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이 지난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본업 중심의 성장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롯데렌탈은 11일 공시를 통해 2024년 4분기 연결기준 매출 7313억 원, 영업이익 71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11.6%, 영업이익이 34.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연간 매출은 2조 8029억 원으로 전년 대비 1.8% 성장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롯데렌탈은 지난해 3분기부터 중고차 매각을 줄이고 렌탈 사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일시적 손익 감소가 마무리되면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회사 측은 "본업인 렌탈 사업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에서 렌탈 사업 비중이 5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오토 장기렌탈(신차·중고차) 사업의 경우,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7.9%, 118.4% 증가했다. B2C 월평균 리텐션율도 36.5%에서 54.8%로 18.3%p 증가하며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오토 단기렌탈 사업도 호조를 보였다. 제주 지역에서 15.5%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영업이
MICE 전문 기업 마인즈그라운드가 2025년 경영 성과를 바탕으로 전 직원에게 역대급 성과급을 지급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능동적인 업무 태도를 장려하고 장기 근속을 유도해 업무 역량 강화와 업계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기업 성장의 과실을 직원과 공유하고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특히, 2027년 매출 1000억원 달성 및 시장 확장을 위해 강력한 기업 문화를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마인즈그라운드 전 임직원이며, 특히 제안 작업자나 행사 PM의 경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내면 기본급 포함 최대 1억원의 연봉도 가능하다. 민환기 대표는 "이번 인센티브 제도를 통해 회사의 성과를 직원과 공유하고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직률이 높은 MICE 산업에서 지속 가능한 장기 근무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11가지 인센티브 제도, 핵심은 '순수익', '지속 경영', '인재 추천' 마인즈그라운드는 총 11가지의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
DL건설이 공사 현장의 설계부터 생산, 설치까지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DL건설은 변화하는 건설산업 환경에 발맞춰 건설업계 최초로 TCD(Trimble Connect Dashboard)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TCD는 PC 구조공법을 사용하는 현장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PC 구조공법은 기둥, 보, 슬라브, 벽체 등 콘크리트 구조물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서 조립하는 방식으로, 특히 물류센터 시공에서 핵심 공종으로 꼽힌다. DL건설은 다수의 물류센터 시공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수작업으로 관리되고 있던 기존 방식은 업무수행 단계별로 정보를 재생산하고, 그 정보가 각기 다르게 관리되고 있어 매우 비효율적이었다. 하지만 TCD 도입 후에는 현장에서의 PC 설계, 생산, 출하, 설치 등 모든 프로세스 정보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어 CDE(Common Data Environment)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리되며, 각 PC 부재의 상태도 데일리 현황으로 추적된다. 현장과 공장 간의 정보 전달 또한 원활히 할 수 있어 현장 공정계획에 맞춰서 설치관리가 용이하여 공정 관리의 효율성이…
빙그레의 일부 제품 가격이 오는 3월부터 오른다. 빙그레는 커피∙과채음료 및 아이스크림 일부 제품의 가격 인상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가격 인상이 되는 주요 제품은 아카페라 사이즈업 350ml의 소비자가가 2400원에서 2600원으로, 따옴 235ml는 2400원에서 2700원으로 오를 전망이다. 아이스크림 제품 중에는 더위사냥 등이 800원에서 1000원으로, 슈퍼콘∙붕어싸만코 등이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른다. 자회사인 해태아이스의 부라보콘∙시모나 등도 1200원에서 1400원으로 오를 예정이다. 빙그레는 "최근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인건비∙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른 원가압박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설명하며 "특히, 이번 가격 인상 제품들의 주요 원재료인 커피, 코코아, 과채 농축액 등의 가격이 급격히 상승하고 있으며 환율 상승으로 악화되고 있다"라고 배경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넥슨은 오는 8일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이하 ‘카스온라인’)’ 이용자 참여 대회 ‘대운동회 윈터 캠퍼스(WINTER CAMPUS)’ 결승전을 진행한다. ‘좀비 점령전’ 종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의 결승전은 8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DN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또한 ‘카스온라인’ 공식 유튜브와 ‘SOOP’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으며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이벤트 매치도 이어질 예정이다. 결승전은 지난 대회에 이어 다시 한번 ‘세피로스(Sephiroth)’와 ‘우승이에엉’의 대결로 펼쳐진다. 디펜딩 챔피언 ‘세피로스’와 새로운 선수 구성을 선보인 ‘우승이에엉’은 6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여름 개최 예정인 한중 친선전 국가대표 자격을 두고 뜨거운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넥슨은 이번 결승전을 기념해 각종 게임 아이템과 ‘넥슨캐시’를 선물하는 시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카스온라인’ 공식 ‘SOOP’ 채널에서 드롭스 쿠폰을 제공하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 ‘카잘알 모의고사’를 진행한다. 시청 인증 사진과 함께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1만 ‘넥슨캐시’를, 10명에게 ‘윈터 캠퍼스’ 웰컴 굿즈를…
