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코로나19로 지친 경기도민 등에게 에이핑크(Apink)의 경기도 여행기, ‘내 아이돌이 설계해준 특별한 여행루트’(내돌투어)를 7일 시작으로 매주 선보인다. 이번 콘텐츠에서 에이핑크는 경기도 곳곳을 여행하며 데뷔 10주년 기념달력을 위한 사진 촬영에 나선다. 부천을 비롯해 화성, 안산, 평택, 시흥, 김포, 광명 등 경기도 서부권 7개 시를 중심으로 12곳의 경기도 여행지에서 멤버들의 다양한 체험과 인생샷 촬영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힐링투어’ ‘아트투어’ ‘유명 스팟투어’ ‘전통투어’ 등 에이핑크 멤버들이 각자의 취향이 담긴 여행코스를 가이드 해 골라보는 재미는 덤이다. 영상을 통한 ‘랜선여행(온라인으로 하는 여행)’으로 대리만족도 느낄 수 있다. 도와 공사는 최근 코로나19로 ‘온라인’ ‘소규모’가 부각되며 SNS에 과거 여행사진을 올리고 합성하거나 간접체험 하는 등의 랜선여행 유행에 발맞춰 카카오M의 글로벌 K팝 대표 미디어 1theK와 한류 K-pop 아이돌의 랜선여행 콘텐츠를 기획·제작했다. 공사 관계자는 “K-pop은 대표 한류 콘텐츠로 아이돌 뮤직비디오, 화보 촬영지가 팬들의 성지이자 여행목적지가 되고 있다”며 “해외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바이오센터는 향후 3년간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 다각화사업’을 수행한다고 7일 밝혔다. ‘힐링스파 기반 재활헬스케어’는 보양온천을 통한 신체적, 심적 평화를 얻게 하는 재활사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신체적·정신적 질환에 따른 재활인구와 고령화인구가 급증하고 있어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사후관리를 위한 재활헬스케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산업면에서의 기대효과로는 매출 25% 증가, 수출 25% 증가, 신규 고용 100명 창출이 예상된다. 국가적 차원에서는 재활 헬스케어 힐링특화상품 개발에 따른 고부가가치 제품의 기술력 확보와 국가적 기업으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제적 파급효과로는 생산유발효과 354억원, 부가가치유발 효과 170억원, 고용유발효과로 476명을 기대할 수 있어 신산업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김판수 경과원 바이오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재활헬스케어 소비재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기업지원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유진상 기자 ]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7~8월 경기글로벌 R&DB센터 내 ‘디지털 무역상담실’에서 ‘2020년도 GBC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도는 코로나19로 해외 바이어의 입국 등이 어려워진 점을 감안해 기존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온라인 상담회 전환을 결정하고 지난 4월부터 해외 바이어 섭외 등 발 빠른 준비에 돌입했다. 특히 7~8월 장기간 여유를 두고 진행함으로써 화상상담의 단점인 바이어와의 상담 시간을 충분히 보장하고, 해외 GBC 네트워크를 활용한 바이어 섭외, 일대일 수출상담 주선 및 무료 통역 등 맞춤형 지원을 펼친다. 아울러 공간에 구애가 없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해 바이어 수를 기존 50개사에서 100개사로 확대하고, 참가기업도 150개사에서 200개사로 늘렸다. 상담은 비대면 방식의 상담이 가능하도록 온라인 화상 시스템 등을 갖춘 수출지원 인프라인 ‘디지털 무역상담실’ 8개 부스를 활용해 이뤄진다. 미국, 러시아, 인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싱가포르, 터키, 중국 등 해외 10개국의 엄선된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상담 품목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급증하고…
경기도가 직접 공사를 시행중인 하남선 1단계 구간의 미사역·하남풍산역이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 Barrier Free)’ 본인증을 획득했다.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은 어린이나 노인, 장애인,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시적 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특정 시설을 이용하는데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과 설계, 시공 여부를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절차는 설계단계에서 예비인증을 취득한 후, 준공단계에서 현장심사를 통해 본인증을 획득하는 식으로 이뤄진다. 