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는 관내 화도읍 구암3리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이 준공돼 기념식을 가졌다. 구암3리 마을회관 조성 사업은 ‘일반 농산어촌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총 7억 8천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됐으며, 지난 2021년 5월 공사에 착공해 12월 준공됐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약 1년 4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마을 주민의 공동체 활동 공간이자 주민 스스로 논의하는 소통의 장소인 마을회관의 준공을 축하했다. 김용완 이장은 “마을 주민들을 위한 마을회관이 새로 생겨서 매우 기쁘다.”며 “우리 지역은 남양주시와 가평군의 경계에 위치해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어 왔으나 새로 건립된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주민들과 소통하며 발전할 수 있도록 잘 활용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오랜 숙원이던 구암3리 마을회관의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마을회관이 지역 주민의 복지 증진은 물론 주민 화합과 마을 발전을 이끄는 전당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마련한 기념행사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에서 다양하게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 이어 상상 더 마라톤대회, 상상 한마당 축제 등이 얼려 장애인과 가족, 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여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에서는 육군사관학교 군악대와 가수 강원래씨의 식전 공연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에 이어 모범 장애인과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마라톤대회에서는 장애인과 가족, 봉사자가 한조가 돼 400여 명이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일원 1.4㎞ 구간을 완주하며 평소에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고, 경쟁보다는 ‘우리 함께’ 나아간다는 의미를 새기며 대회를 즐겼다. 주광덕 시장, 김현택 시의회 의장 등 내빈들과 배우 최재성 씨가 장애인과 같이 완주하면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했고, 2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해 대회에 참여한 장애인들을 응원하고 인간띠를 만들며 행사 진행을 도왔다. 상상 한마당 축제에서는 장애인이 참여하는 장르 초월한 장기 자랑 ‘우끼소’ (우리들의 끼를 소개합니다)가 진행돼 총 12팀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
남양주시 조안면은 능내1리 노인회가 마련한 100세 장수 김정희 어르신을 위한 상수(上壽) 축하 잔치를 열고 무병 장수를 축원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지역의 사회단체와 동네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어르신의 상수를 죽하하고 동네 어르신들의 무병장수를 함께 기원하면서 부녀회에서 마련한 음식 등을 들며 동네 잔치를 벌였다. 이날 잔치에는 조안면 이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와부 농협, 바르게살기위원회 등에서 임원과 회원들도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 조기환 노인회장은 “100세 어르신의 상수연을 우리마을에서 하게돼 기쁜다."면서 "어르신의 만수무강과 회원들의 건강, 마을의 평안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영삼 면장은 “어르신의 상수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곡우에 비가 오면 풍년이 든다'는 옛 속담처럼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
남양주시의 일부 체육시설 사용료가 5년 만인 오는 7월 말 께부터 인상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회기 때 관련 조례개정을 시의회에 상정, 의결을 걸친 후 30일 후부터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시는 2018년 이후 관내 체육시설 사용료가 동결되었으나, 물가가 상승하고 인근 시군과 비교했을 때 사용료가 낮아 일부만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동호회 단체 50% 할인과 시설규격 미달 및 제반여건 미비 시설은 추가로 50% 이상 할인이 적용되어 총 75% 할인이 적용됐지만, 개정 후에는 동호회 단체 50%만 적용된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시민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관외자 할증률을 현재 100분의 50에서 100분의 200으로 인상한다. 반면, 병역명문가 감면 규정을 추가해 현역 복무를 3대 이상 성실히 마친 병역명문가를 예우하기 위해 대상자에게는 30% 감면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호회나 특정 행사 시 대관하는 축구장, 야구장, 풋살구장, 파크골프장, 맨땅구장의 전용사용료와 국궁장과 파크골프장 개인사용료가 인상되고, 라이트 시설 등 부속시설 사용료도 2시간 기준으로 부과된다. 한편, 남양주시에는 4월 기준으로 축구장과 테니스장
구리여자중학교 카누팀(감독 김창호.코치 최유슬)이 2023년 국가대표 선발전 및 제40회 회장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 출전해 K-4(4인승) 500m와 K-4(4인승) 200m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했다. 이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 고성군에서 개최됐으며 구리여중에 재학중인 나경은, 윤새롬, 정유진, 이현서 학생이 K-4(4인승) 500m에서는 2분 18.485초로 1위로 입상했다. 또,나경은, 윤새롬, 이현서, 이시우 학생은 K-4(4인승) 200m에서 53.726초로 2위로 입상했다. 선수들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대회와 훈련 일정으로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업 후 하남 미사조정카누경기장을 찾아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당당히 전국대회 1위, 2위라는 업적을 거두었다. 대회에 입상한 카누부 학생들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며 힘들었지만, 첫 전국대회에 상위의 목표로 생각하는 메달을 목에 걸어 기분이 좋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구리여자중학교 조성욱 교장은 “그동안 노력한 결과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온 거 같아 선수들의 자신감이 올라갔을 거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행보를 아낌없이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시는 19일 시청 여유당에서 남양주의 새로운 대표 상징물(CI)의 개발을 위한 제2차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차 중간보고회는 지난달 전문가 자문을 통해 보완된 기본 디자인안 6종을 함께 검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이석범 남양주시 부시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장과 시민을 대표하는 상상이음단이 참석했다. 