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 생으로 경기대 정치전문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장, 감사과장 및 기획재정과장 등을 역임했다. 소통과 화합을 중시하는 리더십을 통해 깨끗한 선거문화를 주도하는 선거전문가로 정평이 나 있다.
1962년 생으로 동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동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1과장 및 선거국장을 거쳐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세종특별자치시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하면서 풍부한 선거경험과 식견을 겸비했고, 온화한 성품으로 조직 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전국 대학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진행한 인터넷 강의를 종료하고 기말고사 등을 거쳐 방학을 앞둔 가운데 다수의 대학에서 교수들에게 “이번 학기 학점을 신경써서 잘 주라”고 안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학측은 교수들에게 등록금 반환운동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학점을 잘 줘야 한다는 취지로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화성의 A대학교 최모 교수는 최근 학교측으로부터 “등록금 반환 시비를 없애려면 성적이라도 잘 줘야 한다. 학생들 성적을 최대한 높게 줘라는 요구를 받았다”며 “이에따라 상대평가 대신 절대평가로 성적을 산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또 최근 치른 기말고사를 오픈북 방식으로 진행, 학생들이 최대한 좋은 점수를 내도록 했다고 털어놨다. 최 교수는 “인터넷 강의를 하면서 학생도, 교수들도 모두 힘들어 했기 때문에 성적도 최대한 잘 주려고 신경을 쓰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학교측에서 등록금 반환을 이유로 좋은 성적을 요구하는 것은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수원 B대학도 최근 강사들에게 이같은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학에서 전임강사로 활동하는 심모 강사는 “인터넷 시험이 한계가 있다보니, 시험 결과보다 레포트 결과를 중심
김승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수원갑)은 30일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지방자치법 일부 개정법률안’ 등으로 구성된 1호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책임성, 윤리성을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간 법안 발목잡기의 주범으로 지목된 법사위의 체계·자구심사권을 분리하고 소위원회의 기능을 강화해 효율적이고 깊이 있는 법안 심사를 가능케 했다. 특히 책임감 있는 의정활동을 위해 회의에 불출석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세비삭감과 징계 등 제재 처분의 근거를 명시했다. 윤리성 강화를 위해 국민의 요구를 담아 백지 신탁 대상자인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방지 강화와 윤리특별위원회 상설화도 담겼다. ‘남북교류 협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지난 2009년 이후 법령이 개정되지 않아 다변화된 남북현안을 반영하지 못하는 한계를 극복하고자, 개정안에 남북교류사업의 범위를 확대하고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현재 문화·관광 등 6개 분야에 과학 기술·방역·교통 등 7개 분야를 추가했다. 또 방역 분야에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코로나19’ 등 전염성
경기도는 다음달 1일부터 '2020년도 상반기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만 13~23세 경기지역 청소년으로 1인당 6개월 치 최대 6만원까지 지역화폐로 지원한다. 청소년이 실제 사용한 교통비 중 만 13~18세는 30%, 만 19~23세는 15% 환급된다. 신청은 다음 달 1일부터 31일까지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포털'(www.gbuspb.kr)로 하면 되며 청소년 본인은 1일부터, 부모나 세대주는 15일부터 가능하다. 공적마스크 5부제와 마찬가지로 출생한 해의 끝자리 요일제를 적용해 월요일은 1·6년, 화요일은 2·7년, 수요일은 3·8년, 목요일은 4·9년, 금요일은 5·0년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말에는 모두 가능하다. 예를 들어 2007년 출생자는 끝자리가 '7'이므로 화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지원 포털 홈페이지에 접속해 공인인증서 등록 및 회원가입을 한 뒤 교통카드 번호와 지역화폐 번호 등을 등록해야 한다. 교통카드는 청소년이 실제 사용한 선불교통카드 또는 본인 명의의 후불 교통카드 1장을 등록할 수 있은데 다만 부모 또는 타인 명의의 후불교통카드는 신청이 불가하다. 지원은 일반형, 광역형, M
경기도는 올해 하반기 신설 예정인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 입지를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고 30일 밝혔다. 유치공모기간은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17일까지로 대상은 경기북부지역, 접경지역, 자연보전권지역이다.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고양, 파주, 남양주, 구리, 가평, 김포, 이천, 양평, 여주, 광주, 안성, 용인 등 17개 시·군이 해당된다. 경기도는 1차 서류 심사와 현장 실사, 2차 제안설명과 평가위원 심사 등을 거치며, 선정기준은 균형발전, 입지·환경여건, 교통공사 사업의 연계성, 도정협력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선정된 우선협상 지자체는 경기교통공사가 사용할 건물 및 부지 등을 유상 제공하는 등 경기도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사무소 설치를 추진하게 된다. 설립 초기 경기교통공사의 상주인원은 약 40명으로 최소 필요 전용면적은 820㎡ 이상이다. 또 공사 규모가 커질 것을 대비해 사무 공간 확장성도 평가 요인이다. 