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기예술과가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에서 폐막한 ‘상하이 48시간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창작극 'C-666'으로 드라마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작품은 지구 탄소배출의 심각성을 다원예술 형식으로 표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상한 'C-666'은 연기예술과 4학년(심화과정) 전공 학생들이 1학기 ‘퍼포먼스 액팅’ 전공 수업에서 개발한 창작극이다. 작품은 탄소 배출로 인한 이상기후와 인류 생존 위기를 주제로, 대사 없이 사운드·오브제·공간·퍼포머의 움직임만으로 구성된 다원예술 공연으로 완성됐다. 특히 이 작품은 ‘2025 상하이 프린지 빌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중국 민간예술단체 소석문화상해유한회사(대표 라뤠민) 관계자들이 지난 9월 대경대 남양주캠퍼스를 방문해 대학 로비 공연을 참관하면서 초청이 이루어졌다. 라뤠민 대표는 “극장 공간이 아닌 자연공간을 활용한 학생들의 표현이 신선했다”라며 “이 작품을 통해 한중 청년 예술가들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폐막식에서는 대경대 연기예술과 뮤지컬팀이 초청되어 K-뮤지컬 갈라쇼를 선보였다. 김건표 교수는 “대경대 연기예술과 학생들의 창작 작품이 중국 무대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수원시청소년청년재단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가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 실습으로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한 식단 구성 원리, 환경과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21일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는 지난 4월부터 입소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건전한 취미생활,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쿠킹클래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은 학습했던 메뉴들을 직접 요리하는 팀프로젝트로 협동심을 기르고, 직접 식탁을 차려보는 뜻깊은 체험의 기회를 가졌다. 또 국내외 음식문화 이해를 위해 포케, 샐러드 실습을 통한 하와이 문화 교육, 명절 이해와 전통·현대 문화의 결합 체험을 위한 송편 등 실습이 진행됐다. 한 청소년은 "요리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요리사의 꿈도 생각해 볼 수 있어 유익했다"며 "여러가지 음식을 만들어보고 팀프로젝트로 할 수 있어서 재밌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여자단기청소년쉼터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통해 ‘입소청소년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 건전한 취미생활 형성, 전통문화 체험’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을 더 확대해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G마켓이 ‘5년 내 거래액(GMV) 2배 성장’이라는 목표를 내걸고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2026년을 ‘오픈마켓 선도 혁신기업으로의 부활 원년’으로 선언한 G마켓은 연간 7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해 국내외 사업을 동시 확장할 계획이다.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제임스 장(장승환) G마켓 신임 대표는 “국내 1위 오픈마켓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국내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확장’ 두 축의 중장기 전략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G마켓은 앞으로 ‘G-Market’, 즉 글로벌-로컬 마켓으로 진화할 것”이라며 “K-상품을 세계로 연결하는 K-이커머스 플랫폼이 목표”라고 말했다. ◇ 셀러 지원 5000억 원…“비용은 줄이고 성장엔 가속도” G마켓의 핵심 투자는 셀러 중심의 정책 변화로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데에 집중된다. 연 5000억 원 규모다. 우선 기존 셀러들이 할인행사 비용과 쿠폰 수수료 부담에서 벗어나도록 구조를 바꾼다. ‘빅스마일데이’ 같은 대형 프로모션 시 고객 할인 비용을 100% 회사가 부담하고, 그동안 부과되던 쿠폰 수수료도 폐지한다. 이를 통해 연간 500억 원가량의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신규·영세 셀러…
정부가 아파트 대출을 옥죄면서 실거주 의무가 없는 오피스텔과 빌라 등 비아파트 시장으로 투자자금이 이동하고 있다. 2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2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오피스텔과 빌라에 대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를 유지하도록 조정했다. 당초 10·15 부동산 대책에서는 비아파트까지 LTV를 40%로 낮추겠다고 발표했지만, 시행 이틀 만에 기존 수준으로 되돌린 것이다. 이로 인해 아파트 매입이 어려워진 투자자들은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비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서울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0.11% 상승하며 반등했다. 전세의 월세화가 이어지면서 임대 수익률도 연초 4.90%에서 9월 기준 4.97%로 소폭 상승했다. 특히 전용 40㎡ 이하 소형 오피스텔 수익률은 5.26%에 달한다. 광화문·여의도 등 중심업무지구(CBD) 인근 오피스텔에 투자 문의가 집중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한 공인중개사는 “아파트 대출이 막히자 상대적으로 진입이 쉬운 오피스텔로 눈을 돌리는 투자자가 늘었다”며 “공실 부담이 적고 임차 수요가 안정적인 지역으로 자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빌라도 대체 상품으로 주목받고
가평군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가 최근 경기도 21개 시·군 62개소의 행복마을관리소 중 우수사례로 선정돼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주관한 '2025년 경기마을주간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각 시·군의 행복마을관리소가 추진한 특색사업을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였다. 청평면 행복마을관리소는 '낭만닥터 청평인 탄소제로 라이프'를 주제로 발표해 호평을 받았다.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으로 줍깅(줍기+조깅) 캠페인, 장난감 분해·재활용체험, 자원순환 실천 프로그램, 커피박 비누 만들기, 옥수수 속대 탈취제 제작 등을 추진하며 생활 속 친환경 문화를 확산 시켰다. 또한 행복마을관리소는 주거환경 개선, 안전순찰, 홀몸어르신 돌봄 등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며 지역사회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특히 주민 참여형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성규 청평면장은 "이번 수상은 행복마을 지킴이들의 헌신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신한은행이 다양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은 내달 2일까지 신한 SOL뱅크에서 ‘재미’와 ‘경쟁’ 요소를 결합한 신개념 참여형 적금 상품 ‘오락실 적금’ 사전예약 접수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30만좌 한도의 ‘오락실 적금’은 내달 3일 출시되는 8주 만기 자유적립식 상품이다. 