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가 대만에 중국어 성경전서를 기증한다. 1일 대한성서공회에 따르면 대만성서공회는 지난 여름 대만을 강타한 태풍 모라꼿으로 인해 수백명이 사망하고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고통에 빠져있는 대만을 위해 중국어 성경전서 2천800부를 한국에 요청했다. 이에 대한성서공회는 1천3백만 원의 경비를 들여 중국어 성경전서를 제작 대만성서공회로 기증한 후 대만성서공회는 무상으로 대만 남부지역의 교회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성경을 전달한다. 대한성서공회 관계자는 “자연의 재앙을 당한 대만 국민들에게 밝은 어두운 미래를 이겨낼 힘을 갖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이 요청을 받아들였다”며 “이웃나라 대만을 위해 한국교회의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골프연습장에 둘러친 망은 누가 설치한 것일까? 스파이더맨처럼 맨몸으로 최고 70m의 철탑을 올라 망을 설치·보수하는 주인공은 바로 고공망 설치 작업자들. EBS ‘극한직업’은 오는 2~3일 오후 10시40분 골프연습장의 고공망 설치 작업자들을 조명한다. 이들이 작업하는 오래된 철탑은 사다리가 없는 곳이 많다. 작업자들은 곡예처럼 오로지 팔과 다리의 힘만으로 몇 십m 높이의 철탑을 올라야 한다. 비가 온 뒤에는 물기가 남은 철탑이 미끄럽지만 작업을 쉴 수는 없다. 철탑 위에서도 일은 쉽지 않다. 바람이 세게 부는 날은 특히 아찔하다. 철탑 꼭대기에서 안전 고리 하나에 의지해 버텨서야 하기 때문이다. 망을 씌우기 전에 먼저 와이어를 설치한다. 철탑 하나에 필요한 와이어는 무려 6개, 하루에만 100개가 넘는 와이어를 철탑 꼭대기로 올려야 한다. 장비는 오직 도르래 하나, 작업은 모두 수작업이다. 도르래에 손이 끼는 사고의 위험도 있어 항상 긴장하고 있어야 한다. 망을 씌우는 작업은 고공 작업 중에서도 특히 고되다. 높이 43m, 길이가 110m나 되는 엄청난 망으로, 무게만도 2t에 달한다. 망을 올리다 자칫 잘못하면 위험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 바람 때문에
보아(23)가 미국 1집의 리패키지 음반인 ‘디럭스(DELUXE)’를 22일(현지시간) 미국, 23일 한국에서 각각 발매한다. 보아는 음반 발매 전인 1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를 통해 음반 수록곡을 먼저 공개했다. 지난 3월 발매한 1집 수록곡과 함께 ‘크레이지 어바웃(Crazy About)’, ‘컨트롤(Control)’ 등 2곡의 신곡, ‘에너제틱(Energetic)’의 라디오 방송용 편집본까지 총 15곡으로 구성됐다. ‘크레이지 어바웃’은 유명 프로듀서 션 가렛의 작품으로, 사랑에 빠진 어린 소녀의 심정을 담은 가사가 매력적인 팝 댄스곡이다. 또 역동적인 리듬의 ‘컨트롤’은 팝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프로듀서 브라이언 케네디가 작곡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 음반은 일본,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물론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유럽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도 차례로 온라인 서비스된다.
“연기, 늘 아쉽고 고프다” “마지막 방송을 보고 나니 너무 섭섭했습니다. 연기는 늘 아쉽고 고픈 것 같아요.” 지난달 31일 쾌청한 가을 하늘 아래서 만난 현빈(27)은 어려운 숙제를 끝내고 난 듯 홀가분한 모습이었다. 전날 밤 막을 내린 MBC TV ‘친구, 우리들의 전설’(이하 ‘친구’)로 연기 변신을 시도했던 그는 “재밌게 찍었고 분명 얻은 것이 많았다”며 “지금은 잘 모르지만, 다음 작품을 할 때는 ‘친구’에서 얻은 것들이 분명 드러날 것”이라고 자신있게 말했다. “드라마 끝나고 감독님, 배우들과 통화하며 수고했다고 격려했어요. 시청률은 낮았지만 우리는 의미 있는 작업을 했다고 생각하고 완성도 면에서 자부하고 있습니다.” ‘훈남’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짧은 머리카락에 칼을 휘두르는 조폭으로 변신한 현빈의 선택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시청률마저 저조해 그의 선택을 안타까워하는 목소리도 크다. 이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들었다. 때마침 송혜교와 교제 사실을 인정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서예·문인화분과가 주관하는 ‘묵의 향연전, 수원시 승격 60주년 기념전’이 오는 7일까지 수원미술전시관 1관에서 전시된다. 이번 ‘묵의 향연’전은 수원예총이 주최하는 수원예술인축제의 일환으로 수원미술협회 서예·문인화분과 회원들의 작품 60점을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전시된다. 