박태환 교통국장은 "교통공사는 31개 도내 자치단체의 대중교통체계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전담기구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경기도는 2020년 7월 1일자로 하반기 실·국장 및 부단체장 인사를 단행했다. 2급 3명, 3급 6명의 승진인사가 이뤄졌으며, 4급 부단체장으로 1명이 자리를 옮기게 됐다. 2급 실장급으로는 기술직 도시주택실장에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 북부청 균형발전기획실장과 경제실장에 각각 이한규 성남부시장과 류광열 노동국장을 임명했다. 2급 부단체장 직위인 성남부시장에는 장영근 문화체육관광국장이 자리를 옮긴다. 3급 국장급은 홍보기획관에 이성호 문화종무과장, 인재개발원장에 이소춘 예산담당관,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에 강현도 DMZ정책과장, 건설본부장에 송해충 건축디자인과장을 승진 임명했다. 문화체육관광국장에 오태석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 평생교육국장에 연제찬 하남부시장, 여성가족국장에 이순늠 인재개발원장, 노동국장에 김규식 경제기획관, 보건환경연구원장에는 오조교 대기연구부장을 임명했으며, 철도항만물류국장은 국토부에서 파견 복귀하는 남동경 부이사관을 임명할 예정이다. 3급 부단체장 직위인 파주시에는 김회광 인사과장, 하남시는 김남근 자연재난과장, 오산시는 김능식 평생교육국장, 4급 부단체장 직위인 과천시에는 김종구 복지정책과장이 자리를 옮긴다. 시·군 부단체장
더불어민주당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를 명확히 분리하는 당헌 개정 방안을 확정하는 등 차기 당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는 30일 전체회의에서 당헌상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임기를 ‘다음 정기 전당대회’까지로 바꾸는 방안을 의결했다. 전준위 대변인인 장철민 의원은 “(기존 당헌에) 불명확성이 있었기 때문에 당의 미래를 보며 합리적으로 개정하자는 생각이 다수의 지지를 얻었다”고 말했다. 당헌 개정 방안이 확정되면서 당권주자들도 8월 전당대회 출마 채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3차 추경안이 처리되고 나면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마 선언이 시작될 전망이다. 앞서 “추경이 통과된 후에 거취를 발표하겠다”고 발언해 출마 선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 이낙연 의원은 출마 선언 메시지를 가다듬고 있다. 그 안에 코로나19 국난 극복 의지와 책임감, 당의 단결과 통합을 키워드로 담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캠프는 당초 계획했던 규모보다 간소하게 꾸릴 방침이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30일 “상황과 메시지를 정리하는 정도의 조직을 갖추지 않을까 싶다. 일반 국민 눈높이에 맞춰 당권 경쟁이 요란하게 전개되지 않도록 하겠다
경기도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올해 열리는 '대한민국 우수상품전시회(G-FAIR KOREA 2020)'에 언택트(Untact, 비대면) 방식의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도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최근 코로나19로 어려워진 통상환경을 고려해 수출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로 온라인 전시관, 화상 수출 상담회, 온라인 홍보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게 된다. 먼저 온라인 전시관은 국내외 바이어들이 오프라인 전시장을 직접 찾지 않고도 온라인을 통해 참가 중소기업들의 우수 상품들을 영상, 사진, 카탈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를 위해 별도의 홈페이지를 구성해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운영할 예정이다. 화상 수출 상담회는 해외 바이어들의 국내방문이 어려운 시점임을 고려, 온라인 화상 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해외 바이어와 국내 중소기업들이 직접 만나지 않고도 수출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위해 전시회가 개최되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전시장 내에 화상 수출 상담장을 만들어 집중상담을 벌일 계획이다. 전시회 이후에도 지속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경기도가 보유한 디
여권 ‘잠룡’이자 ‘연일 상한가’로 주목받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김경수 경남지사가 나란히 잠재적 대권주자인 정세균 국무총리의 ‘목요대화’에 참석하기로 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30일 총리실 등에 따르면 정 총리는 내달 2일 오후 5시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코로나19와 대한민국, 그 과제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10차 목요대화에 이재명, 김경수 지사와 강경화 외교부 장관, 김호기 연세대 교수를 초청했다.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사회, 국제관계 변화상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련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지사와 김 지사는 지자체의 코로나19 대응 방역 경험과 교훈을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도 초청하려 했지만, 일정 문제로 불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까지 참석했다면 여권 잠룡이 대거 운집하는 장면이 연출될 수도 있었다. 목요대화는 정 총리가 취임 이후 국정 각 분야의 갈등을 대화로 풀기 위한 모델을 만들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고, 전문가들과 직접 회의를 하는 ‘사회적 대화 기구’로 매주 목요일 열린다. 취임 후 10차례가 열렸지만 여권 대선주자 세 명이 한번에 모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