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역 기업 투자에 대한 희망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오는 12일까지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홍보 및 투자 의향 설문 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시는 첨단 신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왕숙지구 GTX-B 역세권에 판교테크노밸리의 2배 규모인 140만㎡의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토지 이용 계획 수립 등을 국토교통부, LH 등과 협의하고 있는 가운데 설문 조사를 벌여 기업의 미래 수요를 미리 파악하고 토지 이용 계획 및 산업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 이다. 특히, 시는 왕숙 첨단산업단지에 팹리스 반도체 특화단지와 에너지, 바이오, IT, 메디컬·헬스케어 등 미래 핵심 산업의 전후방 연계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으로, 지난 2월 경기도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에 제출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기대를 걸고 있는 중이다. 시 기업지원과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기업의 미래 수요를 파악해 첨단산업단지 토지 이용 계획 및 산업 배치 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면서 ".일자리 용지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각종 인센티브 제공과 기업 활동 규제 개선을 위한 원
남양주시는 지난 2019년 2월부터 교류를 하고 있는 베트남 후에시(市)에 민관 협력교류단이 방문해 전통공예축제에 참여해 조각상을 제막하고 양도시간의 경제교류활성화를 추진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단은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일정으로 이석범 부시장을 단장으로 시공예인협회와 경기동부상공회의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돼 민관 협력 교류단은 후에시를 방문해 보레넛 시장을 만나고 공예축제에서 조각상을 제막한데 이어 전통 수공예품을 전시하고,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갖는 등 다양한 일정을 가졌다. ‘후에 전통 공예 축제’는 전통적인 수·공예품의 가치를 보존하고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알리기 위해 베트남 후에시에서 격년으로 열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부산시 동래구, 충남 공주시, 서울시 은평구 등의 국내 도시와 일본, 프랑스, 벨기에 등 해외 교류 도시들이 대거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예인협회에서는 보석함, 서랍, 볼펜, 명함 케이스 등 다양한 나전 칠기 작품을 출품해 한국 전통 공예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렸고, 경기동부상공회의소에서도 현지 공장을 둘러보고 간담회를 개최해 양 도시 간 경제 교류 협력 사항을 직접 확인했다.
남양주시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달부터 홀몸 어르신의 욕실 미끄럼 방지 테이프 부착 사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층의 미끄러짐 및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진건읍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가정을 방문해 욕실 미끄럼 방지 테이프를 부착하는 사업으로, 지난달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15명에게 테이프 부착 사업을 실시했다. 지난 2021년 운영을 시작한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는 이밖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행복나눔 냉장고, 가스타이머,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욕실 미끄럼 방지 테이프 부착 사업 대상자를 확대해 더 많은 지역주민에게 생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근무 관리소장은 “앞으로도 어르신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진건읍 행복마을관리소가 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지역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고용노동부의 ‘청년 1인 미디어 콘텐츠 창업지원’사업 계획을 최종 승인받아 국비 7000만 원을 확보했고, 사업 제안자인 사회적 협동조합인 ‘사람과세상’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에서는 창업·창직자가 창업 초기 단계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 및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초기 사업비를 지원한다. 교육은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인 미디어 시장 분석,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무, 플랫폼 채널 등록과 관리 방법 등의 내용으로 운영되며, 교육 및 멘토링은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또, 교육 종료 후에는 전문가가 90% 이상 교육 수료자 중 지원 대상자를 선정해 초기사업비를 지원하며, 이는 법인 사업자등록, 세무, 회계 등 창업 초기 업무 처리 지원비로 참여자 1인당 약 20만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사업 수행기관인 사회적 협동조합 ‘사람과 세상’은 관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 후 6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
남양주시와 남양주어린이미래재단(이하 미래재단)은 오는 5일 제101 회 어린이날을 맞아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남양주 어린이 축제를 올해 처음 민·관이 공동으로 개최하게 된다. 올해 3번째로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치러지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의 관주도의 기념식 행사를 탈피해 민간 자원을 최대한 활용한 가족참여형 행사로 ‘꿈을 먹고 살지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특히, 놀이 마당, 민속 마당, 유아 마당, 스포츠 마당, 지구촌 마당, 먹거리 마당, 체험 마당, 이벤트 마당 등 8개 테마 존을 마련해 90여 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각 마당별로는 세부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으며,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기관에서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무료로 진행된다. 또,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놀이기구 운영 보조를 자원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시와 미래재단은 지난 3월 어린이날 행사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그동안 어린이날 행사를 준비해왔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각 종목의 생활체육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 통합 개막식을 29일 남앙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고 올해 체육 시즌을 시작했다. 