더불어 현재 수원지역의 서예, 문인화의 성향과 방향을 모색하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서예·문인화분과 관계자는 “‘요즘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이다’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문화를 활성화 시키고 전통문화를 발전시키는 것이 점점 더 중요한 일이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는 서예, 문인화의 작가들을 초청해 뛰어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서예 문인화를 비롯한 미술분야 관계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수원, 경기 미술의 방향과 발전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박물관에서 오는 30일까지 박물관의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과 관람객의 편의 증진·안전을 위해 실내·외 개선공사를 실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박물관 홈페이지(www.musenet.or.kr/)나 전화(031-288-5400)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미술치료협회는 오는 3일과 4일 국회의원회관 1층에서 그림 속 추억여행전과 함께 치매미술치료·건강미술요법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와 세미나는 정미경 국회의원과 치매미술치료협회의 주최, 3세대 문화사랑회의 주관아래 실시되며 수년간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을 받아오신 어르신들의 결과물 100여점으로 구성된다. 어르신들의 결과물인 그림 속에는 첫사랑, 동지팥죽, 고추밭 등 어르신들의 삶속에 녹아든 소중한 추억이 담겨져 있다. 또한 수년간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을 통해 치매미술치료협회와 관계를 맺었던 치매미술치료사, 연구작가, 시설관계자 선생님들의 사례발표와 어르신들의 소감문 등으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치매미술치료협회 신현옥 회장은 “도화지 한장과 크레파스로 시작된 치매미술치료와 건강미술요법이 21주년을 맞아 치매미술치료협회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전시회를 갖게 됐다”며 “우리문화를 세계적으로 알리는 문화사절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라인더와 샌드페이퍼를 붓으로 삼고 알루미늄 캔버스에 작업을 하는 작가 고헌의 작품 30여점이 오는 11일까지 안양롯데갤러리에서 전시된다. 그가 하는 작업들은 알루미늄 판 위에 얇게 새겨진 이미지가 갈아낸 표면 효과들로 대치되면서 시각적인 유희를 만들어 보는 이들에게 시각적 신선함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작가가 알루미늄판을 캔버스로 사용해 현대적이고도 진보적인 미를 상징하고 그 안에 그려진 손과 발 등은 인간의 원초적인 모습을 드러냄으로써 과거에 대한 향수와 함께 미래에 대한 상상을 끊임없이 자극하는 이미지와 재료의 이질적 조합을 감상 할 수 있다. 고헌 작가는 ‘영원은 순간에서 시작된다’고 말하면서도 순간을 강조하고 있다. 그가 말하는 예술의 영원성은 항상 번득이는 영감으로 실현되는 인간의 유한성에 그 바탕을 두고 있다는 것. 알루미늄이라는 금속이 가진 차가운 광택조의 표면 위에, 손과 발, 누드와 같은 인체의 형상이나 기억 속에 오버랩 된 도시 풍경의 단면을 새겨 넣는다. 그리고 사각 프레임의 알루미늄 금속판을 조합해 완성되는 독특한 공간구성은 빛의 산란효과에 의해 시각적인 리듬을 돋보이게 하고 있다. 고헌 작가의 알루미늄 회화는 금
성남문화재단은 어느새 성큼다가온 가을을 맞아 야외에서 음악과 추억이 함께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콘서트는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부터 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분당 중앙공원 야회공연장에서 ‘가을 그리고 사랑’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이 공연은 강수정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조항조, 한혜진, 원미연, 김종환, 둘다섯, 이주엽 등 오랫동안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들이 출연해 가을과 잘 어울리는 음악들을 들려준다. 또 비보이 공연팀과 7인조 밴드 등도 출연, 들거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성남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예술을 즐기기 더 없이 좋은 가을에 야외에서 가족 콘서트를 즐기며 문화예술의 향기도 만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한국미술 계승·발전 세계속에서 위상 높인다” 한국 미술과 미술 평론 그리고 학회 등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미술평론가 장준석 씨를 만나기 위해 8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지난 30일 오후에 용인으로 향했다. 용인은 산수가 수려하고 서울에서 30㎞밖에 떨어져있지 않아 많은 문화계 인사들이 깃들어있는 지역이다. 장준석 선생은 용인에 대해 많은 애착과 애정을 갖고 있었다. 문화와 미술을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그는 서울, 수원 등을 오가며 한국 미술 문화의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었다. 특히 부드럽고 자연스런 이미지에 걸맞게 문화와 미술의 발전이라는 외길을 걷고 있는 장 평론가는 최근 들어 더욱 바쁘게 활동하고 있다. 잘 알려져 있는 것처럼 우리의 전통 한국미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고 극대화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 “단순한 국수주의가 아닌, 세계의 미술과 인종을 어울러 모든 사람들의 가치를 존중하고 사랑하는 휴머니즘을 실현하려는 열정으로 가득 찬 그는 먼저 문화를 발전시켜야만 세계 속에서 한국인의 위상이 높아지고 국가적인 열정이 생깁니다.” 그는 창고에서 묵혀지고 있는 한국의 불교 미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