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교육학과 15학번 남학생들 여성 실명 밝히며 성관계 등 내용 욕설·특정 여학생 폭언 등 담겨 학교측 “가해 가담자 철저 조사 재학생 징계·졸업 교사는 통보” 가해자 일동 뒤늦게 사과문 올려 경인교육대학교 남학생들이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여학생들을 성희롱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학교측이 진상규명에 나서며 가담자들을 징계키로 했다. 21일 페이스북 경인교대 대나무숲 페이지에 올라온 익명 제보에 따르면 이 학교 체육교육과 15학번 남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카톡)에서 여학생들에 대한 성희롱과 욕설이 오간 정황이 확인됐다. 제보자가 공개한 카톡 캡처에는 15학번으로 명시된 한 남학생이 ‘휴가 때마다 XX(여학생 이름)랑 성관계하면서 군대 한 번 더 vs 대학 내내 성관계 안 하기’라며 특정 여학생을 성희롱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 특정 여학생을 심하게 욕하는데도 학생들은 웃으며 방관하기도 했고 여자친구와 싸웠다는 말에는 한국 여성은 3일에 한 번씩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 의미인 ‘삼일한’으로 응수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제보를 한 글쓴이는 “증거가 이 정도뿐이라 안타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21일 오후 남양주소방서에서 ‘2019년 경기북부 일반인 심폐 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심폐 소생술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반인들의 심폐 소생술 능력을 향상시켜 심정지 환자의 소생률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 북부지역에서 거주 중인 일반인 3인 1조로 구성된 총 11개 팀이 참가했다. 총 33개의 평가 항목에 대해 실력을 겨룬 결과 육군 1사단의 이슬기·권오욱 팀이 최우수상, 현대엔지니어링의 박서준·남우종·조재현 팀이 우수상, 연천 28사단의 안준형·임현규·윤산 일병이 장려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슬기 하사 등 2명은 다음 달 24일 소방청에서 열리는 전국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경기 북부 대표로 출전한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는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이 이뤄져야 생존율을 90%까지 높일 수 있다”며 “사람의 생명을 알리는 심폐소생술 보급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인천 한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 15일 인천시 부평구 모 고등학교에서 제과제빵 실습을 한 2개 반 학생 8명이 구토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신고를 받은 부평구보건소가 모니터링한 결과, 비슷한 식중독 증상을 호소한 학생은 전날까지 총 31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당국이 이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조사한 결과 학생 12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보건소 측은 신고 첫날과 달리 제과제빵 실습을 하지 않은 학생들에게서도 식중독 증세가 나타남에 따라 급식에도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 해당 학교는 20일 단축 수업을 하고 급식 대신 대체식을 제공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부평구보건소 관계자는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이 다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정확한 감염 경로는 역학조사를 통해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인천=이정규기자 ljk@
21일 고양시 지축지구 건설현장에서 임금 체불 문제로 근로자들이 약 2시간의 고공 농성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중장비 기사 A씨 등 3명이 고양시 지축지구 중흥건설 시공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타워크레인에 10m 높이로 승용차를 매달고 농성에 들어갔다. A씨는 차 안 운전석에, A씨의 동료는 차량 지붕 위에 올라간 채로 농성을 벌였으며 다른 한 명은 타워크레인 운전석에 있었다. 이들은 총 3천800만원의 대금이 체불됐다며 신속한 해결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경찰 관계자의 설득 끝에 이날 오전 11시 10분쯤 지상으로 내려왔으며 조만간 업체 관계자와 면담을 하기로 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구급차를 대기시키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지난 14일 평택에서 차량 충돌로 3명이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음주 운전 정황이 확인됐다. 경찰은 SM7 승용차 운전자 A(49)씨 시신에서 혈액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한 결과 면허 취소(0.1%)수준을 뛰어넘는 0.208%의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측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 당일 오전 0시 45분쯤 평택시 청북읍 후사리 39번 국도 오산 방면 편도 2차로 중 1차로에서 A씨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B(58)씨가 몰던 쏘나타 택시가 정면으로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불이 나 B씨와 승객 C(43)씨가 탈출하지 못하고 숨졌다. 화성시 소재 기업에서 근무하는 C씨는 당시 평택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A씨도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사고는 A씨가 약 1㎞ 전 교차로에서 국도로 진입하다가 길을 잘못 들어 역주행하면서 발생했다. 