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힘을 쏟았던 우리의 스포츠 외교가 값진 성과를 냈습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 회장은 12일(현지시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태권도를 올림픽 핵심 종목에 포함한 결정이 나오자 이 같은 말로 소감을 밝혔다. 박 회장은 레슬링 종목이 퇴출 대상으로 추천된 데 대해 “어떤 스포츠 종목이든 혁신과 개혁을 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IOC가 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IOC의 종목 선정이 앞으로 4년마다 빚어질 것이라고 내다본 다음 “스포츠 종목마다 인기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하며 과거의 역사와 전통만 믿고 게을러져서는 안 된다는 뜻”이라고 분석했다. 또 ‘독도 세러머니’로 물의를 빚었던 박종우 선수에게 IOC가 보류했던 동메달을 곧바로 수여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서는 “한국 스포츠 외교의 성과”라고 자평했다. 그는 “체육회가 그간 외교력을 강화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인력을 키웠던 게 빛을 냈다”면서 “그간 이룬 역량을 유지하고 더 키워갈 수 있도록 힘을 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각 스포츠 종목은 TV 등 매체를 통해 세계인으로부터 인기를 유지하는 게 절실하다는 점을 이번 집행위원회에서 확인했다”면서 “한번 퇴출당한 종목이…
프로야구 2군 리그인 퓨처스리그가 올해 1군 정규리그 개막일(3월 30일)보다 사흘 늦은 4월 2일에 시작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월 2일 개막하는 2013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일정을 확정해 13일 발표했다. 올해 퓨처스리그는 한화와 상무 구단이 쓰는 경기장이 바뀌어 북부리그 5개팀(한화, LG, 두산, 경찰, SK), 남부리그 6개팀(롯데, 삼성, NC, 상무, KIA, 넥센)으로 재편성해 진행한다. 11개팀이 4월 2일부터 8월 29일까지 총 530경기(북부리그 230경기, 남부리그 300경기)를 치른다. 북부리그 소속팀은 같은 리그에 속한 팀과 14차례, 남부리그 팀과는 6차례씩 총 92경기를 갖는다. 남부리그 소속팀은 같은 리그 팀과 14차례, 북부리그 팀과는 6차례씩 총 100경기를 벌인다. 경기는 오후 1시에 시작한다. 다만 7∼8월 혹서기에는 경기 개시 시간을 바꿀 수 있다. 경기가 우천으로 취소되면 예비일 및 다음날 더블헤더로 개최한다. 더블헤더 1차전은 7회까지만 치르고 7∼8월에는 더블헤더를 실시하지 않는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7월 18일에 열 예정이다. 장소와 시간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올시즌 퓨처스리그는 엔트리 등록 규정을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의 ‘해결사’ 손흥민(21)이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AP통신의 세계축구 주간 ‘톱10’에 선정됐다. AP통신은 13일 지난주 세계축구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 10명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7위(36점)에 올렸다. 그러면서 “손흥민이 지난해 AP통신의 ‘톱10’이 생긴 이후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AP통신은 매주 전 세계의 축구 기자 20명의 투표를 바탕으로 점수를 매겨 최고의 선수 10명과 10개팀을 뽑는다. 손흥민은 9일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21라운드에서 시즌 8·9호골을 잇따라 터뜨리면서 팀의 4-1 대승을 주도한 데 힘입어 순위에 들었다. 한편 선수 랭킹 1위는 9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세비야와의 경기에서 해트르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183점)가 차지했다. 손흥민의 뒤에는 기성용이 속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추(32점)와 ‘악동’ 발로텔리(AC밀란·29점) 등이 자리했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함부르크는 이 주의 팀 순위에서 71점을 획득, 6위에 올랐다. 10일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헤타페를 6-1로 물리친 FC바르셀로나는 팀 랭킹 1위(17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유스호스텔에서 ‘2013년도 국민체력100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국민체력100’ 사업의 거점체력관리센터로 지정된 14개 지자체 및 운영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다. ‘국민체력100’ 사업은 과학적인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으로 국민의 체육 활동 참여를 증진시키는 ‘100세 시대 국민 체력관리 프로젝트’다. 지난해에는 전국 4개소의 거점체력센터에서 시행했고, 올해는 14개소로 확대해 다음 달 5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다. 공단은 올해 성인과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내년에는 청소년, 2015년에는 장애인까지 대상을 늘리고 거점체력관리센터도 매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2일 아이스하키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도 경쟁에 돌입했다. 이번 동계체전에서 종합우승 12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강세종목인 빙상의 종목우승 10연패와 컬링의 3년 연속 종목우승, 스키와 아이스하키 종목 2위, 바이애슬론 종목 3위 등 전 종목에서 입상해 지난해 획득한 1천216점을 넘어 역대 최고 점수인 1천365점을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전 종목의 절반 가량이 사전경기로 열려 빠르면 오는 16일 종합우승의 향방이 가려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각 종목별 경기도 전력을 분석해봤다. ◇빙상 이번 동계체전에서 10년 연속 종목우승에 도전하는 빙상은 도의 강세종목으로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 13명의 다관왕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 단거리가 강한 경기도는 남고부 김태윤(의정부고), 여고부 김현영(성남 서현고)의 3관왕과 남초부 박성지(양평초)의 2관왕이 예상되고 중장거리에서도 남중부 김민석(안양 평촌중), 남고부 서정수(고양 행신고), 남대부 김철민(한국체대), 남일반 김대순(동두천시청) 등이 다관왕에 오를 전망이다. 또 쇼트트랙에서는 남초부 정호경(수원 탑동초)과 여중부 최민정(성남 서현중), 여일반 김민
