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 경기신문 = 옥지훈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이번 경선 결과에 대해 “원칙 있는 패배”라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29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주재한 뒤 기자들과 만나 “당의 세 후보 간 협의하지 않고 비전과 정책으로 승부하겠다고 한 원칙을 잘 지켰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상대편 당(국민의힘)을 보라. 비전과 정책이 있었나. 거의 개그콘서트 수준이었다”며 “우리당 경선은 비전과 정책으로 건전하게 경쟁했다. 비록 기울어진 운동장이었지만 네거티브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정정당당히 끝까지 승부했던 것에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원칙 있는 패배라는 말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말한 것이다. 경선 직전 많은 사람들이 제게 경선룰이 정해져있는 것을 보고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뛰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했지만 농부가 밭을 가는 심정으로 정정당당하게, 유쾌하게 경선기간을 잘 마무리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해진 경선룰 속에서 잘 승부했다고 생각한다. 원칙 있는 패배가 아쉽기도 하지만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고 생각해 자랑스럽다”며 “특정 세력과 대척되는 빅텐트 등 정치공학은 저한테는 맞지도 않을뿐더러 아주 비판적인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는 이낙연 전 국무총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29일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가칭)왕숙특수학교 및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가칭)갈매역세권유치원 신설 등 2교 설립안이 2025년 제2차(정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적정’으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설되는 (가칭)왕숙특수학교는 구리·남양주시 내에 유일한 공립 특수학교인‘경은학교(2008.3개교)’설립 이후, 20년 만에 신설되는 공립 특수학교이다. 오랜 시간 동안 중증장애를 가진 학부모들이 끊임없이 요청해온 숙원사업인 만큼 지역 내 중증장애학생들의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2028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함께 심사를 통과한 (가칭)갈매역세권유치원은 구리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6320세대 내 유일한 공립 유치원으로, 지구 내 유아 공교육 수요를 충족시킬 핵심 교육시설이다. 개교는 갈매역세권 공공주택지구 내 최초 입주시기에 맞춰 2028년 3월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2024년 제4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2025년 제1차 경기도교육재정투자심사 및 2025년 제1차 중앙투자심사에 연이어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구리·남양주시 내에 2028년도 설립 예정인 10개교의 적기 개교
안양도시공사는 어린이날을 맞아 실내체육시설 무료 이용 이벤트를 연다. 대상 시설은 ‘안양수영장’, ‘안양빙상장’, ‘호계체육관 볼링장’, ‘호계복합청사 수영장·스쿼시장’, ‘박달수영장’ 등 6곳이다. 만 12세 이하 어린이 입장객은 입장료나 대여료 없이 무료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공공행정학과 여관현 교수가 한국정책학회 '우수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여관현 교수는 최근 열린 ‘2025년도 한국정책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텍스트마이닝과 CONCOR 분석기법을 활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키워드 분석:2020년부터 2023년까지 네이버 포털을 중심으로’라는 주제의 논문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정책학회 논문심사위원회는 “팬데믹과 저성장 시대로 감소하는 전통시장 쇠퇴요인을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구체적인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여 교수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대학과 지역의 상생발전과 학생지도에 더욱 힘쓰면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학술연구에도 매진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그는 그동안 공간정보시스템(GIS) 분석을 기반으로 한 타소배출 공간분포 및 전통시장 상권 분석 등 6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또, 지난 2월 16일에는 공공행정 교육부문에 기여한 공로로 ‘2024 대한민국을 빛낼 혁신인물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1992년 창립된 한국정책학회는 공공정책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우리나라 정책·행정학계를 대표하는 단체로, 현재 80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 경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은 29일 더불어민주당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향해 “‘무모한 도전’이었고 ‘자명한 결과’”라고 일갈했다. 이혜원(양평2) 도의회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능성 ‘제로’인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을 김동연 지사는 ‘기울어진 운동장’이라 일컬었다”며 “사실 알고 보면 그 기울어짐의 시작은 민선8기 경기도부터”라고 꼬집었다. 이혜원 수석대변인은 “(김 지사는) 도민보다는 늘 중앙정부 중심이었고 도내 민생 현장보다 정치표심 현장이 먼저였다. 가장 중요한 도의회와 소통 역시 늘 뒷전이었다”며 김 지사를 비판했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지사의 경선 참여로 그의 참모진들이 이탈한 것과 관련해 “그런 와중에 도지사직을 유지한 채 경선에 나서며 빈축을 샀다. 놀부 욕심으로 가득 찬 지사를 따라 정무직 인사들이 방을 빼면서 도는 ‘텅텅’ 비었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도 사과는 못할지언정 ‘아름다웠다’, ‘김동연다웠다’고 포장하는 걸 보니 어안이 벙벙할 따름”이라며 “김 지사는 본인의 욕심으로 인해 도와 도민이 얼마나 큰 피해를 입었는지 똑똑히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수석대변인은 김
“재정 정책, 관세 대응 정책, 기후위기 대응 정책 등 경기도 정책이 가장 앞서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 좋은 벤치마킹 사례가 될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경기도정에 복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첫 메시지로 ‘도정의 국정 반영’ 각오를 다졌다. 김 지사는 29일 경기도청에서 도정점검회의를 주재하고 “도가 이제 기후위기 대응에 있어 가장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것을 국내외에서 인정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 기후보험 정책으로 유엔 기후행동 ‘로컬 리더즈’ 11명 중 한 명으로 선정됐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서 그동안 역주행한 기후위기 대응에 도는 정주행한 만큼 새 정부에서도 기후정책만큼은 벤치마킹하자 마음 먹게끔 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추경도 마찬가지다. 새 정부가 재정의 적극 역할을 느낄 수 있도록 하자”며 “도가 수출 안전판을 위해 선도적으로 미국까지 가서 협상했 듯 (관세 대응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선 공약으로 내놨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등 현안 추진을 위해 새 정부를 적극 설득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지사는 “우리당 경선은 비전과 정책으로 건전하게 경쟁했다. 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