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경기 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어린이안전포럼이 19일 국회에서 ‘한국·몽골 국회 어린이 안전 협약식 및 제1회 국회 어린이안전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럼 공동대표인 윤호중(민주·구리)·송석준(국힘·이천)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한-몽골 어린이 안전 협약식을 통해 양국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가기로 했다. 또 협약식을 계기로 칭브런 몽골 국회의원과 어린이 안전을 위한 양국의 국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송 의원이 전했다. 또 어린이안전 대상 시상식은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격려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의원은 “어린이들의 안전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마음껏 꿈을 키우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회어린이안전포럼과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한국보육진흥원, 녹색어머니중앙회가 공동 주최하고, 어린이집안전공제회와 한국어린이안전교육협의회가 공동 주관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경기도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2025년 AI(인공지능) 챌린지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AI 챌린지 프로그램은 공공분야에서 효과성을 보이는 AI 기술을 발굴하고 AI 기업에 기술 실증과 사례 확보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군·공공기관 대상 AI 활용 수요조사 결과 지역 내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한 주제는 ▲행정서비스 ▲교통·안전 ▲의료·복지 ▲농업·환경 등 4개 분야로 나타났다. 이에 도는 AI 수요에 맞는 공공과 기업 간 매칭을 위해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를 추진하고 시군 공공기관-AI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우선 오는 25일 온라인 설명회를 통해 중점과제 분야별 AI 기술을 보유한 기업 발표 영상을 제공한다. 도는 시군과 공공기관이 AI 챌린지 프로그램 공모사업 참가에 앞서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AI 기술 공급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1일까지 사업 제안 영상을 제작해 경과원 담당자 우편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AI 기업의 기술 소개와 제안 영상은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31개 시군과 공공기관에 공
경기도는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서관 운영위원회는 도서관법에 따라 설치되며 도서관 운영과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자문 및 심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도서관 및 문화예술 ▲출판콘텐츠 ▲기후·환경 ▲교육 ▲도서관 운영 ▲AI(인공지능) ▲홍보 등 분야에 전문 지식·경험이 있는 자다. 모집인원은 도의원 1명 등 13명이다. 임기는 위촉일로부터 2년이며 1회 연임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경기도의 소리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거나 기관·단체의 추천을 받아 참여하면 된다. ‘경기도 각종 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 등에 따라 동일인이 3개 이상의 위원회에 중복으로 위촉받거나 법률상 위촉 제한 사유에 해당하는 경우 지원 불가하다. 박민경 도 도서관정책과장은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경기도서관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서관은 약 1230억 원, 총면적 2만 7775㎡,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오는 10월 수원시 광교 융합타운 내 개관 예정이다. 상생과 포용의 공간, 머물고…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19일 도내 7개 시군 소상공인 지원기관들과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정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은 경상원과 수원도시재단,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부천산업진흥원, 안산시상권활성화재단, 안양시상권활성화센터, 의정부시상권활성화재단,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내 소상공인 지원기간 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소상공인이 활동하는 지역인 만큼 시군과의 적극 협업을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날 협약은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공동 추진 ▲소상공인·자영업자 데이터 수집·분석·공유 ▲소상공인 정책 개발·신사업 발굴 ▲경기도 소상공인 온라인 종합지원 플랫폼 ‘경기바로’ 서비스 확대 등 지원이 골자다. 기관들은 이날 상호협력 사업 추진 계획과 올해 주요 정책을 공유하는 간담회도 진행했다. ‘경기바로’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지원 체계 구축, 전통시장·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 협약의 실질적 이행을 위한 정기적인 협의 운영 등을 논의했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9일 “베이비부머 일자리가 대한민국 경제의 사활을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베이비부머라이트잡센터에서 ▲(주)당근마켓 ▲경기경영자총협회 ▲경기노사발전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베이비부머 라이트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중장년 일자리 해법을 모색하는 타운홀미팅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베이비부머과는 대한민국에서 경기도밖에 없다. 청년일자리와 노인일자리에는 정책이 많이 집중돼 있지만 베이비부머 민간 일자리는 사각지대”라고 말했다. 이어 “도가 바뀌면 대한민국이 바뀐다는 각오로 일 해왔다”며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 (베이비부머)에 대해 도는 과도 만들고 예산도 계속 늘려서 여기까지 왔다”고 밝혔다. 그는 “민간이 하기 힘든 부분에서 공공과 재정이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그러면서 “베이비부머가 즐겁게 인생을 영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의 사업이 많이 알려져서 부흥하고 대한민국에서 본이 되는 역할을 했으면 한다”고 했다. 도는 베이비부머 라이트잡(Light Job) 등 사업을 추진 중이다. 