해당 도로는 약간 굽어 있어 두 차량 운전자들이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사고를 낸 운전자 A씨가 사망함에 따라 이번 사건을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일 엘타워(서울 양재동 소재)에서 ‘제16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 Executive Leadership Program)’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정부, 보건의료, 언론, 법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리더 40여명이 모여 ▲보건의료정책 ▲진료비 심사·평가 ▲약제 및 치료재료 관리 등 건강보험 주요 현안과제에 대한 강의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은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정책 발전에 대해 논의하고 보건의료 환경변화에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2007년 개설되어 600여명의 사회 각계각층 리더들이 수료했다. 박영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재경영실장은 “보건의료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공유 및 토론을 통해 우리나라 보건의료분야에서 최고의 리더십 교육과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교수진은 보건의료정책 교수, 현장에서 현안을 다루는 심사평가원 실장 등으로 구성되며 이번 입학식을 시작으로 6월까지 약 4개월간 매주 화요일…
한국교통안전공단 경기남부본부는 (사)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와 20일 수원시 경기도 노인회관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기관은 지속적인 어르신 교통안전교육 확대 지원과 홍보행사를 공동 개최키로 했으며 이 밖에 교통안전 시설 확충 요청, 고령자 운전면허 자진반납 안내, 교통안전지킴이 협조, 언론홍보 강화 등의 내용도 담겼다. 양 기관은 2019년 교통사고 사망자수 3천286명 이하 목표달성을 위해 상호협력과 지원체계를 확립하고 교통안전 역량 강화를 통한 어르신 교통사고 예방 대책 마련과 실천을 위해 함께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박상언 경기남부본부장은 “경기남부 관내 노인 교통사고 사망자가 작년 대비 33%가 증가하고 있기에 어르신 교통사고 사망자를 줄이기 위해 공단과 대한노인회는 물론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도 협력하여 사고감소에 역량을 결집하자”고 말했다. /조현철기자 hc1004jo@…
미세먼지 저감 일환으로 LPG 차량을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도록 법안이 완화된 가운데 수년뒤 LPG차도 노후 경유차처럼 정부의 제재를 받아 구매자들을 우롱하지 않겠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 환경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장애인, 렌터카 및 택시등에 제한적으로 허용된 LPG 승용차 규제가 전면 완화됐다. 그러나 심각한 대기환경 문제 속에 LPG차량 규제완화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LPG차량 역시 전기차와 같은 완전 친환경 차량은 아니라는 점에서 경유차 규제처럼 향후 또 다른 규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있다. 실제 환경부가 추후 관리 대상으로 지목하고 있는 ‘탄화수소류’가 경유나 휘발유는 물론 LPG 차량 등에서도 모두 발생된다는 점에서 이번 규제 해소는 단기간의 미봉책이 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시민 A씨는 “LPG차량이 정부의 의도대로 많이 팔린다 해도 친환경 차량이 아닌 이상 또 다시 환경문제가 거론될 수 밖에 없지 않느냐”며 “향후 전기차량의 보급이 많아지면 현재의 경유차랑과 똑같은 꼴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경유차량 운전자 B씨는 “갑자기 미세먼지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3·수감 중)씨의 부모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주범격 피의자가 범행 직후 어머니 행세를 하며 이씨의 동생을 만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피의자가 이씨 동생을 상대로 추가 범행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있지만 피의자 측은 범행을 털어놓고 사과하기 위해 만났다고 주장했다. 20일 안양동안경찰서와 피의자 김모(34)씨 측에 따르면 김씨는 범행 며칠 후 이씨의 동생을 만났다. 김씨는 숨진 이씨의 어머니 행세를 하며 이씨 동생에게 “아들아. 내가 잘 아는 성공한 사업가가 있으니 만나봐라”는 식으로 카카오톡으로 연락한 뒤 자신이 그 사업가인 척 이씨 동생과 약속을 잡고 만났다. 경찰은 이 자리에서 김씨가 이씨의 동생에게 사업을 제안하며 추가 범행을 하려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씨 측은 그러나 “김씨가 범행한 뒤 죄책감에 이 씨 동생을 만나 범행을 털어놓고 사죄하려 했지만 미처 말을 꺼내지 못하고 식사만 하고 왔다”고 말했다. 경찰은 김씨 측 주장의 신빙성이 낮다고 보고 이 부분에 대한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김씨는 중국 동포인 공범 B(33)씨 등 3명을 고용해 지난달 25일 오후 안양시 소재 이씨 부모의 아파트에서 이씨의 아버지(
술에 취해 30m가량 차를 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의정부지법 형사합의13부(이영환 부장판사)는 20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기소된 피고인 A(62)씨에게 징역 8월을 선고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법정 구속했다. 재판부는 “음주운전이 포함된 범죄를 두 차례 저지르고도 집행유예로 선처받은 전력이 있고, 재범 방지를 위해 노력해야 했으나 또 음주운전을 했다”면서도 “다만 피고인이 운전한 거리가 30m로 비교적 짧고 차량 이동을 위한 단거리 운행으로 사고 위험이 크지 않았던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 새벽 시간대 포천시의 한 도로에 차를 세운 뒤 비상등을 켜고 계속 경적을 울렸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술 냄새를 맡고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면허취소 수치인 0.138%로 나왔다. 경찰 조사과정에서 A씨는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건물 앞에 세워둔 차 안에서 잠들었는데 건물주가 차를 옮겨달라고 해 30m가량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가 음주운전으로 2010년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2013년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전력이…