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아람누리에서 자체 제작해 첫 선을 보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의 본 공연을 앞두고 12일 7시부터 지역내에서 거하는 가정·장애인 등 500여명이 무료초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무료 공연은 여름 방학과 휴가철에 부모와 자녀가 함께 감상하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연이 많지 않은 현실에서 소외계층에게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는 취지로 이뤄졌다. 마술피리는 롤랑이 ‘이 오페라에서는 모든 것이 빛이다. 빛이 아닌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격찬 한 뮤지컬로 알려져 있다. 이 작품은 빌란트의 동화집에 있는 회교도의 전설 ‘마적 룰루’를 원작으로 슈카네더가 대본을 썼고 고대 이집트의 수도 멤피스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의 기본적인 갈등 구조인 자라스트로가 밤의 여왕의 대결도 빛과 어둠, 또는 선악의 대비를 상징, 마침내 자르스트로가 밤의 여왕을 물리친다는 권선징악의 결말이 교훈을 주고 있다. 이번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무대에 오르는 가족 오페라 ‘마술피리’는 정갑균(연출), 김덕기(지휘), 이학순(무대디자인) 등 오페라제작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국내 최고의
◆공연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그림으로보는음악(8.11)=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최제호의 듣고 싶은 바이올린 명곡 음악회(8.11)=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010-3225-9037) △엠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설음악회(8.13)=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콘서트홀.(070-7553-4796) △피아노로 듣는 오페라 리골레토(8.14~8.15)=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02-2232-1148)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8.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토요상설공연 ‘여름시즌 퓨전국악실내악’(~8.29)=용인경기도국악당.(031-289-6423)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물고기’(8.22)=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790-7979) △피터팬(라스베가스 공연기술팀 내한공연(8.28~8.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892-8200) ◆전시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8.15)=이청자 ‘꿈 시간여행’ 전(031-236-1533) △안양롯데갤러리(~8.17)=락-랄랄라전(031-463-2715) △토&m
수원시가 11일부터 15일까지 수원여름음악축제와 열린음악회 등을 연이어 개최, 아름다운 선율로 여름 밤을 수 놓을 예정이다. 시는 11∼14일 매일 오후 7시30분 수원시 인계동 제1야외음악당에서 ‘제 22회 수원여름음악축제’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올해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꾸며진 가운데 11일 개막공연에서는 김용서 수원시장이 단원으로 참여한 해피앙상블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윤정, 이용식, 블루우션의 김지호, 코리안재즈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한다. 12일에는 경기민요 소리사랑, 모듬북 난장, 경기도립국악단이 출연하는 국악의 밤, 13일에는 MIOS색소폰앙상블, 수원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의 밤 공연이 이어진다. 광복절 전야인 14일에는 록뮤직의 밤으로 수원레인보우경음악단, 청출어락의 식전공연과 크림밴드, 몽니, 노라조, 장기하와 얼굴들 등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특히 수원시는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5일 오후 7시30분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KBS ‘열린음악회’를 개최하며 오는 23일 오후 5시35분 KBS 1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에
백남준 아트센터가 여름 특별 프로그램 ‘NJP 크레이티브 썸머’(NJP Creative Summer)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여름 특별 프로그램은 ▲로봇 공작실(Robot Studio) ▲TV 실험실’(TV Experiments) ▲뒷동산 아트 프로젝트(Art Park Project) ▲테라스 극장:고전SF(Movie on the Terrass : SF Classics)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초등학교 저학년생들을 위한 ‘로봇 공작실’은 매주 월·목요일 27일까지 백남준아트센터 전시실, 교육실에서 이뤄진다.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들을 위한 ‘TV 실험실’은 매주 수요일 26일까지 전시실과 교육실에서 진행된다.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뒷동산 아트 프로젝트’ 14일부터 16일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전시실, 교육실, 뒤뜰 공원 및 산책로에서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지난 1920년대부터 1970년대에 제작된 초기 공상과학 영화들을 모아 야외에서 상영하는 프로젝트로 ‘테라스 극장:고전 SF&rs
34살의 주부 이모씨는 사무직으로 근무하는 워킹맘이다. 항상 앉아서 근무를 하다보니 유난히 엉덩이가 배기곤 했는데, 10개월 전, 통증이 깊어져 병원을 찾았다가, 좌골점액낭염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최대한 둔부를 딱딱한 곳에 닿지 않게 주의하라는 말에 3개월 전부터는 하루 4~5시간씩 아예 서서 아이를 봤는데, 이제는 발바닥에 족저근막염까지 생겨버려 그야말로 앉지도 서지도 못하게 된 이씨는 안절부절하고 있다. 단순히 엉덩이가 배길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 ▲장시간 운전, 음주 후 직장인 엉덩이 통증 심해져. 신체에는 점액낭이라는 조직이 존재한다. 점액낭(물주머니)이란 근육과 근육 사이 또는 뼈사이에 위치해 윤활 작용을 하는 점액을 분비하고 동시에 충격완화의 역할도 수행하는 중요한 조직이다. 이 점액낭에 오랫동안 압력이 가해지면 염증이 발생하게 되는데, 특히 엉덩이 바로 아래 위치한 좌골점액낭에 염증이 호발하는 편이다. 좌골점액낭염은 엉덩이와 바닥이 닿는 부위에 생기며 골반하부를 지나는 좌골신경을 자극, 엉덩이가 뻐근한 통증이 생기고 고관절을 구부릴 때 더 심해지며, 허벅지 뒤쪽의 다리가 저리거나 감각 이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허리 디스크
