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에 내몰렸던 한국 남자배구가 포르투갈 원정길에서 2연승을 거두고 극적으로 내년 월드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배구 대표팀은 8일 포르투갈 기마랑이스에서 열린 2013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조별리그 C조 마지막 10차전에서 30득점을 올린 라이트 서재덕(수원 KEPCO)의 활약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3-1(34-32 25-23 21-25 28-26)로 꺾었다. 레프트 전광인(성균관대·20점)과 센터 이선규(대전 삼성화재·10점)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로써 포르투갈 원정 2연전 승리를 싹쓸이하며 대회를 마감한 한국은 4승6패 승점 13점으로 C조 3위를 차지, 내년도 월드리그 잔류를 확정지었다. 이번 원정길에 오르기 전까지만 해도 승점 7점으로 6개 팀이 속한 C조에서 최하위로 처져 월드리그 예선 강등이 유력해 보였지만 끈끈한 응집력으로 막판 뒤집기를 연출했다. C조 6개 팀 가운데 하위 2개 팀이 내년 월드리그 예선으로 떨어지는 가운데 6위 일본(3승7패·승점 9점)에 이어 포르투갈(4승6패·승점 11점)이 강등의 쓴맛을 봤다. C조에 단 한 장 주어진 6강 결선리그 진출 티켓은 이날 일본을 세트스코어 3-2로 꺾은 캐나
한국 경마 사상 첫 해외 진출 조교사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서울경마공원에서 활동해온 서범석(48) 조교사로 마카오자키클럽으로부터 조교사면허를 받고 7월부터 마카오 타이파(Taipa) 경마장에서 활동한다. 지금까지 해외에 진출한 마필관계자로는 서울경마공원의 남승현 마주가 싱가포르 마주 자격으로 2009년 ‘MRA CUP 대상경주’를 우승을 기록한 적이 있고 장추열, 서승운 기수가 단기면허로 미국 경마에 출전, 우승을 일궈냈으나 조교사 해외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카오는 세계경마국가 분류에서 파트2에 속해 파트3에 속한 한국보다 경마시행수준이 높은 편이다. 국내 마주 6명과 홍콩, 필리핀 등 현지 마주 2명 간 위탁계약을 통해 18 마리의 경주마를 배정받은 서 조교사는 관리사와 소속 기수 등 소속 마필관계자들을 갖추고 7월 중순 타이파(Taipa) 경마장에 있는 마방에 입사, 9월 초부터 경주에 출전할 예정이다. 서 조교사는 호주유학 시 관리사 생활과 94년 뉴질랜드, 95년 호주에서 기수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경마에서 4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에이스갤러퍼’, ‘선히어로’ 등 뛰어난 명마
한국 남자 하키 대표팀이 2012~2014 국제하키연맹(FIH) 월드리그 3라운드에서 영국에 져 4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신석교(성남시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7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열린 대회 3~4위전에서 영국에 1-2로 졌다. 조별리그에서 부진했다가 파키스탄과의 8강전에서 깜짝 부활한 한국은 이후 독일, 영국에 연달아 덜미를 잡혀 4위를 차지했다. 대회 3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월드컵 자력 출전권은 얻어내지 못했다. 한국이 월드컵에 나가려면 8월 말레이시아 이포에서 열리는 아시안컵에서 우승해야 한다. 한국은 3~4위전에서 전날 독일과의 혈전 때문에 체력적 부담이 발목을 잡았다. 잦은 패스 미스 끝에 전반 12분 벤 아놀드에게 선제골을 준 한국은 후반 16분 장종현(김해시청)의 슈팅을 골문 앞에 있던 김성규(성남시청)가 방향만 살짝 바꿔 골대를 흔들며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8분 뒤 페널티 코너 상황에서 해리 마틴에게 뼈아픈 결승골을 얻어맞고 무릎을 꿇었다. 신석교 감독은 “전날 독일전의 체력 소모가 워낙 컸다”며 패인을 분석하고서 “이번 대회 소득이 적잖았던 만큼 아시안컵에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남자 유도 중량급의 ‘뜨는 별’ 조구함(21·용인대)이 제27회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조구함은 7일 러시아 카잔 타트네프트 아레나에서 열린 남자 유도 100㎏ 이상급 결승에서 헝가리의 바르나 보르를 상대로 지도승을 거뒀다. 국제 종합대회 무대를 처음 밟은 조구함은 자신보다 거구인 보르를 맞이해 공격적으로 나서 승리를 따냈다. 앞서 열린 여자 78㎏급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박종원(24·인천동구청)이 몽골의 우간잘갈 문크에르데네를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배드민턴 혼합 단체 경기에서도 한국이 중국을 3-0(2-0 2-1 2-0)으로 꺾고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이용대(삼성전기)-장예나(김천시청) 조가 혼합복식에서 먼저 중국의 류청-러우위를 2-0으로 물리친 뒤 홍지훈(요넥스)이 남자 단식에서 2-1로 가오환을 꺾었다. 