신인왕 후보들의 득표수를 공개했다. 호세 페르난데스(마이애미)가 142점으로 신인왕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류현진은 10점을 받아 4위에 올랐다. 다저스의 팀 동료인 야시엘 푸이그가 95점으로 2위에 올랐고 셸비 밀러(세인트루이스)가 12점으로 류현진에 앞서 3위에 올랐다. 류현진 아래로는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7점), 제드 지오코(샌디에이고·2점), 놀런 아레나도(콜로라도·1점), 에번 개티스(애틀랜타·1점) 등이 뒤를 이었다.…
눈독들이는 구단 많아 몸값 상승 FA시장 경쟁 유도가 더 큰 이득 미국프로야구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추신수(31)가 신시내티 레즈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고 본격적으로 다년 계약 ‘대박’을 찾아 시장에 나왔다. 신시내티는 홈페이지를 통해 12일 추신수가 이달 5일 구단으로부터 제시받은 1년간 1천410만 달러(약 149억8천830만원)의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했다고 밝혔다. 퀄리파잉 오퍼는 지난해 노사협약에 따라 메이저리그에 처음 도입된 제도로, 구단이 FA 선수를 잡겠다는 의사를 피력해 놓쳤을 때 보상을 받을 길을 열어둔 것이다. 퀄리파잉 오퍼는 모두 1년 계약으로, 계약 금액도 메이저리그 연봉 상위 125명 선수의 평균값으로 동일하다. 선수는 7일간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들일지 결정할 수 있다. 받아들이지 않고 다른 구단과 계약하면 원 소속구단은 다음 해 신인드래프트에서 보상 지명 기회를 추가로 얻는다. 반대로 퀄리파잉 오퍼를 거절한 선수를 영입한 구단은 이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포기해야 한다. 이날 추신수가 퀄리파잉 오퍼를 거부하면서 신시내티는 내년 신인드래프트에서 유망주 한 명을 더 확
방귀만(남양주시청)이 2013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 남자부 73㎏급 정상에 올랐다. 방귀만은 12일 경북 경산실내체육관에서 2014년도 유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계속된 대회 2일째 남자부 73㎏급 결승에서 안정환(전남 여수시청)을 상대로 호쾌한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9월 크로아티아 리예카에서 열린 2013 크로아티아 그랑프리 국제유도대회 남자 73㎏급 패권을 안으며 한국 유도 73㎏급의 새강자로 떠오른 방귀만은 이로써 1차 선발전 우승으로 2014년도 국가대표 발탁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남자 73㎏급 기존 강자이자 방귀만의 라이벌이였던 왕기춘(경북 포항시청)이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81㎏급으로 한 체급 올려 출전함으로써 방귀만의 독주가 계속될 전망이다. 이날 1회전에서 강민재(영남대)를 허벅다리후리기 한판으로 누른 방귀만은 2회전 정준영(동의대)을 다리되돌리기 한판, 3회전 박세웅(국군체육부대)에 배되치기 한판, 4회전 전용현(용인대)을 허리껴치기 한판, 준결승 이동석(용인시청)을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하는 등 전 경기 한판승으로 우승을 장식했다. 또 남자부 60㎏급 최인혁과 66㎏급 이정민(이상 용인대)는 팀
김주희(안양시청)가 올 시즌 마지막 롤러경기대회인 제33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롤러경기대회에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김주희는 12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롤러경기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자일반부 1만m 제외·포인트 경기에서 우승하고 2천m 추월경기에서 은메달을 추가하며 개인 포인트 11점을 얻어 500m 1위인 김용교(대구시체육회·10점)를 제치고 여일반 MVP로 뽑혔다. 전날까지 김용교와 개인 포인트 10점으로 동점을 달리던 김주희는 이날 열린 여일반 2천m 추월경기에서 김미영-박정언-장수지와 팀을 이룬 안양시청이 3분08초838로 경북 안동시청(3분06초799)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하며 포인트 1점을 추가, MVP가 됐다. 대구시체육회는 3분18초778로 3위에 입상했다. 또 이날 열린 남일반 2천m 추월경기에서는 박용배-정홍래-정훈종-조우상이 이어달린 안양시청이 2분54초816으로 전남 여수시청(2분56초872)과 서울 은평구청(2분57초884)을 꺾고 정상에 올랐다. 앞서 남일반 1만m 제외·포인트경기에서 우승한 정홍래는 2관왕에 등극했다. 이밖에 여고부 5천m 포인트경기에서는 김수진(오산 성호고)이 15점을 얻어 황지수(성남 한솔고·9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7년 전 선배들이 스위스에 당한 패배를 갚기 위해 모였다. 태극전사 23명은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소집훈련지인 파주 NFC(축구대표팀 트레이닝센터)로 속속 도착했다. 대표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에서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한 스위스(15일·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러시아(19일·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연달아 평가전을 치른다. 홍명보호는 출범 이래 유럽팀(크로아티아)과 한 차례 맞붙어 1-2로 졌다. 태극전사들은 이번 두 차례 평가전을 통해 유럽 강호와 붙어 승리하는 귀중한 경험을 해보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대표팀의 ‘맏형’ 곽태휘(알 샤밥)는 “올해 마지막 평가전인데다 강팀과 치른다는 큰 의미가 있는 평가전”이라면서 “본선에 가면 어차피 강팀들을 만나게 돼 있다. 조직력에서 한층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기성용(선덜랜드)은 “객관적으로 체력적, 기술적인 면에서 우리보다 나은 팀들”이라고 상대를 평가하면서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결과를 내겠다&rd
