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편영화 연출과 소설 출간, 전시회 개최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해온 배우 구혜선이 이번엔 작곡가로 변신한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이달 말 자신이 작곡한 작품을 모은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4일 말했다. 이번 음반은 한 첼리스트의 이야기를 담은 구혜선의 첫 장편영화 삽입곡들을 미리 선보이는 것으로, 영화는 올 연말에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소속사는 구혜선이 "영화가 음악이야기를 다룬 작품인 만큼 음악을 알고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음반에는 일본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이사오 사사키가 연주자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사오 사사키는 구혜선이 보낸 자작곡 데모 음반을 듣고, 열정과 재능을 높이 평가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혜선은 다음 달 5일 이사오 사사키 등과 함께 서울올림픽공원에서 음반 발매 기념 음악회 '오버 더 레인보(Over the Rainbow)'를 열 예정이다.
2006-2007년 큰 인기를 끈 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두번째 시즌이 다음달 선보인다. 4일 제작사인 초록뱀미디어에 따르면 '거침없이 하이킥 2'는 최근 캐스팅 작업을 완료했으며, MBC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의 후속으로, 6개월 동안 120회분을 다음달 7일 방송하기 시작한다. 시즌 2에는 '야동순재' 이순재가 불같은 성격의 중소식품회사 사장으로, 김자옥은 감정 기복이 심한 고교 교감, 오현경은 이순재의 딸, 정보석은 오현경의 남편으로 출연한다. 최다니엘은 이순재의 아들, 신세경은 이순재 집의 식모로 등장하며 이 외에도 황정음, 가수 AJ, 줄리엔 강 등이 출연한다. 시즌 2는 서울로 갓 상경한 두 자매가 성북동 이순재의 집 식모로 일하면서 이순재 가족과 좌충우돌하며 가족애를 알아간다는 내용으로, 시즌 1에서 메가폰을 잡은 김병욱 PD와 김영기 PD가 그대로 연출을 맡았다.
그룹 동방신기 세 멤버와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3일 각기 다른 입장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공방을 시작했다. 하지만 세 멤버는 “동방신기의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SM 역시 “동방신기는 지속돼야 하며 세 멤버와 조속히 해결하겠다”고 밝혀 동방신기를 계속 유지하고 싶다는 뜻은 같이했다. 지난달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낸 동방신기의 시아준수(본명 김준수), 영웅재중(본명 김재중), 믹키유천(본명 박유천)은 이날 오전 법적 변호인인 법무법인 세종을 통해 “13년이라는 전속 계약 기간은 사실상 종신 계약을 의미한다. 계약 기간에 음반 수익 배분 등에서 SM으로부터 합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또 “화장품 사업 투자는 연예 활동과는 무관한 재무적 투자로 이번 가처분신청과는 관계가 없으며 이 사건의 본질은 전속 계약의 부당성”이라고 주장했다. 세 멤버는 전속 계약 기간에 대해 “계약 기간이 무려 13년에 이르고 군 복무 기간을 포함하면 15년 이상으로 아직 10년 가까운 시간이 남아 사실상 연예계 은퇴를 할 때까지를
‘겨울연가’, ‘대장금’ 등이 아시아를 강타한 데 이어 드라마가 여전히 한류 열풍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이 3일 발표한 ‘드라마 제작&유통의 현재와 진흥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 프로그램 수출에서 드라마가 차지하는 비중은 금액으로는 1억 500만 달러(91%), 편수로는 3만 3천 편(80%)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청률 상위 20위 프로그램 안에 드라마가 18편이나 들어갔으며, 영화는 연간 124편(2007년 기준)이 제작되는 반면 드라마는 연간 8천 편가량이 제작되고 방송시간도 7천 시간에 이를 정도여서 가장 활발하게 생산되는 문화콘텐츠 중 하나로 나타났다. KOCCA는 “경제적 관점에서도 드라마는 커다란 각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류 드라마에 의해 형성된 인기와 스타의 가치가 다른 콘텐츠로 전이되고 있고 한류 드라마의 인기가 전체 한류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드라마는 그 배경이 된 지역의 경제 및 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주목도가 높은 드라마의 광고는 국가 경제의 선 순환적 흐름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개그맨 박승대가 작가로 변신해 4년만에 SBS 개그 프로그램 ‘웃음을 찾는 사람들(웃찾사)’에 복귀한다. SBS ‘웃찾사’ 관계자는 “박승대가 13일 방송분부터 작가로 참여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승대는 작가로서 직접 원고를 쓰기보다는 과거 개그 매니지먼트 회사에서 개그맨들을 훈련한 경험을 살려 주로 개그나 연기 지도를 맡을 예정이다. 한편 ‘웃찾사’는 박승대의 참여와 함께 프로그램을 전폭적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시청자 반응이 좋지 않거나 외모 비하 등의 문제를 빚은 코너 등을 중심으로 전면 개편을 준비 중”이라며 “10개 이상의 새 코너가 들어올 것”이라고 전했다. 박승대는 “제작진과 함께 최근 몇 주 동안 대학로에 상주하면서 프로그램 관련 회의를 진행했고, 신인 개그맨들도 며칠째 새벽까지 아이디어 회의를 하고 있다”며 “기존 개그맨들과 신인 개그맨들의 융화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승대는 매니지먼트 회사 대표로 있던 지난 2005년 소속 개그맨들에 대한 ‘노예계약’ 파문으로 연예계를 떠났다.