이용대는 남자 복식에서도 고성현(김천시청)과 조를 이뤄 중국을 2-0으로 꺾으며 한국 완승의 주역이 됐다. 펜싱에서는 여자 에페의 신아람(27·계룡시청)이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쑨이원을 연장 접전 끝에 5-4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대회 첫날 현재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금메달 6개를…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여섯 번째 도전 만에 시즌 7승(3패)째를 수확했다. 류현진은 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 6⅔이닝 동안 안타 4개, 볼넷 3개를 허용했으나 고비마다 삼진 3개를 솎아내며 1점으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아내며 팀의 10-2 대승을 이끌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회 선두 타자 안드레스 토레스에게 빗맞은 내야 안타를 맞고 흔들린 류현진은 후속 마르코 스쿠타로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헌납한 뒤 파블로 산도발을 2루수 뜬공으로 잡고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버스터 포지에게 다시 볼넷을 내줘 1사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전날까지 올 시즌 9번의 만루 고비에서 단 1개의 안타도 맞지 않은 류현진의 위기관리 능력이 빛을 발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인 헌터 펜스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선행 주자를 2루에서 잡았다. 3루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했으나 만루에서 1점만 주고 실점을 최소화했다. 류현진은 2사 1,3루에서 왼손 타자 브랜든 벨트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불을 껐다. 2회까지 38개를 던지고 고전한 류현진은 2-
박성진(포천일고)이 제26회 경기도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에서 남자고등부 77㎏급 3관왕에 등극했다. 박성진은 지난 5일 수원종합운동장 역도장에서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도대표 2차 선발전을 겸해 벌어진 대회 최종일 남고부 77㎏급 인상에서 125㎏을 들어올려 1위에 오른 뒤 용상과 합계에서도 각각 145㎏과 270㎏으로 정상에 오르며 3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56㎏급에서는 김용호(포천일고)가 인상 70㎏, 용상 90㎏, 합계 160㎏으로 3관왕에 올랐고 62㎏급 유재식(평택고)도 인상 101㎏, 용상 131㎏, 합계 232㎏을 각각 기록하며 3관왕 대열에 합류했다. 이밖에 남고부 69㎏급에서는 박성범(평택 태광고)이 인상(105㎏)과 용상(130㎏), 합계(235㎏)를 석권했고 85㎏급 김태웅(경기체고·128㎏, 152㎏, 280㎏)과 94㎏급 고희성(115㎏, 145㎏, 260㎏), 105㎏급 이정훈(115㎏, 145㎏, 260㎏·이상 경기체고)도 각 체급 3관왕에 등극했다. 한편, 도역도연맹은 도대표 1차, 2차선발전과 전국대회 성적을 토대로 남고부 69㎏급 윤여원(수원고)과 남일반 85㎏급 천정평(수원시청)을 비롯한 남고부, 남일반 각
‘우즈벡 특급’ 제파로프(성남 일화·사진)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최고의 별에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3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K리그 클래식 16라운드 전북 현대와 성남의 맞대결에서 원정팀 성남의 3-2 승리를 견인한 제파로프를 16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성남의 미드필더로 출전한 제파로프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21분 왼발로 팀의 2번째골이자 자신의 시즌 3호골을 올리며 성남의 5경기 연속 무패(4승1무)를 이끌었다. 연맹은 제파로프를 “노련한 경기운영과 정교한 킥으로 중심을 잡아주는 성남의 ‘마에스트로’(지휘자)”라고 평가했다. 제파로프는 MVP와 동시에 파그너(부산 아이파크), 황순민(대구FC), 한상운(울산 현대) 등과 함께 주간 베스트 11 미드필더 부문에도 이름을 올렸다. 주간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고별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스테보(수원 블루윙즈)가 고무열(포항 스틸러스)와 영예를 안았으며, 수비수 부문에는 강진욱, 임채민, 박진포(이상 성남)가 배효성(강원FC)과 함께 선정됐고 골키퍼 부문에도 전상욱(성남)이 뽑혔다. 