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할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 발굴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제7회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마트 디바이스’는 PC와 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디바이스)를 넘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AR·VR 등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지능화된 기기로, 공모주제는 ‘ICT 스마트 디바이스’로, 시장에 출시되지 않은 제품으로 웨어러블, 홈·가전, 이동수단, 도시, 공장, 농·수·축산업, 공공분야 등 다양한 분야의 제안이 가능하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적극 행정의 일환으로 비대면 서비스를 위한 디바이스 및 아이디어는 가산점을 부여한다. 오는 8월 3일(월) 17시까지 ICT 디바이스랩 홈페이지(www.devicelab.c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되며, 중고등학생과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일반인은 ‘일반 부문'에, 중소·벤처기업·스타트업(초기 기업)은 ‘기업 부문’에 지원하면 된다. 공모전 우승자는 8월 지역 예선과 10월 본선을 거쳐 11월 결선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역 예선은 ICT 디바이스랩이 운영하는 전국 6개 지역(판교, 인천, 대구, 용인, 전주, 충북)에서 8월 12일부
경기도가 청정계곡에 이어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천막(좌판, 파라솔 등), 컨테이너, 불법 노점상 등의 자진철거를 권고, 본격적인 특별단속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최고 해양관광지로 손 꼽히는 대부도가 시민들의 품으로 돌아왔다는 호평이 나오고 있다. 반면 일시적인 현상일 뿐 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으며, 불법 행위 단속도 중요하지만 고질적인 ‘해양쓰레기’ 처리가 먼저라는 목소리도 있다. 지난 주말 무르익는 찜통더위 속 본격적인 여름철 휴가를 맞이하면서 가족, 연인 등과 함께 대부도를 찾는 전국 각지의 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졌다. 이들은 비가 쏟아질 것같은 날씨에도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답답함을 잊을려는 듯 저마다 해안가에서 휴양을 즐겼다. 오랜만에 나들이에 어린 자녀를 위해 아버지가 땀을 흘리며 삼겹살을 굽고 있었고, 어머니는 어린 자녀를 챙기느라 비질 땀을 흘리고 있었다. 그러나 가까운 4~5개 천막과 벤치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쉬고 있던 가족들에게 50대 중반의 여성이 다가갔다. 이 여성은 가족들에게 설명을 하고 나서 인사를 하고 곧바로 옆에 있는 횟집으로 발걸음을 돌렸다. 20~30분후 칼국가 담긴 커다란 그릇을…
용인시에서 1호 주민발의로 용인시의회에 부의돼 관심 받았던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가 상임위에서 보류됐다. 13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에서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용인 지역의 대학생들에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용인시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안’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진보당 용인시위원회는 지난 1월 시민 1만1천182명(유효서명 9천858명)의 서명을 받아 이 조례안을 시에 전달했으며, 지난 3일 용인시의회에 부의됐다. 이어 ‘반값 등록금 지원 조례’에 대해 주민서명을 주도했던 진보당 용인시위원회는 지난 10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용인시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조례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부의된 조례안에 따르면 장학금 수혜 대상은 만 18세부터 29세의 대학생 중 용인시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시민으로 한정했으며, 지원금은 연간 최대 200만원으로 명시했다. 시는 조례가 통과될 경우 장학금 수여 대상자는 약 2만8000여명으로 추산했고, 필요 예산은 약 37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부의된 안건에 대해 자치행정위원회 의원들은 예산에 대한 문제와 함께 지원대상 범위, 예산 집행 기관의 선정, 형평성의 문제 등을 제기 정회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 보건용 마스크 성능검사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해 코로나19 사태로 급증한 마스크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1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KF등급 마스크 성능검사 시 필수적인 안면부흡기저항과 분진포집효율 측정기가 포함된 전문적인 보건용 마스크 검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용 마스크는 성능검사를 통해 KF80, KF94, KF99 3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좋은 마스크는 기공이 많아 착용했을 때 숨쉬기가 편하고, 기공이 조밀해 외부 오염물로부터 호흡기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어야 한다. 안면부흡기저항은 얼마나 숨쉬기 편한지를 알아보는 검사이고, 분진포집효율측정은 외부 오염물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차단하는지 검사하는 항목이다. 연구원에서 자체적으로 마스크 성능검사가 가능해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검사를 의뢰하고 대기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 급증하는 마스크 생산량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 연구를 통해 마스크 성능에 대한 과대·과장광고를 근절하고, 도내 생산업체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품목허가를 받은 제품들에 대해 제품검사 위탁계약 등 여러 방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보건용 마스크 공급에 이바지할 것으로…
경기도의회는 13일 제345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통해 제10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상임위원장은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내정된 의원들이 큰 이변없이 본회의 선거를 거쳐 확정됐다. 경기도의회 전체 의원 141명 가운데 유일한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 132명에 달해 상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맡게됐다. 무기명 투표 선거결과 ▲의회운영위원회 정승현(안산4) ▲기획재정위원회 심규순(안양4) ▲경제노동위원회 이은주(화성6) ▲안전행정위원회 김판수(군포4)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만식(성남1) ▲농정해양위원회 김인영(이천2) ▲보건복지위원회 방재율(고양2) ▲건설교통위원회 김명원(부천6) ▲도시환경위원회 장동일(안산3)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박창순(성남2) ▲제1교육위원회 정윤경(군포1) ▲교육행정위원회 남종섭(용인4) 의원이 위원장으로 각각 선임됐다. 앞서 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의원 총회를 열고 상임위원장 후보를 내정하는 과정에서 전문성, 경력, 의정활동 등을 감안해 초선 7명, 재선 4명, 3선 1명으로 초선의원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다. 위원장에 내정된 초선 의원은 정승현, 심규순, 김판수, 최만
