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필두로 한 삼성 측이 정부에 바이오 산업의 규제 완화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부 규제에 대해서는 전향적 해결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이 부회장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삼성 측이 바이오산업과 관련한 규제를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했다. 그는 "영업비밀 상 자세히 말하기는 어렵지만, 바이오 산업에 있어서 몇 가지 규제에 대해 말이 있었다"며 "평택 공장 전력 문제나 외국인 투자 문제 등에 대해서 건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삼성 측은 이날 평택 단지의 안정적 전력확보방안, 바이오, 5세대 이동통신(5G) 등 미래성장산업의 경쟁력 제고, 핵심산업기술 보호방안 등을 건의했다고 기재부는 전했다. 이날 비전자 경영진으로서는 유일하게 배석한 삼성바이오에피스 고한승 사장은 바이오 의약품 원료 물질의 수입·통관 효율 개선, 각종 세제 완화, 약가 정책 개선 등 바이오 업계 애로사항을 전하며 규제 완화를 건의했다. 또 인천 송도를 중심으로 한 한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가 6일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가 위로하고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유상종 소장을 비롯해 수원사무소 임직원들은 이날 수원에 있는 노인주거복지시설인 ‘평화의 모후원’을 방문, 50만원 상당의 선풍기를 전달하고, 폭염에 지친 시설 내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살폈다. 이번 봉사활동은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 임직원들이 계속되는 폭염에 지친 불우이웃들이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하게 됐다. 유상종 경인지방통계청 수원사무소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가장 필요한 것은 진심 어린 손길과 관심”이라며 “지역 내 소외계층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통해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사무소 봉사단체 ‘사랑회’는 지난 2007년 결성해 68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며 자매 결연처 아동양육복지시설 ‘신명아이마루’에 매월 노력봉사와 기부금후원활동을 하고 있다. 그 밖에도 불우이웃돕기, 농촌일손돕기, 단체헌혈 등 다각적인 나눔 문화 실천으로 지역사회…
폭염이 본격화된 7월분 전기요금 청구서가 이번 주부터 각 가구에 도착할 예정이라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정부와 여당은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르면 이번 주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전력에 따르면 7월 중순부터 시작된 폭염 기간에 사용한 전기요금 청구서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발송된다. 한전은 한정된 인력 때문에 월별 검침을 같은 날 다 하지 못하고 7차례에 나눠 하기 때문에 검침일에 따라 청구일이 다르다. 7월 25∼26일 검침한 가구는 8월 6∼10일에 청구서를 받게 된다. 7월 말에 검침한 가구는 8월 11일이 청구일이다. 폭염이 시작된 7월 중순부터 에어컨을 장시간 사용한 가구는 전달보다 요금이 눈에 띄게 증가했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8월에도 재난 수준의 폭염이 계속되고 전기요금 우려가 커지자 주택용 전기요금 부담을 줄일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시한 취약계층에 대한 ‘제한적 특별배려’부터 소상공인과 다자녀 가구, 대가구 등 전기를 많이 사용할 수밖에 없는 계층의 부담을 경감할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누진제
기상관측 이래 최고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유통가에서도 이색 기록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에서는 7월 에어컨 판매가 연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통상적으로 에어컨 연중 최대 매출은 여름을 앞둔 5월에 기록하고, 7월 매출은 5월의 70% 수준인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올해는 기록적 폭염에 7월 에어컨이 5월의 120% 수준으로 팔리며 이례적인 기록을 남겼다. 온라인쇼핑사이트 11번가에서는 휴대용 선풍기가 지난 2일 하루 1만5천여 개 이상 팔리며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11번가에서 최근 2주간(7월 20일∼8월 2일) 우산 거래액은 20%가량 줄었으나 양산은 247% 늘어난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우산이 양산의 3배 수준으로 판매됐지만, 올해는 양산이 우산의 2배 수준으로 판매된 것이다. 양산은 111년 만의 폭염 기록을 세운 지난 1일 11번가에서 최고 거래액(올해 하루 평균 거래액의 9배 수준)을 기록했다. 모바일커머스 업체인 티몬에서도 7월 한 달간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5% 급등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편의점 CU(씨유)에서는 7월 컵 얼음 판매량이 월 판매량 기준 사상 처음으
한국은행이 올 들어 발행한 동전보다 환수한 동전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1∼6월 동전 발행액은 155억5천만 원, 동전 환수액은 173억5천600만 원이다. 발행액에서 환수액을 뺀 순발행액은 -18억600만 원이었다. 새로 만들어진 동전보다 한국은행으로 되돌아온 동전이 더 많아 시중에 유통되는 동전 규모가 줄었다. 연간 기준으로 동전 순발행액은 그간 꾸준히 플러스를 기록했다. 마지막 마이너스를 기록한 때는 외환위기에 시달리던 1998년으로, 당시 순발행액은 -682억9천100만 원이었다. 이후 동전 순발행액은 계속해서 플러스를 기록, 시중에 유통되던 동전은 계속 증가했다. 동전 순발행액은 2005년 1천270억9천900만 원으로 정점을 찍은 후 서서히 내리막길을 걸었다. 동전 순발행액은 2015년 895억1천100만 원에서 2016년 765억2천700만 원으로 내려앉고 지난해에는 121억5천300만 원으로 줄어들었다. 계절적인 영향을 배제하기 위해 상반기 기준으로만 비교하면 동전 순발행은 지난해 -68억1천900만 원으로 19년 만에 처음으로 마이너스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감소했다. 동전 순발행액이 줄어드는 것은 동전
