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팬들이 응원하는 것이 힘이 많이 되니까 많이 격려해주세요. 좋은 소식 갖고 돌아갈게요." 미국에 진출한 5인조 여성그룹 원더걸스가 8일(이하 현지시각) 로스앤젤레스(LA) 시내 한 호텔에서 한국 언론과 만나 그동안 미국 공연의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원더걸스는 지난 6월 27일부터 미국의 인기그룹 '조나스 브라더스' 북미 투어의 오프닝 특별출연자로 참여, 공연을 시작했고 이달 말까지 미국 각지에서 총 48회 공연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룹 리더 선예는 "데뷔한 지 2년이 좀 넘었는데 미국에 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조나스 브라더스 같은 슈퍼스타에 앞서 오프닝 공연을 하는 기회가 찾아와 감사하게 미국에 첫발을 내딛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LA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세 차례 공연하는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언어 문제가 가장 어려운 것 같다면서도 한국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미국에서 꼭 성공하겠다고 다짐했다. 유빈은 "한국에 있는 가족과 팬들이 그립지만 지금 미국에 한국 출신 가수로서 나와 있는 거니까 최대한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내도록…
‘악동’ 김창렬(36)이 잘 자라 TV와 라디오서 종횡무진이다.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에서는 갯벌에서 야구 배트를 휘두르는 등 지옥훈련에도 동참하고, QTV ‘연애반란’에서는 헤어진 이성친구가 옛 애인에게 주선하는 소개팅의 메신저로 활약하고 있다. 그에 앞서 3년째 SBS파워FM(107.7㎒) ‘김창렬의 올드스쿨’을 인기리에 진행하고 있고, 올 초까지는 tvN의 현장토크쇼 ‘택시’에서 입담을 과시하기도 했다. 더운 날씨에도 발목에 붕대를 감고 두툼한 운동화까지 신고 나타난 그는 얼마 전 DJ DOC 공연 때 발뒤꿈치를 다친 탓에 최근 진통제를 먹으며 녹화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이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지만, 워낙 야구를 좋아하고 촬영도 무척 재미있어 발끝으로 걸으면서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정력 좋아지겠죠?”라고 농담을 했다. 사실 ‘천하무적 야구단’ 결성은 그의 머리에서 나온 아이
‘야동순재’에서 ‘영조’까지 70대에도 여전히 폭넓은 연기로 사랑받고 있는 배우 이순재(75)가 11일 오후 11시30분 방송되는 KBS 1TV ‘낭독의 발견’에 출연해 연기와 문학에 대해 얘기한다. 9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순재는 이 프로그램의 최근 녹화에서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낭독하며 무대에 올랐다. ‘향수’에 대해 “민족의 정서와 우리말의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좋아한다”는 그는 “배우는 아름다운 우리말의 정형을 전달하는 의무와 책임을 가져야 한다. 난 지금도 대사의 장단음을 확인하기 위해 사전을 뒤적인다”고 말했다. 그는 “책은 마음의 곳간을 채우는 양식”이라며 평소 후배들에게 고전 읽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연기 인생 53년의 이 백전노장은 “아직도 새 배역을 받을 때는 새로운 인물을 창조하는 즐거움에 마음 설렌다”면서 “인물을 창조하고 예술을 추구한다는 자부심에 배우의 길을 걸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평소 후배들을 위해서는 쓴소리도 마다치 않는 이순재는 이날 녹화에서 여러 후배들을 칭찬했다. “‘야무지게 연기하는’ 김희애, ‘누가 봐도 연기 잘하는’ 고현정, ‘녹화하기 전 철저하게 준비하는’ 김명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연기공부를 하
1980년대 국내에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개구리 왕눈이’가 EBS TV ‘추억의 애니메이션’을 통해 다시 찾아온다. EBS는 ‘이상한 나라의 폴’에 이어 ‘개구리 왕눈이’를 10번째 ‘추억의 애니메이션’으로 선정해 12일부터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25분에 방송한다. “개구리 소년 빰빠밤, 개구리 소년 빰빠밤, 네가 울면 무지개 언덕에 비가 온단다∼”로 시작되는 주제가 역시 선풍적인 인기를 끈 ‘개구리 왕눈이’는 1980년대 말 국내에서 방송됐다. ‘이상한 나라의 폴’, ‘독수리 5형제’ 등을 만든 일본 다츠토코 프로덕션에서 1973년 제작한 작품으로 원제는 ‘게로코 데메탄’이다. 덩치도 작고 힘없는 청개구리 집안의 왕눈이가 무지개 연못으로 이사를 오면서 일어나는 사건을 그리는 이 작품은 왕눈이가 온갖 따돌림과 구박을 당하면서도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모습을 조명한다. 아동 애니메이션이지만 자본가의 횡포 등 사회비판적인 내용을 우화적인 표현으로 녹여내기도 했다.
