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2일 분양가 상한제 개선 방안을 발표해 앞으로의 집값 움직임에 관심이 쏠린다.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지정 필수 요건이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바뀌었다. 현재 정부가 지정한 투기과열지구는 과천, 성남 분당, 광명, 하남, 서울 25개구 전 지역 등 31개 지역이다. 2007년 9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전국에 동시 적용했던 과거와 달리, 투기과열지구 등 규제지역에 한정하는 방안을 선택해 가격 불안 진원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이날 논평을 내고 “전면적인 분양가 상한제가 아니라 정부가 마음만 먹으면 적용 지역을 강화·완화할 수 있는 핀셋 적용으로는 고분양가와 아파트값 급등을 막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특정 지역 아파트 분양가를 직접 통제해 사실상 분양가를 택지비와 건축비로 한정하면서 전문가들은 분양가 인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도시연구소 최은영 소장은 “서울 아파트 분양가격 상승률이 주택가격 상승률보다 월등히 높다”며 “분양가 상승이 집값 상승을 촉발하고 다시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결국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소장은 “이번 정부 대책은 거품이 낀
삼성전자는 1억800만 화소의 모바일 이미지센서 ‘아이소셀 브라이트 HMX’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1억 화소’ 벽을 깬 신제품은 0.8㎛(㎛는 100만분의 1m) 크기 초소형 픽셀을 적용한 센서로, 지난 5월 공개한 제품(6천400만개)보다 화소 수가 1.6배 이상으로 늘어났다. 특히 삼성은 전세계 이미지센서 시장의 ‘선두주자’로 꼽히는 일본 소니보다 먼저 6천400만 화소 제품을 출시한 데 이어 ‘1억 화소’에서도 멀찍이 앞서 나가면서 ‘기술 초격차’를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신제품은 1억개가 넘는 화소를 구현해 기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표현하지 못했던 세세한 부분까지 이미지로 담아내는 초고해상도 촬영이 가능하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또 ‘1/1.33인치’ 크기의 센서를 적용해 수광면적(빛을 받아들이는 면적)을 넓혔으며, 4개의 픽셀을 하나로 합쳐 하나의 큰 픽셀처럼 활용하는 방식의 ‘테트라셀’ 기술을 적용해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한 고화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빛의 양이 너무 많거나 적은 환경에서도 선명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색 재현성은 높이고 노이즈를 최소화한 ‘스마트ISO 기술’도 적용됐다.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10 5G’와 ‘갤럭시노트10+ 5G’를 직접 만져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지난 10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디지털프라자 수원본점과 용인구성점, 동탄신도시점, 안양본점, 모바일스토어 신세계아울렛 시흥점, 인천스퀘어원을 비롯해 경기·인천지역 삼성전자 디지털플라자와 핫플레이스 35곳, 전국 130여 곳에 마련돼 있다. 갤럭시 스튜디오에서는 스마트폰을 제스쳐 인식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 S펜’을 비롯해 시원한 화면을 경험할 수 있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누구나 쉽게 전문가 수준의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게 해주는 ‘트리플 카메라’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또 게임 유튜버 대도서관, 여행 유튜버 여행자 메이, 일러스트레이터 그림왕 양치기, 포토그래퍼 구영준 등 신진 아티스트와 협력해 각종 테마에 맞춰 ‘갤럭시노트10 5G’를 체험할 수 있다. 지역별 갤럭시 스튜디오 장소를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 스튜디오 공식 홈페이지(https://w…
