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가 반복되는 여름철 자연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풍수해 대비·대응 로드맵’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실행에 돌입했다. 이번 로드맵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수립됐다. 이를 위해 총 21개 부서와 13개 협업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재난 유형별 세부 과제를 정리해 각 부서에 배포했다. 로드맵에는 월별 세부 이행계획이 포함되어 있어 각 부서별 추진사항을 주기적으로 점검함으로써 사후 대응이 아닌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로드맵을 바탕으로 전 부서가 이행사항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풍수해 대응 시스템을 더욱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의정부지방검찰청 남양주지청(사)경기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최근 가평군청을 방문해 수해로 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위해 써달라고 성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문한경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가평군민들께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고 지역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어려운 시기에 귀한 정성을 보내주신 경기동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생계 지원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의 공식 서포터즈 '헤르메스'가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해 360만 원을 기부했다. 부천은 "지난 2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성남FC와 홈경기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며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에게 360만 원을 전달했다"라고 6일 밝혔다. 이번 기부금 전달은 최근 부천이 상대 팀 선수 비방 행위로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제재금 300만 원의 징계를 받은 데서 시작됐다 징계에 대해 책임감을 느낀 서포터즈는 자발적으로 모금에 나섰고, 단 하루 만에 목표 금액을 초과한 660만 원이 모이자 초과 금액 360만 원에 대한 기부를 결정했다. 헤르메스는 내부 논의 끝에 청소년 도박 근절에 뜻을 모아 기부를 결정했다. 헤르메스는 "이번 논란 관련 내용은 팬이 직접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지만, 그 근본적인 원인 중 하나인 불법 도박의 근절을 위한 행동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 "특히 최근 부천시에서도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 만큼 구단의 도움으로 기부처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를 통해 전달된 360만 원은 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지원단에서 진행되는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각종 사업
엔씨소프트가 자사 MMORPG 리니지2M의 대규모 업데이트 ONE AND ONLY를 오는 8월 20일 예고했다. 신규 콘텐츠 도입과 함께 사전 이벤트 및 실시간 방송도 준비됐다. 6일 엔씨소프트는 리니지2M의 신규 업데이트 ONE AND ONLY를 8월 20일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에게 명확한 성장 목표를 제시하고, 장기적인 플레이 동기를 부여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됐다. ONE AND ONLY는 오리진 월드와 리저브 월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리진 월드에서는 ONE: 로망을 주제로 △신규 스킬을 포함한 트라이엄프 스킬 라인업 △신규 던전 시련의 탑이 추가된다. 리저브 월드에서 적용될 ONLY: 변주 콘텐츠는 오는 8월 13일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업데이트 내용을 소개하는 ONLY ONE LIVE 방송을 8월 13일 저녁 8시에 진행한다. 생방송 중 실시간 퀴즈 이벤트 도전, 퀴즈의 TOP!도 함께 진행되며, 참여자는 다양한 보상과 함께 신화 클래스 도전권도 획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 10일까지 이용자 의견 수렴 이벤트 L2M 웜업: Your ONE PICK도 운영된다. BEST & WORST 주제에 따라
화성특례시의회가 운영하는‘움직이는 미술관’ 전시의 일환으로, 지역 예술가 윤은주 작가의 개인전‘자연 속의 커피 한 잔’이 열려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전시는 8월 한 달 간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진행 중이며, 윤은주 작가는 자연을 테마로 한 따뜻한 색감의 작품들을 통해 삶 속 작은 여유와 사색의 순간을 담은 감성 회화를 선보이고 있다. ‘자연 속의 커피 한 잔’은 바쁜 도시 일상 속에서도 자연과 함께하는 휴식의 소중함을 주제로,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달라지는 카페의 풍경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주를 이룬다. 윤은주 작가는 작품에 대해 “우리는 매 순간을 보며‘그림처럼 아름답다’고 말하고 그 순간을 포착하기 위해 카페로 향한다”며 “카페 문화는 일상의 연장선이자 사계절을 따라 수수께끼처럼 변화하는 감성의 장소로 커피잔에 인생을 담고 자연의 감성을 교류한다”고 설명했다. 배정수 의장은 “의회를 찾는 시민들이 단순한 민원 업무를 넘어, 문화적 감동도 함께 느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시민을 잇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고양특례시는 올해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공동주택 가격(안)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열람 대상은 2025년 1월 1일 ~ 5월 31일까지 건물의 신·증축 및 토지의 분할·합병 등이 발생한 주택으로, 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기에 앞서 주택소유자 등의 의견을 받는다. 주택가격(안)은 주택소재지 관할구청 세무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열람 기간 중 산정된 주택가격에 의견이 있는 주택소유자나 법률상 이해관계인은 개별주택의 경우 주택소재지 관할구청 세무과에, 공동주택의 경우 한국부동산원 고양지사에 25일까지 의견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의견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재조사 및 검증 과정을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적으로 통지한다. 