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계좌 수 1천만 돌파를 기념해 연 5% 금리로 특별판매한 정기예금이 1초 만에 완판됐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에 시작한 100억원 규모 특별 정기예금 판매가 거의 개시와 동시에 마감됐다. 카카오뱅크는 계좌 개설 고객 1천만명 돌파를 기념해 이번 주 ‘카카오뱅크 천만 위크’ 이름으로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첫날 상품으로 내놓은 이날 정기예금은 카카오뱅크 1년 만기 예금의 2.5배인 연 5%(세전) 이자를 주기로 했다. 가입금액은 100만∼1천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접속자가 몰릴 것에 대비해 지난 15∼21일 사전 응모 고객을 받아 별도 링크를 제공했다. 23일은 카카오뱅크 체크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 1만명에게 CGV 영화표를, 24일에는 ‘26주 적금’을 새로 개설한 고객에게 두 배 이자를 준다. /이주철기자 jc38@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이뤄진 지 보름여가 지난 가운데 다음 주가 한국의 화이트(백색) 국가 제외를 막을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의 우방국 명단으로 수출심사 우대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법령 개정의 의견수렴 마감 시한과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개최 일자가 며칠 앞으로 다가오면서 정부는 일본과 국제사회를 설득하기 위한 총력전에 나섰다. 21일 정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22∼23일쯤 일본 정부에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과 철회를 촉구하는 이메일 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일본은 지난 1일 반도체 소재 3개 품목의 한국 수출 규제 조치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백색 국가에서 제외하는 법령 개정안을 함께 고시했다. 법령 개정을 위한 의견수렴 마감 시한은 24일까지로, 의견은 일본 정부가 고시한 이메일 또는 전자정부 시스템에 제출하면 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일본에 보내는 의견서는 수출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집대성한 내용이 될 것”이라며 “한국 정부의 입장을 뒷받침할 수 있는 근거와 증거를 모두 넣어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국의 백색국가 배제 여부를 결정할 일본 정부의 각의 개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만약 각의에서 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가격 규제를 피해 후분양을 선택한 과천 주공1단지가 3.3㎡당 평균 4천만원에 육박하는 금액에 분양승인을 받았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과천시는 과천 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이 제출한 분양 신청을 지난 19일 승인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3천998만원에 결정됐다. 이 단지는 지난 2017년 선분양 시점에 HUG에 3.3㎡당 평균 3천313만원의 분양가를 제시했지만 거부당한 뒤 후분양으로 전환했다. 현재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상 전체 층수의 3분의 2 이상에 해당하는 층수의 골조공사가 완성되면 등록사업자 2개 업체 이상의 연대보증을 받아 공증하는 경우 HUG의 분양보증을 받지 않아도 입주자 모집이 가능하다. 과천 주공1단지는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공식화한 가운데 최근 공정률이 이 기준을 충족하자 당초 11월로 예정했던 분양 일정을 앞당겨 이번에 분양승인을 신청했다. 과천 주공1단지가 승인받은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과천시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의 시세는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3.3㎡당 3천800만∼4천만원 선이다. 이 아파트는 정부의 분양가 상한제 시행을 앞두고 후분양이 결정되면서 당초 이 조
최근 필리핀에서 일어난 보트 전복 사고에서 삼성전자 갤럭시S8의 방수 기능이 승객 구조를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21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이달 8일 필리핀 세부 보고시티 인근에서 외국인 다이버들과 현지인 등 20명이 탑승한 보트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보트가 전복되면서 탑승자들의 소지품이 30분 넘게 물에 잠겼지만, 한 승객의 물에 잠긴 갤럭시S8이 정상 작동해 구조 요청을 할 수 있었다. 캐나다인 짐 엠디씨는 갤럭시S8으로 구조대에 전화로 도움을 요청했고, 스마트폰 위성항법장치(GPS) 기능으로 전복된 위치를 전송했다. 덕분에 구조대가 신속히 도착해 전원을 구조할 수 있었다. 엠디씨는 “탑승객들의 휴대폰 중 갤럭시S8만 전화가 연결됐다”며 “승객들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준 삼성전자의 기술력에 감사를 표한다”고 삼성전자 필리핀법인에 메일을 보냈다. 삼성전자 정지호 필리핀 법인장은 “갤럭시 스마트폰이 인명을 구할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어려운 상황에 처한 사용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능들을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년 출시된 갤럭시S8은 IP68 방수·방진 등급을 갖춰 맑은 물 수심 1.5m에서 30분 동안 버틸 수…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함에 따라 시중은행들도 후속 조치에 들어갔다. 예·적금 등 수신금리 상품에서 2%대는 사라지고 기본이 1%대인 시대가 다시 시작될 전망이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예·적금 금리를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단행하기 전에도 시중은행에서는 2%대 이자를 주는 예금상품은 찾기 어려웠던만큼 추가 인하가 이뤄지면 본격적인 연 1%대 금리 시대가 올 전망이다. 현재 신한·KB국민·우리·KEB하나·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대표 예금 상품의 1년제 기본금리는 최고 1.9%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이 기본금리 1.6%에 우대금리 0.11%p를 주며, KB국민은행의 ‘국민수퍼정기예금’은 기본금리 1.65%에 우대 0.3%p, ‘KB Smart 폰예금’은 기본 1.75%에 0.6%p의 우대금리를 준다. 우리은행의 ‘위비 슈퍼 주거래 정기예금’은 기본 1.90%에 최고 2.40%의 이자를, KEB하나은행은 ‘N플러스 정기예금’은 기본 1.80%에 최대 2.10%의 이자를 준다. 적금 상품은 1년제 기본금리가 최대 2.2%로 이자가 조금 후한 편이지만 크게 차이 나지는…
