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우바이오가 참외 흰각루병에 강하고 수량성이 많은 고품질계 은하수꿀 참외를 개발해 그 씨앗을 본격 시판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외 흰가루병은 잎 표면 일부에 나타난 하얀 균총이 잎 전체에 밀가루를 뿌려놓은 것 같은 증상이 생긴다. 균이 줄기에 묻으면 열매까지 전달되는 영양분을 흡수해 당도, 색깔 등이 나빠져 상품 가치를 떨어뜨리는 병이다. 은하수꿀 참외는 기존 참외 품종과 비교해 흰가루 병 내병성은 물론 숙기와 당도, 과색, 육질이 뛰어나 저온기부터 고온기까지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소득면에서도 은하수꿀 참외는 2~8월까지 수확할 수 있고 기존 참외 품종보다 평균 3~5일 정도 수확시기가 빠르고 정품과 수확량이 많아 660㎡ 규모 비닐하우스 1동 기준 농가소득이 높게 나타났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육종 재료 수집과 계통 순화·고정 과정을 거쳐 지난해 농가실증시험을 한 결과라고 농우바이오 측은 설명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계는 26일 “정부가 발표한 공정거래법 개정안이 우리 경제의 고질적인 갑질 관행을 근절하고, 대기업에 치우쳐진 경제의 균형추를 바로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번 개정안에 중소기업계 건의과제가 상당 부분 반영됐다”며 “대기업 계열사 간 일감 몰아주기는 총수일가의 사익편취와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뿐 아니라, 중소기업과 공정한 경쟁 기회를 저해하는 불공정 집합체로 규제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과징금 상향조정과 사인의 금지청구권 도입, 자료제출 의무화는 불공정거래로 피해를 본 중소기업 구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비상임위원을 전원 상임위원화하고, 직능별 단체 추천 도입은 공정거래위원회 사건 심결의 전문성과 독립성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소기업계는 그러나 이번 개정의 핵심인 경성담합에 대한 전속고발권 폐지는 공정위와 검찰의 이중수사에 따른 기업부담이 가중될 수 있고, 정상 기업 활동과 시장 자율성 위축 등 부작용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제 관련 불공정행위 처벌은 형벌을 지양하고, 과징금 등 경제적 부담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중기중앙회 측은 “소수 독점 대기업의 담합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수출 화훼와 쌀 융·복합, 인삼 등 3개 산학협력사업 중간평가회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평가회는 지난 24일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 강당과 고양, 김포 등 지역전략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추진 현장평가 3곳 등에서 대학과 산업체,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대학, 산업체, 농업인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화훼, 쌀융복합, 인삼 등 3개 산학연협력사업 중간평가회를 24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 쌀융복합산학연협력단, 인삼산학연협력단의 중간 사업추진 PT발표가 진행됐고 상호 정보교류 및 소통강화를 위한 사업현장도 방문했다.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사업은 도내 주요작목인 수출화훼, 쌀융복합, 인삼 등 경쟁력이 높은 작목을 대상으로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수출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교수, 전문농업인 등이 네트워크를 구축해 생산, 가공, 마케팅 등 전 과정에 걸쳐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경기특화작목의 생산성과 경쟁력향상, 농가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박인태 연구개발국장은 “특히 올해는 냉해와 폭염으로 농업현장이 어려움을 많이 겪은 만큼 산학연 협력사업이 경기특화
우리나라 최저소득층의 실질소득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 결과를 분석해보니 전국 2인 이상 가구(농어가 제외)를 소득수준에 따라 5개 분위로 나눴을 때 1분위(하위 20%)의 올해 2분기 실질소득은 월 평균 127만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2만6천 원(9.0%) 줄었다. 이 계층의 2분기 명목 소득액은 132만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11만원(7.6%) 감소했는데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소득은 이보다 더 큰 폭으로 줄어든 것이다. 실질 소득액은 2015년 가치를 기준으로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해 환산한 금액이다. 올해 2분기 1분위의 전년 같은 분기 대비 실질소득 감소액은 관련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3년 이후 가장 컸다. 1분위의 월 평균 실질소득은 2분기 기준 2011년(122만8천 원) 이후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가구소득은 월·계절에 따라 변동하므로 통상 연중 같은 시점의 금액 비교해 추이를 파악한다. 