미사역과 하남풍산역은 설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교통시설로 △이동구간 무단차 시공, △청각장애인용 시각경보기 설치, △음성유도기 설치, △촉지도식 안내판 설치 등을 반영해 공사를 시행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인증평가 ‘우수’ 이상의 등급을 획득, 명실상부 모든 교통 이용자가 장애 없이 자유롭게 다닐 수 있는 교통시설로 공인을 받게 됐다. 도는 하남선 뿐만 아니라 별내선·도봉산옥정선 등 도가 추진 중인 모든 광역철도 노선의 정거장이 예비인증과 본인증을 취득해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성을 증진한 시설물로 건축할 예정으로, 별내선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예비인증을 이미
인구 100만명이 넘는 고양시·수원시·용인시·창원시 등 4개 시가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특례시 실현 등 지방분권 강화에 힘을 합친다. 고양시·수원시·용인시·창원시는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의원 초청 간담회를 개최하고, 100만 이상 대도시에 대한 특례시 명칭 부여 등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염태영 수원시장, 백군기 용인시장, 허성무 창원시장과 박완수·최형두(창원), 김승원·백혜련·김영진·박광온·김진표(수원),심상정·한준호·홍정민·이용우(고양), 정찬민·김민기·정춘숙(용인) 의원이 참석했다. 4개 도시 시장들은 “100만 이상 대도시 특례시 명칭 부여를 포함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20대 국회에서 논의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며 “반드시 제대로 된 논의를 거쳐 입법화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만 대도시 시민들이 역차별을 받고 있는 이 상황은 기본권 침해에 해당한다"며 "폭넓은 행·재정적 권한을 부여하는 특례시 등 지방분권을 확대하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21대 국회가 신속히 통과시켜달라"고 요청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원들도 해당 법안 통과에 공감했다. 4개 도시 시장들과 국회의원들은 '국민과의 약속
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8월 전당대회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의원은 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과 내게 주어진 국난 극복의 역사적 책임을 이행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아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당면한 위기로 코로나19 확산, 경제 침체와 민생 고통, 격차 확대와 저출생 고령화 , 평화의 불안 등 4가지를 꼽고, 문제 해결을 위해 신산업 육성과 고용 창출을 위한 경제입법, 사회안전망 확충을 위한 사회입법, 정치혁신과 권력기관 쇄신 등 개혁입법, 한반도 평화 지원, 일하는 국회 정착 등 5가지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함께 야당의 협력을 얻으며 최선을 다하겠다"며 “민생과 평화를 위해 여야가 지혜를 모으는 가칭 '민생연석회의'와 '평화연석회의'를 구성해 가동할 것을 여야에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화 이후 최장수 총리와 전례 없는 국난극복위원장의 경험을 살려 저는 당면한 위기의 극복에 최선으로 대처하겠다"며 "국난극복의 길에 때로는 가시밭길도, 자갈길도 나올 것이다. 어떤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위기 앞에 선 거대여당 민주당은 새로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12개 상임위원장에 초선의원들이 대거 배치됐다. 7일 경기도의회 유일 교섭단체인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박근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은 12개 상임위원장 중 7곳의 위원장 후보자로 초선의원을 내정했다. 경기도의회 현원 141명 중 민주당 소속은 132명으로, 3선 17명을 비롯해 재선 14명, 초선 101명이다. 이례적으로 불릴 정도로 초선의원이 상임위원장직을 다수 차지한 것과 관련해 기초의회 의장과 고위공무원 출신 등 전문성이 충분히 검증된 인물이 많다는 판단과 함께 재선 이상 대부분이 의장단·상임위원장을 맡았다는 점, 지도부 선거 출마자의 위원장 배제 관행 등이 감안된 데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다. 초선 위원장 후보자는 △의회운영위 정승현(안산4) △기획재정위 심규순(안양4) △안전행정위 김판수(군포4) △문화체육위 최만식(성남1) △농정해양위 김인영(이천2) △보건복지위 방재율(고양2) △건설교통위 김명원(부천6) 총 7명이다. 이 가운데 안전행정위원장 후보와 농정해양위원장 후보로 낙점받은 김판수 의원과 김인영 의원의 경우 각각 군포시의회 의장, 이천시의회 의장 출신이다. 