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로 인한 기업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중은행들도 동참한다. 긴급 자금 공급과 대출 연장, 금리 인하 등으로 비가 올 때 우산을 뺏지는 않겠다는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5일부터 피해가 예상되는 중소·중견기업에 신규 자금을 지원하고 대출금리를 최대 2%포인트 깎아주는 등 지원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금융당국의 즉각 지원 방침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통상 은행들은 수익성과 건전성을 우선으로 하지만 일본의 부당함에 대한 국민 차원의 공분은 물론 이번 사태가 구조적이 문제로 인한 기업의 수익성 악화가 아니라 일시적인 외부 충격으로 보고 있다. 신한은행도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업체당 10억원까지 모두 1조원 규모의 신규 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일본 수출 규제 금융애로 신고센터’를 설치해 기업에 관련 정부 지원 정책 등 각종 정보와 재무 컨설팅도 제공한다. NH농협은행도 5일부터 일본산 소재·부품 수입기업에 할부상환금 납입을 최대 12개월 유예해 준다. 해당 기업은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상환기한을 연기할 수 있고, 신규 대출이나 상환을 연기할 금리를 0.3%포인트 낮춰주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전국 9개 삼성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 ‘QLED 8K로 만나는 간송 문화 강연’ 이벤트를 23일까지 순차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3일 신세계백화점 광주점에서 열린 첫번째 행사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 ‘훈민정음 해례본’과 혜원 신윤복의 대표적인 풍속화인 ‘미인도’ 등 국보급 미술 문화재 10여점이 소개됐다. 행사에는 간송미술문화재단 관계자가 직접 참석해 QLED 8K TV를 통해 이들 문화재에 관해 설명했다. 간송미술문화재단은 1938년 최초의 근대 사립미술관인 보화각(간송미술관 전신)을 세운 간송 전형필(1906~1962) 선생의 뜻을 기려 2013년 설립됐다. 삼성전자는 문화 강연을 개최하는 매장에서 이달 한달간 QLED 8K TV를 사는 소비자에게 최대 100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주철기자 jc38@
경기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7개월 연속 0%대에 머물렀다. 경인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19년 7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올해 7월 경기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04.71로 지난해 7월보다 0.7% 상승했다. 전년동월 대비 물가 상승률은 올해 1월부터 7개월 연속 1%를 밑돌고 있다. 올해 들어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월 대비 1월 0.7%, 2월 0.4%, 3월 0.4%, 4월 0.6%, 5월 0.8%, 6월 0.8%에 이어 1% 미만의 상승률 행진은 2015년 2~11월(10개월) 이후 최장이다. 품목 성질별로는 전년동월 대비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0.6% 상승해 7월 도내 전체 물가를 0.04%포인트 끌어올렸다. 특히 지난해보다 기상 여건이 나아지면서 도내 채소류 가격이 7.2% 내렸고 축산물도 2.2% 하락했다. 무 가격이 31.9% 떨어졌고 고구마(-18.8%)와 시금치(-18%), 마늘(-17.2%), 배추(-13.2%) 가격 모두 작년 7월보다 두 자릿수 하락률을 보였다. 고구마 가격 하락 폭은 2016년 7월 이후 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고, 마늘은 2017년(-17%), 양파는 올해 3월(-30.3%) 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지역본부가 8월 중 경기지역에 보유한 토지 23필지, 17만㎡를 추첨·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세부 계획을 보면 공동주택용지 1필지(10만4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2만5천㎡), 상업업무용지 14필지(1만6천㎡), 주차장·문화시설용지 등 기타 용지 7필지(2만5천㎡)이다. 이달에는 화성동탄2지구 공동주택용지 A58블록이 신규 출시될 예정이다. A58블록은 공급면적 10만4천㎡, 용적률 150%로 전용면적 60~85㎡와 85㎡ 초과 분양주택을 1천924세대까지 지을 수 있다. 병봉산 앞에 있어 여가·운동을 즐기기 좋다. 또 A58블록을 포함한 1만5천여세대가 ‘신주거문화타운’으로 지정돼 미래형 전원주거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8월 화성동탄2지구 블록형 주거전용단독주택도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BD19블록은 91세대를 건설할 수 있고, 지구 중심에는 동탄순환도로에 인접해 지구 안팎으로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며 호수공원도 가깝다. 화성병점복합타운에서 매각될 예정인 상업·업무용지 12필지도 눈여겨볼만 하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서쪽에 38만여㎡, 1천437호 규모로 교통·상업·공공행정·문화시설 등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표준약정서 발급과 현금성 결제 확대 등을 통해 공정한 수탁·위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기 위한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신청 접수한다. 신청은 이달 23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신청 대상은 2018년도 수탁·위탁거래 실적이 있는 위탁기업으로 2018년도 매출액 중 위탁거래액이 100분의 20 이상이고, 납품대금을 전액 현금 또는 어음대체결제 방식으로 결제한 기업이다. 또 상생협력법을 위한반 사실이 없고 같은 법 시행규칙에 따른 표준약정서 사용 등의 선정요건을 갖춘 기업이어야 한다. 선정된 기업에 대해서는 우수기업 확인서 발급과 함께 ▲상생협력법 위반으로 부과된 벌점에 대한 경감(2점, 최초 1회) ▲정기 수탁·위탁거래 실태 조사 면제(2년간) ▲병역지정업체 추천 평가 시 가점(1점) 부여 ▲신용평가 기관(신보, 기보)의 신용평가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은 공정거래 문화 확산을 위해 2008년부터 도입됐으며 지난해까지 도내 12개 업체(전국 74개 업체)가 선정됐다. 백운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장은 “이번 수탁·위탁거래 우수기업 선정은 공정한 시장 경제질서 확산 및
