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지난달 19∼30일에 인천공항 불법 주차 대행 영업을 집중 단속해 94건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공사와 경찰에 따르면 불법 주차 대행 영업행위자 25명이 범칙금 8만원을 통고받았고, 불법 영업행위 중 단속반에 의해 퇴거 조치된 사례도 66건에 달했다. 특히 면허가 취소된 상태에서 손님의 차량을 운전하려던 A씨, 불법 영업행위가 적발되고도 경찰의 신분증 제시 요구를 거부한 B씨, 불법 영업행위를 제지하는 공항공사 단속반 직원을 차로 밀어 상해를 입힌 C씨 등은 즉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형사입건됐다. 공항공사와 경찰은 적발된 불법영업자 대부분이 1인 영세사업자로, 보험도 가입하지 않은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 이들이 보험에 가입했다며 자체 홈페이지에 올려둔 보험증권 사진은 가짜인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인근 오피스텔, 대형마트 실내 주차장에 주차한다고 광고하기도 했으나 실제로는 공항에서 먼 야외에 주차하는 경우도 있었다. 경찰은 불법 주차대행 업체들을 사기 혐의로 수사할 방침이다. 공항공사와 경찰은 이번 집중단속으로 불법 주차대행 행위가 크게 줄었으나 고객 차량을 무단으로, 또는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주차대행을 맡은
56회째를 맞은 수원화성문화제가 시민 호응도가 높은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문화제의 질을 높였다. 1일 수원화성문화제추진위원회는 올해 문화제는 오는 10월3~6일 수원화성 일원에서 개최하며, 수원시 승격 70주년과 3·1운동·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과거와 미래를 잇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29일 열린 추진위원회 전체총회를 열고 지난해 운영된 60개 프로그램 가운데 시민의 호응이 낮은 프로그램을 과감히 폐지하고 호응이 높았던 47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화성축조체험, 조선별미극장 등 채택된 프로그램은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수준을 한층 높이고, 지난해와 같이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한다. 또 시민공모와 추진위 제안을 통해 확정된 ▲시민예술 한마당 ▲3세대가 함께하는 정조사랑 효사랑 ▲달빛가요제 ▲함께 부르는 수원 아리랑 ▲조선의 거리악사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 15개를 운영한다. 올해 축제는 3일 행궁광장에서 난장 공연을 시작으로 열린다. 개막연은 정조대왕과 의빈 성씨의 사랑이야기와 화성 축조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공연으로, 시민이 공연에 어우러지도록 의
1일 경기남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계에 따르면 일본 주재 A 전 총영사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의견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전 총영사는 재직 기간 일본에서 함께 근무하던 여직원 B씨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전 총영사의 이러한 혐의는 국민권익위원회에 성 비위 관련 제보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A 전 총영사는 문제가 불거지자 지난달 말 귀국해 경찰 조사를 받은 뒤 귀임했지만, 이달 초 직위 해제돼 현재 국내에 머무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건기자 90virus@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지난달 30일 정치자금법·공직선거법 위반, 뇌물수수, 무고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성기(63) 가평군수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대체로 제보자의 진술이 공소사실을 뒷받침하고 있지만 일관성이 없거나 사적인 대화 내용을 녹음한 것일 뿐 아니라 남의 이야기를 듣거나 추측한 것”이라며 “제보자의 진술을 그대로 믿을 수 없어 유죄의 증거로 인정하기 어렵고, 증거가 부족해 공소사실의 증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무죄 이유를 설명했다. 이번 판결로 김 군수는 군수직 상실 위기를 넘겼다. 김 군수는 판결 직후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다”며 “재판부가 현명하게 판단해 줬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군수는 2014년 치러진 제6회 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대책본부장인 추모(57)씨를 통해 정모(63)씨로부터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와 2013년 민선 5기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최모(64)씨에게 향응 뇌물을 받은 혐의와 이를 제보한 정씨 등을 무고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됐다. 이날 재판에서 김 군수와 함께 기소된 최씨와 정씨에게도 같은 이유로 무죄가 선고됐다. 그러나 재판부는 추씨에 대해 증거위조 교사 혐의를 유죄로 판단
<속보>수원 정자동 국유지에 청소년창업비전센터가 건립이 예정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본보 8월 29일 18면 보도) 지자체 및 지역주민 반대 등으로 현재 사업이 중단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수원청소년비행센터 신축을 위해 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872-3번지 국유지의 사용 승인을 받고 사업을 추진했으나, 지난 2016년 2월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수원통합청청사 입주기관으로 확정되면서 당초 사업계획이 일시 중단됐다. 이에 따라 법무부는 지난 2017년 3월 청소년창업비전센터 건립 사업을 재추진했지만 수원시와 주민 반대 등으로 현재 사업이 중단된 상태로, 다각도로 활용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원시와 인근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심각한 주차난과 교통안전을 위한 임시 주차장·차고지 설치 및 개방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현 부지에 대한 임시주차장 조성의 경우 향후 사업이 추진될 경우 원상회복에 따른 갈등의 소지뿐 아니라 부지 사용 목적에도 반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어 허가를 보류했다. 이와 함께 이번 사업 중단에 따라 주민친화적인 시설의 설치도 검토한다고 밝혔지
