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장 성폭력·성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63) 전 법무부 차관이 해외 출국을 시도하다 저지당하면서 그에 대한 재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진상조사단은 오는 25일 열리는 검찰 과거사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김 전 차관에 대한 여러 의혹 중 검찰이 먼저 수사에 착수할 필요가 있는 부분을 정리해 보고할 예정이다. 진상조사단 관계자는 "조사단의 조사가 어느 정도 진전된 혐의 중 공소시효가 남아있거나, 적극적 수사를 통해 공소시효 극복이 가능한 부분부터 골라내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를 받은 과거사위가 재수사 권고를 의결하면, 이를 법무부 장관이 검토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 조사단은 우선 2013년 수사 당시 적용하지 않았던 뇌물수수 의혹에 대한 재수사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피력하기로 했다. 수뢰 혐의는 김 전 차관에 대한 출국금지 요청서에도 포함돼 있다.통상 성접대는 뇌물액수 산정이 불가능하다고 봐 공소시효가 5년인 일반 뇌물죄가 적용된다.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씨로부터 집중적으로 성접대 등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는 2007∼2008년이기에 공소시효가 이미 지났다.그러
2017년 1월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소속을 옮긴 A(47)경감은 화성동부경찰서(현 오산서)에 배치됐다. 일선서 팀장급인 생활질서계장으로 성매매 등 풍속 관련 불법행위 단속 업무를 맡았다. 서울에서 근무할 때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이었지만 관련 교육을 받고 새로운 업무를 시작했다. A경감은 직원들과 매주 2차례 관할 마사지 업소 등에 단속을 나가면서 업계의 생태계를 익히기 시작했고 ‘돈이 되겠다’는 생각에 이르렀다. 급기야 직접 성매매 업소를 차릴 상가 건물을 찾아 나섰고 여기저기 찔러보며 투자자도 물색했다. 스스로 마련한 초기 자금 4천만원은 업소를 차리기에는 다소 부족했기 때문이다. 법조 브로커로 활동하던 대학 동문 B(52)씨가 투자자를 소개해줬고 4천만원을 투자받아 총 8천만원으로 차린 A경감의 성매매 업소는 그해 7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업소는 A경감이 근무하던 경찰서에서 불과 7㎞ 떨어진 화성시 동탄 북광장 인근에 있었다. 인터넷을 통해 매일 오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감성 아로마 마사지’ 영업을 한다고 광고했다. A(60분)·B(80분)·C(90분) 등 시간별 3가지 코스 외 40분짜리) ‘황제 코스’도
수원시는 23일 경북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의성군과 ‘홍보교류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시와 의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 발전을 위해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 양 도시가 보유한 홍보 자원을 최대한 공유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양 도시는 시정소식지, 전광판 등 홍보매체를 활용한 문화·관광 등 교차 홍보, ‘수원연극축제(5월)’ ‘수원화성문화제(10월)’ ‘의성산수유마을 꽃맞이행사(3월)’ ‘슈퍼푸드의성마늘축제(10월)’와 각종 행사에서 홍보부스 운영, 홍보담당 공무원 교류, SNS서포터즈 홍보교류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홍보교류협약 체결은 지난해 12월 7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김주수 의성군수의 초청으로 의성문화회관에서 특별강연을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의성군 공무원 및 군민 1천여 명에게 정조대왕의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이루어낸 수원시의 사람 중심 혁신정책, 시민참여, 자치분권에 대해 강연했다. 김 군수는 염 시장의 특강을 듣고 전 부서를 대상으로 2019년 벤치마킹 사전보고회를 갖는 등 선진자치단체의 우수시책에 대한 벤치마킹을 더욱 확대했다. 이 과정에서 의성군 홍보소통담당관 공무원들이 수원시를 찾아와 홍보…
지난 22일 오후 5시 40분쯤 안산시 단원구 한 도로에서 주행 중이던 BMW 320i 차량에서 불이 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당시 지하차도를 지나고 있던 운전자 A씨는 보닛에서 연기가 나자 급하게 차량 시동을 끈 뒤 내렸고 다른 운전자들의 도움으로 차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보닛에 붙은 불을 껐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A씨의 차량 엔진룸이 불에 타 훼손됐다고 A씨는 밝혔다. 해당 차량은 2008년식 가솔린 차량으로 리콜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나 A씨는 불이 나기 2주 전 BMW 측으로부터 차 점검을 받았다고 24일 주장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오산지역 운수업체인 오산교통이 파업 16일 만인 22일 파업을 철회하고 23일부터 정상운행에 들어갔다. 오산교통 노사는 대형버스 기사 정액 34만원, 중형버스 기사 정액 31만원을 포함, 상여금 등을 고려해 1인당 43만원가량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앞서 오산교통 노사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 2차 조정 협의가 결렬되자 7일부터 파업에 들어갔다. 오산교통은 수원, 용인, 화성 등으로 가는 시내버스 14개 노선과 마을버스 4개 노선 등 18개 노선을 운행한다. 