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결과 영수증을 맨손으로 만지는 것만으로도 환경호르몬인 ‘비스페놀A’(BPA)의 체내 농도가 2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마트 계산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지만, 소비자들도 일상 생활에서 영수증 노출이 적지 않은 만큼 주의가 요구된다. BPA는 인체에 들어가면 내분비 시스템을 교란하는 환경호르몬 중 하나다. 주로 플라스틱과 에폭시, 레진 등의 원료물질로 물병, 스포츠용품, 캔의 코팅제 등에 쓰이지만, 마트의 영수증이나 대기표 등에 쓰이는 ‘감열지’(感熱紙)에도 이 성분이 사용된다. 체중 60㎏인 성인의 비스페놀A 하루 섭취 허용량은 3㎎ 정도다. 서울대 보건대학원 최경호 교수팀은 마트에서 일한 지 평균 11년 된 중년 여성 계산원 54명을 대상으로 영수증(감열지) 취급에 따른 소변 내 비스페놀A 농도를 측정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이런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발표됐다. 마트에서 쓰이는 감열지는 롤 형태의 종이에 염료와 현상제를 미세하게 같이 부착한 형태다. 평상시에는 투명하지만 인쇄할 부분에 열을 가하는 헤드를 거치면 염료와 현상제가 서로 합쳐져…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와 공동으로 쌀 소비촉진을 위한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오산시에 있는 한신대학교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과 경기농산물지킴이 회원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아침식사를 거른 채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경기미로 만든 영양떡 1천500개와 함께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는 안내장을 나눠주며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고향주부모임은 지난 2001년부터 경기도로부터 위탁받은 경기 농산물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도농교류 활성화와 경기 농산물 애용운동, 농촌일손돕기 등 농업인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하루 중 가장 중요한 식사인 아침밥은 성장기 학생들에게 학습능력 향상은 물론,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위험 감소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며 “지속적인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 증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주철기자 jc38@
다음 달 경기지역에 1만4천800여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4만여 가구의 새 아파트가 분양된다. 다만 지방선거와 월드컵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 중이어서 실제 분양시기는 유동적일 전망이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에 전국적으로 4만8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6월(3만8천717가구)과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그 중 수도권이 2만5천754가구로 전체 64%에 달하고 나머지 1만4천333가구는 지방에 공급된다. 경기도에는 모두 1만4천871가구가 분양된다. 김포시 고촌읍 캐슬앤파밀리시티 2차(2천255가구)와 수원시 고등동 수원고등푸르지오자이(4천86가구) 등 잇따라 대단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총 1만883가구가 분양된다. 양천구 신정동 래미안목동아델리체(1천497가구), 성북구 장위동 꿈의숲아이파크(1천711가구) 등이 6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당초 이달에 분양할 예정이던 서울 서초구 래미안 서초우성1차(1천317가구)와 강동구 상일동 고덕자이(1천824가구)는 주택도시보증공사와 분양가 협의가 지연되면서 분양이 6월 이후로 연기됐다. 지방은 대구에 가장 물량이 많다. 수성구 범어동 수성범어에일린의뜰(719가구)과 중
한국국토정보공사(LX) 경기지역본부는 24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이동신문고 제도 지원을 위해 오산시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35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도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복지협의회 전문가들이 선정한 평택, 광주 일대 복지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 제도는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 및 상담가, 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들이 함께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 지역주민들의 억울함을 해소해 주는 지역현장 고충민원 상담제도이다. LX는 2016년부터 국민권익위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동신문고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전국 각 지역에 걸쳐 경제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기승 한국국토정보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사회복지제도가 계속적으로 발달하고 있지만 복지사각지대는 존재할 수 밖에 없는 만큼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사회복지협의회의 관계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동신문고 제도 활성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LX 경기지역본부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철기자 jc38@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24일 수원시 광교산에서 ‘경기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제30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한마음대회에서는 도내 남부지역 중소기업협동조합과 경기지역본부 임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화합과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중기협동조합은 제조와 유통, 서비스 등 업종별 중소기업들을 대표하는 자조조직으로 조합원간 공동판매 및 공동R&D사업, 교육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이주철기자 jc38@
세법에서는 부동산 등의 보유기간에 따라 세율 또는 비과세 여부를 결정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특이한 경우의 보유기간에 대한 규정을 알아 보도록 하자. 1세대1주택 양도소득세 비과세 규정은 1세대가 1주택을 2년 이상 보유한 경우에 적용된다. 구 건물을 멸실하고 신축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1세대 1주택 판정 시에는 그 기간을 통산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1세대1주택 비과세대상이 아닌 건물의 경우는 다르다. 공장 건물이 화재로 멸실되자 새로 신축해 1년 내에 양도한 건에 대해, 구 건물의 보유기간을 신 건물의 보유기간에 통산해서는 안 되며, 구 건물의 취득가액 역시 신 건물의 양도소득 필요 경비로도 볼 수 없다고 한 사례가 있다. 한편, 1세대 1주택 비과세 규정은 양도일 현재 거주자에게 적용되는 것으로, 해당 주택의 보유기간은 거주자인 신분에서의 보유 기간을 통산하는 것이다. 가령, 주택구입 후 즉시 출국해 외국에 계속 체류하여 소득세법상 비거주자로 판정되는 사람이 일시적으로 귀국해서 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비거주자로 보거나, 거주자로서 보유 기간이 2년 미만에 해당되어 비과세혜택을 못 받을 수 있다. 피상속인과 상속인이
임플란트 시술과 관련한 보험 사기가 이어지면서 금융감독원이 24일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금감원은 보험가입자가 임플란트 시술로 인해 보험사기로 처벌받은 사례를 다양하게 소개했다. 치조골 이식술로 수술보험금 허위 청구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A씨는 치위생사의 얘기에 솔깃했다. 해당 치위생사는 치조골(齒槽骨) 이식술을 받았다고 진단서를 꾸미면 된다는 말을 A씨에게 건넸다. 치조골이식술은 치아를 둘러싼 치조골이 부족한 경우 임플란트를 충분히 감싸주고 단단하게 고정하기 위해 뼈를 이식하는 수술이다. A씨는 임플란트는 보험적용이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그 치위생사는 이미 여러 환자에게 수술보험금을 받게 해줬다며 자신있게 얘기해 동의하게 됐다. 치위생사는 진단서를 작성한 뒤 담당 의사 직인을 몰래 날인했고, A씨는 위조된 진단서로 치조골이식술에 대한 수술보험금 600만원을 타냈다. 결국, A씨는 사기죄 및 위조사문서행사죄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질병을 재해 골절로 허위 진단 B치과는 상하악골절과 치관·치근 파절 등 재해 골절 보장보험에 가입한 환자가 치주질환으로 임플란트를 시술받고도 ‘재해골절’로 허위 진단받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것이다.