소득수준이 두 번째로 낮은 계층인 2분위의 올해 2분기 월 평균 실질소득은 268만5천 원으로 작년 2분기보다 10만1천 원(3.6%) 줄었다. 2분위 역시 명목 소득 감소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2018년 경기 청년 창업 한마당 투어’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중기청과 도내 6개 창업 선도대학이 협업해 청년층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창업 붐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음달 13일 오전 10시부터 성남 판교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경기중기청과 도내 창업선도대학, 비즈쿨 초·중·고등학교, BI, 1인 창조기업 등이 참여한다. 경기중기청은 3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를 특별히 실내가 아닌 야외에서 개최해 일반인들도 창업에 대해 쉽게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중국 징동닷컴과 연합해 추진하는 JD크라우드펀딩 스타트업 피칭 및 JD 입점 설명회 등을 행사 하루 전인 9월 12일에 개최해 2일간 ‘창업데이’로 구성할 예정이다. 올해 경기청년창업 한마당투어는 창업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CEO특강, 토크콘서트, 창업 아이디어 오디션, 투자유치 IR 등으로 구성, 도내 창업 유관기관 100여곳이 참여한다.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창업 관련 행사를 통해 창업에 대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누구나 창업에 대해 알 수 있도록 지역 내 창업 중심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경기도 내 수출 규모는 반도체 수출 호황에 힘입어 증가한 반면 수입 규모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세관이 26일 발표한 ‘2018년 7월 경기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 7월 도내 수출액은 1년 전보다 24.3% 오른 126억2천400만 달러였으며, 수입액은 104억4천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0.2%감소했다. 이같은 도내 무역수지는 22억 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수출 호황과 더불어 지난해 7월보다 반도체 등 주요 품목 수출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정밀기기, 전기·전가기기 등 자본재 수입 감소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지역 수출 규모는 충남(73억6천900만 달러)과 울산(63억6천300만 달러) 지역보다 크게 앞서면서 5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을 품목별로 보면 전기·전자(73억6천만 달러), 기계·정밀기기(18천9천만 달러), 화공품(6억2천만 달러), 철강(5억4천만 달러) 등이 전년동기 대비 20~30% 증가했다. 특히 반도체(48억3천만 달러)는 계속되는 수출 호황으로 50.5% 상승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자동차(11억1천만 달러)는 같은 수준을 유지
대기업의 벤처투자 촉진을 위해 일반지주회사가 벤처지주회사를 설립할 때 요건이 대폭 완화된다. 사업자간 담합 규제가 강화되고, 최저 재판매가격 유지행위가 일부 허용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대기업이 벤처회사를 지주사로 설립할 때 지분율 요건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행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의 자회사는 손자회사의 지분을 40%(상장사는 20%), 손자회사는 증손회사의 지분을 100%(상장·비상장) 보유해야 한다. 하지만 앞으로 지주회사의 자회사·손자회사가 벤처지주회사라면 이 벤처지주사가 보유해야 하는 자회사 지분이 대폭 내려가게 된다. 자회사 단계의 벤처지주사라면 손자회사의 지분을 상장·비상장 구분 없이 20%만 보유하면 된다. 손자회사 단계의 벤처지주사는 보유해야 하는 증손회사의 지분율 기준이 100%에서 50%로 내려간다. 대기업이 기존 지주회사의 자회사나 손자회사로 벤처지주회사를 설립할 때 벤처지주회사가 확보해야 하는 자회사의 지분보유 부담을 크게 완화한 것이다. 또 벤처지주사가 비계열사 주식을 취득할 수 없도록 한 제한도 폐지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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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주요 대기업들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일제히 비상태세에 돌입했다. 강풍과 폭우에 대비해 주요 시설을 점검·정비하는 것은 물론 일부 기업은 직원들에게 재택 근무나 조기 퇴근을 권유했다. 삼성전자는 23일 태풍에 대비해 수원캠퍼스, 기흥캠퍼스 등 각 사업장에 대응 방안을 내려보냈다. 옥상 등 외부 시설물과 입간판 등 공공시설물의 고정 상태를 확인하고 외부 적재 물건은 내부로 이동하도록 했으며, 정전 사고 방지를 위해 송전탑 주변을 정리하는 동시에 태풍 진입 기간에는 출입을 금지하도록 했다. 또 사업장별로 비상대응반을 구성하고 전력 공급이 일시 중단될 경우 등에 대비해 긴급 보수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SK하이닉스도 외부 작업 현장과 설비,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완료한 데 이어 비상 대응 물품을 준비하고 이날 오후부터 24일 오전까지 비상대기 인력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반도체 설비 등 내부 시설은 태풍으로 인해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철저한 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도 사업장별로 태풍 관련 기상변동 사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한편 직원들에게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