농우바이오가 아프리카 주요 국가 농업 관련 고위 관계자들을 통해 우리 채소 씨앗의 우수성을 아프리카 대륙에 널리 알렸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농우바이오 여주연구단지에서는 세네갈, 모로코, 짐바브웨, 가나 등 아프리카 4개국 농업기관장들이 방문했다. 이들은 모두 KAFCI(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 집행이사회 각국 농업 관련 고위 관계자들로, 이날 채소종자 교배 육종 기술과 생명공학 기술, 종자품질 관리 기술 및 시설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견학했다.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KAFCI 집행이사회 프로그램 중에 하나로 진행됐으며, 대한민국 채소종자의 아프리카 수출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농우바이오 측은 내다봤다. 농우바이오는 국내 대표 종자기업으로 농협경제지주 계열사로 편입된 2014년부터 꾸준히 해외 채소종사 수출에 박차를 가해 전 세계 70여 개국을 대상으로 채소종자를 수출해 매년 10~20%의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국내 채소종자 수출의 65%에 달하는 3천만 달러 규모로 수출하고 있어 정부가 추진 중인 2022년 종사수출 2억 달러 달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최유현 농우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KAFCI 집행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사는 지난 3일 안성시 미양면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장에서 사업장 관계자 등 20여명과 함께 ‘현장점검 및 질식 사망사고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여름철 밀폐공간에서 질식사고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폐수처리장 맨홀 안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를 측정하고 환기설비 상태와 공기호흡기 또는 송기마스크 등 보호구 대장 확인, 출입구 위험장소 경고판 부착 확인 등 안전수칙을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점검 결과, 롯데칠성음료㈜ 안성공자에서는 밀폐공간 작업 프로그램을 세워 작업 전 특별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고 있고 위험작업을 할 때감시인을 배치하는 등 자율적인 질식재해 예방 활동을 적극 실시하고 있었다고 경기지사는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속되는 폭염에 취약한 연천지역 율무 재배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대책 논의와 현장 점검은 지난 4일 유찬형 농협중앙회 상무와 남창현 경기지역본부장, 이월선 연천군지부장, 김유훈 연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지역은 연천군 연천읍 민통선 일대 140여 농가가 270여만㎡에서 율무를 재배하고 있으며, 재난 수준의 폭염으로 110여만㎡에서 율무가 성장 저하로 말라죽는 등 전년대비 수확량이 50% 수준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폭염에 의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양수기와 펌프 등 급수장비를 긴급 지원하고 물 부족으로 양수기를 가동할 수 없는 지역은 포크레인으로 웅덩이를 파고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등 현장 중심으로 지원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폭염으로 온 국민이 고통받고 있으며, 특히 농업인의 경우 생계까지 위협받는 어려움에 당면하고 있다.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신속한 지원대책을 마련하고, 복구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폭염이 장기화되면서 농가 피해를 최…
경기도농업기술원이 5일 최근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인삼밭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농가에 당부했다. 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인삼은 낮 기온 30도 이상 5~7일간 지속될 경우 피해가 발생하는데 고온 피해를 받은 인삼은 가장자리부터 갈색으로 타들어가면서 심할 경우 식물체 지상부 전체가 말라 죽게 된다. 여름철 고온기에는 두둑이나 고랑에 충분한 관수를 통해 토양수분 함량인 10~21%를 유지하면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통풍이 원활한 개량형 울타리를 설치하면 온도를 2~3도 낮추는 효과가 있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특히 어린 인삼일수록 줄기의 약한 부분이 고온에 의한 화상 피해를 쉽게 받는데 이런 경우 2㎝ 정도 흙을 덮어주면 볏짚피복물과 줄기와의 접촉 면적을 줄여줄 수 있어 피해를 막을 수 있다. 고온 피해는 염류가 높은 밭에서 더 빨리 발생해 예정지 관리 때 축분 등 양분을 적정하게 사용해야 하고, 해가림은 두둑 길이를 15칸 이내로 하고 그 중간에는 통로를 만들어 바람이 쉽게 통하게 설치해야 한다. 소득자원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시설하우스 재배 시 해가림 피복물을 청백양면필름이나 산란필름을 사용하고, 하우스 내부에 알루…
삼성전자가 반도체 사업의 실적 신기록 행진에 힘입어 세계 최고의 수익성을 자랑하는 미국 애플을 영업이익률에서 처음으로 따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2분기(4∼6월)에 매출 532억6천500만달러, 영업이익 126억달러를 각각 올렸다. 매출에서 영업이익이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하는 영업이익률은 23.7%였다. 작년 같은 기간과 같지만 전분기(26.0%)보다는 다소 떨어진 수치다. 애플은 예년에도 스마트폰 시장 비수기인 2분기에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에 매출 58조4천800억원, 영업이익 14조8천700억원을 각각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25.4%였다. 애플보다 1.7%포인트 높은 것으로, 전분기에 0.2%포인트 차이로 바짝 추격한 데 이어 처음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영업이익률은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경쟁력을 보여주는 지표로, 애플은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가 2016년 6월 집계한 ‘최고의 영업이익률 글로벌 상위 20개 기업’ 리스트에서 금융사를 제외한 제조업체 가운데 1위에 오른 바 있다. 삼성전자는 2016년 하반기까지만 해도 영업이익률이 애플에 10%포인트 이상 뒤처져 있었으나 작년에 격차를 한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