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가 이번주 순위 반등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선다. KT는 22일부터 24일까지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에서 NC 다이노스와 방문 3연전을 진행한다. 이후 수원 KT위즈파크로 돌아와 삼성 라이온즈와 맞붙는다. KT는 현재 45승 4무 44패로 5위에 머물러 있다. 4위 KIA 타이거즈(46승 3무 40패)와 승차는 2.5경기다. 또, 공동 6위 삼성(44승 1무 44패), SSG 랜더스(43승 3무 43패)에게는 불과 0.5경기 차로 쫓기고 있다. 8위 NC 다이노스(40승 5무 41패)에게는 1경기 차 앞선다. 단단한 마운드를 보유하고 있는 KT는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이 걱정거리다. KT는 팀 타율 0.256으로 이 부문 7위다. 특히 중심 타선에서 제 몫을 다 해줘야 할 로하스의 부진이 뼈아프다. 로하스는 최근 3경기서 10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고 하지만, KT에겐 사이클이 존재하는지 조차 의문이다. 올 시즌 초부터 지적된 빈약한 KT 타선은 전반기가 지난 현 시점에서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그나마 '신예 거포' 안현민의 발굴이 KT의 유일한 위안거리다. KT에게는 이
‘괴물 폭우’로 전국 각지에서 수십 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권은 21일 가평 등 수해 현장 점검 및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경남 산청 산청읍 부리마을을 찾아 피해 현장을 점검하고 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이 대통령은 노란색 민방위 옷을 입고 장화를 신은 채 우산을 들고 마을 내 토사가 흘러내린 곳이나 시설물이 파괴된 곳을 돌아봤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폭우 피해 상황이 워낙 심각해 이를 살펴보기 위해 산청을 찾은 것”이라며 “(피해 원인에 대한) 철저한 검토와 조사, 이에 상응하는 대책을 주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또 다른 브리핑에서 “이재명 정부는 특별재난지역선포와 특별교부세 지급을 신속히 검토하는 등 중앙정부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이에 발맞춰 지방자치단체도 수해 복구와 예방에 총력을 다해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지난 주말 집중 호우로 인해 가평에서 산사태가 일어나고 실종자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잇따랐는데, 2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상태다. 이날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김정재 정책위의장·정점식…
오산시가 지난 19일에 개최될 예정이었던 초·중·고 학생들의 ‘오산 학생 토론 리그’가 돌연 취소되면서 그 배경을 두고 윤리성 논란에 휩싸였다. 21일 오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9일 오산 매홀 초등학교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년 오산학생 토론리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토론회를 앞두고 오산 옹벽 붕괴 재난사고와 함께 아이들을 대상으로 정치 편향적인 행사를 갖는다는 학부모 등 일부 정치적 비난이 쏟아지자 시는 토론리그를 돌연 취소했다. 문제는 토론리그의 주제다. 오산시와 오산시 토론연구회는 지난달 6월16일부터 한 달간 교과서 자료에 선거와 관련된 과정이라며 사전투표제 찬·반 이란 논제를 정해 학생들을 선정해 3:3대 배틀 토론리그를 준비해 왔다. 특히, 당시 학교와 학부모 등을 비롯해 참가할 학생들에게 논제에 대해 사전통보가 이미 이뤄졌다는 점에서 심각성을 더해 주고 있다. 아울러 담당과인 평생교육과는 이번 토론회 방식과 논제에 대해 담당국이나 시장에게 보고도 없이 전결 처리한 사실이 드러나 논란을 키웠다는 지적이다. 당시 이권재 시장은 이 보고를 받은 즉시 엄중한 경고와 함께 행사를 전면 취소할 것을 지시한
두산건설이 부산 동래구의 ‘명장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시공권을 따냈다. 두산건설은 지난 19일 열린 시공사 선정총회에서 명장2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동 300-55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34층, 11개 동 규모로 아파트 1137세대 및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다. 총 공사비는 약 3820억 원이며, 공사 기간은 착공 후 43개월로 계획돼 있다. 명장2구역은 동래구 내에서도 교통·교육·생활 인프라가 고루 갖춰진 주거 선호지로 꼽힌다. 부산도시철도 4호선 명장역과 서동역이 도보 10분 거리 내에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고, 차량으로는 10분 내에 동래역과 해운대 센텀시티 진입이 가능하다. 용인고, 대명여고, 명서초 등 학군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명장근린공원, 동래사적공원 등 녹지 공간과 함께 동래시장, 대동병원 등 생활 인프라도 자리 잡고 있어 재개발 후 주거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두산건설은 최근 민간·공공 사업을 가리지 않고 공격적인 수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으로는 ‘방학역 도심복합사업’과 ‘쌍문역 동측 도심복합사업’을…
이인애(국힘·고양2) 경기도의원은 21일 “성희롱으로 상처를 받은 당사자에게 깊은 위로와 사과를 전한다”며 “함께 분노한 시민단체와 공무원노동조합에도 우리의 책임 없는 행동에 대해 사과한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양우식(국힘·비례) 도의원이 경기도의회 직원에게 성희롱을 한 사실이 알려졌음에도 자당이 수개월 넘게 별다른 조치를 내리지 않는 것을 두고 소신발언을 한 것이다. 이인애 도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양 도의원의 성희롱 논란과 관련해 “저 역시 큰 분노를 느꼈지만, 자당이라는 이유로 이제야 말하게 된 점에 대해 송구하다”며 “그러나 더 이상은 물러설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도의원은 도의회 운영위원장인 양 도의원과 김정호(광명1) 전 국민의힘 대표의원에 “책임을 지고 (운영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나길 촉구한다”며 “위원장 유지를 위해 조례를 발의했던 전 대표도 이 상황을 엄중히 받아들이고, 책임 있는 태도로 임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 도의원은 이날 자신도 양 도의원의 성희롱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해 도의회 국민의힘 청년수석과 운영위원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다. 그는 청년수석·운영위원 사퇴에 관해 “정치인의 말에는 책임 있는 행동이 따라야 하며, 책임 없