◆공연 △서울 클래시컬 플레이어즈의 그림으로보는음악(8.11)=오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031-378-4255) △최제호의 듣고 싶은 바이올린 명곡 음악회(8.11)=하남문화예술회관 소극장 아랑홀(010-3225-9037) △엠코와 함께하는 청소년 해설음악회(8.13)=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콘서트홀.(070-7553-4796) △피아노로 듣는 오페라 리골레토(8.14~8.15)=성남아트센터 콘서트 홀.(02-2232-1148)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8.25)=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031-481-4000) △토요상설공연 ‘여름시즌 퓨전국악실내악’(~8.29)=용인경기도국악당.(031-289-6423) △어린이 뮤지컬 ‘무지개물고기’(8.22)=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031-790-7979) △피터팬(라스베가스 공연기술팀 내한공연(8.28~8.30)=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031-892-8200) ◆전시 △치매미술치료협회 부설 영실버아트센터(~8.15)=이청자 ‘꿈 시간여행’ 전(031-236-1533) △안양롯데갤러리(~8.17)=락-랄랄라전(031-463-2715) △토·아트 갤러리(~8.20)=토·아트 소장전.(031-634-3496)
슈쥬 예성·이필모·강신일 등 화려한 출연진 열연 기대 성남문화재단이 기획한 김훈 원작 뮤지컬 ‘남한산성’에 출연할 배우들이 모두 확정됐다. 성남문화재단은 배역이 결정되지 않았던 최명길 역과 홍타이지 역에 각각 영화배우 강신일 씨와 뮤지컬 배우 서범석 씨를 확정하고 모든 배역의 캐스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7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에서 주·조연 등의 캐스팅 및 음악발표회를 가졌던 뮤지컬 ‘남한산성’은 오는 10월 공연을 앞두고 정상급 뮤지컬 배우와 인기 탤런트, 영화배우, 아이돌 스타 등 사상 최강의 출연진들로 선보이게 됐다. 주인공 오달제 역에는 주말연속극 ‘솔 약국집 아들들’에 출연중인 이필모와 뮤지컬은 물론 연극과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실력파 배우 김수용이 더블 캐스팅됐고 오달제와 반대편에 서는 정명수 역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과 여러 뮤지컬 작품을 통해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은 뮤지컬 배우 이정열이 출연한다. 여주인공 매향과 남씨 역에는 배해선과 임강희가 열연하게 된다. 또 역적의 오명을 감수하면서 화친의 길을 연 최명길 역에는 영화 공공의 적 등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영화배우 강신
인간의 가치가 점점 무시되고 획일화된 도시속 공간에서 개개인이 갖고 있는 정체성을 찾아가는 서커스, ‘ID:아이디’. 캐나다 출신의 아트서커스그룹 서크 엘루아즈의 세계 최초 초연작 ‘아이디’가 지난 7일부터 80일간 인천 송동국제신도시 안에 있는 빅탑씨어터에서 공연된다. 7일 열린 프리뷰 공연에는 2천5백여명의 관람객이 초청돼 서크 엘루아즈가 기획한 ‘아이디’의 화려한 신고식을 감상했다. 이번 공연은 예술성과 서정성을 강조했던 전작 ‘레인’(2006년)이나 ‘네비아’(2007년)와 달리 현대적인 서커스에 브레이킨, 팝핀 등의 춤을 결합시켜 빠르고 역동적이고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또 멀티미디어 아트를 이용해 무대를 구성하고 다이나믹한 서커스에 힙합, 테크토닉 댄스, 록, 뉴에이지 등으로 도시적인 젊음을 표현하는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70분 동안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첫장면부터 ‘아이디’는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속 이미지를 소개한다. 낮에 분주하게 움직이는 사람들의 발자국 소리와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싸이렌 소리, 그리고 도시만의 소음까지…. 그 곳에서 사람들은 저마다 바쁜 걸음으로 낮의 생활을 마치고, 자유를 만끽하는 밤을 기다리면서 아트서커스의 공연은…