22일부터 보험 소비자가 자신에게 보험을 권유하는 설계사와 대리점(GA)과 관련한 각종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생·손보협회는 ‘e-클린보험서비스’(www.e-cleanins.or.kr)를 22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e-클린보험서비스는 인터넷과 모바일로 가동되는 보험 판매채널 통합정보시스템으로, 보험 모집 질서를 확립하고 투명성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금융 소비자는 이곳에서 자신에게 보험을 권유하는 보험설계사에 관한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보험설계사의 이름과 고유번호 등을 입력하면 설계사의 현재 소속 회사와 과거 소속, 제재 이력 등 기본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불완전판매율이나 보험계약유지율 등 신뢰도 정보는 보험설계사가 사전에 공개에 동의한 경우 확인 가능하다. /이주철기자 jc38@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공주택지구내 기업인 재정착 지원에 나선다. LH는 정부의 ‘수도권 주택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되는 하남 교산·남양주 왕숙·인천 계양 등 3기 신도시와 공공주택지구의 기업 종사자 조기 재정착을 위해 연구 용역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에서 진행할 연구 용역에서는 기업인들의 재정착을 돕기 위해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를 건립·운영하는 방안과 산업단지 조성 및 알선 방안, 기업지원 프로그램 발굴 등 다양한 사업방식이 검토될 예정이다. 특히 원주민과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현황조사와 설문을 선행해 수요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고, 창고임차인 등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형 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LH 관계자는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공공성을 강화하면서 포용적 기업이전대책 마련에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삼성전자는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QLED 8K TV로 본 우주’라는 콘셉트의 홍보 영상을 유튜브 공식 채널에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상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제작한 우주정거장 영상과 우주에서 340일을 체류해 기네스북에 등재된 전직 우주비행사 스콧 켈리와의 대담이 담겼다. NASA가 8K 해상도로 제작한 영상은 우주정거장에서 바라본 지구와 우주정거장에서 생활하는 우주인들의 모습으로 구성됐다. 스콧 켈리는 NASA의 영상과 본인이 우주정거장에서 4K 해상도로 촬영한 이집트, 호주 지역의 모습을 8K 화질로 업스케일링 한 영상을 삼성 QLED 8K TV로 감상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한다. 삼성전자 추종석 부사장은 “50년 전 인류가 달에 첫발을 내디뎠듯 삼성의 8K TV 기술로 새로운 화질의 세계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최근 일본의 반도체 핵심소재 수출 규제에 대해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한 도내 중소기업 지원기관들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18일 포천 경기대진테크노파크에서는 도내 13개 중소기업지원기관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효율적인 공동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2019년 제4차 경기중소상공인 정책협의회’가 개최됐다. 이번에 참여한 중소기업 지원기관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인지역본부, 기술보증기금 경기본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경기북부지역본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기지역본부, KOTRA 경기지원단, 창업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경기영업본부 등 13곳이다. 이날 협의회에서 참여기관들은 일본 수출규제 3개 품목(플루오린화 폴리아미드, 레지스트, 고순도 불화수소)과 반도체(부품), 디스플레이 업종을 비롯한 일본 수입의존도가 높은 도내 중소기업 실태를 파악하고 수시로 기관간에 공유키로 했다. 또 기관별 가용자원 범위 내에서 컨설팅과 자금지원 등 도내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고, 수출규제 품목 등 반도체 제조 핵심부품소재를 서둘러 개발·생산할 수 있는 경기도 유망
삼성전자가 역대 최고 속도의 모바일 D램 양산 체제를 구축하며 ‘글로벌 5G 이동통신 시대’ 선도를 선언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부터 2세대 10나노급(1y) 12Gb(기가비트) 칩 8개를 탑재한 ‘12GB(기가바이트) LPDDR5(Low Power Double Data Rate 5) 모바일 D램’ 패키지를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12GB LPDDR4X 모바일 패키지 양산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또다시 ‘업그레이드’에 성공한 것으로, 이를 통해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메모리 시장을 선점한다는 전략이다. 새 모바일 D램은 현재 고가형 스마트폰에 탑재된 기존 메모리보다 약 1.3배 빠른 초당 5천500Mb(메가비트)의 속도로 동작한다. 이 칩을 12GB로 구현했을 때 3.7GB 용량의 풀HD급 영화 12편(44GB)을 단 1초 만에 처리할 수 있다. 또 초고속 모드에서 저전력 동작 구현을 위해 새로운 회로 구조를 도입해 기존 제품보다 소비전력을 최대 30% 줄일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LPDDR5 양산으로 차세대 5G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 초고화질 영상 촬영,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을 안정적으로 구현하면서도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