올해 17회째인 ‘남양주시장기 체육대회’는 시 대표 생활체육대회로, 올해는 '새로운 시작, 다시 뛰는 남양주, 다시 도약하는 남양주 시민’이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11월까지 각 종목별로 대회를 열리게 된다. 오는 7일 족구 대회를 시작으로, 드론 항공 대회, 피구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는데 이어 테니스, 야구, 축구, 탁구, 배구 등의 종목에 올해는 당구 종목이 추가돼 36개 종목에 걸쳐 2만여 명의 동호인들이 참여해 앞으로 약 6개월간 진행돼 동호인간 교류는 물론 시민 대화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주광덕 시장이 참석해 대회의 시작을 축하했으며, 식전 공연, 개회 선언, 대회사, 축사, 시상, 선수 대표단 선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식전 공연에는 시 홍보대사인 배우 최준용이 출연해 남양주시 홍보와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여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웠으며, 지역의 학생들로 구성된 남양주시태권도협회 시범과 가수 나경희가 축하 공연을 펼쳤다. 윤성현 시체육회장은 “오늘 통합 개막식에서 남양주시
남양주시가 지난 6년동안 발굴한 은닉공유재산이 302필지, 23만1599㎡ 시가 996여억 원에 이른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화도읍 녹촌리 103-10 등 8필지의 도로 683㎡를 민사소송을 통해 시로 귀속시킨 것을 비롯해 주택건설사업 또는 도시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사업 완료후에도 시로 귀속되지 않고 은닉되어 있던 공유재산을 꾸준히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 들어서만도 시가로 무려 640여 억원에 이르는 도로부지 259필지 14만2243㎡를 시로 귀속시켰으며 소유권 확보를 추진중인 것도 30필지 4만8429㎡나 된다. 시가 이처럼 공유재산발굴 실적이 좋은 것은 재산관리팀에 권태준 팀장과 같은 사명감과 전문성이 있는 토지관리 전문직 직원들의 꾸준한 노력이 있기 때문이다. 권 팀장이 은닉된 공유재산을 적극적으로 찾게 된 계기는 공익사업과 각종 토지개발사업 등으로 편입되어 기부채납하기로 했거나 토지보상을 완료했음에도 오랜 기간 시로 소유권이 확보되어 있지 않고 있던 숨겨진 재산을 우연히 발견하면서 부터다. 권 팀장은 "공유재산은 무엇보다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활용하는 자산으로 이익과 손실이 결국 우리 남양주시민들에게 귀속된다는 점을 생각
남양주시의회(의장 김현택) 의원연구단체 ‘남양주 시민 및 문화예술인의 문화욕구 조사연구모임’은 지난 2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박윤옥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과 연구용역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역에 대한 착수보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 시민 및 문화예술인 욕구 조사를 통해 남양주 지역 문화정책의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정책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용역은 약 5개월간 진행되며, 남양주 시민의 문화욕구 조사와 문화‧예술인 인터뷰를 통해 남양주의 문화생태계를 분석하고 남양주시의 문화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법제도 체계를 제시할 예정이다. 박윤옥 대표의원은 “우리시는 급격한 팽창으로 현재 인구가 74만 명에 육박하고 있으나 이에 걸맞는 문화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며“본 용역을 통해 우리 남양주시의 문화 역량을 높이고 대도시에 걸맞는 문화정책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기초적인 정책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동료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 시민 및 문화예술인의 문화욕구 조사 연구모임’은 박윤옥 의원을 대표의원으로 김현택 의장, 박경
남양주시는 오는 2024년 시에서 열리는 제12회 경기정원(庭園)문화박람회’에 대비해 관련 인프라 구축을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다산동 중앙공원과 선형공원, 수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대회에 대한 준비를 위해, 도비를 지원받아 이달에 기본 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한데 이어,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하고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의 정기적인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차별화되고 특별한 정원문화박람회를 개최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또, 기존에 추진되고 있는 평내동 의안로 가로변 경관 개선을 위한 ‘가로 정원 조성 사업’, 별내동 ‘곶나리 생태 마을 정원 조성 사업’ 외에 시민 주도형 마을정원 2곳을 추가 조성하기로 결정했으며, 오는 5월 중 대상지 공모를 시작해 11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4억 6500만 원을 들여, 주민협의체와 시,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마을정원을 디자인하고 조성하는 사업으로, 마을정원은 주민협의체가 주도적으로 관리해 각종 지역 행사를 개최하는 등 주민 소통과 정원 문화 확산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시는 정원 인프라 구축을 위해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 개설에 대해 구체적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연내 20
최근 남양주시의 한 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사업 대상인 어르신이 수업에 불참한다는 연락을 받고 이에 위기 상황으로 판단하고 자택을 찾아가 의식을 잃은 어르신을 살린 사례가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8일 시 호평동 해피누리복지관은 75세 박 모 어르신이 샤워 중 넘어져 수업에 참여하지 못한다는 연락을 받고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담당자가 119 대원과 함께 어르신 댁을 방문해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을 발견하고 응급조치후 병원으로 이송해 생명을 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방문단은 인기척이 없어 강제로 문을 열고 쓰러진 환자를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긴급 이송해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노인복지과 관계자는 "이번 사례를 거울 삼아 어르신들의 동선을 파악해 만약의 사태를 예방하는 지침으로 삼도록 주변 유관기관에 공유해 유사 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 최재웅 복지국장은 “위급 상황에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어르신을 구해주신 담당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이 더욱 촘촘한 보살핌을 받아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