글로벌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는 자사에서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요새 육성 방치형 RPG ‘포트리스 사가(중문 게임명: 洛伊的移动要塞)’가 중국 외자 판호를 취득했따고 밝혔다. 쿡앱스는 지난 1월 21일 중국 국가신문출판부(NPPA)에서 포트리스 사가 외자 판호를 정식 승인 받았다. 쿡앱스는 중국 서비스사인 하오플레이와의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올해 2분기경 중국 서비스 출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하오플레이 또한 한국과 일본, 대만 등 주요 아시아 권역에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포트리스 사가를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해, 번역 작업을 비롯한 중국 현지화를 시작으로, 마케팅과 서비스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쿡앱스와 중국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하오플레이는 ‘소녀전선2: 망명’, ‘리버스: 1999’, ‘메탈슬러그: 각성’ 등 다양한 수집형 RPG와 유명 IP 기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 중인 글로벌 인기 퍼블리셔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경기도 아파트 이야기'는 단순한 부동산 정보를 넘어, 경기도 아파트에 숨겨진 다채로운 이야기와 특징을 발굴해 독자 여러분께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합니다. 매주 경기도 내 아파트의 다양한 모습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풀어낼 예정입니다. 드라마 속 배경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단순한 주거 공간을 넘어, 이야기의 주요 무대가 돼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습니다. 세트장이 아닌 실제 아파트 단지를 촬영지로 활용하는 사례가 늘면서, 극의 현실감이 더해지는 동시에 해당 단지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번 편에서는 경기도 아파트들이 어떻게 드라마의 극적 요소로 활용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편집자주] ◇ 실제 아파트 촬영지 활용 증가…홍보 효과도 커져 최근 드라마 제작 과정에서 세트장 대신 실제 아파트 단지를 촬영지로 활용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규모 세트장을 제작해 촬영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현실감을 높이기 위해 실물 아파트를 사용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건설사들도 이러한 흐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드라마 속 배경으로…
토니모리의 자회사 ‘메가코스’가 청주에 소재한 일진건설산업을 상대로 제기한 ‘중국 공장 공사 대금 초과 지급 반환’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 앞서 2심 항소심에서 패소한 일진건설산업은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기각되면서 최종적으로 48억 4000만 원 상당의 부당이득금을 메가코스에 반환하게 됐다. 6일 대전고등법원 청주제1민사부는 판결문에서 일진건설산업은 메가코스의 중국 법인인 ‘미가사화장품유한회사’(이하 미가사화장품)에게 기지급한 공사비 정산금(선급금) 일부인 2452만 3158위안(한화 약 48억 4283만 원)과 2023년 9월1일부터 이를 다 갚는 날까지 연12% 비율로 계산한 돈을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1심에서 일진건설산업 중국 법인 ‘소주일이진건설’의 메가코스에 대한 공사대금 청구를 일부 인용한 판결과는 달리, 2심 재판부는 해당 공사대금 청구를 부당하다며 기각했다. 미가사화장품이 소주일이진건설에 대해 중국 판결로 확정된 공사비 정산 청구금을 모두 인정했으며, 그 보증채무자인 일진건설산업에게 해당 청구금에 대한 보증채무를 부담할 것을 판결했다. 메가코스와 일진건설산업은 지난 2016년 9월, 중국 절강성 가흥시 평호경제개발지구내 부지에 ‘메가코스 중국…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 추진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두산건설은 이정환 두산건설 대표이사가 6일 경기 성남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홍보관을 방문, 조합원들을 만나 성공적인 사업 추진과 랜드마크 건설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성남 은행주공에 하이엔드 브랜드 'The Zenith'를 적용, 지역 대표 주거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파도 형상 외관으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에서 주거용 건축물 최초로 본상을 수상한 사례를 소개하며, 성남 은행주공을 지역 랜드마크로 건설해 지역 이미지 향상과 자산 가치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이 대표는 성남 은행주공만을 위한 파격적인 조건을 설명했다. 이 대표이사는 3.3㎡당 공사비 635만 원, 51개월의 최적 공사비와 공사 기간을 제시해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빠른 입주를 돕겠다고 밝혔다. 특히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을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 공사비를 고정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해 조합원의 공사비 상승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 대표는 직원들을 격려하며, 최대 102m 단차의 대단지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가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는 6일 안양시 일대 주거취약계층 22가구의 집수리 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업은 협회와 안양시가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주택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집수리 사업에는 전상표 백우현진 복지재단 회장, 정문숙 (주)케이비씨 대표, 최인호 (주)다온기업 대표 등 안양시 소재 회원사들이 참여해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교체 등 주거 환경 개선 공사를 지원했다. 지재기 대한주택건설협회 경기도회장은 “안양시와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 및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 협력의 일환으로 올해 22가구의 집수리를 완료했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함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후원 및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 또한 “협회의 적극적인 협력과 회원사들의 봉사가 대단히 감사하다”며“앞으로도 우리 이웃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복지사업을 함께 추진하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