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국제대회를 마친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19·연세대·사진)가 약점으로 꼽혔던 곤봉에서 메달을 따낸 것에 큰 기쁨을 나타냈다. 손연재는 2013 가즈프롬 리듬체조 그랑프리 대회를 마치고 5일 인천공항을 통해 돌아와 “새 프로그램을 보여 드리고 새 규칙에 적응하는 도전에 의미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 개인 종목별 결선 중 손연재는 곤봉에서 16.533점을 획득, 마르가리타 마문(러시아)과 실비야 미테바(불가리아)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잇따라 실수가 나왔던 곤봉에서 메달을 목에 걸어 의미가 더욱 크다. 손연재는 “예상보다 곤봉에서 일찍 성과가 나와서 기쁘다”면서 “곤봉에서 유일하게 가사 있는 음악을 쓰는데 노래와 프로그램이 모두 좋아서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손연재는 대회 개인종합에서는 후프(15.166점), 볼(15.416점), 곤봉(15.166점), 리본(15.750점) 합계 61.498점으로 전체 34명 중 10위에 올랐다. 이어 종목별 결승에서는 곤봉 16
프로농구 경기단체인 KBL이 코트에 불거진 사령탑의 승부조작 의혹을 조사하고 나섰다. KBL은 해당 감독이 소속된 구단에 요청해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프로농구 모 구단의 K 감독은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된 브로커에게서 거액의 금품을 받은 정황이 포착돼 검찰 소환을 앞두고 있다. KBL은 일단 K 감독이 소속된 구단의 해명 보고를 받고 나서 대책을 논의하기로 했다. 이 단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사안을 깊이 우려하며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의 공식 조사가 진행되면 진상이 명확히 규명되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강조했다. KBL은 K 감독이 혐의를 강력하게 부인함에 따라 검찰의 수사 결과를 지켜본 뒤 제재 여부나 수위를 결정하기로 했다. K 감독은 이날 “돈을 받고 경기 결과를 조작한 적이 없다”고 항변했다. 그는 언론을 통해 드러난 의혹이나 검찰 수사 과정에서 드러난 정황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다”라는 말을 되풀이했다. K 감독이 소속된 구단도 이날 오전 일찍 사실관계 조사에 착수했다. 이 구단의 단장은 “감독을 감싸고 싶은 생각도, 내치고 싶은 생각도 없다. 진실이 중요할 뿐”이라고 강
정혜미(경기도체육회)가 제65회 전국종별스키선수권대회 알파인 여자일반부 회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정혜미는 4일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첫 날 여일반 회전에서 1, 2차 시기 합계 1분43초32로 김수지(경기도스키협회·1분44초16)와 이가영(서울시스키협회·2분35초88)을 제치고 1위에 입상했다. 정혜미는 1차 시기에 52초24로 김수지(53초26)와 이가영(1분20초56)을 꺾고 1위에 오른 뒤 2차 시기에서는 51초08로 김수지(50초90)에 뒤졌지만 합계에서 0.84초 앞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초 1,2학년부 회전에서는 이지원(구리 구지초)이 43초85로 김유민(전북 전주진북초·47초49)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고 남대부 회전에서는 이동근(경희대)이 1, 2차 시기 합계 1분34초15로 최창현(1분34초36)과 이정재(1분36초35·이상 단국대)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고부 회전에서는 고운소리(남양주 동화고)가 1, 2차 시기 합계 1분45초07로 강영서(부산 성일여고·1분40초01)와 조은화(강원 상지대관령고·1분43초65)에 이어 3위에 입상했고 남초 3,4학년부 회전에서는 하종현(용인 청덕초)이 41초07로 동메달을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막바지로 접어든 가운데 고양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 5번째 티켓을 잡기 위한 홈 2연전에 나선다. 오리온스는 오는 6일과 8일 오후 7시 홈구장인 고양체육관에서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에서 각각 원주 동부, 부산 KT와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팀당 정규리그 6~7경기씩을 남겨둔 현재 선두 서울 SK(40승8패)와 2위 울산 모비스(34승13패), 3위 인천 전자랜드(29승19패), 4위 안양 KGC인삼공사(27승21패)가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상황에서 23승25패로 5위를 마크하고 있는 오리온스의 이번 2연 전은 6강 진출을 확정지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19승29패로 나란히 공동 6위에 올라 있는 동부와 KT를 모두 꺾을 경우 승차를 5~6경기 차로 벌리게 돼 5번째 6강 플레이오프 티켓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경우 지난 2006~2007 시즌(4위) 이후 6시즌 만이며 고양으로 연고지를 옮긴 뒤에는 두 시즌 만에 처음이다. 우선 지난 3일 9위 서울 삼성(18승30패)와의 주말 원정경기에서 83-75로 승리하며 3연패의 부진