부천시의회 의원들이 절도 등 혐의로 기소된 이동현(사진) 시의회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민주당 소속 부천시의회 의원 19명은 13일 오전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이 의장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고 윤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징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 시의원은 "부천시민을 대표하는 선출직 시의회 의장이 상식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연루돼 민주당 의원 모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 선출 때 철저하게 검증하지 못한 점도 머리 숙여 사과한다"고 말했다. 미래통합당 소속 시의원 8명도 이날 오후 별도 성명을 내고 "이 의장은 문제가 불거진 후 슬그머니 탈당계를 제출하는 책임 없는 모습을 보였다"며 "사태의 엄중함을 직시하고 의장직과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부천시의회는 민주당 소속 의원 20명과 통합당 소속 의원 8명 등 시의원 28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 의장은 이달 1일부터 부천시의회 의장을 맡았다. 이 의장은 올해 3월 24일 부천시 상동 한 은행 현금인출기에서 다른 이용자가 인출한 뒤 깜빡 잊고 가져가지 않은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 의장은 최근 절도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사실이 알려되자 지난 11일 민주당에…
더불어민주당 몫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 추천위원으로 선정된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이 13이 ‘n번방’ 조주빈의 공범인 강모씨의 변호를 맡은 것으로 알려지자 위원직을 사임했다. 장 변호사를 선정한 백혜련 추천위원장(더민주·수원을)은 “상징성과 무게를 고려할 때 더욱더 세밀하게 살폈어야 했으나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며 “심심한 유감을 표한다”며 문자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이어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 선정을 조속히 마무리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13일 장 전 회장은 추천위원에 선정됐으나, 지난 1월 조씨에게 자신의 고등학교 담임교사 A씨의 딸에 대한 살인을 청부와 개인정보를 알려주고 금액을 지급한 혐의로 구속된 강모씨의 변호를 맡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이에 장 전 회장은 “피의자 부모와 예전부터의 인연으로 부득이하게 사건을 수임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사임계를 제출한 상황이나, 이 부분이 공수처 출범에 영향을 미친다면 개인적으로, 역사적으로 용납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며 위원직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형두 미래통합당 원내대변인은 논평에서 “청와대는 무엇이 그리 급하길래 위헌심판…
한국기자협회는 지난 10일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빈소에서 조문을 마친 뒤 취재기자에게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사과를 촉구했다. 기자협회는 13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진심어린 사과를 촉구한다’라는 성명을 발표해 "이해찬 대표는 집권당을 대표하는 공인"이라며 "기자의 질문에 사적 감정을 개입 시켜 과격한 언행으로 대응하는 것은 분명 적절치 못한 처사였다"고 지적했다. 기자협회는 "이번 취재 장소가 질문 내용에는 다소 부적절한 곳일 수도 있지만, 기자가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서까지 질문하는 이유는 진영이나 이념의 논리가 아닌 진실을 보도할 책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 또한 공인으로서 고인에 대한 명예회복 차원에서라도 당에서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사실 그대로 밝히면 될 일이었다"라며 "그럼에도 저속한 비어를 사용하면서 취재 기자에게 모욕을 준 것은 기자들에 대한 명예를 훼손한 것이자 또 다른 비하 발언에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기자협회는 "당 대표의 잘못에 (강훈식) 수석대변인이 사과한 것은 진정성이 의심받을 수 있다"며 "우리는 이해찬 대표의 진심 어린 사과와 결자해지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 경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발인을 마친 여야는 21대 국회 개원식 및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확정하기 위해 회동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13일 원내수석부대표 간 회동을 갖고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했지만 합의에 실패했다. 민주당 김영진·통합당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오후 3시부터 1시간10여분 동안 국회에서 만남을 갖고 21대 국회 개원식과 야당 몫 국회부의장과 정보위원장 선출, 본회의 일정 등의 문제를 논의했다. 양당은 지난 6일 문을 연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일정 부분 합의점을 찾기도 했지만 최종 끝내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하고 헤어졌다. 김성원 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7월 임시국회 의사일정과 관련해 여당과 야당의 의견을 서로 제시하면서 많은 진전이 있었지만 합의에는 이르지 못했다"며 "추후 더 진전된 협상을 통해서 결과를 다시 말씀드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김영진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도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개원식과 각 당 교섭단체 대표연설, 대정부질문, 상임위원회 활동 등 7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해야 할 의사일정들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다"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0 수출역량 강화교육'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소기업 대표, 무역실무자가 대상인 이번 교육은 수출 초보 중소기업의 무역 기초지식과 국가별 대응능력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운영 중이다. 올해는 500개 기업 교육을 목표로 집중‧특화교육으로 나눠 진행되며 수출 경험이 없거나 수출 초기단계 기업의 임직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집중교육'은 무역계약서 작성, 비즈니스 무역영어, 영문메일 작성 실습, 수출입통관 절차, 물류비 절감 방법 등 무역 실무교육을 다룬다. 이달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교육은 총 8차례, 1차례 당 4일에 걸쳐 하루 6시간 씩 총 24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의 70% 이상 수강하면 수료증 발급과 함께 수출컨설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특화교육'은 국가별 시장 진출전략, 해외진출 마케팅, 무역환경 최신 트렌드 등 4차례에 걸쳐 다양한 수출전략으로 진행된다. 류광열 경기도 경제실장은 "수출 초보기업이 무역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성공적 수출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FTA활용지원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