매주 최대 10만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연 2%이며, 우대이자율 최대 연 18%포인트를 더해 최대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이자율은 가입 2주차부터 7주차까지 진행되는 ‘같은 그림 맞추기’ 등 주차별 미션 게임 성적에 따라 차등 제공되며, 상위 3% 이내 고객에게는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적금 출시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락실 적금을 추천하고 추천받은 친구가 적금을 가입하면 각각에 마이신한포인트 100포인트를 제한없이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추천 및 가입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산정해 ▲LA 유니버셜 스튜디오 여행 패키지(1명) ▲도쿄 디즈니랜드 여행 패키지(2명) ▲플레이스테이션5 프로(10명) ▲닌텐도 스위치(20명) ▲치킨 기프티콘(1000명) 등 경품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게임을 즐기며 참여할 수
부천시는 지난 20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 ‘빛, 자신감, 함께하는 즐거움’을 주제로 ‘2025 부천시 학습문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350여 명의 문해교육 관계자가 참석한 이번 행사는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주최로 진행되며, 문해교육에 대한 사회적 인식 확산과 학습자 자긍심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는 2004년 설립 이후 13개 기관이 참여해 시화전, 슬로건 공모, 문해교사 연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생학습 문화를 증진하고 있다. 이번 학습문화제 1부에서는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드림’의 공연과 경기도 문해교육 시화전 수상작 낭송, 문해교사 강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시민 투표로 선정된 슬로건 ‘문해, 세상과 소통하는 징검다리’가 향후 2년간 공식 슬로건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부 행사에는 문해교육에 헌신한 교사 30명이 소개됐고, 참가 학습자가 직접 참여한 ‘문해 골든벨’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차재경 부천시문해교육협의회 회장은 “배움을 통한 삶의 변화와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지원과 연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부천시장도 “나이와 상관없이 배움에 도전하는 학습자들이 자랑스럽다”며 평생학습도시 부천의 가치를 강조했다
신한라이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미와 예술적 감동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한라이프는 우리 민족의 문화유산을 지켜낸 간송 전형필 선생의 뜻을 기리는 기획전 ‘보화비장(葆華秘藏)’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보화비장 기획전은 일제강점기 문화유산 보호의 상징인 간송 전형필 선생이 수집한 근대기 수장가 7인의 컬렉션을 한자리에 모은 전시다. 추사 김정희 서예 대련 ‘대팽고회’, 겸재 정선의 금강산 8폭 연작, 고려 청자 기린유개향로와 오리형연적 등 국보·보물급 유물이 다수 공개된다. 전시회는 오는 30일까지 서울 성북구 간송미술관 보화각에서 진행된다. 신한라이프는 문화 마케팅 행사인 ‘ART SHINHAN with LIFE’의 일환으로 고객 초청 관람 행사를 진행해 전시회를 통한 문화 나눔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후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의미와 예술적 깊이를 담은 다양한 문화공감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공혜린 수습기자 ]
시흥시가 대중교통 부족 지역인 매화동 주민들의 출퇴근 및 경기자동차과학고, 매화고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편의를 개선하고자, 오는 27일부터 ‘시흥시 똑버스 운송사업’을 추진한다. 똑버스는 경기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으로, 기존의 고정된 노선버스와 달리 이용자의 수요를 기반으로 실시간 최적 경로를 생성해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즉, 똑버스 호출 앱(App)인 ‘똑타’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버스로, 대중교통이 부족한 지역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도입됐다. 운행 노선은 신천역부터 매화동, 매화산단을 거쳐 경기자동차과학고까지 연결되며, 매화산단 근로자의 출퇴근 시간과 매화고, 경기자동차과학고 등하교 시간대에는 차량을 집중적으로 배차해 이동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시흥시 똑버스 운행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이며, 호출 마감 시간은 오후 10시 10분이다. 운행 차량은 쏠라티 5대가 투입된다. 요금은 경기도 시내버스 일반형 요금(1,650원)과 동일하며, 기존 버스와 마찬가지로 수도권통합환승 할인, 청소년 할인, 조조할인, 영유아 요금면제 등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시흥시 똑버스는 오는 27일부터 31
토스뱅크가 아이를 기다리는 예비 부모를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1일 토스뱅크는 자녀를 위한 적금을 미리 시작할 수 있는 ‘태아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태아적금’은 자유적립식 적금으로, 출산 후 자녀 명의의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최고 연 5.0%(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본금리는 연 1.0%, 우대금리는 연 4.0%이며, 월 최대 20만 원까지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별도의 증빙서류(임신확인서 등)를 제출할 필요 없이, 태아적금 만기 전일까지 '아이통장'을 개설하면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태아적금은 부모 한 명만 가입 및 저축할 수 있으며, 초대된 가족 구성원은 임신 주차별 안내와 성장 그래픽 등 자녀의 발달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 금리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태아적금과 아이통장을 동일한 보호자가 개설해야 한다. 또한 토스뱅크는 ‘태명 자랑대회’ 이벤트도 진행한다. 태아적금에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서 자녀의 태명과 뜻을 입력하면 태명 카드 이미지가 생성된다. 카드 이미지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공유하고 토스뱅크 계정을 태그하면 응모되는 방식이다. 투표를 통해 2명에게 순금 5돈의 반지가 증정될 예정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