경기필하모닉이 10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오후7시30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공연장에서 ‘2009 청소년여름예술여행’이 펼쳐진다. 이 공연은 청소년들이 여름방학을 맞아 예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예술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획일적인 교육과 교과서에서 얻지 못하는 예술교육을 통해 일시적으로 시험과 학업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청소년 시기에 꼭 듣고 이해해야 할 예술작품을 소개함으로 차후에 클래식 애호가로 잠재적인 수요를 확대 하기 위해 펼쳐진다.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인 금난새 씨가 10일과 11일 경기필하모닉을 이끌고 12일과 13일에는 지휘자 유광 씨 관객과 함께하며 피아니스트 변정은 씨와 서정원 씨가 협연자로 출연한다. 전당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유명 지휘가들과 함께하는 이 공연에 참석해 클래식의 묘미를 알아 갔으면 한다”며 “공연 관람을 통해 뜻깊은 여름방학을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뜨거운 여름밤보다 더 뜨거운 공연으로 무더위를 날려버릴 축제가 열린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은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매일 오후 7시30분에 최적의 야외공연조건을 갖춘 전당 수원 야외공연장에서 ‘2009 여름별빛 축제’를 개최한다. 이 별빛축제는 한여름밤 하늘에 반짝이 별빛 아래에서 도립무용단의 수준 높은 공연을 통한 도민들의 한여름밤의 뜨거운 열기를 시원하게 식혀주는 동시에 경기도를 대표하는 공연장으로써의 도민들에게 한 발 앞서갈 수 있게 기획했다. 별빛축제에 올려질 다양한 공연을 날짜별로 정리했다.<편집자주> ▲경기도립 리듬앙상블-파워퓨전콘서트(12일) 리듬앙상블의 공연은 관객과 함께 호흡하며 관객을 하나로 묶어내는 신명나는 공연을 연출한다. KBS 관현악단에서 20여년간 악장으로 역임한 경기도립리듬앙상블 악장인 전자바이올리니스트 김권식의 카리스마 있는 연주는 공연장을 신명과 열정의 한마당으로 만들어 낸다. 또한 모든 단원들은 명실 공히 한국 최고의 뮤지션으로 구성된 최강의 연주그룹이다. 이날 연주되는 연주곡들은 누구나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롭게 편곡해 ‘영화모음곡’, ‘헝가리 무곡 5번’, ‘Hey jude’, ‘HABANERA’,…
가수 겸 배우 비(본명 정지훈ㆍ27)가 세번째 할리우드 영화 출연을 제의받았다. 비의 소속사 제이튠엔터테인먼트는 "석달 전 워너브라더스로부터 이소룡 주연의 1973년작 '용쟁호투'의 리메이크영화인 '어웨이큰 더 드래곤(Awaken the Dragon)'에서 이소룡이 연기한 수도승을 맡아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제이튠측은 그러나 "캐스팅 논의가 구체적으로 진전되지는 않았다. 의미있는 기회인 만큼 제작사의 요청이 진행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비는 '스피드 레이서'로 할리우드 영화에 데뷔했으며 오는 11월25일 개봉하는 '닌자 암살자'에서는 처음으로 주연을 맡았다. 비가 '어웨이큰 더 드래곤' 출연을 제의받았다는 소식은 4일(현지시간)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라티노리뷰닷컴(www.latinoreview.com)을 통해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인디펜던스 픽처스에서 제작을 추진 중인 '어웨이큰 더 드래곤'은 미국 드라마 '더 쉴드(The Shield)'의 프로듀서를 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