위메프·쿠팡·티몬 등 국내 유명 소셜커머스업체가 납품업체에 ‘갑질’을 했다가 처음으로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위메프, 쿠팡, 티몬에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1억3천만원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체별 과징금은 위메프 9천300만원, 쿠팡 2천100만원, 티몬 1천600만원이다. 공정위 조사 결과 위메프는 2014년 11월∼2016년 6월 178개 납품업자와 직매입 거래계약을 체결하면서 164건에 대해 상품 발주 후 계약서면을 줬고, 23건은 아예 주지 않았다. 대규모유통업자는 계약 체결 즉시 거래행태, 품목, 기간 등 법정 기재사항이 명시된 서면을 납품업자에 줘야 하지만 이를 지키지 않았다. 아울러 2015년 1∼6월 1만3천254개 납품업자에게 줘야 하는 상품판매대금을 법정 지급기한이 지난 뒤 줬고, 지연이자 38억3천300만원도 주지 않았다. 위메프는 또 작년 1∼3월 ‘초특가 할인행사’를 하면서 66개 납품업자에게 할인비용 7천800만원을 떠넘겼다. 2016년 5∼6월에 한 ‘할인쿠폰 제공 행사’에서도 2개 납품업자에게 쿠폰비용 100만원을 부담시키면서 사전에 서면약정을 하지 않았다. 위메프는 여기에 자신을…
AK플라자는 애경그룹 창립(6월 9일) 64주년을 맞아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구로본점과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원주점 등 전 점포에서 애경 그룹사 협업 이벤트와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점포별로 핸드백, 구두, 보석, 남녀의류, 스포츠·아웃도어, 리빙, 유아동 등 전 상품군을 10∼30% 할인하고, 이월 및 기획 상품은 최대 80%까지 가격을 깎아준다. 점포별로 AK멤버스 소지 고객 가운데 선착순 1천 명에게 애경의 대한민국 최초 화장비누 미향을 준다. ‘100% 당첨 복권’ 이벤트로 총 6천954명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공기청정기·스타일러·건조기 등 LG생활 필수가전 패키지(1명), 다이슨 청소기(5명), 다이슨 공기청정기(5명), 제주항공 타이베이 2인 왕복 항공권(5명), 테르메덴 4인 이용권(38명), 애경산업 비움 세제(400명) 등 경품을 현장에서 증정한다. 구로본점, 수원 더AK타운, 분당점, 평택점 등 4개 점포에서는 ‘애경산업 브랜드 대전’을 열고 2080, 리큐, 케라시스 등 베스트셀러 상품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이주철기자 jc38@
앞으로 기업이 대출받을 때 부동산이나 보증 외에도 기계·설비, 매출채권, 지식재산권 등 각종 자산을 담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가 관련 인프라와 제도를 마련한다. 정책금융과 세제를 지원하는 등 동산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적극 이용하도록 해 인센티브를 줘 현재 2천500억원 수준인 동산담보대출 시장을 5년 안에 6조원까지 키울 계획이다. 금융위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중소기업 자산 구성은 동산은 38%, 부동산 25%, 현금 등 기타 자산이 37%였다. 하지만 담보 대출 비중은 94%가 부동산이고 동산은 0.05%에 불과했다. 중소기업 자산에선 기계·설비, 매출채권과 같은 동산 비중이 가장 크다. 하지만 동산은 담보물 가치 평가와 관리가 어렵고 부실이 날 경우 담보물을 매각하더라도 대출금을 회수하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보니 기업대출 담보가 부동산·신용대출에 집중하게 된 것이다. ■ 동산담보 평가·관리 인프라 마련 정부는 먼저 동산 가치를 정확히 평가할 수 있도록 은행연합회 주도로 은행권 공동 전문평가법인 공개풀(Pool)을 구성한다. 전문평가법인은 은행에 해당 동산 자산의 담보 적합성과 거래가능 시장, 설정된 권리관계 분석 등 정보를 제공하면, 신용정보원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