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그건 사랑이었네(한비야·푸른숲/2009년07월) 2위.엄마를 부탁해(신경숙·창비/2008년10월) 3위.도가니(공지영·창비/2009년06월) 4위.넛지(리처드 탈러·리더스북/2009년04월) 5위.천년의 금서(김진명·새움/2009년05월) 6위.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장영희·샘터사/2009년05월) 7위.아웃라이어(말콤 글래드웰·김영사/2009년01월) 8위.아이의 사생활 (EBS 아이의 사생활 제작팀·지식채널/2009년07월) 9위.공부하는 독종이 살아남는다 (이시형·중앙북스/2009년03월) 10위.365 매일 읽는 긍정의 한줄 (린다 피콘·책이있는풍경/2008년12월) /자료제공=북피알미디어
실종 김광옥 글|세종미디어|304쪽|1만원. 영문도 모른채 북으로 끌려간 납북자들과 그 가족을 위한 책 ‘실종’. 1977년 11월, 일본 니가타 현에서 여중 1학년생 요코다 메구미가 학교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됐다. 다음해인 1978년 8월, 선유도 해수욕장에서 고등학교 1학년생 김영남이 북한공작원들에 의해 납치됐다. 그리고 24년이 지난 2002년 9월, 평양에서 열린 북일 정상회담에서 북한의 김정일은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에게 일본인을 납치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하지만 DNA감식 결과 그 유골은 메구미의 것이 아니였다. 요코다 메구미는 아직 죽지 않았다. 이 책은 어렸을 때 강제 납북된 한국인 김영남과 일본인 요코다 메구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작가가 창작한 픽션이다.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가족 중의 누군가가 납북된 사실을 알게 됐다면, 납북된 사람이 사랑하는 아들딸이라면, 그들이 가출했거나 나쁜 짓을 저질러 감옥에 갔을 거라는 오해의 시선을 받으며 살아왔다면, 이 책은 바로 이러한 의문에서 시작됐다. 그동안 영화 시나리오와 드라마 대본 작업을 하며 글을 다져온 작가는 풍부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빠르고…
농촌불패 조은기 글|모던플러스|197쪽|9천800원. ‘농업불패’는 앞으로의 곡물 파동과 식량위기, 농업의 중요성, 한국 농업의 선택, 농업의 미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농업은 얼마 전까지만 해도 주목받지 못하는 산업이었다. 세상은 ‘얼마나 빨리 많은 이윤을 낼 수 있는가.’라는 잣대로만 농업을 재단했기 때문이다. 인간은 산업 사회가 가져다 준 문명의 편리함을 극한의 상황에서는 포기하고 불편을 감수할 수 있지만, 식량은 포기할 수 없는 영역이다. 식량은 인간이 생존하기 위한 최소한의 조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계는 지금 농업에 주목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 시대의 식량 위기와 에너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 인류는 지금까지 해왔던 어떤 노력보다도 더욱 절실하고 치열한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농업은 그 중심에 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이상 기후와 세계적인 식량 파동은 농업 문제의 절박함을 알려주는 경고이다. 그 어떤산업도 앞으로 100년간 일어날 지구 온난화의 재앙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농업은 지구 온난화로부터 가장 취약한 산업이면서 동시에 가장 강력한 중심 산업이 될 수 있다. 식량을 포기한 다른 산업의 발전이랑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
언어의 마술 가미오카 신지 글 경성라인|188쪽|9천500원. 사람은 누구나 ‘입버릇’을 가지고 있다. ‘아니 그것은….’, ‘그렇지만’, ‘그러나’, ‘그래서’, ‘알지도 못하면서’, ‘무슨 말을 하는거야’, ‘절대 아니야’ 등 이런 말들은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는 중간에 자신이 하고 싶다는 충동에 이끌려 무의식중에 말을 해서 상대방의 말을 중단시켜버리는 말들이다. 당연히 상대방은 자신의 말에 긍정하기는 커녕 부정당하는 것 같은 인상을 받아서 점점 좌절감이 쌓이게 된다. 일상생활 속에서 이런 입버릇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사용하고 있다면 어떻게 될까. 사람들은 점점 자신에게서 멀어질 것이다. 인간심리에는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해주는 즉,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싫어하는 사람은 자신도 싫어하는 ‘반복성의 원리’라고 하는 단순한 메커니즘이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조금이라도 자신을 좋아하게 만들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나쁜 입버릇을 봉인하는 길 외에는 방법이 없다. ‘아~ 그렇구나’. ‘확실히 ~군요’, ‘알았습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았군요’라는 이런 말들을 사용함으로서 이제 자신과 타인의 ‘단어 사용’에 흥미와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변화가