오산시 관계자는 "버스 파업으로 시민들께 불편을 끼쳐드려 송구하다"며 "앞으로도 편리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용인시는 시민들의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척척 SNS 민원창구'를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SNS 민원창구는 카카오톡,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시민이 민원을 제기하면 1차로 시민소통관이 즉시 답변을 하고, 담당 부서 확인이 필요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 의견을 받아 최대 1일 이내에 민원인에게 답변을 해주는 민원처리시스템이다. 용인시가 지난 4일 시작해 12까지 운영한 현황을 분석해보니 53건의 SNS 민원이 접수됐다. 이용방법이 간단한 카카오톡을 통한 민원접수가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페이스북 11건이었다. 트위터는 한 건도 접수되지 않았다. 시는 접수한 SNS 민원 가운데 14건은 즉시, 23건은 1일 이내, 8건은 3일 이내에 처리했다. 또 8건은 정식민원을 제기하도록 안내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을 신속하게 접수해 처리하니까 SNS 민원창구를 이용한 시민들이 감사하고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라면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영재기자 cyj@
23일 오전 2시쯤 용인시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중앙동우체국에서 화재가 발생해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영업창구 일부와 통신망이 일부 소실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누전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우체국 관계자는 “하루라도 빨리 우체국 업무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재로 인해 우체국 정상영업은 약 2단간 중단되며, 금융 자동화기기와 우편무인접수기는 이용이 가능하다. /박건기자 90virus@
황창규 회장 등 KT 전·현직 임직원들의 '쪼개기 후원' 의혹에 대해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최근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의 딸을 KT가 부정채용했다는 의혹을 두고 수사에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이 회사의 정치권 '쪼개기 후원' 규명에도 뛰어든 것이어서 추이가 주목된다. KT와 정치권이 후원금은 물론 취업청탁도 주고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만큼 '부정채용 사건'과 '쪼개기 후원' 사건 수사에 접점이 생길 수도 있다. 검찰이 두 사건의 접점을 찾아낼 경우 이미 진행 중인 KT 채용비리 수사는 2014년 황 회장 취임 이후까지 확대하는 등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 24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유철 부장검사)는 최근 이해관 KT새노조 대변인과 홍성준 약탈경제반대행동 사무국장을 진정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KT 임원들이 정치권에 불법 제공한 후원금을 돌려받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착복했다는 이른바 '2차 횡령' 의혹의 사실관계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진정 사건과 별개로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양석조 부장검사)는 지난 1월 경
23일 오후 5시쯤 용인시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죽전휴게소 인근 2차로에서 A(45)씨가 몰던 고속버스가 정채로 서행중이던 엑센트 승용차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엑센트 승용차가 5차로로 튕겨 나갔고 버스는 엑센트 앞에 있던 포르쉐 승용차를 연쇄 추돌해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엑센트 운전자와 포르쉐 운전자, 버스 승객 5명 등 7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이천에서 서울 고속버스터미널로 향하던 길이었으며 A씨와 승객 28명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최영재기자 cyj@
경찰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이 제기된 서울 강남구스청담동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면서 의료법 위반 혐의로 A원장을 입건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H성형외과 원장 A씨를 지난 22일 의료법 및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1일부터 병원에 관련 자료 임의 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이 이를 거부하자 A씨를 정식 입건하고23일 H성형외과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경찰은 병원 진료기록부와 마약류 관리 대장 등 관련 자료를 압수했으며 병원 컴퓨터에 남겨진 관련 자료를 포렌식 작업을 통해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A씨가 입건된 22일은 경찰이 H성형외과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전이다. 경찰 관계자는 "언론에 보도된 불법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관련 자료 임의제출을 요구했지만 병원 쪽이 계속 거부했다"며 "범죄혐의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을 위해 입건 절차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또 제보자인 이 병원 전직 간호조무사 B씨를 상대로도 조사를 끝냈다고 이날 밝혔다. B씨는 이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언론에 제기한 인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