도내 유일의 체육 특수목적교인 경기체육중·고등학교는 4일 오전 11시 교내 웅비관에서 ‘제8대(경기체고)·제2대(경기체중) 신동원 교장 취임식 및 2013년도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취임식 및 입학식에는 신동원 교장을 비롯한 경기체중·고교 교직원과 이태영 도체육회 사무처장, 강정식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 김희자 도청소년수련원장, 강관희 도의회 교육의원, 정명수, 최미옥 학교운영위원회장 등 내빈과 신융선 초대교장을 포함한 역대 교장, 경기체중·고교 신입생, 재학생 및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서 신동원 교장은 경기체중·고 신입생에게 입학허가선언을 했고, 이어 엄솔지(철인3종) 외 29명의 경기체중 신입생과 박주영(수중·핀수영) 외 101명의 경기체고 신입생은 각각 신동원 교장에게 입학생 선서를 했다. 이어 신동원 교장의 취임사 및 내빈 축사와 교직원 소개, 교가 제창 등이 진행됐다. 신동원 교장은 “새 생명이 태동하는 봄의 문턱에서 경기체육의 ‘요람’인 경기체중·고의 취임식과 입학
출범 30주년을 맞은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이 지난 주말 개막된 가운데 올 시즌 프로무대에 문을 두드른 신인들의 경쟁도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올해 프로축구 무대를 두드린 신인 선수는 총 165명(K리그 클래식 및 K리그 포함)이나 되지만 실제로 1군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신인 선수는 손에 꼽을 정도다. 평생 단 한 번 밖에 받을 수 없는 신인왕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 만의 확실한 재능을 바탕으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끝까지 살아남아야만 한다. 역대 신인왕을 보면 하태균(2007년), 염기훈(2006년), 박주영(2005년), 정조국(2003년), 이천수(2002년), 송종국(2001년), 이동국(1998년) 등 한국 축구를 들썩인 내로라하는 스타들이 즐비하다. 특히 올해부터는 유소년클럽 시스템의 활성화를 위해 18명의 출전선수 명단에 반드시 23세 이하 선수를 1명씩 의무적으로 포함해야 하는 만큼 신인들의 입지가 넓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 2~3일 K리그 클래식 1라운드를 치른 결과 올 시즌을 주목받을 만한 신인이 등장했다. 그 주인공은 성남 일화의 공격수 황의조(21)다. 황의조는 3일 수원 블루윙즈와 홈 개막전에 선발로 출전해 팀이 0-1로 끌려가던…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제9대 사무총장(상임이사)에 김영석(42·사진)씨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신임 김영석 사무총장은 현재 서울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책임연구원·스포츠경영 전공)에 재직하고 있으며, 삼성그룹 제일기획 브랜드마케팅연구소 선임 연구원,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스포츠레저학과 교수(겸임) 등을 역임했다. 특히 해외 스포츠 선진국에서 국제 스포츠 기구와 함께 현장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국제 스포츠 발전 공로 표창(도나필라 공주, 스페인 IOC 위원/IOC 명예위원장)을 받는 등 글로벌 스포츠마케팅 전문가로 알려졌다. 재단은 신임 사무총장이 국제 스포츠계, 특히 해외 선진 스포츠 경영 전반을 폭넓게 경험한 학계 인사로 다양한 국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재단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석 사무총장은 “선진 스포츠 경영 이론 및 국제 스포츠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이 도내 스포츠선진 중심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이끌겠다”고 밝힌 뒤 “무엇보다 도민들이 건강한 스포츠문화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재단 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말했다. 