“엠블랙(MBLAQ)의 데뷔 무대를 보는데 제 데뷔 때보다 떨리더라고요. 이제야 (박)진영이 형 마음을 알겠더군요.” 배우 겸 가수 비(본명 정지훈·27)가 9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세 번째 아시아 투어 ‘레전드 오브 레이니즘(Legend of Rainism)’의 서울 공연을 마친 뒤 대기실에서 만나 자신이 프로듀서를 맡아 처음 제작한 남성 5인조 그룹 엠블랙의 데뷔 무대를 본 심정을 털어놓았다. 엠블랙은 이날 비의 공연에서 오프닝 무대를 장식하며 대중에 얼굴을 공개했고, 타이틀곡 ‘오 예’ 등 14일 발매할 데뷔 음반 수록곡을 미리 선보였다. 비는 “엠블랙 무대를 보고서 진영이 형이 생각나 전화를 걸어 ‘형도 이런 마음이었어?’라고 물어봤다”며 “공연에 온다고 했으니 형이 엠블랙을 보고 평가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을 직접 구성하고 훈련하는 데 2년이 걸렸다”며 “노래, 춤, 랩 등 각기 내세울 만한 재능을 갖고 있다. 내 데뷔 때와 비교하면 실력이 더 좋은 것…
“제가 언제 또 골드미스 연기를 해보겠어요. 아주 즐기면서 연기하고 있습니다.” 황신혜(46)는 이렇게 말하며 깔깔 웃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공주가 돌아왔다’에서 유명한 발레리나이지만 노처녀인 장공심 역을 맡아 5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그다. ‘공주가 돌아왔다’의 시청률은 그의 연기인생 26년 이래 최악이다. 지난달 14일 4.8%에서 시작해 최근 겨우 6%대를 넘겼다. 하지만 반응은 시청률보다 훨씬 좋다. 인터넷 다시보기 접속률이 높고, 누리꾼들의 시청소감도 뜨겁다. ‘공주가 돌아왔다’의 일등 공신은 황신혜다. 체면은 멀찌감치 벗어던진 채 몸을 아끼지 않는 코믹연기를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40대의 나이에 연하남인 발레단 이사장 찬우(이재황 분)를 꿰차려고 눈물겨운 노력을 펼치는 장공심의 모습은 순간순간 폭소를 자아낸다. “사실 주저되는 신도 몇 개 있었어요. ‘이 정도까지 해야 하나’ 싶은 장면들이 있었는데, ‘에라 모르겠다’며 하고 나니 ‘좀 더 오버했어도 과하지 않았겠다’ 싶더라고요. 그런 신들이 이어지다 보니 점점 겁이 없어져요. 재미있으면 하는 거죠.” 공심이 찬우와 자동차 영화관에서 조신하게 영화를 보다가 소변을 참지 못해 아랫배를…
방송인 김제동이 KBS 2TV ‘스타골든벨’ 진행에서 4년 만에 하차한다. 소속사인 다음기획 관계자는 “9일 밤 ‘스타골든벨’ 제작진으로부터 12일이 마지막 녹화라며 하차 통보를 받았다”며 "제작진이 언급한 하차 배경은 ‘너무 오래 진행했다’는 것인데 갑작스러운 통보여서 당황스럽다”고 10일 말했다. 김제동과 올봄부터 진행을 함께 맡은 전현무 아나운서, 탤런트 이채영은 프로그램에 남는다. 이어 이 관계자는 “같은 소속사 윤도현 씨가 KBS 2TV ‘윤도현의 러브레터’에서 갑작스럽게 하차할 때와 비슷한 기분”이라고 덧붙였다.
에픽하이의 타블로와 배우 강혜정이 오는 26일 결혼한다. 결혼 소식과 함께 강혜정의 임신 소식도 알린 이들은 이날 서울 모처에서 친지와 지인들을 초청한 가운데 화촉을 밝힌다. 당초 이들은 강혜정의 영화 촬영으로 인해 이달 결혼식이 어려울 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다. 축가는 힙합듀오 리쌍이 선사한다.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가 내달 21-29일 도쿄 유라쿠초 아사히홀 등에서 열리는 제10회 도쿄 필멕스(TOKYO FILMeX 2009) 경쟁부분에 출품됐다. 도쿄 필멕스는 작가주의를 표방하는 국제영화제로 아시아 신진 감독들의 경연장인 경쟁부문과 세계 최신 영화의 흐름을 소개하는 특별 초대부문, 거장을 소개하는 특집 상영부문으로 구성된다. 2007년에는 이창동 감독이 심사위원장을, 지난해에는 송일곤 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해 경쟁부문의 심사를 맡았으며, 올해는 재일동포인 최양일 감독이 심사위원장에 뽑혔다. 박찬욱 감독의 '박쥐'가 특별 초대돼 폐막작으로 상영되며, 영화제 기간에 '한국영화 쇼케이스 2009'도 열려 장동건 주연 장진 감독의 '굿모닝 프레지던트'와 이해준 감독의 '김씨 표류기' 등 한국 영화 10여편이 소개된다.
음악사이트 1위 곡의 교체가 빨라지고 있다. 인기곡의 주기가 짧아진 만큼, 가수들은 1위를 지키기 힘들다. 8일 음악포털사이트 도시락에 따르면 9-10월 종합 일간차트에서 1위 자리는 길어야 8일 천하로 끝났다. 8월19일 1위에 오른 지-드래곤의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가 20일간 1위를 지켰고 이후 9월부터 8일까지 투애니원 산다라박의 '키스(Kiss)'와 이승기의 '우리헤어지자'가 8일간 1위를 지켰다. 발라드의 귀환으로 주목받았던 박효신의 '사랑한 후에'도 6일간 1위에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첫주 티아라와 초신성이 부른 'TTL(Time To Love)'이 6일간 정상에 올랐으나 7일 리쌍의 6집 타이틀곡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가 음원 공개 하루만에 1위에 올라섰다. 5월 이후 동차트에서 1위 자리를 지킨 최장 가수는 여성그룹 투애니원으로 나타났다. 투애니원은 5-6월 '파이어(FIRE)'로 35일, 7월 '아이 돈트 케어(I don't care)'로 17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