용인시는 ‘2019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 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100여종의 디자인을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용인시가 지난 2014년 시작한 디자인 나눔 프로젝트는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을 활용해 용인지역 창업기업의 상품 디자인을 개발하는 것으로, 올해 프로젝트에는 강남대 디자인학과 학생 14명과 고계원 지도교수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지난 2월부터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에 등록된 9개 창업기업의 브랜드·패키지 디자인, 홍보용 리플릿의 디자인을 연구해 최근 개발을 완료했다. 디자인 지원을 받은 기업은 ▲한랩(색조화장품 제조) ▲위대한(외식업 예약 안내 앱) ▲두글랭(외국어 전문인력 파견) ▲네프(초소형 경량 팽창식 구명 튜브) ▲다온컴퍼니(전역 장병 취업 안내 플랫폼) ▲레드마리(항암 환자용 건강관리 센서부착 비니) ▲반려인(장애인 대상 교육 서비스) ▲시스포케어(의료기관용 가구) ▲이클레틱(임플란트 부속) 등이다. 이 가운데 한랩은 ‘MINYA(민야)’라는 새 브랜드와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해 모로코로 수출을 준비하고 있고, 위대한은 애플리케이션 ‘바오밥’ 디자인을 리뉴얼해 대학가를 중심으로 홍보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된 디자인은 다
여성 기자를 성추행한 지방의 한 주간지 대표가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형사9단독 김상연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모 주간 언론사 대표 A(58)씨에게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시설 3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고 1일 밝혔다. 김 판사는 “이번 사건으로 인한 피해자의 정신적 충격이 상당하다”며 “피고인에게 반성이 없고, 과거 공갈죄로 실형을 선고받은 범죄 전력이 있는 점 등도 고려했다”고 판시했다. A씨는 지난해 9월 20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언론사 사무실에서 업무 중이던 여성 편집기자 B씨를 껴안고, 입을 맞추려고 하는 등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사건 한 달여 전부터 일하던 B씨가 이날을 기점으로 이후 퇴직했으나 임금을 제때 지급하지 않은 혐의도 받는다. /김용각기자 kyg@
경찰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날로 기승을 부리는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해 총력대응에 돌입한다. 경찰청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서민을 불안·불신·불행하게 만드는 ‘서민 3불(不)’ 사기 범죄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경찰은 경찰청 수사국장을 단장으로 전체 수사부서와 지역 경찰, 홍보부서를 망라한 전담반을 꾸려 단속과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각 지방경찰청에도 전담반을 구성해 단속에 나서고 범죄수익추적수사팀을 활용해 범죄수익을 찾아낼 방침이다. 또 경찰수사연수원에는 사기방지연구센터를 설립해 수사 기법을 연구·공유하고 예방대책도 마련하기로 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사기 범죄 발생 건수는 27만29건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과 비교하면 16.6% 증가한 것이다. 경찰은 우선 ▲보이스피싱 등 ‘피싱사기’ ▲인터넷·취업·전세 사기 등 ‘생활사기’ ▲유사수신·불법대부업·보험사기 등 ‘금융사기’를 ‘서민 3불’ 사기 범죄로 선정했다. 특히 피싱 사기는 심각한 사회문제로 급부상했다. 올해 상반기 발생한 보이스피싱은 1만9천9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약 21% 증가했다. 메신저 피싱은 상반기 2천432건이 발생해 전년 대비 271%…
가을을 맞아 수원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목적으로 시민이 중심이 된 다양한 거리축제를 개최한다. 1일 수원시에 따르면 오는 20일 수원가구거리 축제를 시작으로 전통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각종 문화공연과 특별박람회 등을 잇따라 개최한다. 수원시 권선구 권선동에 위치한 수원가구거리는 50여 곳의 가구전문업체가 밀집된 곳으로 상인회는 오는 20일부터 10월10일까지 가구거리 축제를 열고 각종 가구 할인행사와 자선경매 등을 진행한다. 수원 구천동공구시장은 오는 28일부터 10월12일까지 상인회 주관으로 전통시장 문화공연을 열고 장인들이 직접 생산한 호미, 낫부터 첨단 기계소재 등을 선보인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대장간, 목공예 체험과 직접 물품을 만들 수 있는 공예교실도 연다. 수원 팔달문에 위치한 남문패션1번가 시장상인회는 9월28일 ‘아!줌마 가요제’를 통해 의류, 신발, 가방 등 다양한 패션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갖는다. 가요제는 각종 문화공연과 고객 참여 가요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화서시장이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이를 기념한 전통시장 문화축제를 이달 중 개최를 예정하고 있으며, 영화동 거북시장도 ‘빛과 조명’을 주제로 한 축제를 예정
시민단체가 입학률을 조작해 거액의 정부 지원금을 받아왔다는 의혹이 제기된 두원공과대학교 이사장을 검찰에 고발했다. 시민단체 공익제보자모임은 지난달 30일 두원공대 김종엄 이사장을 보조금의 예산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사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김현철 전 두원공대 입학홍보처장은 지난 7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두원공대 입학률 조작이 10년 이상 이어져왔다고 폭로했다. 학교 측은 "전혀 사실무근으로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김 전 처장과 공익제보자모임은 두원공대가 정원을 초과해 학생들을 입학시키는 등 입학률과 재학률을 올려 교육부 등 정부로부터 부당하게 재정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로 인해 불법으로 받은 국비가 800억여원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38개 모든 학과에서 장기간 반복적으로 이뤄진 조직적인 중대 범죄"라며 "적극적인 검찰 수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김현수기자 khs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