삼성전자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와 반도체 수요 부진 등에도 불구하고 ‘인위적 감산’은 없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생산라인 최적화·효율화 전략을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1일 알려졌다. 특히 올 상반기에 일부 낸드플래시 생산공정을 연구개발(R&D) 설비로 전환하는 등 일찌감치 시장 수요에 대응했으며, 상황에 따라 추가 조치도 실행한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업계 관계자는 이날 “삼성전자가 어제 올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인위적 감산이 없다고 밝혔지만 시장 수요 등 상황 변화에 대응한 전략은 이미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웨이퍼 투입을 줄이는 방식의 인위적 생산물량 감축은 없지만 생산공정 전환 등을 통해 시장 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일부 품목에서는 사실상 생산량 조절이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다. 실제로 메모리사업부의 전세원 부사장은 전날 컨퍼런스콜에서 메모리 반도체 감산 여부에 대한 질문에 “반도체 수요 변동에 따라 생산라인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의 경우 글로벌 반도체 업계의 리더로서 기술 전환과 시장 수요 등에 따른 생산라인 효율화는 상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국내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Outside)’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C랩 아웃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지난 7년간 운영해온 사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C랩’을 회사 밖으로 확대한 것으로 공식 모집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팀당 1년간 최대 1억원의 사업 지원금을 받고, 삼성전자 서울 R&D(연구개발) 캠퍼스 전용 업무 공간에 입주한다. 이밖에 우수 스타트업은 삼성전자와의 사업협력 기회를 갖거나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와 모바일 전시회 MWC 등 세계적인 정보기술(IT) 전시회에 참가할 수도 있게 된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장 한인국 상무는 “혁신적이고 미래가 유망한 스타트업이 적극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0월 사외 스타트업 육성 지원 대상을 확대, 매년 하반기 ‘C랩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통해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고 5년간 총 300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작년에는 회사 무선사업부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크리에이티브 스퀘어’를 통해 선발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가 1일 화성시,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을 잡고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된 낡고 오래된 가스보일러를 교체하는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날 화성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경기지역본부와 화성시, 삼성전자,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발생한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를 계기로 공사와 각 협력기관이 가스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 삼성전자㈜가 1억원을 출현해 사회공헌에 사용할 예정이다. 협약 기관들은 오는 12월까지 화성과 용인지역 취약계층 200가구가량을 대상으로 10년 이상 된 노후 가스보일러와 배기통을 무상으로 교체하고 수혜 가구별로 가스보일러 안전사용 요령을 교육하게 된다. 장재경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최근 5년간 발생한 20건의 가스보일러 CO 중독사고로 무려 사망 21명, 부상 32명 등 53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며“민·관 상생 협업으로 진행되는 노후 가스보일러 무료교체 사업을 통해 취약계층의 가스안전을 확보하고 공공…
삼성전자는 31일 일본의 대(對)한국 핵심소재 수출 규제와 관련, 불확실성으로 인해 사업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예측할 수 없다면서 인위적 생산 감축은 검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이번 (일본 정부의) 조치는 소재에 대한 수출 금지는 아니지만 새로운 허가 절차에 따른 부담이 있다”면서 “진행 방향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어 (영향을) 가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어떤 경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수립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최근 메모리 반도체 현물가격 상승에 대해 “다양한 변수가 복합적으로 적용한 것”이라면서 “현 시점에서 이런 상승세가 장기 (계약) 가격에 영향을 줄지 여부는 단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삼성전자는 일각에서 제기된 메모리 생산 감축설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인위적인 웨이퍼 투입 감소에 대해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부인했다. 또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재고 전망과 관련, “점점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얼마나 빨리 줄어들지에 대해서는 대외환경 불확실성이 있어서 전망이 어렵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D램은 데이터센터 고객의 구매 재개와 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작년 4분기 이후 2분기 만에 영업이익이 다시 1조원대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31일 올해 2분기 스마트폰 사업을 담당하는 IM(IT·Mobile Communications) 부문이 매출 25조8천600억원, 영업이익 1조5천6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영업이익 2조6천700억원, 전분기(2조2천700억)보다 1조원 가까이 줄었고 증권가 기대치였던 2조 초반대에도 크게 못 미쳤다. 2015년 이후 삼성전자 IM부문 분기별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기지 못한 적은 갤럭시노트7 발화 사건이 있었던 2016년 3분기(1천억원), 작년 4분기(1조5천억원)밖에 없었다. 갤럭시A시리즈 판매 호조로 스마트폰 판매량은 증가했지만, 갤럭시S10 판매가 5∼6월 급격히 둔화했고 시장 점유율 방어를 위해 중저가폰에 신기술을 대거 넣으면서 수익성이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2분기 휴대폰 판매량은 8천300만대, 태블릿 500만대였고 평균판매단가(ASP)는 210달러였다. 작년 동기 휴대폰 판매량(7천800만대), 전 분기 판매량(7천800만대)보다 늘어난 수치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판매 둔화 등 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