한편 김 총장은 서울대학교 스포츠경영학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대학농구 최강’ 경희대 제29회 영주시장배 MBC 전국대학농구대회에서 조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경희대는 4일 경북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8일째 남자 대학1부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김민구(23점·9어시스트·4가로채기)와 두경민(19점), 김종규(17점·8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명지대를 95-44로 대파하고 3전 전승으로 조 1위에 오르며 6강이 겨루는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경희대는 1쿼터에 두경민이 혼자 14점을 기록하고 김민구와 김종규가 21점을 합작하는 등 세 선수가 35점을 몰아넣고 강력한 압박수비로 상대 득점을 4점으로 묶어 39-4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예고했다. 일찌감치 승부를 예고한 경희대는 2쿼터부터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는 여유를 부리며 배수용(11점·7리바운드)과 우띠롱(7점·6리바운드), 한성원 등이 득점에 가세해 51점 차 대승을 완성했다. 다음 시즌 프로농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1~3순위를 휩쓸 것이 유력한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은 이날 59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전날 조별리그를 마친 A조에서는 중앙대(3승)와 상명대(2승1패)가 조 1, 2위에 오르며 6강에 합류했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가 긴 동면을 마치고 8개월여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내셔널리그는 9일 오후 3시 인천숭의구장에서 열리는 지난 시즌 챔피언 인천 코레일과 강릉시청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11월 23일까지 열전을 치른다. 코레일, 강릉시청을 비롯해 용인시청, 울산현대미포조선, 창원시청, 부산교통공사, 목포시청, 김해시청, 천안시청, 경주 한국수력원자력 등 10개 구단이 참가해 각 구단이 세 차례씩 맞붙어 총 27라운드를 벌이는 방식으로 정규리그가 진행되며 결선 토너먼트는 11월 6일부터 11월 23일까지 치러진다. 정규리그 1∼4위가 포스트시즌에 진출, 3위와 4위가 준플레이오프를 거친 뒤 2위와 준플레이오프 승자가 맞붙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되고 1위와 플레이오프 승자가 대결하는 챔피언결정전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이어진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에 등록한 선수는 301명이며 새로 리그에 들어온 선수는 134명이다. 이 중 프로축구에서 건너온 선수가 38명, 대학 신인이 78명, 챌린저스리그에서 이적한 선수가 5명, 해외리그에서 돌아온 온 선수가 6명, 고교 신인이 6명 등이이며 올해는 외국인 선수가 한 명도 영입되지 않았다.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2013 독일오픈 그랑프리골드에서 금메달 2개를 수확했다. 여자복식 세계랭킹 9위인 정경은(KGC인삼공사)-김하나(삼성전기)는 4일 독일 뮐하임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마진-탕진화(중국)에 2-1(11-21 21-14 21-13)로 역전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조별리그에서 ‘고의 패배’ 사건에 휘말려 국가대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던 정경은-김하나는 지난 1월 24일 징계가 해제되며 태극마크를 되찾았다. 이후 처음으로 나선 국제대회에서 의미 있는 우승을 차지했다. 둘은 올해 초 징계가 풀리기 전에는 빅터코리아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에 국가대표가 아닌 각 팀 선수 자격으로 출전, 4강까지 오른 바 있다. 이번 대회 준결승에서 마쓰모토 미사키-다카하시 아야카(일본)를 꺾고 결승에 오른 정경은-김하나는 마진-탕진화에게 첫 세트를 11-21로 허무하게 내줬다. 그러나 2세트 들어 스매싱이 살아나면서 6-6 이후 리드를 잡으며 21-14로 승리를 거뒀고, 3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 역전승을 완성했다. 혼합복식 결승전에서는 신백철-장예나(이상 김천시청)가 안데르스 크리스티안센-율리 호우만(덴마크)을 2-1(21-19 19-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