“주변의 기대가 커서 솔직히 조금 부담이 되는 것도 있지만 컨디션도 좋고 자신도 있습니다. 반드시 목표했던 3관왕에 올라 경기도의 종합우승 12연패에 기여하겠습니다.”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인 빙상 쇼트트랙 종목의 개막을 하루 앞둔 12일 울산과학대 아산빙상장에서 마지막 훈련을 마친 정호경(12·수원 탑동초 6년)은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초등부 3관왕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인적으로 이번 전국동계체전이 세번째 출전인 정호경은 빙상 쇼트트랙 남초부 1천500m와 2천m, 2천m 계주 등 3종목에서 우승이 유력한 ‘3관왕 기대주’다. 탑동초 1학년 재학시절인 지난 2008년 취미로 처음 스케이트를 탔던 정호경은 이듬해 본격적으로 선수생활을 시작해 선수경력 불과 6개월 만에 종별쇼트트랙선수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도대회는 물론 각 급별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한 정호경은 지난 제93회 전국동계체전 빙상 쇼트트랙 남초부 2천m 계주와 1천500m에서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종합우승 11연패에 힘을 보탰다. 이날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치
여자 프로배구 성남 도로공사가 극적인 역전드라마를 연출하며 1위 화성 IBK기업은행의 연승행진을 다시 한 번 저지하고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도로공사는 12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기업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초반 1, 2세트를 내준 뒤 내리 3, 4, 5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보이며 세트스코어 3-2(16-25 14-25 25-11 26-24 15-13)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3, 4라운드에서 각각 10연승과 6연승을 달리던 선두 IBK기업은행의 연승행진을 좌절시켰던 도로공사는 5라운드인 이날 경기에서도 제동을 걸었다. IBK기업은행은 이전 경기까지 3연승을 했다. 3위 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기업은행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승2패로 앞서며 올 시즌 ‘천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승점 2를 보태며 승점 40점(14승9패) 고지에 올라선 도로공사는 4위 수원 현대건설(12승10패·승점 36점)을 승점 4점차로 따돌리고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도로공사의 외국인 공격수 니콜 포셋(미국)은 높은 공격성공률(62.35%)로 55점을 뽑아 자신
한국 펜싱 대표팀이 새해 들어 처음으로 세계대회에 나선다. 남자 사브르와 에페 대표팀은 16일부터 사흘간 각각 이탈리아 파도바와 독일 하이덴하임에서 열리는 월드컵대회에 출전하고자 12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두 대회 모두 16일~17일 개인전을 치르고, 18일 단체전으로 자웅을 겨룬다. 파도바 월드컵에서는 지난해 런던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합작한 구본길, 김정환, 오은석(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시 한 번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이들은 런던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제93회 전국체육대회와 제52회 대통령배 전국남녀선수권대회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도 가볍게 금메달을 따내며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세계 랭킹 16위 안에 드는 구본길(7위)과 김정환(12위)은 예선을 거치지 않고 곧장 16강 결선에 오른다.
KBL이 경기 운영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구단에 대해 강력한 제재 방침을 밝혔다. KBL은 12일 ‘경기력 강화를 위한 입장’이라는 보도자료를 통해 “남은 경기에서 일부 구단이 최선을 다하지 않는 상황이 벌어지면 면밀한 경기 분석과 재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강력히 제재하겠다”고 전했다. 최근 프로농구에서는 김종규, 김민구, 두경민 등 다음 시즌 신인 드래프트에서 대어들이 대거 쏟아져 나온다는 이유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려워진 일부 구단들이 하위권으로 내려가기 위해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KBL은 “이런 행위는 시즌 막판 농구 열기 조성을 저해하고 리그 운영에 장애가 될 수 있다”며 “최고의 경기로 팬들의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현행 드래프트 방식을 개선하는 방법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정규리그 7~10위 팀과 3~6위 팀 사이에 드래프트 상위 지명 확률의 차이를 줄이는 방안을 포함해 경기 제도를 보완해 구단들이 최고의 경기력으로 경기에 임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KBL은 “선수들의 노력과 땀, 열정 등을 팬들에게 잘 전달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최고의 감동을 선사해줄 것을 독려하는 공문을 구단 및 선수단
안양 근명중이 제9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아이스하키 중등부 1회전에서 인천 연성중을 완파하고 4강에 진출했다. 근명중은 12일 서울 목동아이스링크에서 사전경기로 열린 동계체전 아이스하키 중등부 1회전에서 혼자 2골을 기록한 윤성민과 이승원, 심우탁 등의 연속골에 힘입어 연성중을 4-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근명중은 동게체전 첫 출전에서 4강에 오르며 동메달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했다. 1피리어스 8분05초 만에 윤성민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은 근명중은 2피리어드 들어 만회골을 뽑아내려는 연성중과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득점없이 경기를 마쳤다. 그러나 3피리어드 8분26초에 이승원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은 근명중은 3분여 뒤인 11분29초에 윤성민이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뽑아내 3-0으로 달아난 데 이어 12분06초에 심우탁이 승리를 자축하는 네번째 골을 기록, 4골 차 완승을 거뒀다. 근명중은 13일 낮 1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부산 포세이돈이글스와 서울 광운중 경기의 승자와 오는 15일 오전 11시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