국세청이 고소득층의 지능적 탈세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거래를 통한 최신 탈세기술 전담조직을 출범시킨다. 3차례 이상 반복적으로 중지된 세무조사를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중단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제도도 신설한다. 국세청은 12일 오전 5개 지방국세청장과 전국 세무서장 등 세무관서장 286명이 참석한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국세행정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대기업·대재산가의 변칙 탈세와 지능적 역외탈세 등에 엄정히 대처하기로 했다. 첨단 금융기법을 활용한 지능형 탈세를 차단하기 위해 서울지방국세청에 ‘금융거래분석TF’가 신설된다. 국세청은 TF를 통해 파생상품 등 최신 금융에 대해 연구하면서 새롱누 탈세 유형을 찾아낼 예정이다.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세무조사가 3차례 이상 중지된 경우 조사 중지를 승인하는 ‘세무조사 중지 승인 제도’가 신설된다. 세무서가 과세자료가 확보되지 않는 경우 세무조사를 중지했다가 재개하는데, 조사 중지가 반복되면 전체 조사 기간이 길어져 납세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 이처럼 반복되지 않도록 납세자보호담당관이 이를 승인하게 한다는 취지다. 국세청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영…
한 달 넘게 이어지는 일본 상품 불매운동이 갈수록 진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불매대상 제품을 업데이트하는가 하면, 바코드로 일본 제품 확인하는 방법 등을 공유하면서 맥주나 의류 브랜드에서 육아용품, 취미생활 용품으로 확대되고 있다. 11일 SSG닷컴에 따르면 7월 1일부터 8월 8일까지 군, 메리즈 같은 대표적인 일본 브랜드 기저귀 매출이 전월 같은 기간 대비 12%, 전년 대비 15% 감소했다. 반면 일본 제품 불매운동 사이트 ‘노노재팬’에서 일본 기저귀 대체품으로 추천하고 있는 하기스는 전월 대비 44%, 전년 대비는 73.6%나 매출이 늘었다. 국산 브랜드 보솜이 매출도 전월 대비 16%,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11번가에서도 지난달 7일부터 이달 6일까지 한 달간 일본 브랜드인 군 기저귀 거래액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33%, 전년 동기보다 48% 줄었다. 기저귀 같은 육아용품은 한 번 아기에게 맞는 브랜드를 고르면 다른 제품으로 갈아타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불매운동 장기화로 대체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게임기나 골프용품 같은 취미생활 용품도 ‘노 재팬’ 열풍을 피해 가지 못했다. 1
일본 여행과 상품 불매운동이 이어지면서 지난달 은행에서 원화를 엔화로 바꾼 돈이 이례적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은행은 물론 제2금융권도 일본 소비를 부추기는 홍보를 자제하고 광복절을 앞둔 ‘8·15 마케팅’을 경쟁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11일 국내 5대 은행인 신한·KB국민·우리·하나·NH농협은행에 따르면 이들 은행이 지난달 고객에게 매도한 엔화는 총 225억엔(약 2천579억원)이다. 고객이 대면·비대면 창구에서 원화를 엔화로 바꾼 금액이다. 7월 엔화 환전 규모는 한 달 전인 6월(244억엔)보다 7.7% 줄었다. 1년 전인 작년 7월(245억엔)과 비교하면 8.0% 감소했다. 7월에 휴가철이 시작되는 것을 고려하면 6월보다 환전 규모가 줄어든 것은 이례적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휴가철이 8월까지 이어지기에 엔화 환전 규모는 이번 달에 더 감소할 수도 있다”며 “최근 원/엔 환율이 올라 엔화 저가 매수 수요도 줄었다”고 말했다. 일본 내 한국 신용카드 사용액을 살펴봐도 불매운동 영향이 나타났다. 국내 전업 카드사 8개사가 발급한 신용카드로 우리 국민이 일본 내 가맹점에서 결제한 금액을 살펴보면 7월 중·하순부터 작년 동기 대비 소비금액이 줄었다
올해 6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과 건설투자가 줄어든 반면 도내 고용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1일 발표한 ‘2019년 6월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올해 6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은 지난해 6월보다 5.6% 줄어들었다. 이 기간 제조업 업종별 생산 증감률을 보면 1차금속(-12%)과 기계장비(-9.9%), 고무·플라스틱(-6.7%), 전자·영상·음향·통신(-3.3%), 전기장비(-3.3%)를 비롯한 대부분 업종에서 감소했으며, 식료품(+3.3%)만 상승했다. 도내 제조업 출하는 기계장비,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1.1% 감소한 데 반해 제조업 재고는 전자·영상·음향·통신, 자동차, 기계장비 등을 중심으로 23.1% 증가했다. 경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지난 6월 도내에서 새로 등록한 승용차 수는 2만5천666대로, 작년 6월보다 13.7% 줄어들었다. 