또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내정된 방재율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최근 민심에 부응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어긋나고 있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국민들이 부글부글 끓고 있다. 현 정부 출범 후 12·16대책과 최근의 6·17 대책 등 여러 대책을 내 놓았지만 뛰어 오르는 집값을 잡기는 커녕 오히려 기획부동산 등 국지성 투기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코로나19로 위기에 봉착한 경제와 부동산 투기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은 무엇일까.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신설이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정부에서 이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경기도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해달라고 건의하고 있다. 지난 2017년 대선 경선부터 이 지사가 주장해 온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현행 종합부동산세를 폐지하고 모든 토지에 대해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과세하는 국토보유세를 신설해 국민 개개인에게 균등하게 분배하자는 것이다. 이를 통해 토지와 부동산에서 생기는 불로소득권 특권구조를 제도적으로 해소할 수 있으며, 그 이익을 환수해 국민의 이익으로 만들어낼 수 있다는 주장이다. 특히, 징수된 모든 세금을 국민에게 전액 환급한다면 조세저항에 부딪힐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의 기본 바탕은 토지나
"의정활동에 아쉬움이나 불편함이 없도록 든든하게 받쳐주고 도민의 행복을 위해 소통·공감하는 의장이 되겠습니다"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후반기 의장은 7일 도의회 출입기자단 인터뷰를 통해 의장으로써 앞으로 2년간 도민과 의회를 잇는 '디딤돌'을 자처했다. 특히 장 의장은 지방의 정책으로 미래의 희망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장 의장은 지난 2010년 제8대 도의회 의원으로 의회에 입성해 9대에 이어 10대까지 당선, 현재 3선 의원이다. 장 의원은 경기도의 균형발전을위해 북부지역을 위한 시스템 구축과 의정활동비 현실화 지원, 의회사무처 조직개편 등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 의장은 "검·경을 비롯해 다른 기관들도 전부 북부에 본부(분원, 지사, 등)를 설치해 운영해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며 "의결과 투표 등은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해야 하지만 상임위 등은 도의 북부분원을 설치해 운영 할 경우 시간과 비용 등도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상대적으로 소외받는 경기북부 지역과 도민을 지원하고 북부지역 의원들의 실질적 의정활동을 돕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고 말했다. 이는 역대의장들 가운데 최초로…
경기도가 7일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위해 유흥주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합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집합제한 대상은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스탠드바, 카바레, 노래클럽, 노래 바 등) 5천536곳, 감성주점 133곳, 콜라텍 63곳, 단란주점 1천964곳, 코인노래연습장 678곳 등 총 8천374곳이다. 도는 이날까지 이들 시설에 대해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고 각 시·군은 별도의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 등 관리조건 이행을 확약한 곳에 대하여 조건부 해제 조치했다. 7일 현재 행정명령 대상 8천374곳 가운데 확약서를 제출한 곳은 총 7천483곳으로 89.3%에 이른다. 집합제한 대상 시설은 이날부터 별도 해제시까지 출입자 명부 관리, 유증상자 및 고위험군 출입금지,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된다. 이를 위반할 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영업장 사업주와 이용자 모두에게 300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도는 위반에 따른 확진자 발생 시 영업주나 시설 이용자에게 조사, 검사, 치료 등 관련 방역비 전액에 대한 구상권·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으로 허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