라이트 잡은…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노동시장에서 소외된 베이비부머 세대와 장애인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하는 ‘포용 인터십’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올해 채용 규모는 베이비부머 30명, 장애인 4명 등 총 34명이다. GH는 지난해 포용 인터십을 통해 28명을 채용했는데 올해는 6명 더 늘렸다. 응시자격은 베이비부머의 경우 50세 이상 65세 미만이며 장애인은 공고일 기준 18세 이상이다. 베이비무어 업무는 주거복지상담, 도서관리, 장애인 활동‧보상지원 등 17명, 사옥미화‧구내식당 지원 13명으로 나눠 채용한다. 장애인은 물품 분류‧배송 등을 업무를 맡는다. 지원은 다음달 3일까지 GH 채용 홈페이지(gh.recruiter.co.kr)를 접수하면 되며 서류평가‧면접을 거쳐 4월 초 채용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베이비부머와 장애인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을 제공해 이들의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여권 차기 대선주자 중 선호도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기조연설을 한 토론회에 국민의힘 의원 60명이 몰려 달라진 위상을 실감케 했다. 김 장관은 1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나경원·우재준 의원 등의 주최로 열린 ‘2030-장년 모두 윈윈(WIN-WIN)하는 노동개혁 대토론회’ 기조연설을 했다. 그는 기조연설에서 “법 개정을 통한 일률적 정년 연장은 청년 취업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면서 “임금체계 개편 없이 정년연장을 한다면 기업의 재정부담을 가중시킬 것이다. 정년연장 논의는 임금체계 개편 문제와 반드시 연동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 “대학졸업자들이 졸업 후 4개월 내 정부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한국판 청년 취업 보장제’를 시행하겠다”며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니 기업이 해외로 탈출하지 않고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토론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해 “헌법재판관 선임 과정, 재판 진행 절차에 많은 우려를 가진 국민이 있고 한편으로는 속도를 내서 빨리 판결을 내달라는 분도 있고 국론이 그야말로 양분된 상태”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헌재가) 공
더불어민주당이 게임 산업의 진흥과 성장 지원을 위한 ‘게임 산업 특별위원회(게임 특위)’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정책 마련에 나선다. 더불어민주당은 19일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게임 특위를 출범시키기로 결정하고, 위원장에 강유정 의원과 황희두 노무현재단 이사를 임명했다. 부위원장은 조승래 의원과 이재성 부산시당위원장이 맡는다. 위원으로는 민홍철, 장경태, 장철민, 전용기, 김성회, 김용만, 모경종, 정준호 의원이 참여하며, 게임업계 및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 유관 분야 전문가들도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게임 특위 출범 배경에는 게임 산업의 진흥과 성장을 지원하려는 목적이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게임 이용자가 느끼는 제도적 불합리를 개선하고, 최근 게임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에도 힘쓸 계획이다. 정치권과 게임업계에서는 이번 특위 신설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조해온 ‘성장론’과도 연관이 깊다고 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게임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삼고 실효성 있는 산업 지원 정책을 내놓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란 분석이다. 특히 게임 정책을 통해 2030 세대, 특히 게임에 관심이 많은 남성층의 민심을 얻으려는 의도가 깔
2025 고양가구엑스포가 오는 3월 13일부터 16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9홀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고양가구단지협의회와 일산가구단지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며, 66개 이상의 가구업체가 참여해 최신 가구 트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가구 신상품 전시 및 판매가 이루어지며, 소비자들은 최신 인테리어 디자인 트렌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스타일가구, 생활용품, 인테리어 소품’을 키워드로 하는 고양가구엑스포는 실내 공간을 더욱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는 다양한 스타일과 기능성을 갖춘 가구들이 전시될 예정으로 신혼부부, 인테리어 전문가, 홈퍼니싱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업체와 소비자 간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구업체의 마케팅 강화를 돕고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등 지역 가구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관계자는 “장기적인 내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업체들에게 판로를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는 고품질의 가구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엑스포의 목적”이라며 “고양시 및 수도권 소비자들이 방문하여 다양한 가구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길 기대한다
파주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운영을 위해 6급 무보직 직원의 실적 등을 심의, 팀장 보직부여를 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현재 파주시 6급 공무원 439명 중 68명(15%)이 팀장 보직을 맡지 못한 채, 승진 전과 동일한 실무를 2~3년째 계속 담당하고 있다. 문제는 그간 연공서열식 팀장 보직부여 방식은 책임감 결여와 안일한 태도로 이어져 업무의 적극성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에 따라 시는 6급 무보직자를 대상으로 보직부여 순위결정 심의회를 개최, 팀장 보직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심의 대상자의 업무추진 실적과 직무수행 능력 등을 평가하고, 경력을 더해 보직부여 순위를 결정해 인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단, 대상자가 업무실적을 제출하지 않거나, 비위 행위로 징계 또는 수사 중인 공무원, 불성실 근무자는 심의 대상에서 제외되며, 심의회 결과를 참고해 임용권자인 시장이 보직부여 대상자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연공서열식 보직부여로 인한 무사안일과 소극 행정을 개선함으로써 6급 공무원의 업무 능력 향상은 물론, 열심히 일하는 중간관리자를 배출해 시민을 위한 행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