안양시와 마라톤클럽(동호회)의 중간다리 역할과 동시에 마라톤을 사랑하는 회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고 있는 국민생활체육 안양시육상연합회. 시육상연합회는 총 회원 150여명 중, 정회원이 70여명이며 특히 마라톤을 즐기는 회원이 60여명에 달할 정도로 마라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22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연합회는 1991년 당시 클럽으로 창단돼 2년뒤인 1993년 시육상연합회로 시에 등록됐다. 회원 연령대는 40~50대의 중년들이 대거 포진하고 있는 만큼, 뛰어난 단합과 소통으로 회원모두가 한데모여 톱니바퀴처럼 연합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이는 시연합회가 주관해 진행하고 있는 시장기·생활체육회장기 마라톤(하프·10㎞) 대회를 보면 알 수 있다. 올 6월에 열린 시장기대회에서 시 관내는 물론 서울 등 타지에서도 마라톤 클럽들이 참여해 마라톤에 참가한 인원만 400여명에 달하며 10월 열린 시생활체육회장기대회에서도 타 지역 마라톤 클럽까지 300여명이 시내를 달릴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와 함께 시 연합회는 평소 훈련을 아마추어 마라토너의 꿈의 기록인 249(풀코스 2시간49분 이내) 기록 보유자 최용식 훈련감독의 지도아래 개인 맞춤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 정현(수원 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게이오 챌린저대회에서 개인단식 2회전에 진출했다. 남자 랭킹 535위인 정현은 12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개인단식 본선 1회전에서 대니얼 코사코우스키(581위·미국)를 세트스코어 2-0(6-2 6-1)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예선 1회전부터 승전보를 울린 정현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랭킹 277위인 곤도 히로키(일본)와 2시간40분에 걸친 접전 끝에 2-1(6<1>-7 6-2 6-4)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본선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예선 통과와 본선 2회전 진출로 랭킹 포인트 10점을 확보한 정현은 세계랭킹에서도 400위대로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정현은 2회전에서 이토 다쓰마(170위·일본)와 대결한다.
경기도생활체육회 대학자원봉사단(Spolight)의 지역 아동들을 위한 ‘2013년도 체육재능기부활동’이 이 달 마무리된다. Spolight 소속 6개 대학 중 하나인 한양대는 지난 7일 안산시 상록구 소재 한양대 ERICA캠퍼스 체육관에서 관내 지역아동센터인 하나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음악줄넘기를 통한 체육활동을 진행했다. 이로써 한양대는 올해 체육재능기부활동을 마무리 했다. 지난 4월부터 도생활체육회와 도내 대학교 학생들 간의 자원봉사결연 사업의 일환으로 약 8개월간 진행돼 온 Spolight의 체육재능기부활동은 오는 29일 명지열린지역아동센터에서 명지대 학생들이 진행하는 수업을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칠 예정이다. 서이(23) 한양대 자원봉사단 팀장은 “내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학교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재능기부를 할 수 있어서 좋았고, 봉사단 활동을 통해 다시 한번 나를 뒤돌아 보게 되는 좋은 경험을 했다. 내년에도 대학자원봉사단원들이 활동을 열심히 하여 더 많은 아이들이 체육을 더 많이 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슈퍼땅콩으로 불리는 김혜선(25) 기수가 한국 여성기수 최초 100승을 달성했다. 김혜선은 최근 열린 경주에서 ‘딕시바니’에 기승, 초반 선행 후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며 버티기에 성공, 쟁쟁한 우승후보마로 여겼던 경주마들의 추격을 뿌리치고 우승해 신기록을 세웠다. 2009년 기수로 데뷔한 김혜선은 지난 3월 이신영이 세운 여자 기수 최다승 기록(90승)을 돌파해 새로운 기록수립이 초읽기에 들어갔었다. 올해 4월 왼쪽 무릎 십자인대 파열로 6개월 치료를 받아야 하는 위기를 겪었지만 정신력으로 극복했고 매일 말 10마리씩 조교를 하는 등 남들보다 많은 훈련 량을 소화한 것이 오늘의 결과를 만드는데 밑거름되기도 했다. 남자기수들과 달리 섬세해 말과 소통이 잘되는 장점과 요가 수련으로 몸이 유연해 말에 부담도 적게 준 점도 승인의 요인이 됐다. 김혜선은 “직선 주로를 달릴 때 파워 면에서 남자 기수보다 부족해 개인 체력 훈련을 많이 했다”며 “응원하는 팬들 뿐만 아니라 마방에서 분에 넘치는 기승기회를 주는 것을 항사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