남양주 시민들로 구성된 상상이음단은 기본 디자인안 6종에 대해 △‘이음과 열림’이라는 남양주의 핵심 브랜드가치를 담았는지 △‘남양주다움’이 잘 표현됐는지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는 직관성이 있는지 등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는 상상이음단의 의견을 포함해 이번 중간보고회를 통해 제출된 의견을 수렴해 계속해서 디자인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오는 5월 온·오프라인 시민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이후 조사 결과를 취합해 기본 디자인을 확정하고 6월까지 응용 디자인 개발, CI 매뉴얼북 개발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2월 전략 보고회에서 상상이음단과 함께 개발 방향과 전략을 수립했으며, 3월 첫 번째 중간보고회에서는 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개발된 기본 디자인 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 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김진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와 남양주시복지재단이 복지도시 남양주를 실현을 위한 정기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19일 체결된 이번 협약으로 남양주시 내 16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에서는 매월 10만 원 씩 160만 원을 정기 후원하는 한편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해 남양주시복지재단에 연계하고, 재단은 이들에 대한 필요한 사항을 파악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하는 협력 체계가 마련된 것이다. 이종실 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며 우리 마을과 이웃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고, 소외된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정기 후원을 하게 됐다.”며 “지역 사회 나눔의 일상화를 실현하는데 주민자치협의회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보내 주신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주민자치회에서 모금해 주신 소중한 기부금이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 도시 남양주를 이루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해 4월 강원·경북 지역 등 동해안 일대 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지역의 조속한
남양주시 사회복지관 북부희망케어센터는 관내 어르신들의 자조 모임인 남양주진접노인참여나눔터(이하 나눔터)의 사업으로 캘리그라피와 꽃차 소믈리에 교육을 실시하고, 수강 회원들이 작품을 만들어 기획한 전시회 ‘우리도 하면 된다, 청춘은 칠십부터!’를 개최해 지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눔터'는 저소득 노인이 당당하고 안정된 삶을 누리며 스스로 능력을 발휘하는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결성된 노인 공동체 자조 모임이다. 18일 열린 이번 전시회는 나눔터 어르신 회원 5명이 지난 5개월간 배운 캘리그래피와 소믈리에 교육을 받으며 액자와 엽서, 컵, 꽃차, 꽃식초 등의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고, 주민 300여 명과 함께 차(茶)시음과 기념품 판매, 활동 영상 관람, 그리고 주민들의 응원메시지 보내기 등의 행사를 펼쳤다. 전시회를 개최한 나눔터 어르신들은 또,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 582,000원을 기부했고, 이는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조명순 어르신 회원은 “노인은 늙고 병들어 가는 존재가 아닌 사회에서 다양한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며 그동안 고립됐던 일상에서 벗어나 살아 숨 쉬는…
▲남양주시 병, 국힘·민주 '1승 1패' 남양주시 병은 지난 2016년 20대 총선 때 처음 생긴 선거구다. 당시 새누리당 주광덕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후보와 국민의당 이진호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하지만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김용민 후보가 당시 미래통합당 주광덕 후보를 누르고 금뺏지를 달았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1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막상막하 지역이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민 재선 도전…최민희·최현덕 도전장 김용민(46) 국회의원이 재선에 나선다. 검찰, 언론, 정치 개혁을 주창하며 '유능한 개혁', '소통의 개혁', '공천시스템 개혁'을 내세워 주목을 끌었다. 전략공천으로 내려왔지만, 당선 이후 시민들의 삶을 챙기고 시 발전을 위해 진심을 다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변호사 출신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등을 지냈다. 2021년 12월 복권된 최민희(62) 전 의원도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20대 총선에서 패하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5년간 선거에 출마를 못하다 지난해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주광덕 후보에 져 고배를 마셨다. 최근 민주당 추천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후보로 올랐지만, 임명을 놓고 국민의힘
남양주시는 올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당일 관내 5곳의 놀이체험시설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현재 남양주시의 놀이체험시설은 화도의 '놀자람'과 집접의 '까꿍놀이터', 호평의 '도르르', 별내 북(Book)놀이터, 와부 아이꿈놀이터 등 5곳으로, 기존에 무료로 운영 중인 아이꿈놀이터와 함께 모두 무료로 개방된다. 무료 이용 대상은 남양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영유아 등 어린이 가정으로, 남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와 남양주도시공사 놀자람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시간은 2시간씩으로 시설별로 각 3회가 무료 운영되며, 이용 연령 등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예약과 함께 확인할 수 있다. 시 보육정책과 관계자는 "놀이체험시설의 활성화을 위해 18일부터 통합 이용권 2종(상상플레이, 아이노리조이)의 발행을 하고 있고, 기획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에게 선물같은 어린이날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진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