이번에 열람하는 주택가격(안)과 제출된 의견가격은 고양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9월 30일 결정·공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격은 각종 조세 부과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열람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KB국민은행이 전국 중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KB라스쿨 원데이 학습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학년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6일 KB국민은행은 KB라스쿨 중등 3기 멘티를 대상으로 원데이 학습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B라스쿨은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은 학습분야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에게 학습, 진로, 문화 등 다양한 멘토링을 제공해 정서적 성장을 지원한다. 이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해 18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금까지 중학생 멘티 약 5700명과 대학생 멘토 3100명이 참여했다. 이번 학습캠프는 중학생 멘티 340명을 대상으로 학년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학생 멘토 170명이 1대2로 매칭돼 학습지도와 멘토링을 함께하며 청소년의 성장을 도왔다. 참여한 멘티들은 자기주도학습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학습 여정과 성장 과정을 직접 기록하고, 자신의 흥미와 관심을 반영한 특강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경험을 쌓았다. 캠프에 참여한 한 멘티는 “KB라스쿨을 통해 나만의 공부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며 “또래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어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이춘석 의원이 보좌진 명의로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이 의원을 국정기획위원회에서 즉시 해촉하라”고 지시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대통령은 차명거래, 내부 정보 이용 등 이 의원의 주식거래 의혹과 관련해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이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를 추리는 국정위에서 인공지능(AI) 등 정보통신 정책 분야를 담당하면서 정부가 ‘AI 국가대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날 차명으로 프로젝트 참여 기업 주식을 사들인 의혹을 받고 있다. 여름휴가 중인 이 대통령이 이 의원의 주식 차명거래 의혹이 불거진 바로 다음 날 이같이 강경한 메시지를 내놓은 것은 정부의 자본시장 개혁 등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차원에서도 이 의원의 자진탈당 의사를 빠르게 수용한 뒤 이날 제명 조치까지 내리는 등 거취 정리와 징계 작업까지 신속히 진행된 점도 그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이 대통령은 취임 이후 ‘코스피 5000 시대’ 개막을 강조해 왔고, 국회도 이와 속도를 맞춰 2차 상법 개정안 국회 처리를 앞둔 상황이었다. 이에 이 대통
고양특례시는 주민자치회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주민자치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2월까지 주민자치회 운영컨설팅 및 자체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자체점검은 지방자치분권 및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특별법과 고양시 주민자치회 및 주민자치센터 설치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추진되며, 주민자치회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운영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컨설팅은 수요조사를 통해 신청한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 주민자치과에서 직접 현장을 방문해 주민자치회 운영과 관련한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컨설팅 주요 내용은 주민자치계획 수립 및 실행 지원, 보조금 신청 및 보탬e 시스템 활용 자문, 회의운영 및 회계집행 등으로 전반적 운영체계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컨설팅은 기존 찾아가는 주민자치컨설팅과 달리 운영에 실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주민자치회를 중점적으로 지원하며, 외부 전문가가 아닌 시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자체점검은 고양시 전체 44개동 주민자치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각 주민자치회는 자가점검표를 활용해 서면으로 점검을 진행하며 미제출 동은 현장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는…
파주시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등 주민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편으로 지난달 22일부터 설치‧운영 중인 '한 모금 쉼터'를 이번 달 6일부터 총 13개소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한 모금 쉼터'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야외 냉장고를 설치해 파주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시원한 생수를 꺼내 마실 수 있도록 한 무더위 대응 시책의 하나다. 지난달 22일 GTX 운정중앙역을 비롯한 5개소에 처음 설치된 이래 28일에는 금촌역과 교하중앙공원까지 추가되어 모두 7개소로 확대되면서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수 있게 했다. 극심해지는 폭염 속 거리 곳곳에 등장하기 시작한 한 모금 쉼터에 대한 파주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고 지역마다 확대 요청이 빗발치자 시는 이를 적극 받아들여 6개소를 추가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시는 향후에도 무더위 대응을 위한 시민 체감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한 모금 쉼터는 그저 시원한 생수를 나누는 냉장고가 아니라, 시민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소통의 창구”라며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