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 보았던 생활풍속이 모두 사라진 것이 늘 안타까웠어요. 그런 풍경을 인형으로 연출해 그 때를 모르는 세대에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늘 가슴 한켠에 있었지요.” 김시온(67) 전통인형 작가가 그의 두 번째 작품전을 과천 선바위미술관에서 열었다. 첫 번째 개인전 후 2년만의 일이다. ‘세시풍속 열 두 이야기’란 타이틀이 말해주듯 사계절 농경사회 시절 서민들의 얘기를 담았다. ‘설날’, ‘영등제’, ‘삼짓날’, ‘단오’ 등 지금도 전해져 오거나 아예 소멸돼 버린 풍속들을 소재로 했지만 50~60년 전과 현재를 비교하면 낯선 풍경들이 펼쳐진다. 김 작가는 늦은 나이인 10여년 전에 인형제작에 들어갔다. “처녀 시절 양재에 관심이 많았으나 결혼과 동시 걷어치우고 가사만 돌봤지요. 아이들이 장성하고 심심하던 차 남편의 풍속화를 보고 인형으로 만들면 재미있겠다 싶어 겁도 없이 손을 댔지요.” 남편은 풍속화로 유명한 이서지 화백이다. 옷차림과 얼굴 표정 하나하나가 그 영향을 받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모든 인형의…
경제적 형편이 어려워 수술을 받지 못하던 만성신부전증 환자 등이 최근 관·학의 도움으로 건강을 찾을 수 있게 됐다. 10년전부터 만성신부전증과 동맥경화을 앓아오던 이모(68·여)씨 등 3명의 환자들은 최근 원광대학교 의과대학 산본병원으로부터 본인부담 전액무료(1천만원 상당) 시설을 받았다. 이는 군포시가 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개원 10주년을 맞은 원광대 의과대학 산본병원측에 협조를 요청해 이뤄진 것. 이번에 수술 받은 환자는 이씨외에도 김모(43)씨, 김모(56)씨로 수술이 시급한데도 고액의 수술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차에 원광대 산본 병원과 시의 도움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게 됐다. 특히 이씨는 최근 병세가 악화돼 왼쪽 발에 괴사 현상이 나타나 절단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으로 현재 절단 시술 후 현재 입원 치료 중이다. 홀로 살고 있는 김씨는 한 달 전부터 심각한 다리 통증으로 경제적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으나 양쪽 고관절 수술 후 현재 입원 가료 중이다. 또한 약 3개월 전부터 심각한 요통과 우측 하지 방사 통을 겪어온 김씨는 검사결과 요추 제5번과 천추 사이에 있는 추 간판이 파열되어 응급 수술을 받아 현재는 완쾌
고양시 일산서구 보건소가 도내 우수방역기관으로 선정돼 우수기관상을 받고 있다. 고양시 일산서구보건소가 도에서 실시한 ‘2007년 전염병 방역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서구보건소가 말라리아 등 전염병 발생을 줄이고 방역사업에 모든 역량을 집중 추진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농촌지역 유충구제사업 및 도시지역 공원소독을 실시한 점과 야간 캠페인을 실시해 주민들의 전염병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집중시키도록 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말라리아 환자 다발 지역에 대한 민·관·군 합동방역 및 인근 시·군 합동방역을 실시하고 지역 의료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 환자의 조기발견으로 확산을 방지하는 등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 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임철희 서구보건소장은 “내년에는 자유로 법면배수로 소독 및 한강습지 내 모기유충서식지 조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5급 ▲건설도시국 도시과장 오각균 ▲수도사업소장 윤재철 ▲반월아트홀 관리사업소장 김용기 ▲주민생활지원국 민원과장 박진광 ▲주민생활지원국 문화체육과장 직무대리 유기문 ◇6급 ▲기획감사담당관실 강성모 ▲보건소 유우형 ▲소흘읍 우승환 ▲건설도시국 재난관리과 이용호 ▲건설도시국 건축과 원건희 ▲관인면 이영구 ◇7급 ▲주민생활지원국 가족여성과 김병섭 ▲주민생활지원국 자치행정과 유재현 ▲주민생활지원국 민원과 강현모 ▲수도사업소 양원종
주유소에서 연료를 주유할 때 발생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을 회수할 수 있는 유증기 회수장치가 설치된다. 수원시는 9일 휘발성유기화합물을 회수할 있는 유증기 회수장치 시범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휘발성유기화합물(VOC)은 대기 중에서 쉽게 휘발하는 탄화수소류로 태양광에 의해 질소산화물(NOX)과 광화학반응을 일으켜 오존농도를 증가시키면서 도시오존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도심 지역은 주유소에서 전체배출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비 1억1천만원을 들여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지역내 14개 주유소에 대해 설치비를 지원하고, 설치를 희망할 경우 설치비의 50%를 지원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오염원을 줄이고 오존 발생을 저감시켜 시민 건강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유소 사업자는 연료 회수 효과를 거둘 수 있어 경제적 이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수원시 권선구 구운동주민센터(동장 이한준)는 지난 6일 구운중학교 후문 등 쓰레기 상습 적치 지역 3개소에 양심거울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양심 거울을 통해 무단투기하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자기반성의 기회를 제공해 무단투기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다. 야간에는 태양열을 이용한 ‘당신의 양심’이라는 적색문구를 보여줌으로써 불법 투기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주민센터는 기대했다.