HDC현대산업개발이 여름 초복을 맞아 용산구 푸드뱅크마켓센터에 저소득 가구를 위한 식료품을 전달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18일 열린 용산구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해 약 5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송재우 용산구푸드뱅크마켓센터장, 박영란 용산구청 생활지원국장, 김경원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도기탁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HDC현대산업개발의 본사가 위치한 용산구 지역사회를 위한 올 초부터 진행한 맞춤형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폭염 속에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기록적인 무더위가 이어지는 여름철,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게 복날을 보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았다”며 “올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의 복지 사각지대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ESG 활동을 지속해서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사가 위치한 용산을 중심으로 조손가정 주거 환경 개선, 유기 동물보호소 봉사, 지역 연계 캠페인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앞으로도 HDC현대
여야는 21일 이재명 대통령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임명할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치열한 공방을 벌였다.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강 후보자는 가족학 박사로, 가족, 여성, 아동, 청년, 장애인 정책을 다루는 여가부 장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갖춘 후보”라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이어 “강 후보자에 대한 갑질 의혹은 ‘의혹과 다른 사실도 확인’되고 있다”며 “정치적 유불리만 따지는 국민의힘의 ‘이중 잣대’ 역시 국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대통령실은 보좌진 갑질 논란의 중심에 선 강 후보자를 장관에 임명하기로 한 배경에 대해 여당인 민주당 지도부의 의견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나와 이진숙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강 후보자 임명 배경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우 수석은 “여러 가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이런 결정을 내렸다”며 “이 결정에 가장 영향을 많이 미친 것은 여당 지도부의 의견이었다고 판단한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국민 상식에 맞선 선전포고”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
올해 상반기 경기북부 지역의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9.9% 줄어든 47억 7500만 달러에 그치며 뚜렷한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체 수출이 2.8% 증가한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경기북부 수출은 도 전체의 5.9% 수준에 불과해 남·북부 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무역협회 경기북부지역본부는 21일 발표한 ‘경기북부 2025년 상반기 수출입 동향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경기북부의 수입은 3.1% 증가한 47억 5500만 달러를 기록해, 상반기 무역수지는 2000만 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하지만 1분기 1억 7400만 달러 흑자에서 2분기에는 1억 5300만 달러 적자로 돌아서며 무역수지 상황도 악화되는 양상을 보였다. 수출 감소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전체 수출의 26.4%를 차지하는 평판디스플레이의 수출이 27.7% 급감한 점이 지목된다. 주요 수출품인 화장품도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 부진으로 18.9% 감소했다. 반면 계측기, 집적회로 반도체, 동조가공품 등 2~4위 수출 품목은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의료용 전자기기 수출은 42.7% 증가하며 10대 수출 품목 가운데 가장 큰 성
현대건설이 ESG 전략 체계를 고도화하며, 2045 밸류체인 기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중장기 지속가능경영 로드맵 이행을 가속화한다.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노력과 성과, 신규 전략과 실행 과제 등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행했다고 21일 밝혔다.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새로운 비전 ‘We Build a Sustainable Future’ 달성을 위한 3대 전략 ▲이해관계자 신뢰 구축 ▲저탄소 사회구현 ▲더 나은 삶 제공과 9개 실행 과제를 정립, 실질적 ESG 성과 창출을 위한 관리 체계를 담고 있다. 2010년 첫 발간 이후 16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유럽 및 국제 기준을 폭넓게 반영했으며, ‘용어의 정의’를 별도로 제공해 ESG 정보의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내부 ESG IT 시스템을 도입해 연결 자회사까지 포함한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있으며, 데이터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단계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이해관계자의 정보 요구에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등 기업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내재화와 실행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유럽 지속가능공시기준(ESRS)에 따라 이중 중요성 평가(Double Materia
한세대학교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5 광주 진로진학 박람회’를 비롯해, 19일 개최된 ‘2026학년도 경기남부 수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2026년도 화성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용인 2026학년도 대학입시박람회’ 등 전국 주요 입시박람회에 참여해 수시모집 입학 상담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입학관리본부를 중심으로 운영된 이번 박람회 상담에서는 자유전공학부를 포함한 총 7개 학부·학과, 16개 전공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특히 2026학년도 수시모집에서는 전체 모집인원의 69.3%에 해당하는 423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세대는 수시모집 전형에서 자유전공학부(무전공), IT학부(컴퓨터공학·융합보안), 디자인학부(시각정보디자인·실내건축디자인·섬유패션디자인) 등에 광역모집제를 운영,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진로 선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한세대학교는 ▲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 취업률 73.5% ▲학생 1인당 연간 장학금 수혜액 405만원 ▲수도권 1호선 당정역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편리한 접근성 등 수험생들이 주목할 만한 장점들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간호학과를 제외한 전 학과에 대해 2학기 이수 후 전과가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