도내 건설투자 규모도 축소됐다. 6월 도내 건축착공면적은 지난해 6월보다 9.8% 감소했다. 주거용이 10.4%, 비주거용도 9.5% 각각 줄었다. 건축허가면적와 건설수주액 모두 전년동월 대비 각각 11.7%, 15.4% 줄었다. 6월 말 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소비자들에게 전통시장 할인 혜택을 주는 모바일 직불결제 ‘제로페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경기중기청은 이달 12일부터 군포 산본시장과 오산 오색시장, 평택 통복시장 등 도내 전통시장 3곳에서 이달 말까지 ‘제로페이로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제로페이 로드란 소비자가 제로페이로 5천원 이상 결제하면 3천원 할인 혜택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제로페이 사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소상공인 결제 수수료 부담을 완화,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소비자는 상인회나 운영부스에서 제로페이 결제 가능앱을 제시하고 시장 내에서 제로페이로 결제할 때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할인 쿠폰을 발급받고 제로페이로 차액만을 결제하면 된다. 이번 이벤트가 열리는 산본시장과 오색시장, 통복시장은 2019년도 특성화 시장에 선정됐다. 3곳 모두 제로페이 시범 시장으로 지정돼 지역 내 제로페이 보급 및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제로페이는 소상공인에게는 0%대 수수료를, 소비자에게는 소득공제 40%와 각종 이용료 할인 등의 혜택이 주어지는 ‘상생 결제 수단’으로, 소비자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신협중앙회가 오는 9월 22일까지 ‘신협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벤트 기간 안에 누적결제금액이 150만원 이상 1명에게 여행 상품권(100만원), 100만원 이상 4명에게 백화점 상품권(70만원), 50만원 이상 10명에게 전자제품 상품권(30만원), 20만원 이상 100명에게 스타벅스 전자상품권(5만원), 10만원 이상 500명에게 체크카드 현금캐시백(1만원)을 추첨 지급한다. 또 네이버 블로그에서 ‘신협체크카드 추석맞이 이벤트’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는 홍보이벤트도 이달 31일 자정까지 실시한다. ‘게시물링크/성명/휴대폰번호’를 메일로 전송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접수된 게시물 중 우수작 6건에 대해 대상 1명(50만원), 우수상 5명(각 10만원) 등을 지급하고 무작위 추첨한 10건에 대해서도 5만원씩 지급한다. 시상 대상이 되면 네이버 메일을 통해 본인 확인을 진행하고 계좌로 시상금을 직접 보내준다. 이벤트 결과는 10월 중순 신협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발표되며 당첨자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통해 안내된다. 자세한 내용은 신협 홈페이지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일본 정부가 지난달 한국에 대한 3개 핵심소재 수출 규제 강화 방침를 발표한 이후 처음으로 수출을 허가한 ‘포토 레지스터’는 삼성전자가 신청한 물량인 것으로 8일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일본이 어제 수출을 허가한 극자외선(EUV) 생산라인용 포토 레지스트는 삼성전자가 요청한 것”이라면서 “아직 실제로 반입되지는 않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지난달 초 일본이 고순도 불화수소(에칭가스),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 레지스트 등에 대한 대(對)한국 수출 규제를 발표한 이후에도 정상적으로 수출 허가를 신청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삼성전자의 신청 건에 대해 일본이 규제 발표 이후 처음으로 일부 허가 결정을 내렸다는 게 업계 측 전언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물량이 실제로 수입되면 즉각 필요한 절차를 거쳐 파운드리 생산시설인 화성캠퍼스 S3 라인의 EUV 기반 최첨단 공정에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하지 않은 채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만 밝혔다. 앞서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일본이 어제 3대 수출규제 품목의 하나인 EUV 포토 레지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