“인철이가 우리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제안합니다.” 안양시 명학초등학교에서 지난달 15일 열린 전교 어린이회에서는 특별한 안건이 상정됐다. 백혈병에 걸려 투병을 시작한 이 학교 5학년 하인철(11) 군을 위해 모금활동을 펼치자는 발의가 나왔고 전원 찬성으로 채택됐다. 하 군은 지난 10월 갑자기 체중이 줄고 어지럼 증세를 보이면서 병원을 찾은 결과 백혈병의 일종인 림프암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큰 병에 걸린 아픔 못지않은 고통은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치료비를 마련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하 군의 아버지는 일정한 직업 없이 돈벌이를 찾아 다니느라 생활비조차 대지 못하는 형편이고 학습지 교사를 하며 생계를 꾸려 온 어머니는 그나마 아이 간병을 위해 그 일도 그만두었다. 이런 딱한 사정을 알게 된 어린이회는 고사리손으로 가정통신문을 만들어 돌리고 교사들에게도 동참을 호소하는 등 모금활동을 벌여 마련한 600여만원을 최근 하 군의 부모에게 전달했다. 이 소식은 인근 성문중학교에 전해지면서 이 학교 학생회가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벌여 50만원을 모았다. 또 이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보컬그룹 ‘언발란스&
지난 10여년 동안 지속해온 봉사활동으로 주위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는 이가 있어 화제다. 광명시 광명5동 강순옥(49·사진)씨가 바로 그 주인공. 강씨는 지역 내에 있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통해 장애인을 돌봐주는 봉사활동을 10여년간 실천해 오고 있으며 독거노인 등을 대상으로 어르신 돌보미 활동을 하고 있는 인물이다. 강씨의 이같은 봉사활동에 대해 광명시자원봉사센터는 봉사활동 공로를 인정해 6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2007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 표창을 수여했다. 강씨는 “나 보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이웃들을 보면 마음이 안타깝고 비록 작지만 이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다는 것이 내 인생에 활력소로 작용한다”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을 밝혔다. 강씨의 이번 봉사활동에 대한 수상을 놓고 주민 임형택씨는 “평소 적극적인 성격으로 매사에 열심히하고 특히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정성이 지극해 주위로부터 칭송이 자자하다”며 축하했다.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를 10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복지관 5층 강당에서 경기도립의료원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이번 무료진료서비스는 시간적·경제적인 부담으로 정기적인 진료를 받지 못하는 장애인들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 경제적인 지원과 정기적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여 관리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만드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무료진료서비스는 내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한방과 진료가 진행되고 혈액검사와 소변검사, X-ray 등 기타검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진료 후 결과에 따라서 조제약 및 파스와 기타 약품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매년 ‘건강과 행복한 삶을 위한 무료진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문의:수원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지역복지팀 031-548-5612)
아주대병원은 지난 7일 병원 정문 앞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김장을 담그는 ‘200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아주대병원의 교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담근 김장은 배추 2천여포기로 수원시청의 협조와 아주대의료원 교직원들이 수원시내 △독거 노인 △소년소녀 가장 △한부모 가정 △중증 장애인 등 200여 가구에 전달됐다. 아주대병원 소의영 원장은 “매년 12월 김장을 담가 여러 이웃에게 전해주고 있다”며 “추운겨울에 따뜻한 사랑을 담은 김치를 나눠 줄 때마다 행복하다”고 전했다. 또한 아주대병원은 이날 담근 김장 김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행사와 각 병동에 입원 중인 환자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