한국영화의 흥행세가 최근 매섭다. '해운대'를 비롯한 블록버스터급 영화들이 속속 개봉하면서 한국영화가 박스오피스를 주도하고 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영화 점유율은 51.1%. 여름 성수기를 노린 할리우드 대작들과의 경쟁에서 한국영화가 점유율 50%를 넘긴 것은 한국영화 호황기였던 지난 2006년 이후 3년 만이다. 하반기에도 제임스 캐머론의 '아바타' 정도를 제외하고는 할리우드 대작이 없는데다 장동건 등 스타들이 출연하거나 '전우치' 등 참신한 소재를 다룬 한국영화가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2006년 이후 모처럼 한국 영화가 웃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국판 블록버스터의 '힘' = 현재까지 한국영화의 선전은 대작들이 이끌고 있다. 마케팅 비용까지 약 180억원이 들어간 '해운대'는 개봉 16일 만에 60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개봉 18일 만에 600만을 돌파한 올해 최고 흥행작 '트랜스포머2: 패자의 역습'보다 빠른 속도다. 110억원이 투입된 '국가대표'의 성적도 상승세다. 지난달 30일 개봉 후 6일 만에 1
"한국 팬들이 응원하는 것이 힘이 많이 되니까 많이 격려해주세요. 좋은 소식 갖고 돌아갈게요." 미국에 진출한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8일(이하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LA) 시내 한 호텔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그동안 미국 공연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27일부터 미국의 인기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북미 투어의 오프닝 특별출연자로 참여, 공연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미국 각지에서 총 48회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룹 리더 선예는 "데뷔한 지 2년이 좀 넘었는데 미국에 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조나스 브라더스 같은 슈퍼스타에 앞서 오프닝 공연을 하는 기회가 찾아와 감사하게 미국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세 차례 공연하는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언어 문제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미국에서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빈은 "한국에 있는 가족과 팬들이 그립지만 지금 미국에 한국 출신 가수로서 나와 있는 거니까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악동’ 김창렬(36)이 잘 자라 TV와 라디오서 종횡무진이다.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갯벌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등 지옥훈련에도 동참하고, QTV ‘연애반란’에서는 헤어진 이성친구가 옛 애인에게 주선하는 소개팅의 메신저로 활약하고 있다. 그에 앞서 3년째 SBS파워FM(107.7㎒)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고, 올 초까지는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도 발목에 붕대를 감고 두툼한 운동화까지 신고 나타난 그는 얼마 전 DJ DOC 공연 때 발뒤꿈치를 다친 탓에 최근 진통제를 먹으며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워낙 야구를 좋아하고 촬영도 무척 재미있어 발끝으로 걸으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정력 좋아지겠죠?”라고 농담을 했다. 사실 ‘천하무적 야구단’ 결성은 그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
‘야동순재’에서 ‘영조’까지 70대에도 여전히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순재(75)가 11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연기와 문학에 대해 얘기한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낭독하며 무대에 올랐다. ‘향수’에 대해 “민족의 정서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좋아한다”는 그는 “배우는 아름다운 우리말의 정형을 전달하는 의무와 책임을 가져야 한다. 난 지금도 대사의 장단음을 확인하기 위해 사전을 뒤적인다”고 말했다. 그는 “책은 마음의 곳간을 채우는 양식”이라며 평소 후배들에게 고전 읽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연기 인생 53년의 이 백전노장은 “아직도 새 배역을 받을 때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는 즐거움에 마음 설렌다”면서 “인물을 창조하고 예술을 추구한다는 자부심에 배우의 길을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후배들을 위해서는 쓴소리도 마다치 않는 이순재는 이날 녹화에서 여러 후배들을 칭찬했다. “‘야무지게 연기하는’ 김희애, ‘누가 봐도 연기 잘하는’ 고현정, ‘녹화하기 전 철저하게 준비하는’ 김명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연기공부를 하
198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가 EBS TV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시 찾아온다. EBS는 ‘이상한 나라의 폴’에 이어 ‘개구리 왕눈이’를 10번째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해 12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25분에 방송한다. “개구리 소년 빰빠밤, 개구리 소년 빰빠밤, 네가 울면 무지개 언덕에 비가 온단다∼”로 시작되는 주제가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개구리 왕눈이’는 1980년대 말 국내에서 방송됐다. ‘이상한 나라의 폴’, ‘독수리 5형제’ 등을 만든 일본 다츠토코 프로덕션에서 1973년 제작한 작품으로 원제는 ‘게로코 데메탄’이다. 덩치도 작고 힘없는 청개구리 집안의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으로 이사를 오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는 이 작품은 왕눈이가 온갖 따돌림과 구박을 당하면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아동 애니메이션이지만 자본가의 횡포 등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우화적인 표현으로 녹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