베토벤을 개구리로 변신시킨 발칙한 공연인 클래식 뮤직드라마 ‘프록스(Frogs)’가 여름방학을 맞아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된다. ‘톰방’이 주최하고 서울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서울문화재단의 후원으로 개막을 앞둔 ‘프록스’는 지난해 6월, 세종 M씨어터에서 초연돼 큰 호응을 얻은 앙코르 공연이다. ‘악성’ 루드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을 ‘무지개 마을의 작곡하는 개구리, 베토벤’으로 코믹하게 변신시켜 그의 음악을 독특한 공연양식으로 표현한 ‘프록스’는 클래식음악과 연극이 교묘하게 결합돼 있다. 이 공연은 마치 영화 ‘불멸의 연인’처럼 베토벤의 사랑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랑을 하며 느꼈던 고뇌와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표현한 베토벤의 여정을 통해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왔던 베토벤 음악이 서정성으로 다가온다. 황금공을 잃어버린 공주, 좌충우돌 개구리 왕자, 무지개 연못의 작곡하는 개구리 베토벤의 별난 이야기와 사건들이 기발한 상상력으로 펼쳐지며 여기에 피
유니버설발레단의 희극발레 ‘돈키호테’가 오는 7일과 8일 부천시민회관에서 공연된다. 희극발레의 대표작인 ‘돈키호테’는 유니버설발레단 창단 25주년 기념작으로 제작된 작품으로 100명이 넘는 인원이 출연하는 초대형 발레이다. 고전발레의 틀을 벗은 유쾌한 희극 발레로 발레 마니아뿐 아니라 처음 발레를 접한 사람들도 쉽게 빠져들 수 있는 화려함이 특히 돋보이는 작품이다. 제목은 ‘돈키호테’지만 돈키호테는 두 사람의 결혼을 돕는 조연으로 나오며, 선술집 딸 키트리와 이발사 바질의 결혼해프닝이 주요 스토리이다. 출연진이 많은 만큼 다채로운 군무씬이 펼쳐지며 특히 스페인풍의 다양하고 화려한 춤들이 정열적은 붉은 색의 의상과 어우러져 무궁무진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주역은 황혜민, 강미선(키트리), 엄재용, 콘스탄틴 노보셀로프(바질)가 맡았다. 공연 30분전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돈키호테 감상법을 해설해 줄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www.bcf.or.kr) 또는 인터파크(1544-1555)에서 가능하다.(예매문의:032-320-6335)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역사문화중심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는 남한산성에서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 한여름 밤의 문화축제가 오는 8일 오후 5시부터 7시간 동안 남한산성 일원에서 ‘남한산성 섬머나이트 페스티벌(Summer Night Festival)’을 개최한다.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남한산성 상인연합회와 산성초등학교 학부모, 산성마을 주민 등으로 구성된 축제추진위원회가 직접 참여해 남한산성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관광객 유치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남한산성 Summer Night Festival’은 풍물놀이와 사자 춤 놀이를 시작으로 문화관광해설사와 생태해설사가 함께하는 ▲산성 숲속 걷기 ▲물속에서 벌이는 물 씨름대회 ▲역사 알기 골든 벨 ▲산성 숲속 음악회 ▲지역주민·관광객 장기자랑 ▲남한산성 숲속 영화제 등의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축제기간 중 남한산성에서만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먹거리와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산성의 매력과 정취를 한껏 선사해줄 계획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지역경기 활
3일 동방신기의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를 상대로 전속 계약 내용의 부당함을 주장해 그룹의 존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양측은 모두 "동방신기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하며 '해체'라는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양측이 극적인 합의가 아닌, 법적 분쟁으로 치달을 경우 다섯 멤버가 한 그룹에서 활동하는 방향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일 세 멤버는 법적 대리인을 통한 보도자료에서 '종신 계약', '부당한 계약의 속박' 등 강한 어조로 SM을 몰아붙였다. 가요계 일각에서는 이미 세 멤버가 SM을 떠날 뜻을 표한 것이며 분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령하기 위해 구체적인 계약 조항을 공개했다고 해석한다. 더불어 나머지 두 멤버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SM에 존속할 뜻을 밝힘에 따라 팀 역시 외적으로는 내분 상태다. 한 아이돌 출신 가수는 가수는 "SM이 전속 계약서의 내용이 합당하다고 주장한다면, 세 멤버와 법적인 분쟁으로 치달을 수 밖에 없다"며 "이런 진통을 겪을 경우 향후 세 멤버가 SM에 복귀하는 것은 어렵고, 설령 멤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 김 간호사로 출연 중인 배우 유선이 강우석 감독의 영화 '이끼'에 합류했다. 같은 제목의 온라인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폐쇄적인 농촌 마을을 배경으로 한 스릴러물이다. 유선은 이 마을에 정착한 뒤 묵묵히 사건을 주시하는 의문의 여인 이영지 역을 맡았다. 박해일과 정재영은 마을의 진실을 파헤치는 청년과 마을 이장 역에 캐스팅됐으며, 이달 말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