한편, 지난 3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안양시와 광주시가 제13회 경기도지사기 생활체육 테니스대회에서 1, 2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안양시는 7일 안성국제정구장에서 막을 내린 대회 1부에서 종합점수 780점을 얻어 부천시와 동점을 이뤘지만 부별 1위 입상이 부천시보다 많아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770점을 얻은 평택시는 1부 종합 3위에 입상했다. 또 2부에서는 광주시가 880점을 획득하며 안성시(810점)와 포천시(780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등극했다. 연천군은 모범상을 받았고 1부 남양주시와 2부 양주시는 각각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안양시와 광주시를 우승으로 이끈 김창윤과 고육석은 나란히 최우수선수(MVP)상을 받았다. 안양시는 남자 40대부와 50대부에서 각각 1위에 오르고 혼합복식에서 3위에 입상하며 여자 60대부에서 1위를 차지한 부천시의 추격을 따돌렸다. 2부 광주시는 남자 40대부와 50대부에서 나란히 정상에 오르고 여자 40대부와 60대부에서는 은메달을, 남자 30대부와 60대부에서는 각각 동메달을 추가하며 종합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전날 열린 개회식에는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과 김병준 안성시 산업경제국장을 비롯해 생활체육 관계자 및 테니스 동호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 블루윙즈가 울산 현대와의 맞대결에서 아쉽게 승부를 가리지 못하며 리그 6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서정원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17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과 총 20개의 슈팅을 주고 받았지만 득점을 내지 못하고 0-0으로 비기며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이로써 시즌 8승3무6패로 승점 27점(골득실 +5)을 기록한 수원은 이날 포항 스틸러스를 2-0으로 물리친 전북 현대(승점 27점·골득실 +6)에 골득실에서 뒤져 5위 자리를 내주며 6위로 하락했다. 수원은 라돈치치를 중심으로 조용태, 김대경, 홍철 등이 측면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며 득점 찬스를 노렸지만 모두 골문을 빗나가거나 상대 수비에 막혔고 결국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수원은 후반 19분과 37분 조용태와 홍철을 대신해 각각 이용래와 조동건을 투입하며 마지막까지 공세를 펼쳤지만 울산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고 0-0 아쉬운 무승부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이날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한 성남 일화는 0-3으로 패하며 최근 5경기 무패행진(4승1무)을 마감하며 리그 8위(승점 25점·골득실 +1)로 2계단 내려앉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5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사무처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미션·비전의 정의와 의미를 알고 새로운 미션 및 2020 비전을 설정하는 ‘2020 VISION PROJECT’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설립 7년을 맞이하는 도장애인체육회의 나아갈 방향 제시와 새로운 목표설정를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경인교육대학교 최욱 교수를 초빙해 국내외 사례교육을 시작으로 성공경험에서 성공요인 찾기, 꿈꾸는 미래 그리기 및 구체화 시키기, 환경분석, 강점을 활용한 실천전략 수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교육으로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선수 육성을 중심으로 시대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미션 및 2020 비전을 설정했으며 각종 추진사업과 사무처운영 전반에 걸친 성공전략 수립 및 공유를 통해 전사적 차원의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교육울 계기로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추후 자체 교육시스템 구축 및 컨텐츠 개발을 위해 도인재개발원과 지속적으로 교류해 임직원의 역량개발과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